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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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4년 9월에 국군방송이라는 라디오 방송으로 개국했고, 2005년 12월 1일에 개국한 텔레비전 채널. 지상파나 DMB로는 시청이 불가능하고 인터넷이나 유료방송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1] 일반적으로는 주간 정신교육 시청각 교재로 활용하게 되어 있으며, 덕분에 2006년을 전후하여 웬만한 일선부대에는 스카이라이프가 설치되었고, 2011년 이후에는 olleh tv나 U+tv가 설치되어 활용하고 있다.
2. 역사
2012년 12월 1일에 HD 방송을 시작했으며, 2013년 1월 1일에 국방홍보원의 BI 변경에 따라 채널명을 국군방송에서 '''국방TV'''로 변경했다.
일반적으로는 장병들의 일상을 다룬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정훈용 프로그램, 주간 혹은 일간 국방뉴스를 방영하며, 군사/역사 다큐멘터리(삼국지, 수호지, 초한지 등)나 군대를 다룬 사극 및 미국 드라마[2] 와 중국 드라마를 방영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군대와 관련된 프로그램들 중에서 대한민국 국방부의 입맛에 맞는(국방부 입맛에만 맞고 시민들이나 장병들 입맛은 고려 안 한다는 점도 있다.) 프로그램들을 방영하는 채널인 셈. 배달의 기수(!!)는 물론이고 디스커버리 채널, 히스토리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등에서 제작한 군사, 무기 관련 다큐를 방영하기도 하는데 디스커버리 채널과는 달리 당연히(!!) 중간광고가 존재하지도 않고 번역도 무난한 편이다. 자체제작한 토크쇼 형식의 전쟁 다큐멘터리 토크멘터리 전쟁사도 유튜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허나 유튜브 국방TV채널에 올라온 일부 영상이 현역자들, 전역자들에겐 말도 안 되는 허구를 불러 일으켜 비난을 받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영상이라든가... 여담으로 애초에 유튜브 채널을 담당하는 교수는[3] 전공이 '''경영학이지 역사학이 아니다.''' 교수타이틀은 경영학에 적용되는거지 역사학과 관련해서는 전문적으로 배운것이 아니라 그냥 혼자 공부한 일반인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 그렇기에 이 유튜버가 이야기하는걸 전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비판적인 수용이 중요하다.
자신이 현역병으로 복무를 한다면 정신교육시간마다 중대장의 지도 하에 시청각실에 모여서 국방TV에서 방송하는 강의를 1시간가량 시청하는데,[4] 강의 프로그램 시작 전 '곰신'이 나와서 부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는 게 곰신의 외모에 따라 까이는 정도가 달라진다. 예쁘면 예쁠수록 질투나서 까이고 못생기면 빻았다고(...) 까인다.[5]
추가로 국방TV에서 진행하는 국방뉴스는 현역장교들&현역부사관들&현역군무원들 중에서 모집한 뒤 선발되어, 현역 군인이 직접 방송 앵커나 기자로 활동한다.[6] 앵커가 현역 군인일 경우 정복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는 낯선 장면을 볼 수 있다.
전시 상황이 되면 국방TV만으로는 부족하다보니 KBS나 EBS와 연계되어 KBS는 일반 보도, EBS는 정신 교육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 역할로 인해 두 민간 공영 방송국은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인트라넷으로 접속 가능하기 때문에 군용 PC로도 시청 가능하다. 실시간 방송은 TV에서 해주는 전쟁영화나 전쟁 시리즈물과 밀리터리 다큐같은 외부 컨텐츠는 나오지 않는다. 오로지 국방TV 자체 컨텐츠만 볼 수 있다. 라디오 청취와 신청곡 신청도 가능.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 있어서는 한국군과 관련된 동영상을 수급하는 데 용이하게 쓰이고 있다. 국방 TV는 밀리터리 관련 다큐멘터리의 수입이나 자체 제작으로 고품격 밀리터리 방송도 함께 표명하고 있지만, 사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이런저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한국군 관련 동영상 만큼은 국방 TV로 밖에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나름 용이한 면이 있다. 특히나 국군의 신형 무기체계의 실험이나 실사격 동영상 등이 그러한 편.
제작진이 군생활의 기초조차 모르나 싶을 정도로 수준이 처참한 경우도 있다. 군가 가사 '사랑은 뜨겁게'를 '자랑스럽게'로 자막을 띄우는가 하면, 조정간을 조종간, 조정관, 조준간 등으로 엉터리로 표기하거나, 국군도수체조를 보고 국민체조라고 한다거나 K3 기관총을 K3 기관단총이라 부르고 자막을 쓰는 등 훈련소만 나와도 알 수 있는 걸 틀려먹는다. 명색이 국방TV인데 한심할 따름.[7]
국방TV는 사실 그렇게 주목받는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나 토크멘터리 전쟁사와 본게임이라는 두 프로로 주목을 받으면서 유튜브 구독자 40만을 뛰어넘는등 채널이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토크멘터리 전쟁사와 본게임을 급작스럽게 통보도 없이 폐지해버린 바람에 애청자들이 분노 국방TV 보이콧에 들어가고 다시 옛날처럼 채널과 구독자가 쪼그라들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0년 7월 초부터 10월까지 밀리터리 유튜버 건들건들 팀으로 구성된 밀리터리M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하지만 국방TV가 토크멘터리 전쟁사와 본게임에서 보여준 행보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들 또한 토사구팽 될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으며 프로그램 자체가 급조한 느낌이 강하고 무엇보다도 건들건들 특유의 맛깔나는 진행을 다 죽여놔서 여론이 썩 좋진 않다. 실제로 미운털은 제쳐두더라도 방송의 품질 자체가 심각하게 낮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조회수들이 3자리에서 4자리를 겨우 찍는 수준으로 같은 채널의 다른 밀리터리 시리즈들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심지어 이취임식이나 기념식 영상 클립과 비등비등하거나 그만도 못한 숫자를 보이는 중.
3. 스포츠 중계
채널 특성상 스포츠 중계는 하지 않지만 놀랍게도 스포츠 중계를 한 적이 있다. 2014년에 K리그 클래식의 상주 상무 경기 중 일부 경기를 생중계했다. 국방TV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중계는 아니고, SPOTV+의 중계방송을 그대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SPOTV 계열의 스포츠 채널에서 TV중계되는 상주 상무의 주말 경기를 모두 중계했다. 중계 직전에는 국방TV 자체에서 상주 상무 하이라이트를 편집해서 보여주고, 심지어 상주 상무의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하프 타임 때 진행되는 최은성의 은퇴식도 그대로 보여줬다.
4. 비판
2020년 4월 9일 국방티비 내 최고인기 프로그램인[8] 토크멘터리 전쟁사가 돌연 폐지되었다. 미리 예고를 한것도 아니고 한창 나폴레옹의 이야기를 하던 중이라 갑작스러운 폐지에 정권의 입김이 있던것 아니냐?[9] 하는 의심들이 난무했고 하필 진보성향이 뚜렸한 한겨레의 기자출신이 국방 흥보원장이 되면서[10] 거의 모든 시청자들이 폐지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수준이다.
그리고 이에 국방TV는 기름을 쏟아버렸는데 폐지이유가 다름아닌 지루함이란다... 만약 지루함이 진짜 폐지이유라면 국방TV 자체를 폐지해야 할 수준으로 토크멘터리 전쟁사 말고는 조회수가 1000을 넘기지 못한다[11]
보통 국방흥보원장은 장성출신의 군인이 해왔으나 돌연 공개모집을 실시하였고 한겨레출신의 기자가 흥보원장이 되었다. 이후 국방TV에 김일성을 찬양하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오는 등[12] 국군소속이면서도 "주적" 인 북한을 응호하는 영상들을 올리는중이다.
- 2014년 2월 18일 한국군 병영식이 장병들의 어머니들이 해준 집밥보다 맛있다는 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장병들을 어머니의 집밥이 맛없다고 패드립하는 존재로 취급하는 바람에 논란이 되어 군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비판받고 있다.
5. 방영 프로그램 목록
2018년 12월 19일을 기준으로 서술하였다.
5.1. 월요일
5.2. 화요일
- 12:00 국방뉴스
- 20:00 나는 대한민국 군인이다
- 21:00 첨단국가의 초석 방위산업
5.3. 수요일
- 09:00 정훈 비타민
- 10:00 국방TV특강 지식in
- 12:00 국방뉴스
- 20:00 (종영)[14]
5.4. 목요일
- 12:00 국방뉴스
- 20:00 (종영)[15]
5.5. 금요일
- 12:00 국방뉴스
- 15:00 국방포커스
- 20:00 위문열차
5.6. 토요일
- 08:30 주간클릭! 북한은 지금
- 12:00 국방뉴스
- 19:00 국방매거진
- 20:00 취업견문록 잡(JOB)아라
5.7. 일요일
- 12:00 국방뉴스
- 20:00 리얼병영톡! 행복한 군대 이야기
6. 관련 문서
[1] 케이블TV도 있지만, 아날로그 케이블은 웬만해선 전송해 주지 않고 있다.[2]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더 퍼시픽 등 HBO 드라마를 많이 상영한다.[3] 서술혼동을 방지하고자 첨언하자면 채널담당교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토크멘터리와 같은 전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교수는 각 분야 전문가가 맞다[4] 주로 수요일에 방영하는 공감! 정훈콘서트(구 정훈교실)나 명강특강을 많이 시청한다.[5] 2008년에 출연했던 모 출연자는 외모로 인해 '''인트라넷''' 국방TV 홈페이지 사상 최대의 악플(약 450개 이상)이 달리기도 했다. [6] 미국의 AFN처럼 사병들이 직접 앵커로 나서는 일은 없다.[7] 사족으로 '할리우드 워.'라는 2차대전 당시 미국의 유명 배우들의 위문공연을 다룬 다큐에선 PT보트의 어뢰 발사라는 말을 미사일(...)이라고 자막을 달아놓았다[8] 유일하게 군인이 아닌 사람이 보는 프로그램[9] 이세환기자는 보수성향의 신문사 기자이며 임용한 교수가 하는말인 "돈으로 평화를 살 순 없다." "총과 칼을 내려놓고 평화를 얻을 수 없다" "돈으로 사는 평화는 결국 적에게 먹히고 힘의 의한 평화는 힘조절이 어렵다" 등등 현 정권의 대북전략에 정면으로 받아치는 대사를 주로했다[10] 과거에는 천안함이 북의 소행이 아니고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했을정도.[11] 이또한 국군소속 건물 병원등의 TV등에서 틀어서 나오는 조회수로 사실상 일반인이 직접 클릭해서 보는건 0건이라 생각하면 편하다.[12] 물론 조회수는 폭망[13] TV방송 개국 전에는 대한뉴스처럼 홍보원에서 제작하여 각 부대에 배급하는 형식이었다.[14] 하지만 토전사는 YTN에서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으로 부활했다[15] 더 본게임으로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