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
講堂
Auditorium[1] , Lecture hall[2] , Amphitheater[3]
대규모 강의나 강연, 행사를 위하여 마련된 건물이다. 가끔 실외의 공간을 강당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공공기관이나 대규모 빌딩 내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학교 강당의 경우 입학식, 졸업식, 외부 강연, 응원 연습, 신입생 환영회, 동아리 발표회, 채플, 음악 연주회 등등을 하며, 가끔이지만 외부에 빌려주기도 한다. 어째 학교의 강당들은 그 학교의 건학이념이나 인의예지 등 유교덕목을 써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인의관이라던지, 충효관이라던지 하는 강당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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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있는 초록색 요철은 충격흡수를 위한 것이다.
1997년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설립운영규정이 된 이후에 학교시설설비기준령에서 권장시설이었던 강당과 체육관을 합하여 다목적강당[4] 이라고 칭하고 있다. 강당과 체육관 등을 여러 가지 학교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체육관과 강당을 따로 구비한 학교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이 둘을 합쳐서 만드는 게 유행이다. 강당이나 체육관 그리고 각종 부속실 등을 합쳐서 사용한다.
학교시설기준 개정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 다목적강당은 일반적으로 체육관 겸 강당을 말한다. 교내 행사, 정규수업인 체육 시간의 주요 활동, 체육클럽활동, 수업시간 이외의 휴식시간과 점심시간 그리고 방과 후 활동에 이용된다. 강당은 이용 빈도가 낮으므로 체육관을 강당의 기능과 겸용하여 이용률을 높이도록 한다. 다목적강당은 하나의 공간에서 여러 가지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니 설비와 내부 교실의 요소가 다양하다.
다시 말해서 체육, 조회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데 쓰는 공간이다. 학교에서는 체육관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기본적인 이유는 돈이 없어서이다. 다목적강당이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학교 수업시간이 짧은 체육 시간 같은 것들을 생각하여 통합해 하나의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강당과 체육관 그리고 강당과 급식실 또한 강당 급식실 그리고 체육관 이렇게 통합한 형태로 나타난다.
학교 수업 중 체육수업을 하려고 하는데 비가 올 때 강당에서 수업하거나 실내운동을 할 경우에 자주 사용하는 곳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운동도구가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 따라서 농구골대, 축구골대 등 종류는 다양한 편. 남학교나 남녀공학이라면 남학생들 덕에 강당에서 자유시간을 줄 경우에도 안 시켜도 축구나 농구 등을 하니까 이런 도구들의 사용률이 높지만, 여학교라면 정반대로 자유시간엔 이런 도구들은 죄다 학생들의 시선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오히려 학생들이 선호하는건 바닥이나 강당 무대다.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기 때문'''. 선생들이 자유시간이라고 해도 운동을 시킨다면 끽해야 손대는게 배구공으로 하는 피구 정도인데, 이는 강당에 공이 이미 준비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뭘 준비해올 필요도 없고, 바닥에 이미 그어진 선을 따라 진영을 나누면 되기 때문. 게다가 각력이나 점프력을 요구하지도 않고 대충 던지기만 해도 그만이니[5] 운동치여도 그럭저럭 하기 쉽기 때문이다.
시간표가 우연히, 혹은 모종의 이유로 겹쳐 다른 학급에서 이미 사용 중일 경우 여러 상황으로 나뉘기도 한다. 운동장으로 가거나, 자리를 나눠서 서로 할 거 하거나, 함께 하거나(이 경우 서로 하려던 게 같거나, 처음부터 함께하기로 한 게 아니면 성립하기가 어렵다). 운동장으로 가려는데 운동장도 이미 다른 학급이 사용 중이라면 그야말로 묘한 기분을 자아낸다.
제일 많이 하는 활동으로 강당 그리고 체육관, 식당, 매점 및 휴게실, 친목회, 특별활동 그리고 방과 후 활동 축제, 전 학년 조회 입학식이나 졸업식이 있다. 그 외에도 조회, 안전교육 등 여러 활동을 한다.
강당이 없는 학교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각종 행사는 운동장에서 하거나 축제를 할 때에는 공연장을 빌리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 강당(체육관) 건물이 따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본관 내부에 위치한 곳도 있다.
의원들이나 교육감 등이 학교에 다목적 강당 유치를 걸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지역주민과 학생을 위한 생활 체육 공간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라고 한다.
운동치나 운동 싫어하는 학생들에겐 운동장과 더불어 별로 반갑지 않은 공간. 비가 와도 강당에서 하면 되니(...) 체육시간을 피할 수 없게 만든다. 다만 운동장의 모래라던가 햇볕 등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덜 지저분한 강당이 낫다는 반응을 하기도 한다. 여름 되면 이쪽도 덥기는 매한가지긴 하지만.[6]
외부 강연, 학예회 등 의자 없이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상황에선 학생들이 다닥다닥 모여서 앉는게 강제되기 때문에 쥐가 나기 십상이다. 좀 오래 있다보면 슬슬 다리를 살짝 옆으로 피는 학생들이 나올 정도. 의자를 미리 내놓는 경우도 있는데 노동에 학생들이 동원되는지라 다른 의미에서 불편하긴 하다.
강당과 관련된 주요 사건사고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가 있다. 해당 문서 참조.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광덕산에 있는 리이다.
강당골 계곡이 있으며 외암천이 흐른다. 조그만 캠핑장이 하나 있다.
Auditorium[1] , Lecture hall[2] , Amphitheater[3]
1. 개요
대규모 강의나 강연, 행사를 위하여 마련된 건물이다. 가끔 실외의 공간을 강당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공공기관이나 대규모 빌딩 내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학교 강당의 경우 입학식, 졸업식, 외부 강연, 응원 연습, 신입생 환영회, 동아리 발표회, 채플, 음악 연주회 등등을 하며, 가끔이지만 외부에 빌려주기도 한다. 어째 학교의 강당들은 그 학교의 건학이념이나 인의예지 등 유교덕목을 써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인의관이라던지, 충효관이라던지 하는 강당들이 많이 있다.
2. 학교의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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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있는 초록색 요철은 충격흡수를 위한 것이다.
2.1. 개요
1997년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설립운영규정이 된 이후에 학교시설설비기준령에서 권장시설이었던 강당과 체육관을 합하여 다목적강당[4] 이라고 칭하고 있다. 강당과 체육관 등을 여러 가지 학교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체육관과 강당을 따로 구비한 학교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이 둘을 합쳐서 만드는 게 유행이다. 강당이나 체육관 그리고 각종 부속실 등을 합쳐서 사용한다.
학교시설기준 개정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 다목적강당은 일반적으로 체육관 겸 강당을 말한다. 교내 행사, 정규수업인 체육 시간의 주요 활동, 체육클럽활동, 수업시간 이외의 휴식시간과 점심시간 그리고 방과 후 활동에 이용된다. 강당은 이용 빈도가 낮으므로 체육관을 강당의 기능과 겸용하여 이용률을 높이도록 한다. 다목적강당은 하나의 공간에서 여러 가지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니 설비와 내부 교실의 요소가 다양하다.
다시 말해서 체육, 조회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데 쓰는 공간이다. 학교에서는 체육관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2.2. 생긴 이유
기본적인 이유는 돈이 없어서이다. 다목적강당이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학교 수업시간이 짧은 체육 시간 같은 것들을 생각하여 통합해 하나의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강당과 체육관 그리고 강당과 급식실 또한 강당 급식실 그리고 체육관 이렇게 통합한 형태로 나타난다.
2.3. 용도
학교 수업 중 체육수업을 하려고 하는데 비가 올 때 강당에서 수업하거나 실내운동을 할 경우에 자주 사용하는 곳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운동도구가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 따라서 농구골대, 축구골대 등 종류는 다양한 편. 남학교나 남녀공학이라면 남학생들 덕에 강당에서 자유시간을 줄 경우에도 안 시켜도 축구나 농구 등을 하니까 이런 도구들의 사용률이 높지만, 여학교라면 정반대로 자유시간엔 이런 도구들은 죄다 학생들의 시선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오히려 학생들이 선호하는건 바닥이나 강당 무대다.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기 때문'''. 선생들이 자유시간이라고 해도 운동을 시킨다면 끽해야 손대는게 배구공으로 하는 피구 정도인데, 이는 강당에 공이 이미 준비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뭘 준비해올 필요도 없고, 바닥에 이미 그어진 선을 따라 진영을 나누면 되기 때문. 게다가 각력이나 점프력을 요구하지도 않고 대충 던지기만 해도 그만이니[5] 운동치여도 그럭저럭 하기 쉽기 때문이다.
시간표가 우연히, 혹은 모종의 이유로 겹쳐 다른 학급에서 이미 사용 중일 경우 여러 상황으로 나뉘기도 한다. 운동장으로 가거나, 자리를 나눠서 서로 할 거 하거나, 함께 하거나(이 경우 서로 하려던 게 같거나, 처음부터 함께하기로 한 게 아니면 성립하기가 어렵다). 운동장으로 가려는데 운동장도 이미 다른 학급이 사용 중이라면 그야말로 묘한 기분을 자아낸다.
제일 많이 하는 활동으로 강당 그리고 체육관, 식당, 매점 및 휴게실, 친목회, 특별활동 그리고 방과 후 활동 축제, 전 학년 조회 입학식이나 졸업식이 있다. 그 외에도 조회, 안전교육 등 여러 활동을 한다.
강당이 없는 학교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각종 행사는 운동장에서 하거나 축제를 할 때에는 공연장을 빌리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 강당(체육관) 건물이 따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본관 내부에 위치한 곳도 있다.
2.4. 형태
- 강당과 체육관이 짬뽕된 형태
1995년 7차 교육과정으로 생긴 게 체육기관과 강당 기능을 합치자는 것. 애초부터 다목적강당은 전교생을 다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무대나 체육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자나 체육도구나 무대의 장비도 저장할 창고기능도 있어야 했다. 또한 음향기기, 조명기기, 환기 시설도 있어야 했다. 예) 신일고등학교, 영동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동북고등학교 등
- 강당과 급식실이 짬뽕된 형태
강당이랑 급식실을 합치는 곳도 많이 생겼는데 학생 통제를 하기 위하여 만든 형태가 많다.
- 강당, 급식실, 체육관이 짬뽕된 형태
돈이 없는 학교들이 하는 형태이며 개교 당시부터 학교 건물만 있고 자체 강당 건물이 없었다가 다목적강당 신축을 위하여 하는 형태다. 돈을 아끼고 쓸 일도 많아 유틸리티는 증가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은 기능이 있어 복잡함이 더해진다. 이런 경우에는 유리 파티션을 놓는다. 주로 1층에는 급식실이나 주차장, 2층에는 급식실, 3층 이상부터 강당을 놓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예) 경기고등학교
- 강당, 체육관을 별도로 짓는 형태
2.5. 기타
의원들이나 교육감 등이 학교에 다목적 강당 유치를 걸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지역주민과 학생을 위한 생활 체육 공간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라고 한다.
운동치나 운동 싫어하는 학생들에겐 운동장과 더불어 별로 반갑지 않은 공간. 비가 와도 강당에서 하면 되니(...) 체육시간을 피할 수 없게 만든다. 다만 운동장의 모래라던가 햇볕 등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덜 지저분한 강당이 낫다는 반응을 하기도 한다. 여름 되면 이쪽도 덥기는 매한가지긴 하지만.[6]
외부 강연, 학예회 등 의자 없이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상황에선 학생들이 다닥다닥 모여서 앉는게 강제되기 때문에 쥐가 나기 십상이다. 좀 오래 있다보면 슬슬 다리를 살짝 옆으로 피는 학생들이 나올 정도. 의자를 미리 내놓는 경우도 있는데 노동에 학생들이 동원되는지라 다른 의미에서 불편하긴 하다.
3. 그 외 시설의 강당
- 수련회장: 주로 수련회를 온 학생들이 모여서 레크리에이션이나 장기자랑을 밤에 많이 한다.
- 교회: 큰 교회는 뮤지컬 공연장처럼 복층 구조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리가 꽉 차는 일을 대비해서 지하에 예배 영상을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별도의 강당이 있는 경우가 많다. 강당이 작으면 기다란 나무의자(일명 교회 의자)를 줄줄이 놓기도 한다.
- 사찰: 절(사찰)에서는 대웅전 등의 금당(金堂) 뒤에 강당이 있다.
- 군대: 군대의 강당은 주로 부대장의 정신교육이나 위문공연·외부 강사 초청 강연 등의 행사에 이용되며, 간혹 지휘관 이·취임식을 하는데 비가 올 경우 강당에서 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예비군 훈련장의 강당은 예비군들의 정신교육 등에 이용되는데, 예비군들의 좋은 낮잠 장소가 되곤 한다.
여단급 이상의 부대는 대부분 강당을 갖추고 있다. 그 이하의 부대에서도 간혹 강당을 갖추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대급 이하[7] 로는 거의 없는 듯하다. 군대의 강당은 부대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많은데, OO부대라면 OO강당이 되는 식. 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
4. 특이 강당
5. 기타
강당과 관련된 주요 사건사고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가 있다. 해당 문서 참조.
6. 지명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광덕산에 있는 리이다.
강당골 계곡이 있으며 외암천이 흐른다. 조그만 캠핑장이 하나 있다.
[1] 일반적인 공연을 하는 강당에 주로 쓰인다.[2]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의 등을 하는 강의실이나 교실에 주로 쓰이는 단어이다.[3] 주로 대형 영화관이나 극장에 쓰이는 단어이다. 영국에서는 Ampitheatre로 표기한다.[4] 이것으로도 여기로 들어올 수 있다.[5] 실력이 좀 우월하고 이런데서도 작정하고 하는 여학생들이라면 이런 것도 진심으로 던져서 꽤 아프게 던지지만, 거의 대다수는 엔간해선 그냥 살살 던진다. 진심으로 던진다고 쳐도 드리블 실력이 영 좋지 않아 빗맞거나.[6] 가끔 에어컨이 있는 곳이라면 그나마 미미하게 시원해서 학생들이 그 주변에 바글바글 몰린다. 없으면 선풍기 있는 데라도 몰린다.[7] 간혹 실외에 비닐하우스를 지어놓고 강당이라 하는 경우도 있다.[8] 도곡중학교뿐만 아니라 많은 공간이 좁은 학교들이 강당을 식당으로 사용 중이긴 하다. 강당과 식당이 같은 건물에 복층으로 배치된 경우는 부지가 좁지 않은 곳에도 많다.[9] 너무 좁아서 예술제를 인근 교회 강당에서 했다. 졸업식은 공간상 전교부회장들과 3학년만 참석. 그러려고 해도 의자를 더 갖다 놓아야 한다. 숙원 사업인 강당 건립을 2016년에 막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