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우병
軍郵兵[1]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우체국과 군사우편출장소에서 복무하는 병. 주로 군사 우체국과 공식명칭은 '''군사우편관리병''' 또는 '''우편병''', '''우체병'''이라고도 한다. 군사 우편출장소가 있는 대부대에만 존재하고 있으며, 군사 우체국이나 군사 우편출장소에서 하는 대부분의 우편 업무를 담당한다.
주특기는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육군은 311 101이고, 대한민국 해군은 함정 등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다 온 갑판병들 중 전단 이상급 부대의 인사 참모부서 수병을 차출해 배치한다. 군사 우체국의 금융 업무는 우정사업본부 직원(분임출납공무원) 전담. 군사 우체국장은 보통 주사(6급).
짬 시즌 1과 시즌 2의 작가 주호민씨의 친구 김동현씨가 육군 군우병 출신으로, 친구들이 '''땡보'''라고 놀릴 정도로 다른 보직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은편. 시즌 1에서는 현역의 상징(?)인 런닝 자국도 없었고, 시즌 2에서는 '''"평소에는 그냥 도장 찍는데, 추워지면 목장갑 끼고 찍었거든?"'''이라고 말할 정도. 물론 김동현이 모든 군우병을 대변한건 아니다만. 물론 군우병이 힘들다고 징징대면 다른 부대원들이 욕한다. 어느 군우병 출신자는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온풍기가 가동되었으며 늘 사무실 안이라 썬크림 바를 필요도 없었다고 회고한다.
군사 우체국마다 군우병이 수행하는 업무의 범위가 상이하다.
부대 규모가 큰 우체국에서는 군우병이 접수 업무도 받는 경우가 있다. 일반 우체국의 우편창구 담당 공무원이 하는 일을 군우병이 하는 셈.
일반 편지, 등기, 택배, 팩스 등 모든 접수 업무를 다 받는다. 내용증명 등 난이도가 낮지 않은 업무도 당연히 맡는다. (하다보면 "내가 이걸 이 월급 받고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주로 접수 받는건 연인과 가족에게 보내는 현역 병사들의 택배, 그리고 간부들의 업무상 등기이다. 하다보면 대한민국 국군 주요부대 우편 주소는 다 외우게 된다.
군사우체국이 부대 외곽이나 아예 밖에 위치하게 되면 민간인도 출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민간인의 우편 수납 업무도 전부 받게 된다. 이쯤 되면 본인의 정체성이 군인인가, 공익인가, 공무원인가 혼란스럽게 된다.
말이 배달이지, 아파트 관리실처럼 찾으러 오면 건네주는 식이다.
주로 오는 소포들은 커플들이 보내는 소포, 간부들 물품(과일류가 꽤 많다.), 책(잡지), 헬스보충제 등이고, 편지는 고지서, 그리고 역시 커플들이 보내는 편지가 많이 온다. 그리고 사단에서 보내는 군사우편, 또는 우편물들이 많이 나간다. 어느정도 숙달되면 일을 재빨리 끝내고[2] , 다른 곳에서 수령해 가는걸 기다리며 노닥거릴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군우병도 빼빼로 데이와 발렌타인 데이때는 밀려오는 커플들의 소포들을 처리하기 위해 빡세게 일한다고 한다. 보통 3~4일정도 집중적으로 온다.# 설날과 추석도 다른 때보다 좀 많이 오지만 저 두 날에 비하면 적은 편. 하지만 이보다 더 빡셀 때가 선거철 부재자 투표용지이다. 보통 군사우체국은 사단급 이상에서 만들어지는데, 그 인원 하나하나 부재자 투표용지[3] 가 몰려온다. 분실사고가 나더라도 금전 보상이 가능한 커플들의 소포와 달리, 수 천통 중 하나라도 투표용지가 분실되는 경우 어마어마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심한 편. 또 가끔 열심히 일할때라면 사단규모(또는 신병교육대)에서 내보내는 군사우편에 우편도장을 직어야 할 때다. 수천통 도장을 제때 찍어 보내야 한다.[4]
이런 소포를 제외하더라도, 우편물은 생각보다 덩치가 큰 물건이다. 2차 대전 중 미군은 화물 운송비를 조금이라도 공간을 아끼고 무기를 채워넣어야 해서 V-mail(Vitory-mail)이란 것을 사용했다. 정해진 규격의 편지지를 사용하여 편지를 쓰게 한 다음, 마이크로필름에 그 내용을 깡그리 기록해버리는 것. 원래는 영국이 사용하던 방법이라고 한다. 1포대 1,500통짜리 편지가 주먹만한 필름통으로 바뀌니 부피가 정말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수신자에게는 말 그대로 사진으로 인화해 배달된다.
간혹 육군인쇄창에서 보내는 인쇄물들이 박스채로 배송되오는데 이럴땐 좀 힘들다. 책으로 가득 찬 박스가 몇십개씩 배달이 오는데 이런 날엔 우편차량도 큰 트럭이 온다. 문 열면 박스가 우수수 떨어진다. 이런 소포는 기껏 정리해놔도 해당 처부에서 귀찮다고 잘 안찾아간다. 이럴때 난감한게 우체국이 좁기에 그냥 방치하면 직원들 눈총을 받고 계속 전화해서 압박하기엔 간부가 무섭다.
e스포츠 해설위원 출신인 김태형도 우편병 출신이라고 한다.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우체국과 군사우편출장소에서 복무하는 병. 주로 군사 우체국과 공식명칭은 '''군사우편관리병''' 또는 '''우편병''', '''우체병'''이라고도 한다. 군사 우편출장소가 있는 대부대에만 존재하고 있으며, 군사 우체국이나 군사 우편출장소에서 하는 대부분의 우편 업무를 담당한다.
주특기는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육군은 311 101이고, 대한민국 해군은 함정 등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다 온 갑판병들 중 전단 이상급 부대의 인사 참모부서 수병을 차출해 배치한다. 군사 우체국의 금융 업무는 우정사업본부 직원(분임출납공무원) 전담. 군사 우체국장은 보통 주사(6급).
2. 업무 난이도
짬 시즌 1과 시즌 2의 작가 주호민씨의 친구 김동현씨가 육군 군우병 출신으로, 친구들이 '''땡보'''라고 놀릴 정도로 다른 보직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은편. 시즌 1에서는 현역의 상징(?)인 런닝 자국도 없었고, 시즌 2에서는 '''"평소에는 그냥 도장 찍는데, 추워지면 목장갑 끼고 찍었거든?"'''이라고 말할 정도. 물론 김동현이 모든 군우병을 대변한건 아니다만. 물론 군우병이 힘들다고 징징대면 다른 부대원들이 욕한다. 어느 군우병 출신자는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온풍기가 가동되었으며 늘 사무실 안이라 썬크림 바를 필요도 없었다고 회고한다.
3. 업무 내용
군사 우체국마다 군우병이 수행하는 업무의 범위가 상이하다.
3.1. 우편 접수
부대 규모가 큰 우체국에서는 군우병이 접수 업무도 받는 경우가 있다. 일반 우체국의 우편창구 담당 공무원이 하는 일을 군우병이 하는 셈.
일반 편지, 등기, 택배, 팩스 등 모든 접수 업무를 다 받는다. 내용증명 등 난이도가 낮지 않은 업무도 당연히 맡는다. (하다보면 "내가 이걸 이 월급 받고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주로 접수 받는건 연인과 가족에게 보내는 현역 병사들의 택배, 그리고 간부들의 업무상 등기이다. 하다보면 대한민국 국군 주요부대 우편 주소는 다 외우게 된다.
군사우체국이 부대 외곽이나 아예 밖에 위치하게 되면 민간인도 출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민간인의 우편 수납 업무도 전부 받게 된다. 이쯤 되면 본인의 정체성이 군인인가, 공익인가, 공무원인가 혼란스럽게 된다.
3.2. 우편 배달
말이 배달이지, 아파트 관리실처럼 찾으러 오면 건네주는 식이다.
주로 오는 소포들은 커플들이 보내는 소포, 간부들 물품(과일류가 꽤 많다.), 책(잡지), 헬스보충제 등이고, 편지는 고지서, 그리고 역시 커플들이 보내는 편지가 많이 온다. 그리고 사단에서 보내는 군사우편, 또는 우편물들이 많이 나간다. 어느정도 숙달되면 일을 재빨리 끝내고[2] , 다른 곳에서 수령해 가는걸 기다리며 노닥거릴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군우병도 빼빼로 데이와 발렌타인 데이때는 밀려오는 커플들의 소포들을 처리하기 위해 빡세게 일한다고 한다. 보통 3~4일정도 집중적으로 온다.# 설날과 추석도 다른 때보다 좀 많이 오지만 저 두 날에 비하면 적은 편. 하지만 이보다 더 빡셀 때가 선거철 부재자 투표용지이다. 보통 군사우체국은 사단급 이상에서 만들어지는데, 그 인원 하나하나 부재자 투표용지[3] 가 몰려온다. 분실사고가 나더라도 금전 보상이 가능한 커플들의 소포와 달리, 수 천통 중 하나라도 투표용지가 분실되는 경우 어마어마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심한 편. 또 가끔 열심히 일할때라면 사단규모(또는 신병교육대)에서 내보내는 군사우편에 우편도장을 직어야 할 때다. 수천통 도장을 제때 찍어 보내야 한다.[4]
이런 소포를 제외하더라도, 우편물은 생각보다 덩치가 큰 물건이다. 2차 대전 중 미군은 화물 운송비를 조금이라도 공간을 아끼고 무기를 채워넣어야 해서 V-mail(Vitory-mail)이란 것을 사용했다. 정해진 규격의 편지지를 사용하여 편지를 쓰게 한 다음, 마이크로필름에 그 내용을 깡그리 기록해버리는 것. 원래는 영국이 사용하던 방법이라고 한다. 1포대 1,500통짜리 편지가 주먹만한 필름통으로 바뀌니 부피가 정말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수신자에게는 말 그대로 사진으로 인화해 배달된다.
간혹 육군인쇄창에서 보내는 인쇄물들이 박스채로 배송되오는데 이럴땐 좀 힘들다. 책으로 가득 찬 박스가 몇십개씩 배달이 오는데 이런 날엔 우편차량도 큰 트럭이 온다. 문 열면 박스가 우수수 떨어진다. 이런 소포는 기껏 정리해놔도 해당 처부에서 귀찮다고 잘 안찾아간다. 이럴때 난감한게 우체국이 좁기에 그냥 방치하면 직원들 눈총을 받고 계속 전화해서 압박하기엔 간부가 무섭다.
4. 기타
e스포츠 해설위원 출신인 김태형도 우편병 출신이라고 한다.
[1] 한자상 '''군우(軍友)''' 나 '''군우(軍牛, 소몰이 병사(...))''' 로 알겠지만 '군사우편병' 의 약칭이다.[2] 사단 규모 정도라면 3시간이면 충분하다. 물론 부대마다 군우병이 활동하는 방식은 다 다르겠다만 땡보인 것은 동일할 것이다. 하지만 '''76군사우체국'''이라면 어떨까?[3] 투표용지 뿐만이 아니라 나오는 후보자 선전물이 끼워져 서류봉투를 빵빵하게 채운 수준의 크기가 온다. 그나마 전국단위인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나 1지역구당 1명을 선출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는 나은 편이다. '''1인 7표'''를 행사해야 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걸리면 '''진정한 헬게이트 오픈.'''[4] 가끔 왜 편지가 안 도착하냐고 항의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이 경우 대부분 부대 안에서 배분을 귀찮아서 안 한다거나, 우체국으로 편지를 안 보내는 경우가 많다. 군사우체국은 부대 안에 위치하지만, 군우병은 우체국 통제를 받는다. 그러므로 숨기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