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바이러스

 

Nightmare Virus / ナイトメアウイルス
1. 개요
2. 상세
2.1. 나이트메어 소울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


록맨 X6에서 등장하는 신종 바이러스이자 게이트제로의 파편 속에 있는 DNA를 기반으로 만든 바이러스.

2. 상세


[image]
이쪽도 이레귤러의 원인이긴 하지만 전작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된 시그마 바이러스와 스페이스 콜로니 유라시아의 잔해와 섞인 제로 바이러스와는 달리, 시그마 바이러스와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다. 다만, 게이트가 스페이스 콜로니 사건을 알고 있었고, 제로와 시그마의 전투 이후 떨어져 나간 제로 바디의 파편 또한 시그마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간접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레귤러를 처분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전혀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제로의 DNA 데이터와 시그마 바이러스가 서로 비슷하다는 설정도 있고...
이 설정 때문에 게이트가 완전히 죽은 시그마를 되살릴 수 있었다. 언급으로는 재미좀 볼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짜 봤다고 한다.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의 에너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특별한 백신 프로그램 없이 물리적 공격만으로 제거할 수 있다.
흔히 문어 형태의 '특정 메카니로이드 개체 = 나이트메어 바이러스'로 생각하고 있지만, 애초에 바이러스라는건 일종의 전자적인 프로그램인데다 작중에 언급된 특성은 강한 '''전파 현상'''으로 실재적인 특정 메카니로이드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문어형 메카니로이드는 나이트메어 바이러스를 보유하는 매개체에 불과하며 이러한 메카니로이드를 이용하여 나이트메어 바이러스가 각지에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문어형 메카니로이드가 나이트메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에 각 에리어에 구조를 기다리는 레플리로이드에게 다가가 바이러스를 주입해서 감염시킨다. 레플리로이드는 구출하면 라이프 업이나 DNA 파츠를 주기 때문에 반드시 감염되기 전에 파괴해서 저지해야 한다.
참고로 레플리로이드를 감염시킬 경우 감염된 레플리로이드는 좀비처럼 변하면서 이레귤러화되어 공격을 해온다. 감염된 레플리로이드의 공격은 그냥 전방으로 버스터를 발사하는 것 뿐이라 그냥 뒤로 돌아가서 잡으면 되지만, 일단 감염된 레플리로이드는 결코 구할 수 없게 된다. 유일한 방법은 로드해서 다시 하기(...). 일단 감염된 순간 화면 밖으로 나가면 '실종(missing)'처리되고, 죽이면 '사망(death)'. DNA 파츠를 주는 녀석을 나이트메어에게 먹히면 피눈물 난다. X6의 난이도를 올린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플레이어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않고 게임 오버당하거나, 구하자마자 죽어도 해당 레프리로이드는 구한 것으로 체크되니 걱정 말고 냅다 달려가서 구할 것. 이것의 등장으로 인해 레플리로이드 구조 면에서 난이도가 정말 '나이트메어'가 되어버렸다...
노멀 모드에서는 차지샷 한방 칼질 한번에 뻥뻥 터져나가는 졸개지만 하드 모드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원거리에서 쏘는 에너지 구체의 속도와 연사 속도가 약 2배로 늘어나며 순간 사라졌다가 갑자기 나타나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하는 순간이동급 기술도 새로 생긴다. 내구력도 늘어나며 처음부터 아머가 주어지는 엑스는 덜하지만 근접전을 해야 하고 후반부에 가서야 데미지 경감 파츠를 얻을 수 있는 제로는 눈물밖에 안 나온다. 이게 하나 하나 잡기도 성가신데 무더기로 나오는 센트럴 뮤지엄에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1. 나이트메어 소울


격파하면 나이트메어 소울을 뱉어내는데, 이걸 그대로 방치하면 그 자리에서 다시 부활하며 그 상태에서 격파하면 소울을 다시 뱉지는 않는다. 또한 록맨 특유의 스크롤 적 재생을 써서 다시 격파해도 이미 소울을 뱉은 적은 다시 소울을 뱉지 않으나, 그 스테이지에 나이트메어 현상을 새로 발생시키면 소울을 다시 뱉는다.
이 소울을 일정량 모으면 에이리아의 숨겨진 이벤트 씬을 볼 수 있는데, 게이트 스테이지의 출현 전에 나이트메어 소울을 3000개 이상 모으면 나온다. 근데 이걸 보는건 상당히 힘들다. 말한대로 '''게이트 스테이지의 출현 전'''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8보스의 클리어 외에도 워프존 안의 두번째 보스 하이맥스를 쓰러뜨리면 바로 게이트 스테이지가 출현하는데, 문제는 나이트메어를 가장 쉽게 모을수 있는 방법인 다이나모는 하이맥스를 쓰러뜨린 뒤에야 만날 수 있다는 것. 즉, 다이나모에게서 소울을 뜯어내는 방법말고 다른 방법으로 3000개를 모아야 하는데... 그 외의 소울을 모으는 방법은 보스를 잡을 때마다 한번씩 주는 소울 아니면 졸개 나이트메어가 주는 소울을 모으는 방법 뿐이다.
그리고 보스가 한번에 주는 소울은 2분 이내 클리어시 200개.[1] 8보스를 다 클리어해버리면 안되니 보스로 얻을수 있는 나이트메어는 최대 200개X7명분=1400개. 이걸로는 할당량의 반도 채울수 없다. 그런고로 나머지 1600개는 전적으로 졸개 나이트메어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졸개 하나가 주는 소울은 꼴랑 8개, 크기가 작아졌을땐 4개다. 더 심한건 기본적으로 소울을 얻어낸 졸개한테선 '''스테이지를 나갔다 다시와도 안준다는 것이다.''' 이러면 대체 무슨 수로 할당량을 채우냐 싶지만 위에 서술한 나이트메어 현상이 발생할 경우 스테이지 내의 상태가 리셋되어 졸개 나이트메어가 다시 소울을 뱉어낸다.
즉, 할당량을 채우려면 이런식으로 나이트메어를 일부러 발생시켜서 스테이지 왕복을 반복해서 소울을 얻는 것 뿐이다. 다행히 센트럴 뮤지엄은 한번 왕복하고 오면 수백개 가까이 얻을수 있을 정도로 나이트메어가 정말 질리도록 나오니 이 스테이지를 애용하자. 또한, 숨겨진 이벤트씬을 거치면 8보스와 상관 없이 게이트 스테이지가 출연한다. 워프존에 한 번도 가지 않아 제로를 얻지 않은 상태에서 이 방법으로 게이트 스테이지를 열 경우 워프존 보스가 다이나모로 고정되기 때문에 제로 나이트메어와 싸울 수 없게 되어 제로를 쓸 수 없게 된다.

3. 여담


게이트 스테이지의 첫 번째 보스로 이놈들의 보스격이라 할 수 있는 나이트메어 마더가 등장한다. 사실, 게이트가 만들었다던 나이트메어 바이러스의 중추가 바로 이것. 난이도는 X6는 물론 전 시리즈 보스 중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어려운 보스.

4. 관련 문서



[1] 만일 보스를 약 2분 이상 들여서 클리어 할 시, 소울의 색깔이 분홍(혹은 붉은)색이 되며, 획득 수량은 100개로 반토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