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피아노
1.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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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2] , 뵈젠도르퍼[3] , 스타인웨이[4] 그랜드 피아노의 음색 비교 영상. 놀랍게도 음색이 셋 다 전부 확연하게 다르다![5]
1.1. 개요
공연장, 문화회관(시민회관), 강당, 콘서트홀, 음대 피아노전공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 피아노이며 피아니스트들의 공연 영상이나 직접 보러간다면 봤을 법한 피아노이다.[6] 가정용이나 보급용으로 쓰이는 업라이트 피아노와 다르게 크기가 매우 크다.
그랜드 피아노는 눕힌 꼴의 피아노라고 할 수 있는데, 업라이트 피아노와 구분하기 위해 말한다.[7] 해머액션과 현을 그대로 눕혀놓았으며 뚜껑을 완전히 열 수 있기때문에 업라이트 피아노보다 훨씬 웅장한 소리가 난다. 대신 규모가 규모인지라 일반 가정집에 들여놓기가 매우 까다로우며[8] 소리가 너무 웅장하여 일반 가정집에서 구비하고 연주하려면 방음시설은 필수로 갖춰야 하며 방음재나 방음부스로 방음을 해결해야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9] 일반적으로 끝판왕으로 불리는 스타인웨이 D모델의 경우[10] 1억 5천 이상. 커스텀 모델은 거의 2억 5천 이상 나가며, 거기다가 직수입할 시 관세까지 붙으므로 돈이 어마어마하게 든다. 그 정도면 BMW 7시리즈의 최상급 모델인 BMW 760Li나 BMW 750Ld 커스텀 모델도 거뜬히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다.
삼익악기, 영창뮤직 같은 곳에서 만든 것은 최소 1,0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많게는 3,000만원대를 호가하는 비싼 모델들도 있다.[11]
대중매체에서는 유독 무기(...)나 개그요소로 많이 사용하는 듯 하다.... 주로 떨어져서 박살나는 경우가 많은데 무대 같은 곳에서 사람 위에 떨어뜨리거나, 괴력으로 던지는 데 쓰거나.(...) 실제로 저렇게 하면 십중팔구 죽을 수 있으니 절대 따라하지 말자. 스타인웨이 D-274 한 대만 해도 무려 500kg이다! 대중매체에서는 무기로써 들어올리는 연출이 있지만, 저 육중한 그랜드 피아노는 절대로 한 사람이 들 수 없다. 이 때문에 악기를 이동시킬 때를 대비하여 다리에 바퀴가 달려 있다.
2. 영화
2.1. 개요
2013년 영화. 일라이저 우드, 존 쿠삭 주연인 스릴러 영화
2.2. 시놉시스
치명적인 연주 실수로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은퇴를 선언한 천재 피아니스트 ‘톰’. 그는 5년 후 스승이 죽자 스승의 그랜드 피아노를 마지막으로 연주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랜만의 연주로 두려움에 떨면서 무대에 오르는 ‘톰’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청중을 압도한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치던 그는 악보에 쓰여진 수상한 협박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고,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세상에서 단 한 명밖에 연주할 수 없다는 ‘라 신케트’를 완주하도록 협박 받는다. ‘톰’은 연주를 끝내지 못하면 아내와 자신의 목숨까지 앗아가겠다는 범인에 맞서 죽음의 연주를 시작하게 되는데…천재 피아니스트의 목숨을 건
마지막 연주가 시작된다!
누구도 완벽히 연주할 수 없는 전설의 곡 ‘라 신케트’
살기 위해선 무조건 연주를 완성해야 한다!
오늘 밤,
천재 피아니스트의 목숨을 건 마지막 연주가 시작된다!
[1] 그 유명한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이다. 위 사진은 콘서트용 그랜드모델 D인데, 가격은 최소 1억 5천만원 이상으로 웬만한 수입 대형차와 맞먹는 가격을 자랑한다. 커스텀 맞추면 2억까지 금방(...). A부터 등급이 있는데 A의 경우 웅장한 소리를 위해 현을 늘려놓아서 길이가 더욱 길다.[2] 1억 2천만원 쯤 나간다.[3] 1억 3천만원 쯤 나간다.[4] 커스텀 모델으로서 '''2억 3천만원(!!!) 이 나간다!'''[5] 야마하의 경우 소리 하나하나가 또렷하고, 뵈젠도르퍼는 울림이 크며 스타인웨이는 육중하다.[6] 그랜드 피아노 중에서도 크기가 천차만별인데 웅장한 소리와 뛰어난 타건감을 위해 현을 꼬지 않고 최대한 늘려서 피아노의 길이를 더욱 키운 연주회용 그랜드 피아노도 있다. 다만 전장이 2m 50cm가 넘어가는 크기로 매우 크기에 일반적인 장소에서는 구비하지 못하며 콘서트홀이나 공연장, 강당 등에서나 볼 수 있다. 드물게 음대 연습실이나 레슨실, 일반 피아노 학원에서도 볼 수도 있으나 극히 드물다.[7] 업라이트 피아노는 세운 꼴의 피아노이다.[8] 원룸이나 투룸, 아파트나 빌라같은 연립주택같은 곳에서는 들어놓는 것 자체가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방음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일단 운반을 해야 하는데 부피가 매우 크고 무겁기에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일반 가구들을 운반하는 이삿짐 사다리차로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관 입구가 사람 2명이 겨우 지나다닐 정도로 너무 좁거나 해서 그랜드 피아노가 들어가지도 못하며(무게도 무거운지라 옆으로 눞혀서 운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 창문을 모두 떼고 사다리차를 이용해 베란다 창문으로 밀어넣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실제로 아파트 창문을 전부 떼면서까지 그랜드 피아노를 거실로 밀어넣은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반 아파트는 절대로 불가능하고 집 평수가 제법 넓은데다 타워펠리스같은 초고층 아파트에 별도로 방음시설을 구비해놓은 펜트하우스, 타운하우스의 경우가 많다.[9] 방음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야간에는 사실상 연주를 못 한다고 보면 된다. 업라이트와 달리 가운데 페달이 소리를 죽이는 역할을 하지 못하기에 방음이 전혀 안 된다..[10] 웬만한 콘서트홀에서는 거의 다 이 모델을 쓴다. 사실상 피아노계의 표준.[11] 중고일지라도 350~400은 나가며 이는 신형 업라이트 피아노와 가격이 거의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