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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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에서 생산 중인 FR/AWD 방식의 대형 세단."BMW 중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가장 안락하면서도 고급스럽고, 가장 기술적인 요소가 많이 담긴 차'''입니다."[1]
-모터그래프 김상영 기자, 750Li 시승 영상 때의 소개문구
독일 바이에른 주 딩골핑(Dingolfing)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대형 세단 시장에서 상급에 속하는 최고급 세단으로써 명성을 떨치며 BMW 라인업의 최고사령관이지만,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워낙 강력해서 빛을 못 본다는 평가가 많다.[2][3] 그래도 No.2라는 말에서 보듯이 S클래스의 라이벌 중 가장 강력한 상대인 건 변함없다. 실제로 2017년 들어서 BMW 7시리즈가 S클래스와의 격차를 많이 좁혔다.
1977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1987년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이 개방되면서 코오롱상사를 통해 2세대 모델이 정식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4] 2015년 기준으로 6세대 모델이 최신형이며, 판매가 시작되면 코드명도 F+숫자에서 G+숫자로 변경된다. 기본적으로 7시리즈 트림의 모든 엔진에 터보차저가 달려 있는 게 특징.
2. 역사
2.1. 기반을 닦은 선조들: 501과 502,뉴 식스
대한민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전쟁 이후 BMW에도 고급 세단은 존재했다. 501과 502가 그것인데 501은 직렬 6기통 1.9/2.0 엔진과 V형 8기통 2.5 엔진을 단 기본형이었고 502는 같은 차체에 엔진만 좀더 마력이 높은 2.5/3.2 V형 8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물론 이 차의 앞넘버 5는 중형급인 5시리즈를 지칭하는것이 아니었다. [5] 이 차들은 세단과 컨버터블로 나뉘어졌는데 둘다 문이 롤스로이스의 코치 도어처럼 날개 모양으로 열려 당시엔 바로크 엔젤이라고 불렸다.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의 선조격인 벤츠 W180 폰톤처럼 전후 독일의 고급 세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급 세단이면서도 벤츠보다 빠른 성능을 자랑하여 많이 알려졌다.[6] 하지만 아무래도 시대가 전쟁 직후라보니 내수용으로는 많이 팔지 못했고[7] 폭스바겐 비틀과 벤츠 W180 폰톤같이 수출에도 역량을 집중한다.[8]
뉴 식스에 대한 것은 항목 참조.
2.2. 1세대 (E23, 1977~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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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베스트셀러였던 BMW 뉴 식스의 후속으로 등장했으며, 1977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1986년까지 생산했다. 당시 마세라티나 피아트 등에서 볼 수 있는 역 슬랜트 형상[9] 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나오자마자 관심의 집중이었다. 728, 730, 733등 총 세가지 모델로 생산됐고 ZF제 3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었다. 1984년에는 변속기가 모두 4단 자동으로 변경되었다.
미국시장 한정으로 L7이 팔렸다. 735를 베이스로 실내를 전부 가죽으로 감싸고, 유리썬루프를 장착했다. 그렇지만 휠베이스는 다른 E23 모델들과 동일했다.
유럽시장 한정으로 250마력의 터보차져+인터쿨러를 장착한 745까지 생산되었다.[10]
아주 희소한 모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된 M88 DOHC 독립6스로틀 엔진[11] 이 장착된 우핸들 745i가 있었다. 이렇게 한 이유는 고출력 모델을 선호하는 남아공 시장에 M102터보차져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팔려고 하니 남아공이 좌측통행 우핸들인 국가이고, 우핸들의 경우 조향축과 배기매니폴드와의 간섭 때문에 터보차져를 장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ZF 4HP24 자동 4단 변속기가 적용되었고, 일부 차량은 5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단종까지 28만대가 생산됐다.
유일하게 주유구가 일본산 차량처럼 왼쪽에 위치해 있다.
한국에도 몇대 있으며 강남에 금색 차량이 종종 출몰한다. 국내에 있는 733.
1990년 현역 시절 서울 0 번호판을 장착한 검정색 차량이 대한 늬우쓰에 등장하였다. 병행 수입 시절 차량으로 보아 대단한 부호가 탔던 모양. 80년대의 도로를 촬영한 영상에서도 발견되었다.
2.3. 2세대 (E32, 1986~1994)
1986년에 출시된 2세대 E32는 1세대보다는 좀더 늠름하게 디자인되었고, 차체가 좀더 굵어지면서도 날렵해졌다.
엔진 급마다 약간 외형차이가 있는데, 6기통 모델의 경우 키드니그릴이 좁았고 8기통, 12기통 모델의 경우에는 넓은 그릴이 들어갔다.
직렬6기통 M30 엔진이 들어간 730, 735와 V8 엔진이 들어간 740과 M70 V12 엔진이 올라간 750이 출시됐다. 750의 경우 BMW 최초의 12기통 차량이었다고.
대한민국에도 코오롱을 통해 2세대부터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다. 당시 팔렸던 모델 중 750iL은 무려 1억 8천만원이였는데,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물가 계산기로 계산시 무려 '''3억5천만원'''에 가까웠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88년 당시 경소형차인 프라이드는 300만원대, 꽤 고급차 취급 받던 스텔라 시리즈가 800만원 남짓했었고, 그 시절 최고급차의 대명사이자 부의 상징이던 그랜저도 최상위트림인 V6 3.0이 3천만원 미만이었으며, 강남구의 초고가 아파트로 유명한 압구정 현대아파트 35평짜리의 당시 시세와 맞먹는 정도였으니[12] 엄청난 부자들이 아닌 이상 못 타는 차였다고 볼 수 있으며 지금의 롤스로이스 팬텀 이상의 포지션이라 볼 수 있다[13] . 어느정도 팔렸다 하지만 현재는 오래되어 개체수가 많이 사라진 편. 대부분 폐차되고 분해되어 다른 차량에 부품으로 들어갔고 중고시장에 간혹 나오긴 하는데 가격이 1천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그 마저도 없어서 못사는 지경. 올드 BMW 중에서도 전자장비가 꽤 달려있어 관리가 힘든 편이다.
처음으로 에어백이 장착된 모델이기도 하였으며, V8, V12모델은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사양에 조수석 에어백은 옵션이었다. 총 31만대가 생산되었다.
여담으로, E32 735iL 모델이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순찰차로 쓰이기도 했다. 흔치 않은 수동변속기 모델이며 보배드림에 따르면 원래는 대통령 경호쪽에서 쓰이다가 고속도로 순찰대로 이환되었으며, 이후 경호용이나 행사용으로 동원되다가 내구연한이 다 되어서 퇴출되었다고 한다.
2.3.1. 하이라인
E32때에는 L7이 없었고 대신 750iL 모델 중에 뒷좌석이 3인승이 아닌 2인승에 가운데 콘솔에 냉장고가 있고 뒷좌석 리클라이닝 전동시트와 버니어 테이블과 좌우독립 공조시스템을 갖춘 럭셔리 트림인 하이라인이 있었다. 워낙 옵션이 많았고 이당시 전자기기들은 효율이 나빠 소비전력이 높았기 때문에 이들을 구동하기 위한 보조 발전기가 하나 더 달려있었고 배터리도 두개다. 국내에 적어도 한 대 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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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골드피쉬
양산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E32 차체를 베이스로 6651cc V16 엔진이 탑재된 일명 Goldfish 라는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진 적이 있다. 워낙에 엔진이 거대한 나머지 라디에이터를 탑재할 공간이 없어 트렁크에 라디에이터를 탑재하고 측면에 마치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연상시키는 공기흡입구를 냈다. 그렇지만 자사의 5.6L S70 엔진이 380마력이 나온데 비해 그닥 나을게 없는 400마력의 출력때문에 그냥 실험용 차량으로만 남게 되었다.
2.3.3. 라인업
2.4. 3세대 (E38, 1994~2001)
1994년에 출시된 E38은 이전보다 깔끔해지면서도 내부는 호화로워졌으며, 차체도 길어졌다.
또한 이전까지 핸드브레이크형이던 주차브레이크가 이 때부터 페달식(풋 브레이크형)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16]
직렬 6기통 728, 8기통 735, 740(V8 전기형은 4.0L, 후기형은 4.4L) 모델과 326마력 V12 750(V12 5.4L SOHC) 모델이 있었다. 변속기는 모두 5단 자동이었으며 후기형의 경우 기어노브에 스탭트로닉이 채용되었다. 735까지는 수동변속기가 존재하였으며, 이런 모델은 트랜스포터 1에 등장하기도 했다.[17]
1999년에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가 조금 바뀌는 F/L이 되었다.
센터페시아도 차이가 조금씩 있었는데, 728[18] 및 94~95년형 모델은 오디오만, 96~00년형 모델은 6인치 온보드, 2001년형 인디비쥬얼 모델은 10인치의 온보드를 장착하였다. 해외에서는 내비게이션도 되었으나 한국 수입 차량은 지원되지 않았다.[19]
요즈음에는 중고가격 대비 차 상태가 짱짱한 차량들이 많이 나와서 이 차량을 리스토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20][21]
1994년부터 2001년까지 327,000대가 생산되었다.
2.4.1. 특제 리무진: 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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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내부. 칸막이(파티션)버전. 칸막이 아닌 버전도 물론 있다. #[22]
1998년에는 아시아 지역 공략모델로 750iL을 기반으로 하여 L7이라는 B필러 연장형 리무진 버전이 나왔다.[23]
L7의 B필러를 늘린 스트레치드 형태지만, 고급 장비들을 많이 갖추고 있어 리무진이라는 뜻의 L이 앞에 붙어 L7이라 불렸다. 당시로썬 약간 생소하거나 고급 옵션이던 액정 TV나 멀티미디어장비를 뒷좌석까지 한껏 담고 있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후기형부터는 칸막이(파티션) 버전이 추가되며 업그레이드되었다.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당시 의전차량으로 이때 사용되었던 차량들은 뒤에 ASEM이라고 로고가 왼쪽에 붙어있다. 사용되었던 차량은 후에 한국에서 팔렸으며 간간히 중고시장에 나오곤 한다.[24]
2.4.2. 라인업
2.5. 4세대 (E65/E66/E67/E68, 2001~2008)
2001년에 나온 4세대는 차체 형식에 따라 코드네임이 분리된다. E65는 숏 바디, E66는 롱 바디, E67은 방탄, E68은 수소연료(Hydrogen) 모델(H7). H7은 대부분의 메이커에서 컨셉트 카로 많이 소개했던 수소 연료전지 방식이 아닌 수소 내연기관 방식으로, 한 마디로 말해 가솔린이나 경유를 태우는 것처럼 수소를 직접 태워서 힘을 얻는 방식이었다. V12 6.0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했는데, 수소 충전소가 적기 때문에 플렉스 퓨얼 방식의 가솔린 엔진 겸용으로 나왔다. 수소 연료전지가 이론적으로는 좋은데 효율이 영 똥이라... 그리고 수소 연료전지는 발전기이다. 즉 전기차가 되는 것이다. BMW 입장에선 효율도 구린거 괜히 전기차 하나 더 개발해서 돈 쏟아붓고 욕 먹느니 그냥 내연기관에 수소 넣는걸 택하는게 나았다.
i-Drive와 세계 최초의 무릎 에어백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W221형보다 앞서서 핸들컬럼식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V형 12기통 엔진의 경우 3세대의 M73형 326마력 V12 5.4 SOHC에서 445마력 V12 6.0 DOHC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4세대 7시리즈는 핸들컬럼 방식의 자동변속기다. 하지만 반응이 썩 좋지 않았던지 5세대 부터는 조이스틱 형태의 일반적인 모습으로 회귀하였다. 이는 반응의 문제가 아니라 조이스틱 방식은 타사와는 다른 BMW의 스포츠성을 대변하는 정체성이다.[25] 오히려 이 방식을 메르세데스가 영향을 받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즉 이 방식은 메르세데스에게 BMW가 영향을 끼친 방식이다.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준 모델.[26]
미국 출신의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이 디자인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렸고, 출시 당시 전문가들의 평가역시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7시리즈의 주 고객층이 중장년층인 대한민국에선 크리스 뱅글의 우락부락한 디자인에 불호 성향이 컸고, 이로 인해 경쟁 차종인 S클래스 쏠림 현상까지 나타날 정도였다. 이후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인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의 손길을 거치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이 때 367마력 V8 4.8리터 DOHC 엔진이 추가되는 등 엔진도 일부 변경된다. 아드리안은 이후 BMW의 디자이너로 계속 활동하며 F 시리즈 BMW들을 디자인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렸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2004년 럭셔리카 부문 글로벌 판매 1위를 찍는 등 역대 7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모델로 등극했다. 어찌나 많이 팔렸던지, 단종된지 10년이 지난 2016년에도 길거리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APEC이 열렸을 때 BMW에서 차량을 제공했는데, 가끔 중고로 뜨기도 한다. 트렁크 왼쪽에 APEC이 붙어 있다. 특이한 건 방탄차량이라는 것. 흔치는 않다. 참고로 이 시기에 한국 정부도 방탄차량으로 BMW 7시리즈 시큐리티 모델을 도입했다.[27] 몇 년 안 지난 2008년에 벤츠 S클래스 풀만 가드 차량을 도입했다.
2.5.1. 라인업
2.6. 5세대 (F01/F02, 2008~2015)
2008년 말에 출시되었다. 4세대에서 장착된 핸들컬럼식 자동변속기는 일반적인 플로어 체인지식으로 돌아왔고 자동변속기는 BMW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인 조이스틱 모양의 레버로 변경됐다.[28] 변속기는 그대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직렬 6기통, V8, V12 가솔린 엔진은 모두 트윈 터보 차저를 장착했으며, 5세대부터 대한민국에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과 X드라이브(AWD)도 들어온다.
모델 체인지 후 코드명이 E에서 F로 변경되었다. 특별한 의미는 없고 Entwicklung(Development, 개발이라는 의미)를 뜻하던 E로 시작되는 두자리 숫자를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백단위 숫자를 올리는 의미로 E에서 F로 넘어간 것. 6세대 시작코드인 G 역시 같은 이유로 변경되었다. 각각 F01은 숏 바디, F02는 롱 바디를 뜻한다.
2012년에는 후기형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라디에이터 그릴 안의 세로줄 개수가 적어졌고 어댑티브 LED 라이트[29] 가 장착되었다. ZF의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됐다.
5세대부터 V12 가솔린 엔진이 자연흡기 직분사에서 트윈터보인 N74B60[30] 으로 변경됐는데, 이 엔진의 사이즈가 커진 버전이 다음 세대의 M760Li 및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달렸다. 그리고 배기량을 좀 늘린 버전은 롤스로이스 팬텀에 얹혀진다.
여기서부터 진짜의 디자인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헤드라이트 등도 모두 모던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7시리즈의 강한 인상을 남기는 특유의 수평 라인과 L자 미등의 모습을 갖춘 뒷모습도 모두 이 5세대 모델부터 시작하였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2.6.1. 라인업
아래 표는 세부 라인업으로, 디젤 모델은 엔진 크기가 같고, 터보차저의 개수에 따라 나뉜다.
2.7. 6세대 (G11/G12, 2015~현재)
CF 영상
2015년 6월 10일에 정식 공개되었다. BMW의 모듈러 플랫폼인 후륜구동 기반 CLAR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코드네임이 F에서 G로 변경되었다. 코드명은 G11으로, 롱 휠 베이스형은 G12가 된다.'''DRIVING LUXURY'''
BMW 신형 7시리즈는 내관의 기술력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섀시를 카본으로 제작하고 동작인식 기능과 요즘 대세인 레이저 라이트는 물론, 뒷좌석에서는 패드를 이용해 차의 시스템을 자유자재로 갖고 놀 수 있다. 원격 자동주차 기능도 선보였다. 그리고 웰컴카펫 라이트 등 신형다운 옵션들이 추가됐다. 북미에서는 롱 휠베이스 버전만 나올 예정이다. 이제부터 S클래스와 어떤 결투를 벌일 지가 관건이다.
외관상으로 차체의 길이가 이전 세대보다 19mm 늘어났으며 전면부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되었고, 내부는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하였으며, 스카이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루프 및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었다. 센터페시아 영역에는 터치스크린과 제스처 컨트롤이 장착되어 오디오 음량 조절, 전화 수신 등을 손동작만으로 가능하게 하였다. 이 외에도 핸들링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후면충돌 보호장치, 교차차량 경고장치 등의 안전장비가 탑재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올 예정이며,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조합할 예정이라고 한다. 트림명은 740e.
대한민국에는 2015년 10월 14일에 런칭했는데, FR이 아닌 X 드라이브만 들어왔다. 730d, 730Ld, 750Li가 먼저 들어왔고, 740d와 740Ld는 2016년 5월, 740Li는 동년 7월에 들어왔다. 연비는 730 디젤 12.2km/L, 750 가솔린 8.4km/L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는 기존의 BMW를 포함한 독일산 차량들은 대부분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내비게이션이 거의 쓸모없을 정도로 나쁜 성능과 터치스크린도 지원이 되지 않아서 독일차 오너들 대부분이 사제 내비게이션을 매립하거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했지만, 6세대 7시리즈에서는 터치스크린이 지원되고 지도 데이터를 국내 업체를 통해 지원받은 대한민국형 3D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면서 내비게이션의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또한 BMW가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화버튼을 누르고 상담원에게 어디로 가겠다 얘기하면 네비게이션에 그대로 실시간경로를 입력해준다.
동사 i8에는 달려 나오지 않은 레이저 라이트와 스마트키가 본 모델에는 그대로 달고 대한민국에 출시되었다. 참고로 스마트키가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는 등, 기능이 많다.[32] 물론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지 않고 버튼만 있는 일반 스마트키도 제공된다.[33]
2017년 2월에 2017년형이 출시되면서 최상위 트림인 750Li를 제외하고는 M스포츠팩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가격이 소폭 인상되었다.[34] 또 터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키를 이용해서 주차를 할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을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탑재했다.[35] 아무튼 이런저런 상품성의 개선이 있어서인지 2017년 들어서 S클래스와의 격차를 꽤 많이 줄인 모습을 보인다.
중국 시장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아닌 일반 모델에 258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도 장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F01 시리즈까지만 해도 S클래스를 바짝 쫓아가는 등 승승장구 하던 7시리즈였지만 현 S클래스가 안그래도 고급스러운 F세그멘트에서 라이벌들과 아득히 차이를 벌려놓는 상황이 발생해 대형세단 2위 자리는 지켰지만 S클래스와의 차이는 더욱 벌어지고 말았다. S클래스가 전 세대에 비해 더욱 화려해진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마이바흐 뱃지까지 빌려가며 모델들을 늘리는 반면에 BMW는 보수적인 디자인, 마이바흐에 대적할 플래그십의 부재 등으로 인해 S클래스에 밀려 고전하는 중이다.
일부에서는 BMW의 스포츠성 지향이 7시리즈에까지 영향을 미쳐, 플래그십 고급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승차감이 떨어진다거나 스포츠성 지향의 색채가 묻어있다는 점을 이번 7시리즈의 실패사유로 언급하곤 하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이다. F바디에서 잃어버린 스포츠성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춘건 사실이기에 스포츠성을 살린것은 맞다.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M서스펜션 소위 M스포츠팩을 선택하면 7시리즈로 어느정도 와인딩을 즐겁게 할 수 있을 정도니까[36]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M서스펜션이 들어 갔을때 이야기고 럭셔리 트림은 스티어링을 좌우로 심하게 돌려도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은 그 아래인 5시리즈와 3시리즈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럭셔리 모델은 편안하게 M스포츠 모델은 스포티하게 세팅했다.[37] 다만 이러한 부분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특히 M스포츠팩을 기본장착해서 7시리즈의 컴포트성을 잘 알리지 못한 부분이 부각되어 7시리즈의 럭셔리함보다는 스포츠성이 부각 되었기에 편안한 승차감을 선호하는 플래그쉽 을 구매하는 주 고객층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플래그쉽을 타면서도 달릴때는 달릴줄아는 사람만이 찾는 차로 인식되어 가는듯 하다.[38] 심지어 7시리즈가 컴포트 플러스 모드까지 만들어 내며 그토록 잡고 싶었던 시장에서 별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을 보니 플래그쉽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특성을 잘 이미지화 못한 부분이 크다 할 수 있다. 즉 스포츠성을 살려서 잘 안 팔리는 것이라고 하기 보다는 홍보부족 혹은 시장 파악의 실패로 보는 것이 맞다.
2.7.1. 페이스리프트 (2019~현재)
19년 출시된 페이스리프트는 평소의 소극적인 BMW LCI와는 달리 대담한 디자인 변경, 완전히 새로운 인포테인먼트[39] 등으로 뚜렷한 개성을 보이려고 노력 중이다. 비전 퓨쳐 럭셔리 컨셉트를 필두로 X7부터 시작된 대형 키드니 그릴이 7시리즈에도 장착 되었으며 운전석의 인포테인먼트도 8시리즈, Z4와 신형 3시리즈 등에 들어있는 BMW의 신형 시스템으로 바뀐다. 거대해진 키드니 그릴에 대해 멧돼지 같다며 낯설어하는 반응도 있지만 L자 후미등에 이어지는 수평라인, 크고 강렬한 남성미 풍기는 거대한 키드니 그릴과 그에 맞게 샤프해진 헤드램프 등 예전의 밋밋함과는 다르게 현재 정립된 BMW의 디자인에 맞추면서도 7시리즈만의 플래그십 세단다운 고유의 개성이 뚜렷해진 느낌이다.
뒷좌석 모니터의 터치가 추가되었고 계기판이 변경되었다.
국내 출시가는 1억 3,710~1억 9,850만원이다.
2.7.2. M760Li (2017~현재)
7시리즈만큼은 절대로 M을 만들지 않는다는 BMW의 철학은 이번 세대에서도 계속되지만, 그 대신에 M-퍼포먼스 버전인 M760Li가 2017년에 출시가 확정되었다. 기존 760Li의 V12 6.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보다 배기량이 늘어난 버전이자,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공용하는 V12 6.6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인 N74B 계열[40] 을 이용한다. 시장에 따라 760i와 같이, 혹은 대신 판매될 것으로 봤었다. 공식적으로는 M과 보통 BMW의 중간인 M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되어 있으나[41] V12 6.6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610마력''' 제로백도 3.7초를 낸다고 하니, 사실상 정식 BMW M이나 다름없는 성능을 보인다. V12 엔진을 장착하면서도 X-Drive를 장착하고 나왔다.[42] 대한민국 복합연비는 6.6km/L. 국내 가격은 2억 2,330만원.
그러나 M760Li가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단종시킨다는 보도가 나왔다.참고로 M550i, M3, 2리터 터보 엔진도 환경규제에 걸려 단종시킨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와 함께 단종된다고 한다. 이미 영국 에서는 단종됐다.[43] '''그러나...'''
6세대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에서 M760Li가 판매되는게 확정되었다! 단, 출력이 줄어들어 585마력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토크는 86.7kg.m로 상승했고 국내 출시가는 2억 3,626 ~ 2억 3,653만원. 이 차를 마지막으로 12기통 BMW는 2023년에 단종되며 12기통은 이제 롤스로이스 모델들에게나 들어갈 것이다.
스포츠성을 지향하는 럭셔리 쿠페/그란쿠페인 8시리즈의 등장으로 인해 앞으로 7시리즈는 온전히 컴포트 지향의 럭셔리 플래그쉽을 향해 갈지도 모른다는 의견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2.7.3. 라인업
3. 여담
- 이라크 내전에서 쿠르드 민병대 장교 아코 압둘라흐만이 E32 방탄차량 중 한 대를 이용해 IS로부터 인질들을 무려 70명이나 구출해낸 영웅적 행동을 하였다. 1천만원을 들여 구입한 차로 앞 범퍼가 떨어지고 창문에 총알자국이 가득했던 모습을 보면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알 수 있었다. BMW 본사에서 이를 알고 총탄자국 가득한 모습 그대로 전시하는 조건으로 최신형 7시리즈를 주는 것을 제안했으나 장교는 애착이 많이갔던지 최신차 대신 해당차의 수리비로 대신 받겠다고 하였다. #,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보여준다.
- 코미디언 배칠수가 E32 740iL의 오너이다. 다만 키드니 그릴이 6기통 짜리인데, 배칠수의 E32는 8기통으로 키드니 그릴이 원래 조금 더 크다. 이외에도 W126 300SEL과 BMW M3 E46, G클래스를 소유 중 이다.
- E38 750은 007 네버다이에서 007의 차로 등장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상당히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핸드폰으로 조종하는 모습과 내장된 온갖 비밀병기들[44] 덕에 등장 시간이 많진 않았어도 꽤 존재감있었다고.
- E38 L7 중에서 후기형 모델은 칼 라거펠트가 소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탤런트 김수미가 E38 740iL의 차주였는데, 1998년에 급발진 사고로 시어머니가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김수미는 BMW를 상대로 법정에 소송까지 제기하면서 차량 결함에 대해 보상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패소하고 말았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김수미는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아 한동안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 또한 2Pac도 E38 7시리즈에서 총격으로 인한 최후를 맞았다.
- 래퍼 Dok2가 신형 740d의 오너였다.
- 영화 세이프하우스에서 E32 735모델이 추격씬에서 등장하고 후에 주차장안에서 차량을 들이받고 리타이어한다.
- 식스티 세컨즈에서 롤랜드 캐슬벡 형사의 차량으로 나온다. 기종은 3세대 E38 모델.
- ACCA 13구 감찰과 애니메이션 판에서 4세대 E65 전기형 모델이 트래픽카로 나온다.
- BNA에서 6세대 G11 모델이 나온다.
- GTA 시리즈에서 GTA 4에서 4세대 E65 전기형 모델을 모델로 한 우베르막트 오라클이 나오고 이후 GTA 5에서 XS 뱃지가 달린채 그대로 등장한 오라클 XS과 같이 5세대 F02 후기형을 모델로 한 신형 우베르막트 오라클이 나온다.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1] 또한 BMW는 2019년의 페이스리프트를 끝으로 더이상 V12 엔진 차량은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마이클 바이엘 BMW 파워트레인 총괄은 V12를 2023년까지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2] 아우디 A8도 마찬가지로 S클래스에 밀려 기를 못 펴는 중.[3] 사실 7시리즈 5세대(F01) / S클래스 8세대(W221) 시절까지만 해도 S클래스가 우위이긴 했지만 7시리즈는 S클래스를 제법 견제할 만한 강적이었다. 적어도 타사의 플래그십 세단과는 크게 격차를 벌린 2인자였으나 현 세대로 와서 7시리즈마저도 S클래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중이다.[4] 참고로 1세대 1977년식 모델과 2세대,그리고 1993년식 모델까지 옆 디자인이 큰 차이가 없다! 1994년부터 키드니 그릴이 더 넓어지고 디자인이 조금 동글동글해졌다.[5] 당시엔 3, 5, 7 시리즈 개념이 BMW 내에서 정립되기 전이라는 사실을 알자.[6] 독일 내부나 유럽에서 가장 빨랐던 세단이었다고.[7] 전후상황이라 많이 팔리지 못한건 당시 S 클래스의 선조인 W180 폰톤도 마찬가지.[8] 물론 북미에서도 이 차들의 진가는 알아줬지만, 아무래도 당시는 메르세데스 300SL 같은 스포츠카가 유행하던 시기다보니 BMW는 이 차의 파생모델로 503 컨버터블과 507 컨버터블을 제작하여 히트를 친다.[9] 앞부분이 뱃머리처럼 생긴 스타일로 경사가 산처럼 아래로 기울어 진게 아닌 예각으로 꺾인 스타일.[10] 초기형 M102 엔진에 K-Jetronic연료분사, 후기형 M106엔진에 Motronic 연료분사[11] M1, M635CSi에 탑재된 M모터스포츠 엔진[12] 2016년 12월 기준으로 35평이 19억 가까이 한다.[13] 당시에는 '''1억8천'''의 1/10인 '''1800만원'''만 돼도 비싼 차 소리를 듣던 시절이었으며, 현재도 1억8천만원짜리 차는 상당히 고가의 차다. 그리고 2019년형 S클래스나 7시리즈의 최고사양 모델 조차 3억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14] 뒷좌석이 하이라인인 차량이 파란색 1대가 있긴하나 735이다.[15] 외형상으로는 앞쪽 헤드램프가 약간 달라졌다[16] 이 페달식 주차 브레이크는 자동은 물론 수동 모델에도 적용되었다고 한다. 클러치 페달 옆에 하나 더 붙은셈인데 아마 엑셀레이터-브레이크-클러치-주차브레이크 페달간의 간격은 브레이크 페달 크기를 줄이고 간격조정을 한 듯 하다고.[17] 영화 속 차량은 735i 수동 모델이지만 750 배지를 달았다.[18] 옵션으로 6인치 온보드 적용이 가능했다.[19] 간혹 전기형 중에 오디오만 있는 차량은 북미형으로 북미형은 오디오만 있다. 한국에 있는 북미형 차량은 비공식 딜러가 북미차량을 계기판, 공조기만 바꿔 들여온거다. 북미형이 옵션이 많다는 것을 내세워 팔았지만 IMF이후 판매중지되었다.[20] 첫 차주들이 주로 높으신 분들이였는지라 740iL이 제일 많았고, 대부분 기사관리를 하다가 10여년이 지나자 중고로 나온 것이다. 기사관리라 그런지 차량 상태는 매우 좋은편. 가격은 1000~1500만원 사이에 분포되어있다.[21] 다만 차값만 보고 무턱대고 사는게 아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것이 연비는 그렇다 쳐도(대략 8~11km/l는 나온다) 부품값이 장난이 아니다. 예를 들어 계기판의 픽셀판이 요즈음 들어 많이 깨지는데, 교체하는데만 100만원은 깨진다. 거기다 이베이 직구를 할 경우엔 1달여 간의 시간을 기다려야한다. 또한 사소한 전구부터 범퍼까지 돈덩어리인지라 정말 유지비가 장난아니게 나간다. 리스토어 매니아들이 폐차장 사장님들과 친구 먹으려 하는 이유가 이것. 부품을 싸게 살 수 있다. 1990년대 플래그십 차량을 탈 만한 상태로 리스토어 하며 유지하는 비용은 차량 상태나 등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형차인 현대 쏘나타를 무리없이 구입하고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 정도는 있어야 한다. 중고차값은 싸졌으나 부품값 및 공임은 그대로다.[22] 저 카폰은 스타택을 꽃으면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확실한건 BMW와 스타택은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것. 실제로 BMW 로고가 붙은 스타택도 간간히 보이며 BMW 광고에 스타택이 등장한 경우도 있다.(구글에 BMW STARTAC을 검색하면 관련 정보가 나온다.)[23] 아시아에 많이 나갔다지만, 북미와 유럽에도 팔리긴 했다. 위 사진의 차량들은 각각 전기형은 네덜란드, 후기형은 독일의 것이다.[24] 대부분의 L7 중고는 시세가 3천만원 정도 하는데 단종된지 15년이 훌쩍지난 차량치고는 시세가 비싼 편. 2001년식 최후기형 740iL(750은 중고시장이 잘 나오지 않는다.) A급 차량이 많아야 800~1천만원(2000년식 까지와 2001년식 차량은 인테리어에서 큰 차이가 있다. 2001년식이 더 쳐주는 편)하고 3천만원이면 2007~2008년식 E66 750Li를 사고도 오히려 많은 돈이 남는 금액이며, 심지어 2009~2010년식 F01 750Li도 살 수 있는 금액이다. 2020년 현재는 20년이 넘어가는 오래된 차인 만큼 시세가 1000만원 중반으로 내려왔다.[25] 자세한 설명은 BMW 항목 중 실내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26] 참고로 사진은 각각 북미형 740과 유럽형 760이다.[27] [image]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 의전차량으로 쓰이기도 했다.[28] BMW 특유의 변속기 레버로, 전자식이며 항상 정위치에 있고, 원하는 곳으로 그냥 밀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P가 레버 위에 올라가 있는 버튼이므로 P로 전환하고 싶을 때는 그냥 P를 눌러 주면 된다. 실제로 BMW로 넘어오고 나서 조금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P에서 다른 기어로 넘어 올 때도 옆에 있는 UNLOCK 버튼을 누르고 레버를 젗혀야 하므로 BMW로 넘어 올 생각이 있다면 잘 참고해 두길 바란다.[29] 상시 도로 주행 상황에 따라서 자동으로 상향등을 켜거나 끄며, 코너링을 할때 옆에 추가로 불을 비추는 등의 신개념 라이트 시스템이다. 이 모델부터 라이트의 모습이 기존의 둥근 모습이 아닌 각진 사다리꼴 모습이 된다.[30] 60은 배기량(6.0리터)을 의미한다. 후술하는 66형은 당연히 배기량 6.6리터며, 68형은 팬텀용이다.[31] 4세대 7시리즈 V12 6.0리터 직분사 모델의 출력이 445마력이었다.[32] 참고로 이 스마트키는 전파 사용권 문제로 아직 전체 기능이 완벽하지 못하다고 한다. 사용 주파수가 아마추어 무선에 할당되어 있다고.[33] 구입 초기에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일반 스마트키 1개와 터치스크린 스마트키 1개로 총 2개의 키를 주다가 언제부턴가(740라인업이 출시된 2016년 8~9월부터로 추측된다.) 구입시 일반 스마트키 2개, 터치스크린 탑재 스마트키 1개로 총 3개의 스마트키를 주고 있다.[34] 750Li는 M760Li로 대체[35] 리모트 컨트롤 파킹이 적용되지 않았던 기존 7시리즈를 소유한 오너들도 2017년 3월부터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리모트 컨트롤 파킹을 탑재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공임비를 포함하여 총 180만원이다.[36] 특히 G바디로 넘어와 CLAR 플랫폼으로 플랫폼 변경을 하면서 G바디 코드네임이 부착된 BMW는 세단, SUV 할것 없이 대체적으로 서스펜션이 타사대비 단단 혹은 딱딱하다. 그도 그럴것이 G바는 개발담장자가 잃어버린 BMW의 스포츠성을 되찾는 각오로 개발했다고한 플랫폼이다.[37] 어느정도 럭셔리 모델과 Msp 모델의 차이를 두었냐면 EDC가 없는 330i Msp가 EDC가 적용된 M340i 모델보다 서스펜션이 더욱 단단하다. 일반 세단이 준고성능 차량보다 더욱 서스펜션이 단단하다면 럭셔리 모델과 Msp 모델의 서스펜션의 강성차이는 말할 필요도 없이 차이가 크다. 즉 럭셔리 라인과 Msp라인은 성격이 완전히 다른 차다.[38] G30 5시리즈 국내에 처음 출시 되었을때에도 BMW코리아가 럭셔리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M서스펜션만 쏙빼먹고 드레스파츠만 M팩으로 들여왔는데 이는 BMW코리아의 병크로 신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벤츠 E클래스에게 판매량에서 탈탈 털렸다. 심각하게 털리고 나서야 부랴부랴 럭셔리 라인을 들여오고 프로모션을 재개하고 나서야 판매량의 격차를 줄여갔다. 당시 BMW코리아에서는 마치 한국 시장에서만 선심을 쓰듯이 M팩을 기본 사양으로 수입했다고 자랑스럽게 떠벌렸지만 실제 주고객층인 중장년들은 품위를 중시하는 사람들인데 튀는 느낌의 차를 구매하는 것을 꺼려했다. F10이 유례없이 성공한 이유중에 하나도 크리스뱅글의 E60 을 반 후이동크가 클래식 하게 바꾸어 놓은 디자인이 한국에서 중후하게 보였기에 성공한 것이다. 즉 주요 구매층을 고려하지 못한 BMW코리아가 7시리즈의 실패를 교훈삼지 못하고 5시리즈 초반까지 병크를 계속 저지른 것이다.이는 차후에 X5, 3시리즈에 와서 럭셔리 라인과 M팩라인을 동시에 들여 오면서 해결해 나갔다.[39] 사실 이건 플래그십인 만큼 성공했어도 그냥 들어갔을 거다.[40] 고스트는 N74B66A, M760Li는 N74B66B. 66은 배기량이다. 이 엔진의 실린더 크기를 키워서 팬텀에 장착하는데, 팬텀에 달린 건 N74B68.[41] 여기에는 7시리즈 M-버전은 안 만든다는 BMW의 철학이 한몫했다.[42] 일반적으로는 V12 엔진의 경우 엔진 부피가 너무 커서 4륜구동을 같이 장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우디는 W12 엔진과 콰트로의 조합을 사용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S600/65AMG 모델은 후륜구동 모델만 출시되고 있다. 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도 마찬가지다. 첨언하자면 BMW X-Drive는 현존하는 사륜구동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사륜구동이다. 전륜도 아닌 후륜기반의 사륜구동을 가장 완성도 있게 만들어 내고 있다.[43] 하지만 영국에는 이미 같은 엔진을 단 모델이 팔리고 있다.[44] 그중에는 작은 미사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