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우크라이나 관계
1. 개요
그리스와 우크라이나의 관계. 고대부터 그리스와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인 관계가 깊었다. 또한, 문화, 종교에서도 매우 가까운 편이다.
2. 역사적 관계
2.1. 고대
고대 그리스시절, 그리스인들은 흑해 연안까지 진출한 적이 있었다. 흑해 연안에 진출한 그리스인들은 흑해에서도 도시 국가를 세웠다.[1][2] 흑해연안에서 그리스인들은 도시국가를 세우는 등 교역이 활발했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로마 제국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흑해연안도 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고 그리스들이 거주하던 테오도로 공국과 우크라이나 지역도 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2.2. 중세
로마 제국이 서로마 제국, 동로마 제국으로 나뉘어지면서 그리스 지역과 우크라이나 지역은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5세기 ~ 6세기에 이르면 슬라브족들이 이동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역과 그리스 지역에도 슬라브족들이 정착했다. 특히, 드네프르 강으로 슬라브족의 일파인 동슬라브족들이 정착하면서 키예프 공국을 세웠다. 키예프 공국은 동로마 제국과 교역하면서 정교회를 받아들이고 키릴 문자를 받아들였다. 동로마 제국의 통치하에서 그리스 지역과 키예프 공국은 교역이 많았다.
키예프 공국이 몽골 제국에 의해 멸망되면서 그리스 지역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그리스 지역은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정복한 다음 정복당했다. 우크라이나 지역도 오스만 제국에 의해 정복당하면서 양 지역은 오스만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2.3. 20세기 이전
17세기부터 러시아 제국은 우크라이나 지역을 정복하고 크림 칸국을 멸망시켰다. 크림 칸국의 통치하에 있던 우룸인들은 러시아 제국측에서 그리스인들의 후손들로 간주되고 아조프 해북부로 이주됐다. 그리고 그리스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러시아 제국은 그리스내 반란군들을 지원하는 등 오스만 제국을 견제했다. 러시아 제국은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 고대 그리스어식 도시를 세우기도 했다(예컨대, 마리우폴 등)
그리스는 19세기에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한 뒤에 왕국이 되었지만, 우크라이나 지역은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2.4. 20세기
러시아 제국이 1918년에 혁명으로 몰락하고 소련이 생겨났다. 우크라이나 지역은 잠시 우크라이나 인민 공화국이 되었다가 소련과 폴란드에 의해 멸망되었고 우크라이나 서쪽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소련에 편입되어 소련의 공화국이 되었다. 그리스와의 관계는 소련 해체이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가 91년에 소련이 해체되면서 우크라이나가 독립국이 된 뒤에 공식 수교했다.
2.5. 21세기
양국은 현재에 매우 우호적이다. 그리스와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인 관계가 깊은 편이고 양국은 정교회를 믿고 있다. 우크라이나내에도 그리스인 공동체가 존재하며 양국은 종교적인 면에서 매우 가깝다.
3. 관련 문서
- 우크라이나/외교
- 그리스/외교
- 우크라이나/역사
- 그리스/역사
- 그리스인 / 흑해 그리스인 / 우룸인 / 우크라이나인
- 그리스어 / 우크라이나어
- 정교회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