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스카라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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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스카라비치
グランド・スカラビッチ / GROUND SCARAVICH'''[1]
성우
아오노 타케시[2]
획득 무기
'''그라운드 대시
선추참'''
약점 무기
'''얀마 옵션'''
'''"조용히 잠이나 자고 있는게 어떨까? 잠이 안 온다면...영원히 잠들게 해드리지!"'''
1. 개요
2. 스테이지
3. 공격 패턴
4. 약점
5. 획득 무기
5.1. 엑스 - 그라운드 대쉬
5.2. 제로 - 선추참
6. 기타


1. 개요


록맨 X6에 등장하는 보스 중 하나. 모티브는 쇠똥구리이며 이름의 어원은 쇠똥구리를 뜻하는 프랑스어인 스카라베(Scarabée, スカラベ).
전직 도굴꾼이자 자칭 트레저헌터로 고고학자라고 불렸으며, X6의 8보스중 유일하게 게이트가 만들지 않은 레플리로이드다. 본인은 순전히 연구를 목적으로 유물을 발굴하고 있었고 유적 뿐 아니라 고대 로봇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었다. 게이트는 자신에게 고대 로봇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그를 보호하며 파워업 시켜주었다. 이때부터 게이트와 협력관계가 된 모양. 그리고 나중에 게이트가 금단의 땅을 조사하도록 명했을 때 엑스와 제로가 발굴된 땅까지 침범하는 바람에 결국 이레귤러 판정을 받고 에이리아한테 처분당했다. 그후 나이트메어 조사단원으로 부활하면서 박물관을 차지하고 있다.

2. 스테이지


나이트메어 현상 중 하나인 '''나이트메어 랜덤''' 때문에 스테이지가 항상 랜덤이다. 록맨 X6 발매 전 "스테이지가 랜덤으로 전개된다"고 광고해대던 것은 바로 이 센트럴 뮤지엄 스테이지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일단 시작 포인트에서 보스룸까지의 거리는 굉장히 짧은데, 중간 중간에 전송 에리어라고 해서 토템의 허상처럼 보이는 것들이 네 개 존재하고 이 토템 가까이 가는 순간 특정 에리어로 전송되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은 긴 편.
토템 네 개는 각각 유적, 우주, 해양, 공룡 에리어로 전송시키며 각 에리어별로 두 개의 다른 맵이 존재하는데 이 중 하나가 랜덤으로 결정된다.[3] 일단 복잡한 트랩은 없지만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 나이트메어 바이러스가 많이 등장해서 귀찮다. 게다가 이 스테이지를 하드모드로 플레이 할 시 트랩의 수가 급증하는 데다가 나이트메어의 수가 장난 아니게 많아지기에, 하드모드에서의 노 데미지 클리어는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제로의 경우 쇼크 앱소버가 없으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나이트메어 바이러스는 체력 아이템도 안 떨구기 때문에 더더욱... 다만 다이나모를 거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소울 노가다하기에는 제일 좋은 곳으로 사실상 소울노가다 하라고 만들어놓은 스테이지다.
두 맵 중 어디로 전송될지는 말 그대로 랜덤이기 때문에 모든 맵을 다 보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수밖에 없다. 즉, 아머 파츠나 라이프 업을 얻는다든지 숨겨진 에리어(제로 나이트메어하이맥스가 등장하는 곳)로의 워프 존을 찾으려면 해당 아이템 혹은 장치가 있는 맵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레플리로이드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모든 맵에 한 번씩은 다 가야 한다.
그리고 일단 어디로 전송될지 정해지면 그 이후로는 계속 같은 곳으로 전송된다. 즉, 일부러 죽어서 빠져나온다고 해도 재도전시 같은 장소로 전송되니 자기가 원하지 않는 에리어가 걸렸다면 괜히 자살하려고 하지 말고 스테이지를 나갔다가 다시 오도록 하자. 나갔다 다시 오면 다른 곳으로 전송될 수도 있다. 그리고 같은 에리어라고 하더라도 구조물의 위치가 매번 소소하게 바뀐다. 가끔 대쉬 기능이 뛰어난 블레이드 아머가 없으면 도저히 지나갈 수 없게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엑스로 플레이할 경우 토템에 전송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꼼수가 있다. 토템에 접촉해서 워프하는 판정은 피격으로 처리해서, 엑스가 피격 후 무적시간 일 때는 그냥 통과할 수 있는데, 블리자드 볼팡을 클리어 한 후 아이스 버스트에 자기 자신이 맞아서 무적 시간을 발생시키면 바로 통과할 수 있다.
여담으로 메탈샤크 플레이어 스테이지 클리어 후 나이트메어 현상으로 철근에 깔려 큰 데미지를 입는데, 그 때 오브젝트(연녹색의 글자가 새겨진 돌)에 캐릭터가 꼭 붙어있으면 '''압사판정으로 캐릭터가 죽는다'''

3. 공격 패턴


보스인 그라운드 스카라비치는 웬 바위 덩어리를 굴려와 공격한다. 파괴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파괴하자마자 화면 밖으로 빠르게 사라지면서 또다른 바위 덩어리를 가져오니 괜히 파괴하려고 하지 말고 뒤로 돌아가 보스의 몸체를 노리는 것이 좋다. 게다가 가만 놔 두면 바위가 점점 커지는데, 가장 큰 바위는 노바 스트라이크로도 한 방에 안 부서진다.[4] 계속 커지는 바위를 보면, 그리고 나중에는 화면의 거의 절반을 꽉 메우는 대형 바위가 나오는 모습을 보면 처음 하는 사람들은 정신이 멍해질 정도. 바위가 커지면 로프를 이용해 반대쪽으로 넘어가서 공격하면 된다. 참고로 바위가 커질수록 피격시 받는 데미지도 증가하니 주의할 것. 하드모드에서만 등장하는 파란 바위는 아예 파괴할 수 없다.
그 외 발에서 에너지탄을 발사하거나, 체력이 많이 줄어든 후에는 바위를 발로 차서 날리는 공격을 하기도 한다. 바위를 날리는 패턴은 그냥 플레이어를 향해서 냅다 던지기도 하지만 탱탱볼 마냥 퉁퉁 튕기면서 날아올때도 있다. 특히 가장 큰 바위를 그런식으로 던져대면 데미지도 어마무시한데 피하기는 매우 까다로워진다. 다만 보스 체력이 매우 낮은데다 뒤로 넘어가 본체를 노린다는 생각으로 싸우면 공격 기회도 많고 패턴 역시 회피하기 쉽기 때문에 약점 무기 없이 잡기에도 무난한 편. 스테이지의 난이도 때문에 묻힌 감이 있지만 퍼펙트 클리어만큼은 커맨더 얀마크보다 더 쉬울 정도.

4. 약점


커맨더 얀마크의 '얀마크 옵션'. 육식성인 잠자리에게 쇠똥구리가 먹힌다는 이미지를 투영한 듯 하다.[5]

5. 획득 무기



5.1. 엑스 - 그라운드 대쉬


그라운드 대쉬를 사용하면, 엑스가 자기 몸체 만한 바위를 생성한 후 짧은 대쉬로 그 바위를 밀어서 날아가게하여 전방에 있는 적들을 맞추는 식으로 공격한다. 차지하면 바위의 크기가 커지고 날아가는 속도도 빨라지며 발동시 잠깐 시간을 멈추게 할 수 있다.[6] 선추참과 더불어, 나이트메어 큐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일한 공격이다.[7] 데미지가 나름 강하지만 일반샷은 탄속이 너무 느린 나머지 큐브 제거 외에는 스테이지 진행시 별로 활용도는 없는 편이다. 하지만 블레이즈 히트닉스를 상대할 때에는 차지 형태로 잘 겨냥해주면 패턴을 봉인시키고 동시에 화염탄도 제거할 수 있어서 아주 바보로 만들어 버릴 수가 있다.
여담으로 노 차지로 쏘는 바위는 생김새가 스카라비치가 굴리는 바위와는 다르게 생겼는데,[8] 차지해서 쏘면 보스의 그것과 똑같은 모양의 바위가 나온다.

5.2. 제로 - 선추참


제로는 공중에서 대각선 아래로 하강하고 착지와 동시에 베기 공격을 날리는 선추참을 얻는데, 낙강인 같은 기술 보다 훨씬 빠르고 위력도 높은 꽤 유용한 기술이지만 저주받은 커맨드와 기술 발동 중에는 캔슬 불가능 이라는 특성 때문에 패널티 취급을 받는 기술이다. 하필 커맨드가 점프중 위 + 세이버 라 낭떠러지에서 약간만 삐끗하면 그대로 낙하해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그리 문제될 것이 없지만 로프를 이용할 때 최대의 방해물이 된다. 로프를 타는 중에는 공격받아 낙하하지 않기 위해 기본적으로 계속 위를 누르고 있는 것이 안전한데, 여기서 무심코 공격을 날리면 갑자기 선추참 자세로 살포시 예술 다이빙을 시전하는 제로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현상이 가장 끔찍하게 여겨지는 상황은 인피니티 미지니온 스테이지의 워프 게이트로, 그 특유의 막장스러운 레플리로이드 & 나이트메어가 나란히 배치된 곳에 다량의 로프 플레이를 할 때, 로프를 잡으려다가 이 기술에 의해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죽는 건 둘째치고 나이트메어 바이러스가 그대로 레플리로이드를 감염시키게 된다. 거기서 구할 수 있는 레플리로이드는 아주 좋은 아이템을 주므로 이렇게 되면 끄고 다시 로드해서 플레이할 수밖에 없다. 하필이면 이 기술은 원수참 버그로 만든 무적까지 해체시켜 버리기 때문에 인식도 좋지 않다.
커맨드만 점프 중 위 + 버스터 정도로만 설정했어도 훨씬 나았을 기술로, 시전 중 무적 상태가 된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무적을 노리고 쓰는 거라면 기가어택인 열광패가 낫다.

6. 기타


  • 죽을 때는 '분하다 !!!'라면서 물구나무 선 채로 죽는다.
  • 블레이즈 히트닉스, 실드너 셸던 등 X6에서 일러스트와 스프라이트 간 괴리가 심한 보스들 중 하나다. 일러스트는 그래도 나름 보스라는 느낌이 들게 하지만, 게임상에서는 형편없는 스프라이트와 더불어 두 발로 공을 굴리고 두 손으로 땅을 기어다니는 모습이 영락없는 현실의 쇠똥구리.

[1] 우리나라에는 'グランド'를 표기된 그대로 읽어 그랜드 스카라비치라 부르는 사람이 많은 편. 그러나 이 표기는 grand만이 아니라 ground도 가리키므로 영어 표기대로 그라운드 스카라비치라 부르는 것이 맞는 호칭이다. 비슷한 사례로 록맨 & 포르테그라운드맨, 록맨 에그제 3의 그라운드 스타일과 록맨 에그제 6그라운드맨.EXE가 있다. 다만 일본에서도 이게 혼동이 많이 되는지 최근에는 그라운드를 'グラウンド'로 더 많이 표기하는 편.[2] Dr. 와일리의 성우이기도 하다.[3] 다만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앞의 2개는 유적/해양이고, 뒤의 2개는 우주/공룡이라는 것.[4] 굳이 파괴하고 싶다면 섀도우 아머의 차지 공격을 이용하면 된다. 물론 한 방으로는 안 된다.[5] 하지만 실제 잠자리의 주요 먹이는 나방이나 모기 등 날벌레가 대부분이다.[6] 시간이 멈춘 상태에서도 잠시 차지가 가능하다. 하이퍼 차지 착용시 블레이즈 히트닉스를 상대로 계속 차지 형태를 난사할 수 있다.[7] 바위로는 갈색 큐브는 파괴시키고 빨간색 큐브를 폭파시킬 수 있으며(폭발에 피격판정이 있으니 주의), 바위로도 제거가 불가능한 남색 큐브와 검정색 큐브는 대쉬 모션으로 밀어버릴 수가 있다. 대쉬로 미는 동작은 큐브와 접촉했을시에 발동된다. 이때 바위는 발사되지 않으므로 무기 에너지 소비도 없다. 하지만 희한하게 무기 에너지가 없는 상황에서는 대쉬로 미는 동작이 발동이 안된다.[8] 오히려 스테이지 진입 시 나오는 보스 소개장면에서 스카라비치가 앉아있는 바위와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