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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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여성, 미디어 분야에서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해 왔다. 여성민우회 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지냈고,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지냈다.
2. 생애
1959년 1월 10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법대를 나왔다. 이후 여성민우회 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지냈고,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지냈다.
2.1. 제20대 국회의원
20대 총선을 앞두고 이철희와 함께 문재인 대표가 인재 영입 일환으로 영입했고 비례 11번으로 당선됐다.
영입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어린 여학생들도, 직장맘들도, 어르신 여성들도 카페나 도서관처럼 친근하게 드나들며 차별을 상담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일상과 더 밀착된 생활 정치를, 그리고 점점 경시되는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배려를 이끌 것이며 미디어 생태계를 민주화해 다양하고 공정한 여론이 보장되는 일에 당이 많은 자원을 배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미혁 前 대표가 우리 당이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게 더 따뜻하고 친근한 정당으로 다가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며, 미디어 영역에서도 미디어 환경을 개선하는데 역할을 해주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1월, 법안 표결 분석을 통해 매일경제신문가 조사한 이념 분석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에서 정의당을 제치고 가장 진보적인 의원으로 나왔다.[1]
2017년 5월, 육군참모총장 동성애자 군인 색출 처벌 지시 사건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군형법상 추행죄 폐지를 골자로 한 군형법 개정안이 진보 의원 8인만으로 공동발의자 10인을 채우지 못해 발의조차 못할 위기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상당수 거부 의사를 표하는 중[2] 에 10인을 채운 더불어민주당 소속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남겼다. 나머지 한 명은 진선미.
2017년 9월, 서울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논란에 대해서 '성평등 교육은 민주 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공교육의 기본 목표'라며 해당 사건에 초등학교 교사를 옹호하는 전교조와 의견을 모으는 기자회견을 했다.
차기 총선에 대해 출마 의사는 있지만 현재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가, 선거철이 되면서 같은 당의 중진인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의 이석현 의원에게 도전하면서 민주당 내에서 이야깃거리가 됐지만, 결론적으로 2020년 2월 24~26일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했다. 현역인 이 의원도 떨어지고, 원외 인사인 민병덕 변호사가 승리했는데, 이석현 의원의 트위터 내용으로 볼 때 그 두 사람보다도 상당히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