구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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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구라가 출연하고 KBS에서 제작하는 웹예능.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김구라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유튜브 댓글 중 몇개를 뽑아 질문을 하거나, 시청자가 직접 할 수 없는 것을 대신해서 체험한다. 김구라 특유의 거침없는 돌직구 질문과 재치있는 영상편집이 큰 인기를 얻어 유튜브 채널을 독립하였다.
거의 정확히 1년, 40회를 방영한 뒤 발전을 위해 잠시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1] 최근 들어서 페이스가 예전 같지 않아, 시즌 2로 돌아온다고 못박았지만 정말 그럴지는 미지수.
2. 제목
김구라가 지하철로 이동을 타고 다니며 특정 주제에 대해서 영상을 진행해 김구라의 구라와 지하철의 철을 합쳐서 구라철이다. 다만, 제목과 다르게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초창기 영상들을 제외하곤 지하철 역에서만 나온다.
3. 역사
가입일 자체는 2019년 9월 29일이나 첫 영상은 KBS Entertain에서 2020년 2월 10일에 올라왔다. 그후 좋은 반응을 얻어 채널을 독립했다.[2]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나 주제는 크게 네개로 나눠진다.
- 질문 해결 : 제작진들이 댓글들을 쭉 본 뒤, 댓글에 기반해 그 댓글의 질문을 직접 해결하거나 관련된 인물을 만나 그것에 대해서 얘기한다. 첫번째는,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 겸 인터뷰를 해서 대체적인 입장을 듣고, 관련 인물과 만나 말한다. 김구라는 설명을 듣는 입장이여서 재미가 반감될 수 있지만, 가끔씩 끼어들어서 독설이나 적절한 멘트를 날려서 딱히 떨어지지는 않는다. 가장 기본적인 포맷이며, 인기 영상인 개콘과 출연료 영상이 대표적이다.
- 토크쇼 : 게스트들이 출연해서 특이한 점[3] 이나 사건사고[4] 에 대해서 대화한다.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들의 약한 점을 자주 공격하고, 물고 늘어져서 재밌는 상황을 많이 연출한 만큼 이 포맷도 자주 나온다. 아무래도 김구라가 스튜디오 토크쇼에서 활약하다보니, 게스트 말을 들으면서도 공격하는데 도가 터서 기본의 재미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 네번째로 조회수가 많은 엄용수 출연 영상도 이 포맷.
- 지자체 홍보 : 김포시, 오산시, 시흥시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구라가 직접 지자체장을 만나 꼭 방문해야할 장소 리스트를 받고 찾아가거나, 지자체에서 요청한 장소들을 간다. 때로는 지자체장들이 지역 주민에게 궁금한 질문을 받고 대신 물어봐 주기도 한다.
- 시사 : 여태까지 시사 내용을 담고 있는 프로그램에서는 정치적 논란이 뜨거웠지만 시사를 다루면서도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어서 꽤나 호평을 받고 있다. 일례로 딱히 일정한 정당이나 세력을 두둔/비방하는 자막이 없었다. 또한 영상에서 김구라가 밝혔듯이 캐스팅 상에서도 블루뿐만 아니라 핑크, 옐로우, 좀 더 진한 블루, 그린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포맷으로 분류하기에는 영상 수가 다른 포맷보단 좀 적은 편.
- 기타 회사 홍보 : 무신사, 씨젠 등. 윤정수와 함께 듀오에 간 영상도 이런 류의 포맷.[5]
4. 방영 목록
조회수가 100만이 넘는 회차는 '''볼드체'''로 서술되었다.
4.1. 채널 독립 이전
4.2. 채널 독립 이후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31화 관련 논란
31화에 호스트로 출연한 태진아 편의 공개 직후 많은 논란이 되었다.
우선 태진아는 현재 젊은 층에서의 여론이 매우 나쁜 상황이라 출연진 선정 자체가 미스라는 의견이 많았다. 태진아의 장남인 조유명은 YMC엔터테인먼트 - 스윙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기획사들은 최악의 일처리와 프로듀싱 능력으로 인해 대차게 까인지라 프듀 팬들은 댓글창에서 울분을 토로했다. 특히 아이오아이 팬들은 지금까지도 YMC 하면 치를 떠는 수준이라 더 반발이 심했다.
거기에 소속사 재계약 문제에 있어서 이들은 악명 높은데, 대표적으로 에일리는 YMC와 계약 만료 직후 음악 방송 활동이 전무한 상황인데, 이 배후에 YMC의 뒷공작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더욱 더 평판이 좋지 않다.
게다가 태진아 뿐 아니라 제작진들 역시 논란을 자초했다. 다름 아닌 영상의 썸네일 때문인데, 최초 공개 당시 영상 썸네일에 IZ*ONE의 장원영과 X1 출신 김요한을 넣고 김요한에게 '만료', 장원영에게 '곧 만료'라는 글자를 마치 이마에 낙인찍는 것 마냥 붙여서 인격 모독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특히 IZ*ONE은 이미 2월 중순 컴백할 당시 KBS 예능국이 가이드라인에 없는 뮤직뱅크 출연 제한 조치를 내려 팬들과 한 차례 엄청난 마찰을 빚었다가 꼬리를 내린 적 있으며, 이로 인해 당시 뮤직뱅크 CP가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KBS에서 이런 일을 일으키면서 팬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그리고 X1은 원치 않게 해체되었음에도 계약 만료라는 적절치 못한 표현을 써 X1 멤버들과 팬들을 두 번 죽인 꼴이 되었다.
결국 영상 최초 공개 시작 전부터 채팅창은 IZ*ONE, X1 팬들의 항의로 가득찼고, 결국 20분만에 영상을 내리고 새 썸네일로 교체했다.
정작 영상 내에서 X1에 대한 언급은 1도 없었고, IZ*ONE은 단 한번밖에 언급이 안 되면서 제작진들이 다분히 악의적인 의도로 썸네일을 만들었다는 것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게 되었다.
6. 여담
- 가끔씩 나무위키의 코멘트가 영상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6]
- 개그콘서트가 왜 재미가 없어졌는지에 대한 영상의 조회수가 가장 높다. 조회수 2위는 초창기에 브랜뉴뮤직에 방문한 영상. 또한 행사비를 시원하게 공개한 영상이 조회수 3위.
- 김구라가 직접 영상에서 밝히기를, KBS 측에서 KBS 연예대상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구라는 구라철로 디지털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 솔비, 염경환, 지상렬, 엄용수, 황제성 등 원래 김구라와 방송에서 케미를 선보였거나 가까운 인물, 김종민, 최현우) 등 가끔씩 방송을 겸상해 티키타카를 한 인물들이 자주 나온다.
- 팬 네임을 정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나, 김구라 본인도 탐탁치 않아했고 댓글의 반응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다며 그냥 구독자로 불러주길 원해, 그냥 구독자로 부른다.
- 시장 등 지자체장들이 좋아하는 웹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