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나이트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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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나이트메어
ゼロ ナイトメア / ZERO NIGHTMARE'''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약점 무기
'''제트 세이버
마그마 블레이드'''
'''"제로는 어디에 있지? 의 제로는 어디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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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공략
3.1. 패턴
4. 그 외


1. 개요


록맨 X 시리즈 중의 하나인 록맨 X6에 등장하는 악역. 아이조크에 의해 개발된 제로의 복제 형태 레플리로이드. 나이트메어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현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세간에는 '''제로의 망령'''이라고 불리고 있다.[1] 만나는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성격은 기본적으로 파괴적이고 위험하며 언동이 불완전하다.
사용하는 기술은 제로와 비슷하고, 일반 레플리로이드와 비교하면 높은 전투 능력이지만, 실력은 제로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외관은 보라색[2]으로 사실상 X5의 제로를 팔레트 스왑한 것.[3] 사용기술은 제로가 쓰던 것을 죄다 검은색으로 바꿔놓았다.

2. 작중 행적


아이조크의 주도로 개발되어 그가 인솔하는 나이트메어 조사단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아이조크가 세력 모집 연설에서 나이트메어 바이러스의 박멸을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나이트메어 바이러스를 개발한 과학자 게이트의 최측근이었으며 제로 나이트메어는 그 주장에 정당성과 신뢰를 줄 수 있는 가짜로서 만들어졌을 뿐이었다.
오리지널 제로가 행방불명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간부인 나이트메어 조사원들조차 속여가며 전세계에 제로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조사원들도 제로가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거나 나이트메어 현상의 원흉이라고 생각했다.
아이조크가 제로 나이트메어를 개발한 진정한 목적은 각지에서 제로 나이트메어를 날뛰게 해서 레플리로이드들의 지지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제로의 망령'''이라는 소문을 흘려 제로를 유인하기 위함이었다.[4]
제로 나이트메어는 제로의 DNA 파편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기억의 일부를 공유하는 것처럼 행동했으나 단지 흉내를 내는 것에 불과했다.
인트로 스테이지에서 갑자기 나타나 반파된 D-1000에게 막타를 날려 마무리를 짓고 사라진다.
엑스로 플레이 시 어나더 에리어의 최심부에서 제로 나이트메어와 조우한다. 각 에리어에 따라 회화가 바뀌는데 엑스에 대한 증오만큼은 일관성이 뚜렷하다.[5] 가짜에다가 나이트메어와 연관이 짙기 때문에 엑스는 반응이 좋을 리가 없다. "너 미쳤냐?", "그래, 이 가짜 자식아! 너부터 없애주마!" 등의 반응을 보인다.
레이저 인스티튜트

'''"같이 이레귤러를 잡자... 예전처럼..."'''

아마존 에리어

'''"나다, 엑스. 나를 몰라 보겠나?"'''

이나미 템플

'''" 제로는 어디에 있지? 나(ワ シ)[6]

제로는 어디에 있지?"'''

노스폴 에리어

'''" 제로는 어디에 있지? 어디에 숨어있지? 파란 로봇[7]

... 제로의 적... 죽인다!"'''

마그마 에리어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어... 내 가짜까지 나오고 말이야... 뭐가 어떻게 된거지?"'''

센트럴 뮤지엄

'''"엑스, 나야... 모르겠어? 나이트메어에 당해서 색이 변하긴 했지만..."'''

웨폰 센터

'''" 제로... 어디있지?.... 후후후 죽는 건 너다.'''

리사이클 랩

'''"나는 제로... 푸른 빛... 죽인다... 죽인다!'''

전반적으로 엑스와의 회화를 보면 제로 나이트메어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결함체인 듯 보인다. 이런 무작위적인 회화는 제로 나이트메어가 제로 기억의 일부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하지만 단순히 자신에게 프로그래밍된 기초적인 데이터에 따라 문맥에 관계 없이 대화하는 복제본일 뿐이다.
제로 나이트메어를 처분하면 컷신이 나오면서 부활한 진짜 제로가 다시 나타나 헌터 베이스로 복귀한다. 이 때의 BGM은 록맨 X 때의 제로 사망 BGM을 한층 밝은 분위기로 어레인지한 곡이다. 그리고 이후 제로를 플레이어블로 사용 가능하게 된다.

3. 공략


약점은 제트 세이버. 지상베기를 맞으면[8] '''으어어어어'''하는 비명을 지르며 경직돼 있다가 잠시 사라진다. 단 멸섬광 시전 자세를 잡을 때는 대미지만 받고 약점반응을 보이지 않고 공격하기 때문에 엑스도 같이 얻어맞는 수가 있다. 사실 약점을 쓰면 체력과 상관없이 멸섬광을 쓰기 때문에 오히려 난이도가 더 어려워진다.

3.1. 패턴


기본 패턴은 X5에서의 보스로서의 제로와 거의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불안정함을 표현하기 위한 건지 공격 속도가 느리거나 빠른데, X5때 쓰인 패턴들은 더 빨리 발동하고, X6에서만 선보인 새 패턴들만 느리게 발동한다.

  • 대시: "도망가지 마." 라는 대사와 함께 길게 엑스를 향해 대시한다.
  • 순간이동: 화면에서 사라지고 돌진 자세로 플레이어 뒤에서 나타난다.
  • Z-세이버 베기: 제트 세이버를 들고 약 0.5 초 후에 공격을 한다. 피가 50% 정도 떨어지면 전인령을 날린다.
  • Z-버스터 발사 - 전인령(電刃零): Z-버스터 두 발을 발사한 후 제트 세이버에서 칼날 모양의 검기를 날린다. 참고로 Z-버스터는 가드셸로 막을 수 있다.
  • Z-버스터 난사: Z-버스터에서 폭발하듯 버스터를 수십 회 난사한다. X5에도 없는 오리지널 패턴. 어차피 피하기 쉬운 패턴이지만, 가드셸을 켜놓으면 허무하게 펑펑 터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진·멸섬광(眞·滅閃光): 지면을 강하게 쳐서 여러 개의 에너지 발사체가 바닥에서 솟아오른다. 사용 대사는 "끝이다." 일정 체력 이하가 되어야 발동하지만 약점으로 공격하면 체력에 상관없이 쓰기 때문에 오히려 약점을 쓰는 게 더 어렵다.
  • 환몽령·개(幻夢零·改): 거대한 칼날 모양의 검기를 날리며 발사 속도는 랜덤. 각성 제로의 필살기가 상당히 약화된 버전으로, 위로만 날아가기 때문에 앉거나 대시로 피할 수 있다. 게다가 크기에 안 어울리게 가드셸에 막히기도 하고 전인령보다 대미지도 낮다. 출력되는 대사는 "죽어, 거기까지다." 인데 연속 사용시 뒷부분 음성이 잘리기도 한다.

4. 그 외


  • 작중 공식명칭은 제로 나이트메어지만 한때 국내에서는 '나이트메어 제로'라고 불리기도 했다. 록맨 X6 PC 한글판의 유통사였던 멀티엔터프라이즈의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된 공략집에서 이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 본 작의 제로는 플레이어블 조건 탓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제로로 제로 나이트메어 보스전을 치룰 수 없다. 본 영상과 같은 상황을 만들려면 따로 코드를 건드려야 한다. 그리고 본 영상 속 플레이어블 제로는 제로 나이트메어와의 미러전 콘셉트를 만드려고 스프라이트의 색상을 제로 나이트메어와 동일한 색상으로 바꿨다.

[1] 아이조크가 대외적으로 언급한다.[2] 진짜 제로와 색이 다른 것을 "나이트메어 현상 때문에 색이 바뀌어 버렸다"라고 엑스에게 말했지만 속일 수는 없었다.[3] 실제로 X6 베타 버전에선 본래 색인 X5 제로로 테스트 했었다.[4] 자세한 이유는 아이조크 문서의 3번째 문단 참고.[5] 개발자가 아이조크인 것을 암시한다.[6] 아시다시피 제로의 1인칭은 오레다. 제로 나이트메어의 인격이 본래 제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암시한다.[7] 제로 나이트메어의 인격을 암시하는 두 번째 증거. 레플리로이드라는 명칭이 통용되는 록맨 X 시대에서 엑스를 로봇이라 부르는 것에서 정체를 짐작할 수 있다.[8] 다른 세이버 공격도 대미지는 똑같지만 약점반응은 지상베기 때만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