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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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2. 활동
처음에는 영화배우를 꿈꿨다고 한다. 그래서 2002년 데뷔가 개그맨이 아닌 연극 배우다. 하지만 군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선임들을 웃기게 되었는데 그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당시 군대에서 만났던 류근지에게 코미디언 공채 시험을 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시험을 봤는데 그 결과 200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한번에 합격했다고 한다.
2008년 개그야에서 순수하지 않은 어린이를 코미디로 한 <그렇지요~~>가 대박이 터져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이걸로도 CF도 찍으며 승승장구 했다. 짧은 전성기가 지나고 위태로웠던 개그야를 마지막까지 캐리해가며 MBC 코미디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아쉽게도 MBC 공개 코미디는 영 좋지 않는 길을 걷고 있어서 부업으로 섹션TV 리포터나 MBC 뽀뽀뽀 같은곳에 나가야만 했다. 개그야의 종영 이후엔 잠시나마 얻은 인기와 관심마저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2012년 코미디에 빠지다 에서는 유부남 개그로 <사랑은 붕붕붕>, 19금 개그인 <19일의 금요일>을 선보였지만 심야 시간에 방영하는 MBC 공개 코미디의 특성상 시청률이 낮아 재미에 비해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이후 2015년부터 코미디 빅리그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깝스(코미디빅리그)>코너에서 한국말이 서툰 국제형사 존슨 황 경사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는 주위 개그맨들의 조언인지 몰라도 주도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억울하게 당하는 역할도 소화하게 됐고, 이러한 컨셉이 잘 맞아들어서 더 큰 인기를 얻으며 다른 예능에서도 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박나래가 표현하기로는 알밤 같은 개그맨으로, 억울하게 당하는 리액션이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찰지다고 한다.
2.1. 코미디빅리그의 에이스
코미디빅리그 이적 이후 사실상 '''코미디빅리그의 에이스로 군림하는 중'''이다. 코미디빅리그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실제로 황제성이 코빅에 진출한 2015년을 기점으로 2020년 현재까지 5년 동안 가장 압도적인 우승 횟수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2017년도에는 '리얼극장 선택'이란 코너를 통해 코빅 사상 첫 올쿼터 우승을 차지'''하며 '황제성 점령기'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올쿼터를 기록한 2017년을 제외한 다른 년도에도 남들은 한번만 해내도 선방한 쿼터 우승을 1년에 2 ~ 3번 이상은 꾸준히 연금타듯이 해낼 정도로 기존의 다른 코빅 멤버들을 벙찌게 만드는 장본인이다.[7][8]
황제성 이전까지 코빅의 우승 패턴은 보통 양세형이나 이상준, 이용진같은 인기 멤버들끼리 서로 한 쿼터씩 주거니 받거니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황제성이 활약하기 시작한 지난 5년간 이런 패턴이 일정 부분 깨졌다고 봐도 좋을 정도.
게다가 '''우승을 차지한 코너들이 조연 내지는 묻어가는 역할들이 아니고 전부 황제성이 가장 큰 분량을 만드는 주인공'''인지라 더욱 돋보이는 특이사항이다.[9]
그의 탁월한 콩트 실력과 코미디언으로서의 자질을 객관적인 기록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셈.
3. 개그 스타일
현재 동세대 콩트 개그맨들 중에선 가장 밸런스가 잘 잡힌 개그맨이라 할 수 있는데, '''연기력과 대본 소화능력이 뛰어나서 어떤 캐릭터를 맡겨도 최소 중박 이상'''은 치거나 극중에서 단연 돋보일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하며 발성도 좋고 딕션도 괜찮은지라 '''코너의 주인공과 씬스틸러 포지션을 주로 맡는다.'''
실례로 여태 소화해본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개그야의 그렇지요~~ 코너에서 선보인 싸이코틱한 유치원생부터 깝스의 외국인 경찰, 핼머니의 욕쟁이 할매, 연기는 연기다의 전형적인 바보 캐릭터와 부모님이 누구니에서 아저씨 연기 그외에도 변태 캐릭터, 여장 연기, 푸른거탑의 관심장교까지 천의 얼굴마냥 각자 전혀 다른 색깔의 캐릭터들을 소화해내는 상당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보통 개그맨들이 콩트를 하는 경우, 본인만의 캐릭터나 개그 패턴이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어서 아무리 뛰어난 베테랑일지라도 비슷비슷한 느낌을 주기 십상인데[10] 황제성은 그런거 없이 코너마다 캐릭터의 구분이 확실하다. 캐릭터에 따라서 말투와 제스쳐, 음색의 차이점[11]도 확실히 짚는다.
그리고 콩트의 특성상 다른 사람과의 합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런 케미를 맞추는 부분에서도 매우 탁월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받아주고 당하는 리액션은 현 시대 콩트 개그맨들 통틀어서 단연 원톱이라 할 수 있을 정도며 의외로 본인이 직접 나서서 어태킹을 하는 포지션도 매우 잘 소화하는 편.
사실 코빅에 오기전까지 황제성은 당하는 포지션이 아닌 오히려 공격을 하는 어택형 개그맨에 가까웠다. 허나 코빅에 오면서 여러 피드백을 받고 샌드백 롤에도 재능이 있는 것을 알게되어 연기적으로 한 단계 진화를 한 셈이다.
그 이후부터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나 이용진, 박나래같은 본인보다 색이 더 튀거나 좀 더 공격 성향이 있는 개그맨들과 합을 맞출 경우 특유의 억울한 연기와 당하는 리액션을 잘 살려서 샌드백 롤로 대응해주고 최성민, 김용명과 같이 본인 못지않게 잘 받아주는 수비형 개그맨들과 합을 맞출 경우 이들을 공격하거나 당황시켜서 분량을 따는 어태커로 상대한다. '''한 마디로, 공수전환이 자유로운 올라운더 캐릭터의 만능형 개그맨.'''
이 때문인지 황제성 못지않게 콩트에 있어서 공수전환이 자유로운 문세윤과 합을 맞출 경우, 서로 마음껏 공격을 하다가도 당할때는 당해주는 프리롤의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또한 비주얼적으로 뚱뚱한 먹보 이미지가 강한지라 소화가능한 스펙트럼이 좁은 문세윤을 스펙트럼이 넒은 황제성이 커버해주고, 그 대신 각종 성대모사와 개인기가 많은 문세윤이 황제성을 서포트하는 등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잘 커버해주는 최고의 궁합이다.
다만, 콩트에서의 걸출한 실력과 커리어에 비해 예능에서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토크쇼에 출연하면 활약상이 줄어드는 편이다.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나왔을때도 이렇다 할 활약은 커녕 오히려 질타까지 받을 정도였다.
아마도 타이밍과 센스에만 의존해서 치고 빠지며 웃겨야하는 예능에 아직 적응이 안된터라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통 코미디만을 위주로 해온 개그맨들이 예능에 첫발을 들일때 겪는 일종의 성장통이며 현재 예능계에서 날고 기는 이수근이나 정형돈조차도 초기엔 병풍 신세를 면치 못했으니 이는 시간만이 해결해 줄 일인듯 싶다.
요즘들어 예능 출연을 반복하면서 폼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확실히 예전에 비해 감을 잡아가는 듯해 보인다. 토크쇼가 아닌 플레이어와 같은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는 본인의 장기인 콩트와 몸개그, 찰진 리액션을 선보였고 애드립도 잘 치면서 나름대로 적잖은 활약을 했다. 그 외에도 해피투게더, 나 혼자 산다, 마리텔2,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분량을 잘 캐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마리텔2에선 중견배우 전광렬과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큰 호평을 받았다.
개인기가 별로 없는 개그맨으로 유명했는데 이것저것 시도하다보니 몇개의 개인기를 갖추게 됐다. 예능 출연할때마다 선보인 '고라니 울음소리' 개인기와 최근들어 본인이 가장 밀고 있고 컬투쇼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진 '이경영 성대모사'가 대표적이다.
4. 여담
-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 연영과 출신이라 그런진 몰라도 상황극이나 시트콤 연기에 상당히 강하다. 푸른거탑 리턴즈에서는 신임 소위 황제성 역을 맡아 그야말로 관심장교의 끝판왕을 보여주었고, 푸른거탑 리턴즈를 하드캐리 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마리텔2 전광렬 편에서도 전광렬의 찰진 연기와 대비되는 찰진 꽁트를 선보였다. 실제로 개그맨 데뷔 이전에 이미 2002년부터 연극무대로 커리어를 시작했던터라 연기력과 기본기에 있어서는 동세대 개그맨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 볼 수 있다.
- 반면 토크쇼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라디오스타 출연은 그의 흑역사로 남았다. 기대만큼의 웃음을 못 이끌어내어 웃음사망꾼 소리를 들었다. # [14] 깝스에서 김두영이 이걸로 몇 번 디스하기도 했다.
- 2017년 2월 25일, 최성민, 문세윤과 함께 '82피플'이라는 모임을 창단했다. 최성민 曰, 황제성은 동료에서 친구가 됐다고.최성민 인스타그램 게시글 이들은 창단 이후 여러 매체에서 함께 넘치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코미디계에선 나름 유명한 트리오가 되어가는 중.
- 리액션이 워낙에 찰져 당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코미디빅리그의 리얼극장 선택 코너에선 어차피 벌칙은 황제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온갖 벌칙에 찰진 리액션을 보여주어 코너를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등급 회원이다.[16]
- 복면가왕 21차 경연에서 질주본능 사이클맨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했으며 유상무와 신봉선을 비롯한 판정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보컬 트레이닝도 받고 춤도 정체가 공개되기 전에는 추지 않을 정도로 정체를 완벽하게 숨겼다.
-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상당한 닮은 꼴이다,
- 두시탈출 컬투쇼/정찬우의 공백을 채울 DJ 직무대행으로 비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2019년 5월 2일 목요일 코너 컬투 작명소에서 사연을 읽는 도중 이름이 가 확정되었다. #
- 코미디빅리그의 부모님이 누구니 코너에서 '경기도 도청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딸 가진 아빠' 캐릭터 로 나왔는데, 이 캐릭터가 공개 구혼을 할 때마다 위너의 REALLY REALLY가 흘러나오면서 특유의 허벅지를 손으로 쓰는 시그니처 춤을 춘다. # 위너 멤버들도 이 코미디에 대해 알고 있으며, 두시탈출 컬투쇼/정찬우의 공백을 채울 DJ 직무대행 2019년 5월 22일 스페셜 DJ로 함께 출연하면서 황제성과 합동공연을 펼친 바 있다. #
- 황제폐하 납시오 # 라는 유튜브 웹예능을 시작했다. 겉으로는 황제폐하라 부르면서 칭송받지만 다양한 푸대접을 받으며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 2인조 댄스그룹 조이디의 테리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 8,90년대 홍콩영화를 많이 봤던 사람들에게 익숙한 얼굴의 배우 진패(친페이, 秦沛)를 많이 닮았다.
5. 부친의 채무불이행 사건
2019년 1월 4일 황제성의 아버지에게 수천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A씨가 주장하면서 빚투 운동에 휘말렸다.
A씨와 황제성의 아버지는 고향 선후배로,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였다고. A씨는 "황 씨가 어느날 갑자기 눈썰매장을 임대해서 운영하라고 권유를 여러 번 했다. 안 한다고 했는데도 나를 20번 정도 찾아왔다"며 "신뢰를 위해 연예인인 아들 황제성에게 보증을 서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다. 황제성의 이름을 믿고 계약했는데 나중에 눈썰매장에 가봤더니 다른 사람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고 오픈이 이틀 남은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황 모 씨에게 5천만 원을 주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후 황제성의 아버지는 '우리가 계약이 좀 늦어서 그런 모양이다'라며 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수 차례의 약속에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황 씨는 심지어 경비 및 손해보상금을 포함한 6천만 원을 갚겠다고 채무 이행 각서까지 썼지만, 결국 지금까지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저는 황제성 아버지가 직접 쓴 채무 이행 각서대로만 해달라는 거다. 그것만 받으면 더 이상 얘기 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제성의 아버지와는 고향 선후배인데다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다. 황제성도 내 고등학교 후배다. 가족끼리 왕래도 하고 각별하게 지냈다. 그것에 대한 배신감이 큰 것"이라며 "저도 애 키우는 입장이고, 황제성만한 아들이 있는 사람이다. 저라고 당사자가 아닌 황제성에게 이렇게까지 하고 싶겠느냐. 그만큼 절박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제성의 소속사에서는“황제성 씨 관련한 공식 입장 전해드린다”며 “사실 확인 결과 황제성 아버지가 지인 A씨와 사업상 5000만 원가량의 금전채무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제성은 "몇 년 전 방송국 앞에서 A씨의 피켓 시위를 보고 부친의 채무관계를 인지했다. 그는 아들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려했다.하지만 당시에는 신인 개그맨이라 수입이 적었다. 그래서 그는 “50만 원씩 나눠서 변제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A씨가 일방적으로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A씨는 2018년 말 빚투 논란이 불거지자 다시 황제성에게 접촉해왔다. 그는 원금 5000만원에 정신적 피해보상금 1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했다. A씨는 무조건 일시불로 상환할 것을 요구했다. 황제성은 수중의 돈이 부족해 지난달 A씨를 만났으나 여전히 일시불로만 갚아야 하며, 그것이 아니면 아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딱 잘라 선을 그었다.
아울러 그의 부모는 지난 2008년 이혼했다. "황제성과 그의 어머니, 동생은 10년간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왔다. 그것이 이혼의 조건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단독] '황제성 父 빚투' A씨 "각서도 썼지만 돈 못 받아..절박한 마음"(인터뷰)
황제성 측 “부모님 10년 전 이혼…정신적 피해보상금 요구했다” (공식입장 전문)
6. 출연 작품
6.1. 현 출연작
6.2. 지난 출연작
6.3. 드라마
6.4. 영화
6.5. 라디오
6.6. 앨범
6.7. 광고
7. 수상 경력
[1]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0833[2] 개명 전 이름은 '박성아'로 MBC 공채 16기 코미디언으로 황제성과 동기이다. 결혼 전, 개그야에서 같은 코너에서 출연했고 푸른거탑 리턴즈에서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으며 종편 채널들의 재연 드라마에도 출연했지만 결혼 이후 현재는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3] 호구들의 감빵생활 5회에서 "수현아~~!!!"라고 외치며 언급했다. [4] 나 혼자 산다 328회에서 앞부분에 길게 출연했는데 방성훈에게 매우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며 폭풍 귀여움으로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5] 2016년 9월 13일 비밀독서단 39회에서 인류의 기원이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본인이 기독교 신자임을 밝혔고, 2019년 8월 30일 채널A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1회에서 황금CG를 입혀준다고 하자 크리스천인데 금불상처럼 보이면 어떡하냐고 이야기했다.[6] 기존 소속사였던 iHQ의 매니지먼트 예능 사업본부 ‘뉴에이블’이 싸이더스HQ에 재편입되면서 싸이더스 소속이 되었다.[7] 참고로 코빅의 쿼터 우승은 1년 기준 총 4회인데 즉, 이 말은 '''지난 5년 동안 황제성이 코빅 우승기록의 3분의 2 이상을 독식해왔다는 말이다. 그것도 주인공 역할만으로'''[8] 5년간 원탑 노릇을 한게 뭐가 대수냐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코미디빅리그라는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방영된 기간이 9년이다.''' 그중 절반 이상의 기간을 원탑으로 군림한건 상당한 커리어다.[9] 개그콘서트의 등장 이후 시작된 대한민국 공개 코미디 역사에서 특정 인물이 크랙급의 활약과 한 시대를 원톱으로 장악한 경우는 생각외로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드물었다. 공개 코미디의 특성상, 코너의 생명력이 다소 짧고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요 멤버들 중 한 명,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치고 올라가기가 힘든 구조이기 때문이다. 초창기 개콘을 장악한 심현섭, 갈갈이 패밀리를 이끄며 개콘 제 2의 전성기를 견인한 박준형 정도를 제외하곤 지난 20년간 없다시피 했는데 황제성이 그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10] 실례로 이용진은 맡은 코너에서 대부분 특유의 하이톤을 살린 연기를 주로 하며, 양세형도 어린이 캐릭터와 똘기있는 캐릭터, 두 가지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다. 욱하는 아저씨와 아무말 대잔치 패턴으로 고정된 이진호도 마찬가지[11] 캐릭터마다 톤을 다르게 한다고 한다.[12] 개그계의 황제, 킹(황제)캐슬(성) 등.. [13] 황제성을 본격적으로 뜨게 만들었던 그렇지요~~ 코너에서 선생님 배역. 출연 당시 이름은 박성아였지만 후에 박초은으로 개명했다. 참고로 푸른거탑 리턴즈에도 특별출연했다.[14] 박나래와의 인터뷰지만 중간에 라디오스타 관련 황제성 디스(?)가 있다.[15] 이 네 사람의 황제성 놀리기 황금조합은 골목대장 2화에서 # 볼 수 있다. 1분 10초 정도부터 시작.[16] 코빅에서 여러 번 강제인증당했다.[17] 웃음조작단 F4 시즌 4 (With 이수지), 제성합니도연 고정 (with 장도연)[18] 정찬우 공백을 채울 스페셜 DJ[19] with 최종훈, 이용주, 김호창, 정진욱, 백봉기[20] with 김동현, 육중완[21] 자신이 밀고 있던 성대모사의 주인공인 이경영과 같이 출연하게 되었는데, 성대모사에 관련된 각종 밈(아무노래 등등)으로 콜라보를 이루면서 광고가 대박을 쳤다. 특히 성대모사 할때 써먹었던 아무노래의 '뭐가 문제야 세이 썸띵' 부분은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