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엔터테인먼트/LiVEN 시리즈
1. 개요
금영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2018년 기준 최신형 노래방 반주기며, 필통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 기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서 시스템 명칭은 여전히 KMS이다. 역시 뮤젠 II, 싱쿠스, 비바우스 II, 뮤젠 III, 싱쿠스 라이브, 필통 시리즈 이상의 반주기에서만 수록되는 곡도 들어가 있다. 다만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안되는 팝송/일본 히든곡은 선곡할 수 없다.
1.1. KG-LiVEN (케이지-라이븐) 음원
KG-LiVEN (케이지-라이븐) 음원은 금영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소프트웨어 음원이다.
과거 시절에는 2002년에 개발된 Dream SAM9708음원칩을 주로 사용했는데, 2010년 TJ미디어에서 Dream사를 인수하고 신형 음원칩을 도입한 이후 음질 부분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것 때문에 인수 이후부터는 TJ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Dream사의 칩들을 대체할 하드웨어가 없는 상황에서 경쟁사가 인수해버리니 여러가지로 일이 꼬이게 된다. TJ가 Dream SAM9703에서 SAM9708(TJ 21세기 음원)로 올라갈때는 Dream이 Atmel에 인수된 상황이다보니 금영도 무리없이 SAM9708을 도입할 수 있었지만, TJ가 SAM9708에서 SAM3816(TJ 어쿠스틱 사운드 음원)으로 올라갈때는 TJ미디어가 Dream 인수를 진행중이었다. 설령 SAM3816을 도입해도 TJ가 전용 사운드뱅크를 따로 개발해서 금영이 SAM3816용 기본 사운드뱅크를 사용할 경우 큰 이득이 없다. 이런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되어서 정확하지 않지만 늦어도 2015년부터 '''프로젝트 S''' 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진행된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금영의 상태가 대단히 나쁜 상황이었다보니 개발중에 노래방 사업이 매물로 나오게 되었다.
이후 노래방 사업이 CCMT로 매각된 다음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음원을 사용하여 내놓은 반주기가 LiVEN 시리즈이다.
KG-LiVEN 음원은 일본의 bismark가 개발하고 연마 공구와 연마재를 주로 하는 神東産業株式会社(신토산업주식회사)에서 유통하는 미디 엔진 bssynth를 사용한다. 아주 뜬금없지만 bismark의 사이트와 프로그램에서는 개 사진이 나오는데, 이런 이유로 KG-LiVEN은 노래반주기 커뮤니티에서 개음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bssynth는 거창한건 아니고 사운드폰트 악기모음이나 그와 유사한 DLS 악기모음을 사용하는 미디 플레이어와 같은 기반의 미디 엔진을 사용하는데, 금영에서는 이를 완전 자체 개발했다는 풍으로 홍보하고 있다. 실제로 bismark는 bs-16이라는 사운드폰트 VST를 출시한적이 있다. 당연하게도 이정도 성능을 가진 사운드폰트 VST는 아주 흔한편이고, 당연하게도 일본 JOYSOUND에서 사용중인 작곡용 음원을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소프트웨어 음원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금영 측에서는 850개의 음색을 가진 2GB 용량의 사운드 라이브러리라고 광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DLS를 어느정도 꼬아둔 276MB짜리 파일을 사용한다. 용량을 거의 8배 가까이 뻥튀기 하여 홍보하였으며, 파일을 살짝 손봐 열어서 확인된 사운드 톤 수는 450개이다. 웨이브 파일에 암호화 처리가 되어 있어 사용은 불가능하며 반대로 범용 사운드폰트나 DLS를 로드하도록 하는것도 불가능하다. 어떤 원리로 암호화를 하거나 범용 사운드 라이브러리를 구분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 없다. 또한 사운드 라이브러리에는 이탈리아의 KETRON 사의 악기샘플이 조금 들어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진위여부는 불명.
금영 매각 사건하고 겹치면서 금영 노래방 기능에 대응하기 위해서 급하게 이것저것 집어넣어 그럭저럭 돌아가도록 커스텀마이징을 하긴 했는데, bismark bssynth 엔진 자체 결함이 하드캐리 하다보니 단점이 상당한 편인다. 먼저 bismark bssynth 엔진의 기술적인 하자로 다이나믹 레인지를 말아먹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뭔가 답답하고 울리는 듯한 음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세팅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사운드가 상당히 틀어진 상태라서 기본값으로 사용하거나 아무 생각없이 이퀄라이저를 조정하면 귀갱의 원인이 된다. 비유적 표현이 아니고 진짜 귀가 아프다! 원인은 미디파일에서 지정된 볼륨보다 지멋대로 오버하게 볼륨을 잡아버리고 클리핑이 발생한것. 엔진 자체 결함이니 당연히 순정 bismark bssynth 엔진을 사용하는 bismark bs-16i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KG-LiVEN 음원을 사용하는 반주기에는 SC-88용으로 제작된 반주가 주로 사용되는데, KG-LiVEN 음원은 기술적으로 SC-88과 호환되지 않는다. 악기 수가 SC-88보다 부족하고, bismark bssynth 미디 엔진이 사운드 캔버스 시리즈만의 특수 기능을 전혀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SC-88 반주에 있던 일부 효과음 소리가 나지 않거나, 악기 소리가 달라지는 등 SC-88 반주에서 예상한 소리가 아닌 소리가 나며 반주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옛날 수록곡에서는 비인기곡 위주로 발생되며, 신곡에서도 SC-88용 반주를 사용하는 일이 많다. 역시 같은 이유로 반주파일 문제가 발생하여 반주 리듬변환이 잘못 작동돼 와장창 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사운드 캔버스 시리즈만의 특수 기능은 롤랜드의 GS 지원 음원이거나 롤랜드의 라이선스를 받은 극소수의 GS 호환 음원만 사용이 가능하다. 대다수의 GS 호환 음원은 지원하지 않는다. 결국 신뢰성이 입증된 기존의 하드웨어 미디음원와 달리 신뢰성이 입증되지 않은 bismark bssynth 엔진을 사용한 대가이다. 소프트웨어 음원의 문제라긴 보다는 bismark bssynth 엔진의 문제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입증된 다른 소프트웨어 음원 엔진을 선택했더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엔진 개발자나 금영 매거진 3호에서 나온 바로는 장점으로 다른 음원(주문형 반도체)은 악기 추가시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소프트웨어 방식은 추가가 쉽게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금영의 주장과는 다르게 주문형 반도체로 제조된 하드웨어 음원 중에서도 간편하게 악기를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 있다. 소프트웨어 미디음원의 대명사인 사운드폰트는 원래 주문형 반도체(ASIC)로 제조된 하드웨어 음원의 악기 추가/변경용 파일이며, 애초에 TJ미디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형 하드웨어 음원들은 ASIC가 아니다.[1] 하다못해 금영에서 기존에 사용했던 SAM9708도 악기 추가를 할 수 있는데[2] , 정작 KG-LiVEN은 2016년 말을 마지막으로 악기 추가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렇듯 음원 성능도 좋지 않은데 과대광고로 선동하고 자칭 프리미엄을 주장하는 등 어느 부분에서도 정상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KG-LiVEN이 노래반주기 음원 중에서 서술이 가장 긴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장점이 딱 하나 있다면 원가절감. 하드웨어 부품이 들어가지 않는것은 확실해서 원가절감 하기에는 아주 좋다는 것이다. 등가교환의 법칙이 적용되어서 문제이지.
금영 뮤즐 앱에는 안드로이드용 KG-LiVEN이 적용되었는데, 당연하겠지만 안드로이드용 bismark 미디 엔진을 쓰며 일부분이 다르다. 사운드 라이브러리는 기존의 KG-LiVEN과 동일하지만 기존 bismark bssynth 엔진의 가장 큰 문제인 다이나믹 레인지를 말아먹는 문제는 해결되어서 상황이 아주 조금은 나아진 편이다. 대신 뮤즐에 있는 bssynth 엔진은 라이선스가 기간제인데, 기간이 만료되어서 뮤즐 어플을 5일이 넘도록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적도 있다.
2. 모델
라이븐용 책은 없고, 필통용 책을 제공한다.
2.1. KMS-S / KYG 시리즈
KMS-Q 시리즈를 베이스로 이것저것 신나게 뜯긴 했는데, 뜯는 노력만 하고 고치는 노력을 안해서 금영을 우려먹기의 무간지옥으로 보내버린 시리즈.
새로운 하드웨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설정 UI가 변경되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노래방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사용자 UI는 여전히 KMS와 같으며, 추가된 기능은 KG-LiVEN 관련 기능과 노래연습 기능밖에 없다. 즉 사용자 부분에서는 기존 KMS시리즈와 같으며 체감적인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느려지고 더욱 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LiVEN 시리즈에서 SoC를 다른걸로 변경할때 프로세서가 MIPS 아키텍쳐에서 ARM 아키텍쳐로 변경될 정도로 하드웨어의 큰 차이가 있는데,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KMS 시스템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거나 KG-LiVEN이 시스템에 올라가면서 시스템 부하가 올라가서 그런것이 아닌지 추측되고 있다.
보통 SoC를 완전히 다른걸로 갈아엎을 정도의 대형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에는 프로그램을 마개조하거나 다시 만들어 기존에 사용되던 노래방 시스템하고 차이가 상당한 것이 보통인데, 어째서 금영은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주 조금 양심은 있는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을 추가하고 있긴 하지만 하나같이 잡다한 기능이고 태생이 2007년에 출시된 필통 SD 베이스라서 별 도움은 안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명작이자 최전성기로 평가받는 TJ 미디어의 70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기술적인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결국 점점 대중들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따라서 KMS-S / KYG 시리즈는 KMS-A100 이후 10년이 지났음에도 풀체인지를 안한 대단한 사골 우려먹기로 취급되고 있다. 거기에다가 원가절감에 맛들린건지 소수의 기종에만 1TB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나머지 대부분 기종은 저용량의 500GB가 사용되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500GB는 한참전에 하드디스크 용량이 포화되면서 라이븐 출시 이전부터 주기적으로 기존에 있던 배경영상을 계속 삭제하고 있는 것으로 버티고 있다는 것인데, 단기적으로는 버틸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제 살 깎아먹기로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야말로 오늘만 사는 노래반주기. 그런데 이에 더해서 KMS-S70 계통에는 128GB SSD를 탑재했는데, 다른 반주기에 비해 배경영상이 굉장히 적게 수록되어 있다.
이 시리즈부터는 코인모드로 운영 시 선곡 대기시간을 초과하면 경고문구가 나오고 10초 후 강제 시작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배경영상 기능에 '모션그래픽'이 추가되었는데, 필통시리즈부터 있는 필통버튼-모션그래픽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금영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용하는 배경영상 중에서 랜덤으로 표출된다. 금영엔터테인먼트 유튜브와의 다른 점은 유튜브에서는 해당 모션그래픽 한 편이 반복되는 반면, 반주기에서는 모션그래픽 한 편이 끝나면 무작위로 다른 모션그래픽으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모션그래픽이 지정되어 있는 곡[3] 이라도 배경영상이 모션그래픽 상태일때 랜덤이 아닌 해당 모션그래픽이 표출된다. 구형 기종에도 수록은 되고 있으나, 해당 영상을 선택할 수 없어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하드디스크는 EXT계열의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며, 리눅스 컴퓨터에 연결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OS가 있는 파티션은 락이 있어 접근할 수 없는 KMS-A/K/Q 시리즈와 달리 시스템이 있는 파티션에도 접근할 수 있다. 만약 파일 접근시 권한 없음 에러가 나는 경우에는 sudo를 통해서 root 권한을 부여받은 파일 탐색기를 사용하면 된다. 당연하지만 이 상태에서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니 절대 주의가 필요하며, 하드디스크 카피를 할 필요가 있다면 섹터 바이 섹터(sector by sector)를 통한 하드디스크 카피를 권장한다. 데이터가 손상되었는데 복구를 못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금영 서비스센터에서 하드카피를 받을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HDMI 사용 시 이전 기기들과는 다르게 MR까지 TV 스피커로 전송된다. 하드웨어 음원을 사용하는 전작들과는 달리 소프트웨어 음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2.1.1. KMS-S100 계통
모든 KMS-S / KYG 시리즈의 베이스가 되는 계통으로, KMS-S100 본체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일반형 기기들이다. 여기에 속한 노래반주기는 KMS-S100과 같은 기능을 지원하며, HDD용량과 전면 패널 디자인에만 차이가 있다.
2.1.1.1. KMS-S100 / S110
[image]
S100
[image]
S110
- 출시일자
- S100: 2016년 6월 14일
- S110: 2017년 4월
제품 설명 내 반주기 사진 외부에 LED로만 장식 되어 있으며 별도의 버튼이 없는듯 싶었으나 반주 정지시엔 기능 버튼들이 나오고 시작시엔 LED들이 나오는 방식이다. 반주기에 센서가 있어서 반주기에 가까이 접근하면 반주중에도 기능버튼이 나온다. 설정으로 기능 버튼들만 항상 나오도록 할 수 있다. 또한 필통 KMS 일부 제품부터 적용된 6자리 번호 세그먼트를 가지고 있다. 물론 세그먼트만 가지고 있을 뿐, 5자리 까지만 입력 할 수 있는 건 마찬가지다.
하드용량은 500GB이다. 따라서 네이밍 위치상 상급기종이지만, 실제 스펙을 감안하면 TJ의 B70과 같은 하급기종과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도 가격이 비싼 이유는 전면패널이 화려한 대신 비싸기 때문. 참고로 원래는 이펙터 기능이 없었는데, 이후 업데이트로 이펙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세서가 공개되어 있는 반주기 중 하나인데, 브로드컴의 BCM7250을 사용하고, 램은 DDR3 1GB를 사용한다. BCM7250는 셋톱박스용 SoC이다. ARM Cortex A15 싱글코어가 있으며, 5만원짜리 라즈베리 파이 3에게 쳐발리는 상당히 느린 성능을 자랑한다. 해당 SoC는 KMS-S 전 기종에서 사용하는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TJ미디어 B1/K1에서도 해당 SoC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S110은 2017년 4월에 출시된 S100의 변형 모델로, S100의 사진처럼 반주 중에 기능 버튼 LED를 끄고 반주용 LED가 나오는 기능을 삭제한 제품이다.
여담으로 S100과 S110의 공식 이미지에는 이스터에그가 하나 있다. 선곡번호 LED 디스플레이를 잘 보면 569, 865, 4523번을 표출하고 있다. 이 곡번호는 금영에서 재은의 어차피 떠난 사람, 김상희의 뜨거워서 싫어요, 현미의 왜 사느냐고 묻거든 라는 곡이다.
2.1.1.2. KMS-S90 / S90N / S90B
[image]
S90
[image]
S90N
[image]
[image]
S90B
'''동전 노래방'''
가장 '''최적화'''된 반주기!
- 금영그룹의 제품 소개
- 출시일자
- S90: 2016년 10월 4일
- S90N: 2017년 8월
- S90B: 2017년 12월
기존 반주기보다 버튼이 큼지막하다. 중앙 하단부의 작은 노브는 각각 음악, 마이크, 에코 조절 기능을 한다. 그러나 이게 생각보다 가독성이 나쁜 부분이 있다. 터치 모델에 사용한 폰트 레이아웃을 그대로 버튼에 적용하다 보니, "예약 취소" 같이 글씨 크기가 심하게 작아진 것이 있다. 노브의 글씨도 검은색 바탕에 회색 글씨로 인쇄되어 있어 밝은 환경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다. 크기도 한참 작아서 볼륨 조절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
S100과 대부분 동일한 사양을 가지고 있다. 하드는 1TB모델과 500GB모델이 있다. 위치상 하급기종이지만 실제 스펙상으로는 이 모델이 상급기종이다. 소프트웨어이긴 하지만 이펙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반주는 15채널 EQ, 마이크는 에코, 리버브, 하울링 킬러, 컴프레서, 7채널 EQ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의 좌우를 따로 조절할 수 없으며, 하울링 킬러 기능이 완벽하지 않다.
금영 사상 판매시세가 가장 낮은 제품으로, 3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데 기능 제한이 없는 혜자 반주기라서 금영 기기 중에서 업소용으로는 물론 가정용으로도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이다. 다만 가성비가 좋다는 의미이지 절대성능이 높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노래방 손님 입장에서 기기의 절대성능 대비 노래방 이용 요금이 낮은것이 중요하지, 업주의 투자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을 까먹고 절대성능이 낮은 기기를 도입해서 망하는 업소가 많다.
S90N은 2017년 8월 새로 지은 정관공장에서 생산된 모델로, 볼륨 노브가 커졌다. 그래도 눈에 잘 안 들어온다. 구분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전면 볼륨 노브가 크거나 기기 전면 모델명 표기가 KMS-S90이면 S90N이며 KMS가 표기되어 있지 않다면 S90이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공식적으로 500GB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S90B는 2017년 12월에 출시된 검은색 모델로, 버튼이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되어있다. 초기형은 볼륨 노브가 작고 후기형은 S90N 기반이라서 볼륨 노브가 크다.
2.1.1.3. KMS-S300
[image]
2017년 12월 20일에 처음 공개된 모델로서, KMS-A200 시리즈, KMS-Q200, KMS-Q250R의 전면패널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7인치 LCD를 가지고 있다. KMS-S 시리즈의 고급 기종이지만, 기능과 성능은 KMS-S90과 같다.
출시 당시에는 KMS-S90의 2배 가격으로 팔아먹는 창렬의 끝장판을 보여줬었다. 업주나 창업자에게 바가지 씌우는 용도로 개발된 건지 의심이 되는 정도. LCD 값이라고 하기에는 과도하게 비싸다. 이후 안 팔리자 그나마 안정화된 40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안팔리는건 여전하다.
2.1.1.4. KMS-S900P
2020년 11월에 출시된 반주기. KMS-S700W와 동일하게 소프트웨어 UI 부분이 소폭 개선되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핵심적인 부분이나 하드웨어는 기존과 동일한 것으로 보고 있다.
2.1.2. KMS-S70 계통
KMS-S100 계통을 기반으로 염가화된 KMS-S70 본체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염가형 기기들이다. 여기에 속한 노래반주기는 KMS-S70과 같은 기능을 지원하며, 전면 패널 디자인에만 차이가 있다.
2.1.2.1. KMS-S70
[image]
2019년 2월에 출시된 염가모델이다. 보급형 KMS-S90을 기반으로 이것저것 극한의 원가절감이 진행되었는데, 보급형을 기반으로 원가절감을 해버리니 어쩔 수 없이 스펙다운이 들어가게 되었고 그렇게 TJ의 TKR-600E 이후 15년 만에 등장한 깡통 노래반주기가 되었다.
500GB 하드디스크보다 더 저렴한 128GB SSD로 원가절감을 진행했다. 반주기 용량이 15년 전에 나왔던 뮤젠 II/싱쿠스 수준으로 돌아갔는데, 배경영상의 대량 삭제를 통해 용량을 확보했으며, 마이크 입력 단자를 삭제하여 마이크 이펙트와 뮤직 이펙트 기능을 제거하고, 이에 따라 볼륨 단자도 제거되었다. 이렇게 스펙다운이 빡세게 들어가 있다보니 일반적인 노래반주기와 동등한 품질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물론 상당한 스펙다운을 한 보람이 있도록 기존 저가 모델인 KMS-S90보다도 10만원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그렇게 되어서 금영 역사상 가장 저렴한 업소용 기기라고 볼 수 있었다.
사실 KMS-S70의 스펙보다는 KMS-S70의 등장 자체가 특이한데, KMS-S70은 구형 노래반주기의 교체용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출시 직후 3월부터 진행될 보상판매를 바로 소개하는것으로 보아 구형 SKY 시리즈를 대체하려는 용도로 출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출시된 지 1년 넘게 계속 보상판매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금영의 계획대로 대체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보상판매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상태로 KMS-S700W에게 자리를 넘겨주면서 단종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개 초기에는 금색이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검은색으로 변경되었는데, 그 이후로 한동안 잠잠하다가 2019년 2월에 빨간색의 모습으로 '금영과 좋은친구들'에 등장하고 2월 14일에 현재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검은색 시절까지는 용량이 500GB으로 소개되었다.
2.1.2.2. KMS-S300S
KMS-S300RD와는 반대로 KMS-S70에 KMS-S300 패널을 달아준 괴작. 아무래도 KMS-S300의 부품이 왕창 남았는가 보다.
KMS-S300처럼 LCD 값이라고 하기에는 KMS-S90라는 아주 좋은 대체재가 있다보니 안 팔릴 예정인 기기이다.
2.1.2.3. KMS-S700W
[image]
2020년 11월에 출시된 반주기
디자인은 S70이랑 똑같으나 색깔만 화이트로 변경되었다. 120GB SSD가 적용된것도 동일하다.
가장 큰 특징은 소프트웨어의 UI 부분이 소폭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추가된 통합검색 기능에서는 가사별 검색에서 가수, 제목, 가사 모두 통합해서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가수 이름에 영문과 한글 동시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S70은 방탄소년단 혹은 방탄으로만 검색이 가능했지만 S700은 방탄소년단, 비티에스, BTS 모두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곡 예약 시 번호 표출이 아닌 노래 제목으로 표출되고 연주 진행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진행 진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핵심적인 부분이나 하드웨어는 기존과 동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여전히 10년전 사업 다각화 시절의 망령이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는 것이다.
2.1.3. KYG-2121 계통
KMS-S100 계통를 기반으로 KYG-2121 본체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고급형 기기들이다. 여기에 속한 노래반주기는 KYG-2121과 같은 기능을 지원하며, HDD용량과 전면 패널 디자인에만 차이가 있다.
이 계통은 Roland의 DSP를 탑재하여, TJ의 퍼펙트스코어에 대응하는 분석채점과 과거 노래반주기에 잠깐 있던 음성변조, 그리고 오토튠 기능을 가지고 있다.
2.1.3.1. KYG-2121(플레이오디션) / 2121VR
[image]
2018년 5월 29일에 처음 공개하여 출시된 신형 노래반주기이다. 첫 공개 당시에는 모델명만 공개되었지만, 2018년 7월 26일 첫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름이 오디션으로 공개되었다. 그러다가 2018년 8월 27일 홈페이지에 플레이오디션 이라는 이름으로 제품 설명과 설명서가 공개되었다.
플레이오디션은 KG-LiVEN 음원을 사용하는 모델이며, KMS-S 기반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드디스크는 1TB 이다.
최초 판매시에는 금영몰 기준 95만원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가격으로 등장하였다.
출시 초기에는 밀어주긴 했는데 절대 성능이 부족하다보니 TJ 반주기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서 결국 좌절되고 잠잠해졌다. TJ로 치면 60 시리즈에 해당되는 정도라서 70/80 시리즈와 직접 경쟁이 불가능한 수준. 그렇게 개선된 후속작 없이 시간만 질질 끌다가 TJ 70/80 시리즈의 후속 세대인 1 시리즈(?)의 등장으로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KYG-2121의 전면 LCD는 여전히 컴포지트 비디오 신호를 사용하여 화질이 나쁘다. 또한 여러가지로 보아 개발 당시 모델명은 KMS-S400인 듯 하며, 일부 기술적으로 KMS-S400으로 취급된다.
KYG-2121VR은 금영엔터테인먼트의 VR 노래방 KPOP VRZON(부르존)에 사용되는 변형 기종이다.
KPOP VRZON(부르존)는 디지털 기술이 완벽하지 않던 1999년에 나온 TWINKLE 아케이드 기판이 생각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KYG-2121VR는 반주 연주와 노래방 화면을 생성하여 화면을 데스크탑[4] 으로 송출하는 역할을 한다. 데스크탑은 노래방 화면을 입력받고 VR 컨텐츠와 노래방 화면을 VR 그래픽으로 연산하여 삼성 HMD 오디세이+로 송출한다. 반대로 VR 컨트롤러를 통한 컨트롤을 데스크탑이 받아 노래방 리모컨 다루듯이 KYG-2121VR을 컨트롤한다.
여담으로 KYG-2121VR가 사용하는 크로마키는 하늘색인데, 이 때문에 VR로 작동하면 하늘색 가사가 나오지 않으며, 음정조절 등 원래 하늘색으로 나오는 UI까지 투명해지기도 한다.
2.1.3.2. KMS-S500RD
고급형 KYG-2121을 S90처럼 만든 중급형 기종. 따라서 KYG-2121 반주기에서 선보인 고정밀 채점과 음성변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는 KYG-2121와 같은 1TB를 채용하였다. 모델명 뒤의 RD는 Roland DSP의 약자이다.
즉 KMS-S500RD는 KYG-2121의 패널만 갈아버린 기기인데, 그것만 했다고 가격이 왕창 떨어지는걸로 봐서는 KYG-2121의 패널이 쓸대없이 비싼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KYG-2121도 그렇지만 핵심 부품을 일본제 DSP에 의존하는데, 하필 일본 불매운동과 맞물려서 정상적인 제품판매와 홍보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 KMS-S500RD을 판매하고 있는 한 온라인 샵에서 롤랜드 DSP와 관련된 홍보를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
금영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지 않고 있는데, 금영에 문의하여 답변받은 내용에 따르면 "이미 유사한 제품이 있어서 굳이 홈페이지에 개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2.1.3.3. KMS-S300RD
고급형 KYG-2121을 S300처럼 만든 또다른 중급형 기종. 아무래도 KMS-S300의 부품이 왕창 남았는가 보다.
KMS-S300처럼 LCD 값이라고 하기에는 KMS-S500RD라는 아주 좋은 대체재가 있다보니 안 팔릴 예정인 기기.
2.2. 기가지니급(?)
KT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지만 공개된 명칭이 없어 서술을 위해 임의로 "기가지니급"으로 서술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에서 돌아가며[5] 임베디드 리눅스 OS에서 돌아가는 사용하는 기존의 KMS-S/KYG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것이 특징이다. 물론 KG-LiVEN음원도 시스템 부분에서 조금 다르다.
2020년 3월 기준 서비스용으로 돌아가는 KT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서비스는 90년대 초중반 초창기 노래반주기 수준의 초보적인 기능만 있으며, 이것을 기반으로 개발된 가정용 노래반주기 juke5는 가정용 노래반주기에 알맞도록 기능이 대폭 추가되긴 했지만 여전히 업소용 시스템보다는 기능이 적다. 따라서 업소용으로는 개발 가능성조차 모르는 상황이지만 기존의 업소용 노래반주기에서 사용하는 KMS 시스템이 너무나도 노후화 되어서 미래의 업소용 시스템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세한 것은 금영엔터테인먼트/가정용을 참고하자.
[1] 사운드 처리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를 왕창 넣어두고 I/O 컨트롤러가 통합된 구조이다. 그래서 음원하고 무관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2] 마스크롬이나 플래시 메모리가 아닌 RAM을 저장장치로 사용하는 경우에 한하여 매번 부팅할때마다 데이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악기를 추가할 수 있다.[3] 일본곡의 경우 보통 2편이 지정되어 있다.[4] DM500T8A-A516B 모델을 사용한다.[5] KHK-300도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긴 하지만 노래방 프로그램(KMS)이 안드로이드와 독립적으로 프로그램이 돌아간다. 노래방 기능 사용중에 홈으로 탈출해도 배경화면 기능이 멈추고 홈 런처가 나오는 상황이 될뿐 연주가 계속되고 노래방 자막이 계속 나온다. 또한 KHK-300은 Dream SAM2533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