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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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이다. 대한민국의 제21대 국회의원이며 지역구는 서울 은평구 갑 지역이고,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헌정 사상 두 번째 외고 출신 국회의원이다.[4]
정계 입문 이전에는 변호사 활동을 해와서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던 인물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세상을 떠난 단원고 학생들의 유족들을 위하여 뛰었던 걸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러나 변호사 신분으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회의감을 느끼던 와중에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고 이를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길에 뛰어들었다.
2. 생애
2.1. 학창 시절
1973년 11월 21일, 서울특별시 성북구에서 태어났다. 원래부터 공부를 잘 했던 건 아니었는데 중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대원외고에 입학했다. 그런데 막상 대원외고에 들어와보니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워낙 많아서 거기선 한동안 하위권에 머물렀었다고 한다. 그래서 심기일전하여 공부를 더욱 열심히 했고, 공부 외엔 신경 끊으려고 화장실 가서도 거울을 안 봤다고 한다. 재수로 서울대 법학과에 합격한다.사실 원래는 법학 쪽엔 관심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어릴 땐 돈 굴리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5] 그런 적성에 맞는 경영학과를 지망했었으나, 막상 시험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오자 그 점수 가지고 경영학과에 가기는 아까워서 법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한다.
경쟁적인 학교 분위기에 압박되어 공부만 한 반작용으로, 대학 진학 후 사회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학 재학 중 21세기 진보학생연합에서 활동하면서[6] 법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하였다. 졸업 후 공군 장교로 병역을 마쳤다.
2.2. 인권 변호사 시절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6년 1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담당했던 주요 사건들은 아래와 같다.
2006년
- 평택 미군기지 이전 부지 주민에 대한 법률지원
- 한미FTA 반대 상경 농민 저지에 대해 국가배상청구소송
- 촛불집회 관련 야간집회/시위금지 헌법소송
2011년
- 국정원 패킷감청에 대한 헌법소원
- 밀양 송전탑 반대 활동 법률지원
-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국정원 직원, 경찰 등 고발
- 한일군사정보협정 관련 정보공개청구소송
- 세월호 참사 의혹규명 등 법률지원
- 민간인 사찰 폭로 장진수 주무관에 대한 법률지원
- 이하 작가 전두환, 박근혜 풍자 포스터 사건 변호
- 채동욱 전 검찰총장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정원 직원 등 고발
- 양심적 병역거부자 처벌조항 헌법소원 및 양심적 병역거부자 형사변론
- 백남기 농민 관련 물대포 직사 헌법소원 및 증거보전 등 법률지원
- SLR클럽 회원들에 대한 집단 고소사건 변호
-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상대로 한 오늘의유머 손해배상청구소송
2.3. 20대 국회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 그간 거리의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역시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려면 정계에 직접 뛰어드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문재인 대표의 인재 영입으로 입당한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계속 늦어지면서 출마 여부 자체가 불투명한 지경에 이르렀으나, 2016년 3월 20일에 드디어 서울특별시 은평 갑 지역에 전략공천이 확정되었다.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한 결과, 여론조사를 통해 4월 10일 박주민 후보가 은평 갑 단일 후보로 확정되었다. 단일화 경선 조건이 국민의당 후보 쪽에 유리한 방향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박주민 후보 측이 이를 수용하였고 반전이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서울 지역에서 이뤄진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 간의 첫 야권 단일화이기도 하다.
외부 영입 인물이긴 하지만 당내 지지 기반이나 공직자 선출 선거 경험도 전혀 없는 사람이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 출마하여 한방에 성공한 셈이다. 초선에 바로 여당 최고위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7] 이 서울 은평구라는 곳이 이전부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었고 박주민 의원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미경 전 의원이 내리 3선을 하면서 지역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놓은 것도 한몫을 했다. 이미경 전 의원은 당 지도부에 의해 컷오프되었으나 반발 없이 박주민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적극 후원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세월호피해자가족협의회의 법률대리인을 맡아서 열성적인 활동을 하여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신망이 두터운지라 유세 과정에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희생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유족 여러 명이 자원 봉사를 하러 은평구까지 와서 전화 홍보, 사무실 청소, 선거 유세 등을 도왔다고 한다.
특히 인형탈을 쓰고 춤추는 선거 운동원들도 세월호 유족들이었는데, 세월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 세월호 유족들이 직접 활동하면 선거 판세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까 봐 신원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도라에몽, 원숭이 등의 인형탈을 뒤집어쓰고 활동하겠다고 자청하였다고 한다.(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이기는 사람들>이라는 단편소설이 있다. 김탁환 작, 단편집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수록.)또한 세월호 수습에 헌신했던 김관홍 잠수사는 본인이 원래 그 지역에 산다며 도움을 자청해 선거 유세 기간 동안 후보차의 운전대를 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 끝에 아무런 연고도 없었던 은평구 갑에서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를 14,778표차로 제치고 당선되었다. 득표율은 54.9%이었다. #
워낙 일 중독으로 유명하다보니 잠도 국회 개회 전 본회의장에서 행복하게 잤다고 한다.# 국회에서 단잠을 청하는 사진과 백남기 농민 빈소에서의 모습 등 여러 활동 사진에서 고생하는 사진과 이력으로 주갤에서는 '거지갑'으로 불린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추레한 몰골이 될 만큼 국민을 위해서 발로 뛰며 고생한다는 뜻으로 바보 노무현의 '바보'와 같은 유형의 별칭으로 보면 된다.
때문에 정계인사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대권 꿈나무로 언급되고 있는데, 인권변호사 경력에다 우리나라 정계에서 보기가 드문 40대의 젊은 정치인이라서 기성 정치인들과 다를 수 있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8]
다만 박주민의 정치적 성향을 보면 이재명, 제윤경[9] , 진선미와 함께 '''"좌고우면 않고 현실에 깊이 관여"'''하는 모습이라, 민주당보다 이라 이러한 성향이 전국 단위 선거에서 이기려면 필연적으로 끌어 안아야 하는 무당파 중도층, 온건한 보수층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또 그의 성격상 아직 정계에 갓 들어온 초선 의원에게 대권처럼 큰 자리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도 의문인 데다가 역대 대권 주자들이 호남이든 충청이든 영남이든 다들 나름의 지역 기반이 있었지만 박주민은 지역 몰표 성향이 없는 서울 출신이라는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 그리고 5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대권을 노릴 만한 입지가 커지는 건 불가능한 점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정치 경험을 더 쌓아가면서 본인의 기반과 체급을 키우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정치란 가능성의 예술이다'라는 말이 있듯,[1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경우처럼 정치 경험이 거의 없었던 사람이 갑작스레 유력 대선 주자로 급부상하는 일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단정지을 일도 아니다. 단적으로 부동산 재벌&셀럽에서 정치 경험 없이 바로 세계 최강 권력자가 된 사람도 있다.
일 중독 성향과 발의 법안이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거지갑'''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게다가 후원금 지원도 엄청나게 늘어나 계좌 한도가 가득차 더이상 입금이 안 된다고 한다.
송영길 전 인천시장과 함께 러시아 특사행에 합류했다 # 이제 정치경력 만 1년이 좀 넘은 초선 의원이 특사단에 포함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특사단에 초선급의 정치 경력이 짧은 정치인이 포함되는 경우는 있으나 대부분 그 이전에 행정 관료나 외교 분야 경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또는 상임위가 외교와 관련된 외통위 소속이거나. 그에 반해 박주민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인권 변호사 출신이었을 뿐 아니라 상임위도 법사위 소속이다. 여러모로 이례적이다.
일단 큰 이유는 러시아 특사였던 송영길 의원과의 친분이 두텁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송영길 의원도 특사로서 마음에 맞는 인물을 데려가고 싶었을 것이다. 다만 지위와 경력상 외교에 별반 도움이 안 되는 인물을 친분 때문에 주요 4강국 특사단에 포함했다고 보기에는 이유가 부족하다. 박주민 의원이 특사단에 포함된 것은 차세대 정치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당 또는 대통령 차원의 배려나 의지일 것으로 보인다. 외교 경험이 전무한 초선 의원에게 특사단에 포함되어 인맥과 경험을 쌓는 것이 큰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연히도 해외 특사로 파견된 인사들의 외모가 여러 가지 의미로 주목을 받아서 '외모 패권주의' '내수용과 외수용의 차이'라는 농담이 돌았는데, 이를 박주민 본인도 알았는지 트위터에 '외모 패권에 밀린 사람들 해외로 방출된 거 아니에요'라는 글을 올렸다. #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일명 '사회적 참사법')을 대표발의하였는데, 위 법안은 결국 2017년 11월 24일 본회의를 통과하여 12월 12일 공포되었다. 국회선진화법의 '패스트 트랙' 조항으로 통과된 얼마 안 되는 법안 중의 하나이다.
12월 28일 정치부 기자들이 꼽은 '최고 신사 의원'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았다. 초선 의원이 백봉신사상을 받은 것은 박진 전 의원 이후 두 번째다.#
2018년 6월 제주도에 예멘 난민들이 몰려오면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박주민 의원이 지난 5월, 국내 불법체류자들의 자유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해 차후 논란이 예상된다. #
2018년 7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2018년 8월 25일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선거에서 후보자들 중 득표율 1위로 당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민주당 전체로 보면 이해찬 당 대표, 원내대표에 이어 당 서열 3위이다.
2.4. 21대 국회
21대 총선에서는 당에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재선에 도전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64.29%를 얻으며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하였다.
2020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장관과 경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임기 종료를 1달 남짓 남기고 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현재 당은 국민과 소통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은 덤.
김남국, 김용민, 이재정, 장경태, 최혜영 등 당내에서 비교적 젊은 의원들이 전당대회에서 박주민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0년 8월 18일 밤에 한 지지자로부터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참가자들이 이용한 전세버스 79대의 섭외 책임자 명단을 제보받았다고 한다. 의원실은 8월 19일 아침 방역당국에 이것을 넘겨주었다.
8·29 전당대회결과 3위로 낙선했다. 그러나 대의원표에서 3위로 나왔고 일반당원, 일반여론조사, 권리당원에서 2위로 뽑혀 사실상 2위로 마무리한 셈이었다. 이는 당내 경선에서 대의원표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인데, 대의원은 각 지역의 지역위원장 및 시도당 위원장의 입김이 많이 작용되는 직책으로 465개 지역구, 17개 시도당위원장 선출권이 주어진다. 상대적으로 대의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조직력이 없던 박주민이 2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0년 11월 11일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함께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법안을 발의했다. #
2020년 7월부터 2021년 재보궐선거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박영선 장관과 자주 만나 상의한 결과 박영선 장관은 서울시장에, 박주민 의원은 당대표에 출마하기로 '교통정리'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 관련 내용이 보도되고 이틀후인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하는 동시에 차기 당권 도전을 시사하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3. 사건사고 및 논란
4. 여담
- 본인이 밝힌 일화에 따르면, 법대 진학 전, 법서를 하나 사려고 서점에 가서 무작정 '~법' 붙은 책을 골랐는데, 하필 고른 게 '유물론적 변증법'이였고 이것이 철학과의 첫 만남이 되었다고 한다.
- '박주렁주렁'이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식석상에 배지를 상당히 많이 달고 나와서 눈에 띈다. 다른 의원들은 보통 국회배지 하나만 하고 나오는 편이다.
- "어디 박씨냐"고 묻는 유권자들의 질문에 밀양 박씨라고 대답하고 싶었지만 실제로는 무안 박씨라서 갈등했다고 한다. 가뜩이나 은평구에 연고가 없는 상태에서 늦게 공천된 탓에 어떤 연결고리라도 찾아야 하는 마당에 본관마저 큰 도움이 안 되는 상황.
- 프로필 사진과 실물의 괴리가 너무 큰 나머지,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못 알아보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당선인 본인이 선거가 끝난 후 밝힌 이야기에 따르면 첫날에 명함을 나눠줬는데 "명함 속 사람 어디갔냐" 식의 반응과 핀잔을 받은 게 매우 큰 충격이었다고(...) 이에 긴급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찍은 홍보물을 모두 폐기하고 새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후보가 홍보물 속 박주민을 따라갈 것인가를 고민했다고 한다. 결국 홍보물에 본인을 맞추기로 하여 부분가발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 머리숱이 지금보다는 좀 더 많았던 시절의 사진을 보면 은근 조정치와 닮았다. 원래부터 머리숱이 없었는지 한때 머리를 길러 파마를 하기도 했다.
- 심슨 가족 시리즈의 프링크 교수와도 닮았다고 한다. #
- 더불어민주당의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에 영입인사로 나온 적이 있었다. 이 출연분에서 본인 말로는 개그 욕심이 있다고 했는데 정말로 재미있는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김.
-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듣보 박주민 선생이라는 호를 얻었다. 이유는 위에 나온 실물과의 괴리 때문이기도 하고, 이전에 보도되어 사용할 만한 사진 또한 인물이 훤칠함과는 거리가 먼 사진이어서 그렇다고 한다.[11] 이 때문에, 당선자 신분으로 현대자동차와 하청기업인 유성기업 노사 간 분쟁으로 인해 자결한 한광호 열사의 추모 집회장에 찾아갔을 때 경찰의 불심검문을 당하기도 했다.# #
- 김관홍 잠수사가 6월 18일 고양의 비닐하우스[12] 에서 안타깝게도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문자를 보낸 뒤 결국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말았고, 박 의원이 그의 장례식장에서 오열했다. # 이전부터 세월호 참사 당시의 잠수병과 PTSD로 인한 우울장애에 시달려왔다고 한다.
- 7월 숭실고등학교에서 김관홍 잠수사 추모식과 성금을 전해줄 때도 참석했다.
- 최근 중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국 특강에서 현 시국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개헌은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후 늦어도 내년 1월 안에는 탄핵 가부가 결정날 것"이라는 견해를 풀어놓았다. #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부산광역시 북구.강서구 갑에서 당선된 전재수 의원이 부산 거지갑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분은 4수 만에 당선이라 여러 커뮤니티에서 서울 거지갑으로 박주민을, 부산 거지갑으로 전재수를 꼽는다.
- 중학교 교과서에도 등장했다.#
- 육군참모총장 동성애자 군인 색출 처벌 지시 사건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군형법상 추행죄 공동발의를 끝내 거부하며 논란을 빚었다. 표심을 의식하느라 성소수자를 외면하지 말라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이후 박주민은 비록 군형법 개정안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동성애자란 이유로 전역 한 달 남겨두고 구속당한 A 대위의 무죄 탄원[13] 에 동참하였다. 이후에도 박주민 의원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관한 학술회의에 참석하는 등 보수언론과 민주당 내 반대파의 눈치를 볼 뿐 원론적으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
- 담배를 피울 때 특이하게 평범한 필터 궐련이 아니라 직접 말아서 피우는 담배(롤링 타바코)를 즐긴단다.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뉴스포차에서 표창원 의원과 함께 출연했을 때 담배 세트를 직접 보여주며 인증했다. 표창원은 이걸 살펴보며 장난삼아 '이거 마약 아니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
- 2017년 6월 13일 허핑턴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여성징병제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피력했다.#
- 2017년 7월 14일, 페이스북에 '돈 달라는 남자 박주민입니다'라는 후원요청 동영상을 올렸다.# 작년 말에 계좌를 닫았는데 월 15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쓰다 보니 돈이 모자라게 됐다고. 이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호응하여 40시간 만에 후원한도인 3억 원을 채웠고[14] 이에감사 동영상을 올렸다.[15] #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세계 각지의 언어로 한 응원 메시지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 중 박주민은 아랍어로 메시지를 만들었는데 어려운 아랍어 발음 때문에 혀가 꼬여서 난감해하는 장면이 나왔다. #
- 부인(강영구)도 변호사이다(1977년생. 연수원 37기). 박 변호사가 일하던 로펌에 실무수습을 온 인연으로 서로 알게 되었다고. 전교조 상근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2018년의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황제 보석 사건을 최초로 공론화한 정치인이다. 2016년 사법 전문가로서 이미 기자회견 했던 의혹이 확인된 것이 황제 보석 사건. 정치가로서, 법조인으로서 날카로운 식견을 보여준 사례.
- 결혼 11년 만인 2018년 7월 5일에 첫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가 15살이 될 때 환갑이라는 건... 아이의 태명은 '박나무' 라고. 고심해서 생각한 끝에 아이의 이름을 '솔'로 결정해서 '박솔'이 되었다.
- 뉴스타파의 양승태 사법농단 특집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양승태 행정처가 국회 상고법원 입법로비를 위해 박 의원을 뒷조사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법원행정처에 요청해 얻었는데, 이걸 보고 '이건 저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정보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이건 사찰이에요'라며 분노하는 장면이 압권.
- 2019년 12월 유시민의 알릴레오 에 출연하여 유시민 이사장으로부터 "뭔가 다른 사람 , 성숙한 국회의원" 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 2020년 21대 총선 선거운동 때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이 돋보였다. 3월 23일 출근인사를 시작하였으며 4월에 벚꽃이 피자 시민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 선거일에는 저를 찍어주세요 " 라고 말하고 다녔다. 대림시장 양념 돼지뼈구이와 감자국 거리를 홍보하였고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서 4월 13일 심야부터 4월 14일 오전 7시까지 철야 유세를 진행하기도 했다. 재선이 확정되자 일주일동안 당선인사를 다녔다.
- 정치인 유튜버 중에서 구독자 10만명을 넘긴 몇 안되는 인물이다.
- 보물창고의 생얼이랑 굉장히 닮았다.
5. 선거 이력
6. 소속 정당
7. 어록
'''정말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이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닙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오마이뉴스 인터뷰, 2016. 5. 8. #
'''1단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2단계는 21대 총선에서 대승을 거둬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3단계는 그 국회에서 개혁입법을 많이 통과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2018. 8. 25. #
'''저는 은평이 고향이 아닙니다. 그러나 제 아이는 은평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은평에서 학교를 다닐 것이며, 은평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은평의 할머니, 할어버지에게서 예절을 배우고, 은평의 어른들을 공경하며 자라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은평에서 우리의 미래세대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웃과 더불어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것이 제가 은평에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의정보고회, 2020. 1. 11. #
'''수사권, 기소권 분리는 검찰이 국민의 검찰로 바로 서는 길이자, 촛불로 만들어진 문재인 정부 검찰이 해야 할 과제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검찰개혁을 역설하며, 2020. 8. 4. #
'''대한민국의 시대교체와 위기 속에서도 ‘잊혀진 사람’ 없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어디서든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장직에 불출마하며, 2021. 1. 20. #
8. 저술 활동
8.1. 저서
- 《별종의 기원(부끄러움을 과거로 만드는 직진의 삶)》. 유리창. 2017년 6월 20일. (ISBN 9788997918225)
- 《주민의 헌법(국회의원 박주민의 헌법 이야기)》. 메가스터디북스. 2019년 11월 27일. (ISBN 9791129705310)
8.2. 공저
- 《호모 레지스탕스(저항하는 인간, 법체계를 전복하다)》. 해피스토리. 2011년 1월 21일. (ISBN 9788993225310)
- 《시민을 고소하는 나라》. 스토리플래너. 2012년 10월 20일. (ISBN 9788996623731)
- 《대통령의 7시간 추적자들》. 북콤마. 2017년 2월 20일. (ISBN 9791187572022)
- 《그래요 문재인》. 은행나무. 2017년 4월 20일. (ISBN 9788956601410)
- 《소년소녀, 정치하라! (만국의 청소년을 위한 정치력 향상 프로젝트)》. 우리학교. 2017년 11월 21일. (ISBN 9791187050476)
9. 방송 활동
- 2017년 3월 16일, 하태경, 손혜원, 김경진 의원과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잡스에 출연해 '직업으로써의 국회의원'에 대한 토크를 진행했다. 이어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에도 출연하는 등 예능에서도 점점 모습을 자주 보이는 편.
- 2017년 4월 1일, 김현아, 이용주, 오신환, 이정미 의원과 함께 무한도전 국민의원에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출연했다. 아니나 다를까 조정치 닮았다는 지적은 물론이고 이정미 의원에게서는 스마트 거지라 불리지 않나, 코 훌쩍하는 모습을 보고 거지갑이란 별명을 다들 납득하는 등(...) 그리고 양세형에 의해 바리바리 박주바리라는 별명을 획득하게 된다.
- 2017년 9월 18일, XTM M16(TV 프로그램) 88화에 출연해 살기좋은 세상 만들기 법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나누었으며, 본인의 연애사에 대해서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17년 10월 24일, tvn 알바트로스에 출연해 '알바 고문관' 기질을 제대로 보여줬다. 사시까지 패스한 인재가, 정작 단순 업무의 반복인 서브웨이 알바 하나에 쩔쩔 매는 모습을 본 시청자 모두가 의아한 반응이었다.[16] 심지어 알바 경험이 많은 안정환과 유병재와 함께 있으니 더더욱 비교되었다.[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