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UC 성월의 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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機動戦士ガンダムUC 星月の欠片
작가는 기동전사 건담 클라이막스 U.C와 지온의 환양 코믹스를 맡은 전력이 있는 모리타 타케시.
건담 에이스 증간 건담UC에이스에서 연재되었으며 1권이 2012년 5월, 2권이 2014년 6월에 발매되었다.
연방의 전쟁영웅들을 소개하는 프로파간다 TV 프로그램인 <성월의 결편>의 진행자 리첼 챠퍼트가, 자신의 지인들[1][2] 에게 방송에선 소개되지 않은 진실을 말해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방송 내용상 거의 전 등장인물이 연방군 소속이며, 대부분이 UC 본편에서 "아~ 이사람 대충 어디쯤에 나온 기체의 파일럿이겠구나"라고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즉, UC에 등장하는 각종 단역 기체들의 파일럿들이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는 작품.
UC 본편과 해당하는 접점은 '''델타 플러스를 비롯한 넬 아가마의 MS 보충''' 이야기.
메인 등장인물은 두에 이스난 대위와 다니 세켄드 소위 .
두에 이스난은 1년전쟁 당시부터 활약하던 숙련 베테랑 파일럿으로, 대전 당시에는 무려 지온의 초 에이스,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의 습격에서 수송함을 지켜낸 에이스로 0095년 현재는 론드 벨 소속의 아이리쉬급 전함 오아시스의 MS전대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오아시스의 주 임무는 요인수송이나 보급함대의 호위 등 전투와는 거리가 먼 임무 뿐이었고, 덕분에 신입 파일럿인 다니 세켄드는 "죽음을 겁내는 겁쟁이들 집합소"라며 오아시스의 다른 파일럿들을 깔보고 있었다. 단, 1년전쟁에서의 활약은 물론 그리프스 전역 당시에는 연방군 소속으로 에우고의 MS소대를 단신으로 격파했다고 알려진 두에 이스난에 대해서만은 존경의 염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초계를 나섰다 기기 고장으로 조난을 당한 두에는 지온 잔당군의 MS들에게 쫓기고 있는 셔틀을 발견하고, 마침 두에를 찾아나선 다니는 두에와 함께 이들 지온 잔당군을 상대하려 한다. 하지만 6기의 적에게 둘러쌓인 다니를 보고도 겁에질려 움직이지 못하는 두에.
사실 두에는 에이스 파일럿 따위가 아니라 전투중에도 동료의 뒤에 숨어 살아난 겁쟁이일 뿐이었고, 선전소재가 필요했던 연방측에서 어쨌든 격전에서 살아남은 두에를 에이스 파일럿으로 포장해 프로파간다의 소재로 사용했다는 것이 진실이었다. 즉 "죽음을 겁내는 겁쟁이 집합소"에 가장 어울리는 자가 바로 두에였던 셈.
겁에질려 혼란에 빠진 두에였지만, "파일럿은 해당 전장에서 전력을 다해 후회없는 싸움을 하면 그것으로 된 거다"라는 과거 상관의 말을 기억해 내고 겁쟁이만의 방식으로 싸움을 하기로 결정한다.
탑승기인 짐III의 미사일 포트를 자폭시켜 시선을 끈 두에는 다니에게 자신의 진실을 알려주고 셔틀을 데리고 대피할 것을 명령하며 시간을 끈다. 하지만 2 대 6이라는 숫적 불리 때문에 수세에 몰리고 격파되기 직전, '''두에가 폭파시킨 미사일 포트의 폭발광으로 이변을 눈치챈 아군의 스타크 제간이 난입하여 순식간에 적을 격멸한다'''.[4]
자신과는 다른 진짜 에이스의 등장에 다니에게 저런 에이스가 되길 바라는 두에였지만, 오히려 제간의 파일럿은 "전장에서 싸우는 것만이 파일럿의 일이 아니다.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 자는 전장에 스러진 동료들의 염원을 업고 고통속에 살아가지만 그들이 가져온 정보 덕분에 전쟁에 이기기도 한다"라며 오히려 응원을 해 주고, 두에의 기체에 부담을 주지않는 스무스한 조종술에 절찬을 보낸 후 복귀하게 된다.
특수임무 중이었기 때문에 존재를 발설할 수 없었던 제간D형의 공적은 또다시 살아남은 두에와 다니에게 돌아가고, 이후에도 임무[5] 에 종사하며 "아군이 죽는꼴을 보는게 아닌, 아군에게 도움을 주는 임무"인 보급임무에 매진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두에와 다니는 이후 같은 U.C 외전만화인 <라스트 선>에서도 등장하며, 이때는 지온 잔당군과 막상막하의 전투를 펼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특히 과거 1년전쟁 당시 자신이 속한 소대를 박살냈던 에이스 파일럿 "청동의 노성"[6] 과도 어느정도 상대하는 등 관록있는 파일럿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UC 본편과 해당하는 접점은 '''팔라우 공략전'''
주요 등장인물은 알바 멜크딜 중위와 지온 잔당군 출신의 드릿트 드라이.
애너하임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파견되었던 알바는 쟈브로에서 제간의 무장(하이퍼 바주카) 테스트 중 조우한 지온 잔당군을 단신으로 격파하는 공훈을 세웠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그 진실은 전혀 다른 상황이었으니...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테스트 파일럿으로서 파견되었던 알바 멜크딜은 지구에서 신형 스타크 제간의 테스트를 맡고 있었다. 이 스타크 제간은 복좌 시험기로서 애너하임사의 사원 멜츠 마레스와 함께 운용 테스트 중 조우한 지온 잔당군의 자쿠II를 격파하며 성능을 과시한다.
포로가 된 자쿠II의 파일럿 트릿드 드라이에게 근래에 해당 지역에서 피해를 발생시키는 다른 기체들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려 하지만 멜츠가 독사에게 물리게 되고, 그를 간호하던 와중에 트릿드가 실은 지온 패망당시 버려진 지온 잔당군의 일부에게 길러진 지구출신 고아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트릿드가 살던 마을은 소규모이지만 반대로 그 덕분에 현지에서 자급자족 생활이 가능했던 것.
알바와 트릿드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 부상당한 멜츠를 구조하러 오기로 했던 우군기가 의문의 세력에게 습격을 당하고, 그 정체가 단순 도적집단인 바블레스임을 알게 된다. 이들은 워낙 소규모의 도적집단에 연방, 지온잔당 상관없이 무작위로 덥치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연방측에서도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
마을을 위협하던 이들에게 도전하려 하는 트릿드였지만 방금전의 전투로 자쿠II는 반파상태. 어찌해야 할까 고민하는 트릿드에게 알바가 제간의 조종을 맡아줄 것을 부탁한다. 장거리 정밀 지원사격용으로 개수된 스타크 제간이었기에 그 능력을 살리기 위해선 화기관제와 기체관제를 따로 맡아야 했고, 구형기로도 상당한 실력을 발휘한데다 현지인이기 때문에 지리에 밝은 트릿드를 파일럿으로 세운 것.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기체에 급조 콤비지만 3기의 적을 격파하는 위업을 달성, 하지만 잠복한 4기째에게 저격을 당해 파손을 당해 위기에 빠지게 된다. 탄약도 얼마 남지않은 절체절명의 위기였지만, 구급조치로 어느정도 회복이 된 멜츠가 기체제어의 조언을 해 주며 결국 4번째 적도 격파하게 된다.
즉, 방송과는 달리 '''한명의 영웅이 아닌 3명의 사나이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였던 것'''.
사건 해결의 공헌자가 지온 잔당군이며, 소규모라고는 하나 자군의 기체를 탈취해 악행을 쌓아온 도적집단이라는 사실을 알릴 수 없었던 연방군은 사건 종결 후 다른 사실들은 은폐한 후 알바 단독으로 지온 잔당군을 처치한 것으로 발표하게 된다. 이것이 처음 방송된 내용에 숨겨진 진실이었던 것.
이후 알바의 추천으로 트릿드는 연방군의 파일럿으로 발탁되어 알바와 콤비를 이뤄 스타크 제간의 파일럿이 되고, UC0096년의 팔라우 공략전에서 돌입하는 에코즈 팀을 서포트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자기 대신 마을을 보살펴 주는 일을 맡은 듬직한 멜츠를 믿으며.
UC 본편과 해당하는 접점은 '''토링턴 공방전'''
주요 등장인물은 도나 스타와 비아 카트리엠.
우주세기 0088년. 테러리스트에 공격받아 위기에 처한 연방군 고관부부를 비행장치를 탑재한 짐II가 구원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짐II에 비행 기능 따윈 그때나 지금이나 존재하지 않았다. 실은 우연히 해당 공역을 지나가던 티탄즈 소속의 도나 스타 중위가 임무를 무시하고 바이알란으로 출격해 구출한 것이 진실이었다. 하지만 "승자로서 지온군의 병기를 사용하는 것은 연방의 힘과 권위를 보여주는 행위"이지만 내분이나 다름없던 그리프스 전역에서 연방의 오점이랄 수 있는 티탄즈 인물의 공적과, 그들의 병기는 결과적으로 어둠속에 묻히게 되는 것이 역사의 진실이었던 것.
때는 바뀌어 우주세기 0095년.
오스트레일리아 트린톤 기지에서 정비병으로 일하고 있던 디에스 로빈은, 현존기술을 전용한 MS의 단독체공능력 향상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구 티탄즈제 기체인 RX-160 바이아란의 개수에 힘을 쏟고 있었다.[7]
바이알란 커스텀이 완성되면 테스트 파일럿을 맡을 예정인 비아 카트리엠 소위와 기지 부사령관 제프텔라 벨크 중령은 이 기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구 티탄즈 기체들의 부품을 짜깁기한 키메라 같은 기체"라는 비아의 평가와는 달리 제프텔라 중령은 "아시아의 전설에 나오는 기린과 닮았다"라는 말을 한다. 어차피 이런저런 무장을 붙여봤자 싸울 상대가 없는 바이알란 커스텀은 "살생을 싫어하는 기린과 닮았다"라는 것이 이유.
어쨌든 데라즈 분쟁 이후 변경 취급이 되어버려 의욕상실에 빠져있던 트린톤 기지의 인원들은 디에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바이알란 개수계획에 빠져들며 열의를 되찾고, 다들 그것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 비아는 제프텔라 중령으로부터 과거의 진실에 대해 듣게된다.
연방군이면서 또 연방군이 아닌, 사병집단에 불과했던 티탄즈에 소속되어 있으면서도 실력과 인간성을 겸비했던 도나 스타라는 인물에 대해서. 그리고 그런 도나 스타의 가장 마지막 탑승기이자 가장 사랑했던 "유일하게 단독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MS" 바이알란의 부활을 축하하면서.
그리고 0096년, 과거와 단절했던 도나 스타나 제프텔라와는 달리 과거에 얽매여 살아가는 자들, 즉 소데츠키 세력이 트린톤 기지에 공격을 가해왔다. 이 와중에 탑승기인 짐II가 선공으로 격파되어 바이알란 커스텀을 타기위해 격납고로 달려온 비아는 파일럿 슈츠를 입고있는 디에스를 발견한다.
제프텔라를 통해 디에스의 정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전 티탄즈의 에이스 파일럿 도나 스타임을 알고있던[8] 비아는 함께 날 것을 주장하고, 타인으로 위장하고 있으면서도 바이알란과 함께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디에스는[9] 비아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날아오르게 된다.
여담이지만, 같은 UC 외전만화인 <기동전사 건담 UC 소데츠키 기부장은 시를 읊다>에서는 완전히 정비된 바이알란 커스텀 1, 2호기가 디에스 로빈, 비아 카트리엠에 의해 실전 운용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UC 본편과의 접점은 '''두 대의 유니콘'''.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가 첫 데뷔한 그 전투.
<성월의 결편> 최신화의 내용은 바로 대기권내 영공방어를 책임지는 가루다급 초대형 수송함 가루다의 MS전대에 대한 내용.
가루다 소속의 MS소대장 마이오스 호덴 대위와 비나 슨렌 중위는 새로이 배치된 신형기 안크샤에 대한 관숙비행과 우주 출신의 신병 캄 플라이타크의 교육에 힘을 쏟고 있었다. 우주에선 소데츠키라는 작자들이 한바탕 일을 벌이고 있는 모양이지만 어차피 지구권은 안전할 테니 자신들은 구경만 하면 된다며 유유자적인 마이오스와 비나.
때로는 놀리기도 하며, 때로는 엄하게 지도하는 선배들 속에서 나름 노력을 하는 캄은, 오랜만에 맞게 된 휴가마저 "넌 아직 미숙하니까 휴가 취소, 특훈을 계속한다"라는 명령에 낙담을 하게 된다.
아무리 그래도 휴가까지 취소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나에게 마이오스는 한장의 서류를 건낸다. 자신들이 목적으로 하던 사내의 위치를 찾아낸 서류를 통해 그동안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그리고 소속되어 있는 가루다 대에 불똥이 튀지 않도록 캄은 배재시키고 휴가기간을 이용해 일을 벌이려고 했다는 것을 밝히는 마이오스. 그 계획이란 과거 연방군의 고위 장교였지만 지금은 지온 잔당에게도 무기를 넘기는 죽음의 상인이 되버린 과거의 상관 죠무아 비엘의 암살이었다. 죠무아는 과거 쟈부로 방위사령관으로서 티탄즈가 기지 내에 핵폭탄을 설치했다는 것을 알고는 혼자 도주해서 당시 쟈부로 방위대에 속해있던 마이어스의 부하 조이 모로조프가 죽도록 놔둔 원한이 있었기에[10] 무기상을 통해 입수한 앗시마와 갸프랑으로 무기거래 현장을 급습한다.
비나는 "저따위 인간을 죽여서 당신의 인생을 망치지 말라"라며 애원하지만 그럼에도 원한을 잊지 못해 죠무아를 살해하려는 마이오스에게 캄으로부터 통신이 날아온다. 명령대로 홀로 특훈중이던 캄이 소속불명기(마이어스와 비나의 기체)를 따라왔다가 연락을 한 것.
장래가 촉망받는 어린 인재였으면서도 대장인 마이어스와 비나를 잘 따르던 조이의 모습을 캄에게서 찾은 마이오스는 요격을 위해 나선 드라이센 3기를 동료들과 함께 격파하고 죠무아를 체포한다.
테러리스트나 마찬가지인 지온 잔당군에 무기를 공급하던 무기상인이 전 연방 고위장교였던 것을 공표할 수 없던 연방군측은 이를 감추기 위해 지온 잔당군의 탄약고를 발견한 마이오스 소대가 소탕한 것으로 위장하고, 다시 과거와 같은 동료를 얻어 마음속의 어둠을 치료한 마이오스는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간다.
원작 OVA에서 보여준 가루다대 소속 안크샤대의 졸전을 생각하면 본작에 등장하는 마이오스들은 실력이나 인품 면에서 같은 사람들 맞아? 라는 소리가 나오는 상황. 거기다가 안크샤는 후속작에도 안습함을 보여준다.
UC 본편과의 접점은 '''OVA 5화 마지막, 6화 시작'''부분 제네럴 레빌 함대. 로젠 줄루, 시난주가 활약한 그 전투.
주요 등장인물은 정비병 로우 호이안과 연방군 파일럿 쥰 비올렛타.
방송에선 라플라스의 상자 사건당시, 서로 얼굴도 몰랐던 정비병과 파일럿의 오랜 기간에 걸친 순애보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었을 뿐.
쟈부로 기지에서 정비를 담당하고 있던 로우 호이안은 신경이 날카로워진 티탄즈 대원들과 대립하지만 마침 지나가던 도나 스타 중위의 중재로 자신의 일에 복귀하고 이전에 담당하던 파일럿이 전출가면서 남겨진 짐 캐논을 정비하던 로우는 하트형의 팬던트를 발견한다. 마침 같은 자리에 있던 항공대 마이오스 소대의 비나가 "이전 파일럿이 깜빡하고 잊고 간 물건이 아닐까?"라는 말을 해 주자 자료를 찾아 짐 캐논의 이전 파일럿 쥰 비올렛타에게 팬던트를 돌려주게 된다. 당시 우주군에 전출되어 두에 이스난 중위 휘하의 MS 파일럿으로 활동하던 쥰은 이제는 찾을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소중한 팬던트를 찾게 된 것에 감사하며 로우와 펜팔을 시작하게 된다.
0093년에는 각각 론도 벨의 정비사로서 일하는 로우[11] 와 연방군 파일럿으로서 지구에서 지온 잔당을 토벌하는 쥰 등,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서로 먼 곳에서 서신교환을 지속하고 있었다.
과거로 인해 괴로워 하면서 위험한 전투방식을 고수하는 쥰을 보며,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파견될 예정인 알바 멜크딜은 항상 아슬아슬함을 느끼지만 그런 그녀라도 밝게 웃음짓게 만드는 존재가 있다는 것에 대해 안심을 하며 떠난다.
알바의 말을 들은 쥰은 로우에게 보내는 편지에 자신의 과거를 밝히게 된다. 과거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있던 쥰은 1년전쟁 당시 지온군의 습격으로 남편과 딸을 잃게 되었는데[12] 당시 죽은 어린 딸이 갖고있던 것이 바로 처음 둘을 연결시켜준 하트형 팬던트였다는 것. 이후 입대하여 지온군을 죽이고 또 죽여왔지만 실은 홀로남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싸운것이 아닌가 하는 사실을 알리게 된다.
이에 로우는 정비병으로서 담당기체의 파일럿이 살아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그리고 쥰에게도 죽으면 슬퍼해 줄 사람이 주변에 있을 것이라며 격려를 해 주게 된다.
시간이 더 지나 우주세기 0096년, 각각 넬 아가마의 정비병과 제네럴 레빌의 MS소대장으로 참전한 두 사람은 추격전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모른채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13]
하지만 로젠 줄루의 습격으로 제네럴 레빌의 MS들은 격파당하고, 이제야 죽어 딸의 곁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던 쥰은 로우의 격려의 말을 떠올리고 결국 살아가기로 결정하고 적극적인 전투를 회피하며 귀환하며, 다시 서신교환을 시작한다[14] .
작중에서 방송으로 두 사람의 내용이 각색되어 방영된 것을 보면 라플라스 사변 이후 결국 만나게 된 듯 하지만 상세는 불명.
그리고 이전 화에서 등장한 인물들 중 상당수가 재등장 하는 화이기도 하다.
본편에선 허무하게 괴멸됐던 제네럴 레빌 소속의 파일럿들이 어떻게 살아났는지를 풀어놓는 내용인데, 결국은 부대 내에서 영향력 있는 쥰이 적극적 교전을 회피하라 지시하면서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15]
주요 등장인물은 엔데 에베닐.
제 2차 네오지온 항쟁 중 행방불명 되었던 영웅 아무로 레이가 살아있었다? 인더스트리얼 7 주역에서 습격해 온 지온 잔당군을 격퇴한 건담의 존재는 과거 사라졌던 영웅이 어둠 속에서 은밀히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소문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 그 진실은...
1년전쟁 당시 지온군의 공격으로 죽을 뻔 했던 엔데 에베닐은 건담[16] 에게 구원을 받게 되고, 건담에 대한 꿈을 안고 연방군에 입대, 우주세기 0096년 시점에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운영하는 인더스트리얼7의 현장실습장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었다. 건담에 대한 동경으로 자신의 탑승기인 짐II를 건담과 같은 삼색 컬러로 칠한채 운용하던 중 상관의 명령으로 애너하임의 학생들에게 애기의 정비를 맡기게 된다. 덤으로 학생들에 대해 실습 지도도 겸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영 불편한 엔데였지만 열정적인 학생들, 특히 피날 카운트레스라는 학생을 보며 조금씩 과거의 열정을 기억해 내게 된다.
그러던 와중, 지온의 후예를 자처하는 소데츠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온 공화국의 과격파 일당이 "우리가 행동을 일으키면 결국 진짜 지온의 후예는 우리라는 것을 공화국의 평화론자는 물론 전 세계까 인정하게 될 것"이라며 구 지온군의 사료가 대량으로 남아있는 인더스트리얼7[17] 을 습격하게 되고, 엔데의 동료가 인질로 잡히게 된다.
구원을 바라는 동료였지만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기체가 반 분해 상태[18] 였던 엔데는 손 쓸 도리가 없었고,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콕피트 해치를 연 채로 유시계 전투를 각오하고 출격을 하려 한다. 그 때 대피를 하다가 돌아온 피날을 포함한 학생들이 "이거라면 어떻게든 될 거다"라며 어떤 물건을 가져오는데...
그건 바로 전시/실습용으로 만들어진 초대 건담의 레플리카 헤드. 원래 건담의 양산기로 만들어진 것이 짐이었고, 엔데의 짐II는 컬러링 부터 건담과 동일하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건담 헤드를 장착한 모습은 말 그대로 퍼스트 건담의 재래.
물론 실습용으로 만들어져 전시(실질적인 방치)되어 있던 물건이라 제대로 기능하진 못해서 카메라 아이 중 하나는 꺼진 채였고, 연결부위에도 남아도는 케이블이 튀어나와 있는 조잡한 상태에 전천시계 콕핏트의 반 정도는 제대료 표시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외견만 보자면 완벽한) 건담에 드디어 타게 된, 꿈을 이루게 된 엔데는 적을 격파해 나간다. 정확한 묘사는 없지만 일정 이상의 실전을 치뤄봤던 엔데와는 달리 의욕만 높았지 실전경험은 전무한데다 퍼스트 건담이라는 지온군에게 있어선 악몽같은 존재의 등장으로 사기가 저하된 공화국 과격파 일당은 금세 제압된다.
하지만 현재는 엄연히 연방의 일원인 지온 공화국의 과격파가 일으킨 테러라는 사실을 공표할 수도 없던 연방 정부는 아무로 레이의 제래라는 프로파간다를 퍼트리며 사실을 묻어버리고, 엔데의 소대는 해채시킨 후 론드 벨로 전속시키는 걸로 일을 마무리 한다.
그리고 넬 아가마 대의 리젤대 파일럿으로 배속된 엔데는 다시한번 건담에게 구원받으며 "역시 건담이란 녀석은 멋있단 말야"라며 다시한번 감동을 하게 된다.
애초에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단역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내용이고, 정사로 포함될 일도 없는 내용들인데다 원작과 상충되는 내용[19] 이기에 정사에 포함될 리는 없겠지만 작중에선 별로 부각되지 않는 인물들에 대한 묘사라는 점과 각각의 사연도 나쁘지 않아서 팬 사이에선 그럭저럭 평가가 괜찮은 편이다.
본작이 UC 본편에 단역으로 등장했던 지구연방군 측 인물들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라면, 기동전사 건담 UC 소데츠키 기부장은 시를 읊다는 반대로 같은 시기의 지온측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1. 개요
機動戦士ガンダムUC 星月の欠片
작가는 기동전사 건담 클라이막스 U.C와 지온의 환양 코믹스를 맡은 전력이 있는 모리타 타케시.
건담 에이스 증간 건담UC에이스에서 연재되었으며 1권이 2012년 5월, 2권이 2014년 6월에 발매되었다.
연방의 전쟁영웅들을 소개하는 프로파간다 TV 프로그램인 <성월의 결편>의 진행자 리첼 챠퍼트가, 자신의 지인들[1][2] 에게 방송에선 소개되지 않은 진실을 말해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방송 내용상 거의 전 등장인물이 연방군 소속이며, 대부분이 UC 본편에서 "아~ 이사람 대충 어디쯤에 나온 기체의 파일럿이겠구나"라고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즉, UC에 등장하는 각종 단역 기체들의 파일럿들이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는 작품.
2. 등장인물
- 리첼 챠퍼트
본 작품의 화자로 연방군 프로파간다 방송인 <성월의 결편>[3] 의 메인MC. 25세.
방송에선 활기 넘치고 애교많은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 지인들과 이야기 할 때는 상당히 냉철하고 약간의 독설이 섞인 발언을 하는 등 어두운 분위기의 여성으로 등장한다. 취재 과정 중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깊은 구석까지 정보를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방송에선 거짓된 내용을 알려야 하는것에 상당히 피로해 있는 듯 하다.
방송에선 활기 넘치고 애교많은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 지인들과 이야기 할 때는 상당히 냉철하고 약간의 독설이 섞인 발언을 하는 등 어두운 분위기의 여성으로 등장한다. 취재 과정 중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깊은 구석까지 정보를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방송에선 거짓된 내용을 알려야 하는것에 상당히 피로해 있는 듯 하다.
3. 에피소드 일람
3.1. 1화 거짓된 격추왕
UC 본편과 해당하는 접점은 '''델타 플러스를 비롯한 넬 아가마의 MS 보충''' 이야기.
메인 등장인물은 두에 이스난 대위와 다니 세켄드 소위 .
두에 이스난은 1년전쟁 당시부터 활약하던 숙련 베테랑 파일럿으로, 대전 당시에는 무려 지온의 초 에이스,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의 습격에서 수송함을 지켜낸 에이스로 0095년 현재는 론드 벨 소속의 아이리쉬급 전함 오아시스의 MS전대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오아시스의 주 임무는 요인수송이나 보급함대의 호위 등 전투와는 거리가 먼 임무 뿐이었고, 덕분에 신입 파일럿인 다니 세켄드는 "죽음을 겁내는 겁쟁이들 집합소"라며 오아시스의 다른 파일럿들을 깔보고 있었다. 단, 1년전쟁에서의 활약은 물론 그리프스 전역 당시에는 연방군 소속으로 에우고의 MS소대를 단신으로 격파했다고 알려진 두에 이스난에 대해서만은 존경의 염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초계를 나섰다 기기 고장으로 조난을 당한 두에는 지온 잔당군의 MS들에게 쫓기고 있는 셔틀을 발견하고, 마침 두에를 찾아나선 다니는 두에와 함께 이들 지온 잔당군을 상대하려 한다. 하지만 6기의 적에게 둘러쌓인 다니를 보고도 겁에질려 움직이지 못하는 두에.
사실 두에는 에이스 파일럿 따위가 아니라 전투중에도 동료의 뒤에 숨어 살아난 겁쟁이일 뿐이었고, 선전소재가 필요했던 연방측에서 어쨌든 격전에서 살아남은 두에를 에이스 파일럿으로 포장해 프로파간다의 소재로 사용했다는 것이 진실이었다. 즉 "죽음을 겁내는 겁쟁이 집합소"에 가장 어울리는 자가 바로 두에였던 셈.
겁에질려 혼란에 빠진 두에였지만, "파일럿은 해당 전장에서 전력을 다해 후회없는 싸움을 하면 그것으로 된 거다"라는 과거 상관의 말을 기억해 내고 겁쟁이만의 방식으로 싸움을 하기로 결정한다.
탑승기인 짐III의 미사일 포트를 자폭시켜 시선을 끈 두에는 다니에게 자신의 진실을 알려주고 셔틀을 데리고 대피할 것을 명령하며 시간을 끈다. 하지만 2 대 6이라는 숫적 불리 때문에 수세에 몰리고 격파되기 직전, '''두에가 폭파시킨 미사일 포트의 폭발광으로 이변을 눈치챈 아군의 스타크 제간이 난입하여 순식간에 적을 격멸한다'''.[4]
자신과는 다른 진짜 에이스의 등장에 다니에게 저런 에이스가 되길 바라는 두에였지만, 오히려 제간의 파일럿은 "전장에서 싸우는 것만이 파일럿의 일이 아니다.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 자는 전장에 스러진 동료들의 염원을 업고 고통속에 살아가지만 그들이 가져온 정보 덕분에 전쟁에 이기기도 한다"라며 오히려 응원을 해 주고, 두에의 기체에 부담을 주지않는 스무스한 조종술에 절찬을 보낸 후 복귀하게 된다.
특수임무 중이었기 때문에 존재를 발설할 수 없었던 제간D형의 공적은 또다시 살아남은 두에와 다니에게 돌아가고, 이후에도 임무[5] 에 종사하며 "아군이 죽는꼴을 보는게 아닌, 아군에게 도움을 주는 임무"인 보급임무에 매진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두에와 다니는 이후 같은 U.C 외전만화인 <라스트 선>에서도 등장하며, 이때는 지온 잔당군과 막상막하의 전투를 펼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특히 과거 1년전쟁 당시 자신이 속한 소대를 박살냈던 에이스 파일럿 "청동의 노성"[6] 과도 어느정도 상대하는 등 관록있는 파일럿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3.2. 2화 또 한명의 공로자
UC 본편과 해당하는 접점은 '''팔라우 공략전'''
주요 등장인물은 알바 멜크딜 중위와 지온 잔당군 출신의 드릿트 드라이.
애너하임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파견되었던 알바는 쟈브로에서 제간의 무장(하이퍼 바주카) 테스트 중 조우한 지온 잔당군을 단신으로 격파하는 공훈을 세웠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그 진실은 전혀 다른 상황이었으니...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테스트 파일럿으로서 파견되었던 알바 멜크딜은 지구에서 신형 스타크 제간의 테스트를 맡고 있었다. 이 스타크 제간은 복좌 시험기로서 애너하임사의 사원 멜츠 마레스와 함께 운용 테스트 중 조우한 지온 잔당군의 자쿠II를 격파하며 성능을 과시한다.
포로가 된 자쿠II의 파일럿 트릿드 드라이에게 근래에 해당 지역에서 피해를 발생시키는 다른 기체들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려 하지만 멜츠가 독사에게 물리게 되고, 그를 간호하던 와중에 트릿드가 실은 지온 패망당시 버려진 지온 잔당군의 일부에게 길러진 지구출신 고아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트릿드가 살던 마을은 소규모이지만 반대로 그 덕분에 현지에서 자급자족 생활이 가능했던 것.
알바와 트릿드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 부상당한 멜츠를 구조하러 오기로 했던 우군기가 의문의 세력에게 습격을 당하고, 그 정체가 단순 도적집단인 바블레스임을 알게 된다. 이들은 워낙 소규모의 도적집단에 연방, 지온잔당 상관없이 무작위로 덥치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연방측에서도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
마을을 위협하던 이들에게 도전하려 하는 트릿드였지만 방금전의 전투로 자쿠II는 반파상태. 어찌해야 할까 고민하는 트릿드에게 알바가 제간의 조종을 맡아줄 것을 부탁한다. 장거리 정밀 지원사격용으로 개수된 스타크 제간이었기에 그 능력을 살리기 위해선 화기관제와 기체관제를 따로 맡아야 했고, 구형기로도 상당한 실력을 발휘한데다 현지인이기 때문에 지리에 밝은 트릿드를 파일럿으로 세운 것.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기체에 급조 콤비지만 3기의 적을 격파하는 위업을 달성, 하지만 잠복한 4기째에게 저격을 당해 파손을 당해 위기에 빠지게 된다. 탄약도 얼마 남지않은 절체절명의 위기였지만, 구급조치로 어느정도 회복이 된 멜츠가 기체제어의 조언을 해 주며 결국 4번째 적도 격파하게 된다.
즉, 방송과는 달리 '''한명의 영웅이 아닌 3명의 사나이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였던 것'''.
사건 해결의 공헌자가 지온 잔당군이며, 소규모라고는 하나 자군의 기체를 탈취해 악행을 쌓아온 도적집단이라는 사실을 알릴 수 없었던 연방군은 사건 종결 후 다른 사실들은 은폐한 후 알바 단독으로 지온 잔당군을 처치한 것으로 발표하게 된다. 이것이 처음 방송된 내용에 숨겨진 진실이었던 것.
이후 알바의 추천으로 트릿드는 연방군의 파일럿으로 발탁되어 알바와 콤비를 이뤄 스타크 제간의 파일럿이 되고, UC0096년의 팔라우 공략전에서 돌입하는 에코즈 팀을 서포트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자기 대신 마을을 보살펴 주는 일을 맡은 듬직한 멜츠를 믿으며.
3.3. 3화 하늘을 달리는 기린
UC 본편과 해당하는 접점은 '''토링턴 공방전'''
주요 등장인물은 도나 스타와 비아 카트리엠.
우주세기 0088년. 테러리스트에 공격받아 위기에 처한 연방군 고관부부를 비행장치를 탑재한 짐II가 구원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짐II에 비행 기능 따윈 그때나 지금이나 존재하지 않았다. 실은 우연히 해당 공역을 지나가던 티탄즈 소속의 도나 스타 중위가 임무를 무시하고 바이알란으로 출격해 구출한 것이 진실이었다. 하지만 "승자로서 지온군의 병기를 사용하는 것은 연방의 힘과 권위를 보여주는 행위"이지만 내분이나 다름없던 그리프스 전역에서 연방의 오점이랄 수 있는 티탄즈 인물의 공적과, 그들의 병기는 결과적으로 어둠속에 묻히게 되는 것이 역사의 진실이었던 것.
때는 바뀌어 우주세기 0095년.
오스트레일리아 트린톤 기지에서 정비병으로 일하고 있던 디에스 로빈은, 현존기술을 전용한 MS의 단독체공능력 향상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구 티탄즈제 기체인 RX-160 바이아란의 개수에 힘을 쏟고 있었다.[7]
바이알란 커스텀이 완성되면 테스트 파일럿을 맡을 예정인 비아 카트리엠 소위와 기지 부사령관 제프텔라 벨크 중령은 이 기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구 티탄즈 기체들의 부품을 짜깁기한 키메라 같은 기체"라는 비아의 평가와는 달리 제프텔라 중령은 "아시아의 전설에 나오는 기린과 닮았다"라는 말을 한다. 어차피 이런저런 무장을 붙여봤자 싸울 상대가 없는 바이알란 커스텀은 "살생을 싫어하는 기린과 닮았다"라는 것이 이유.
어쨌든 데라즈 분쟁 이후 변경 취급이 되어버려 의욕상실에 빠져있던 트린톤 기지의 인원들은 디에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바이알란 개수계획에 빠져들며 열의를 되찾고, 다들 그것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 비아는 제프텔라 중령으로부터 과거의 진실에 대해 듣게된다.
연방군이면서 또 연방군이 아닌, 사병집단에 불과했던 티탄즈에 소속되어 있으면서도 실력과 인간성을 겸비했던 도나 스타라는 인물에 대해서. 그리고 그런 도나 스타의 가장 마지막 탑승기이자 가장 사랑했던 "유일하게 단독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MS" 바이알란의 부활을 축하하면서.
그리고 0096년, 과거와 단절했던 도나 스타나 제프텔라와는 달리 과거에 얽매여 살아가는 자들, 즉 소데츠키 세력이 트린톤 기지에 공격을 가해왔다. 이 와중에 탑승기인 짐II가 선공으로 격파되어 바이알란 커스텀을 타기위해 격납고로 달려온 비아는 파일럿 슈츠를 입고있는 디에스를 발견한다.
제프텔라를 통해 디에스의 정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전 티탄즈의 에이스 파일럿 도나 스타임을 알고있던[8] 비아는 함께 날 것을 주장하고, 타인으로 위장하고 있으면서도 바이알란과 함께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디에스는[9] 비아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날아오르게 된다.
여담이지만, 같은 UC 외전만화인 <기동전사 건담 UC 소데츠키 기부장은 시를 읊다>에서는 완전히 정비된 바이알란 커스텀 1, 2호기가 디에스 로빈, 비아 카트리엠에 의해 실전 운용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3.4. 4화 복수의 신조(神鳥)
UC 본편과의 접점은 '''두 대의 유니콘'''.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가 첫 데뷔한 그 전투.
<성월의 결편> 최신화의 내용은 바로 대기권내 영공방어를 책임지는 가루다급 초대형 수송함 가루다의 MS전대에 대한 내용.
가루다 소속의 MS소대장 마이오스 호덴 대위와 비나 슨렌 중위는 새로이 배치된 신형기 안크샤에 대한 관숙비행과 우주 출신의 신병 캄 플라이타크의 교육에 힘을 쏟고 있었다. 우주에선 소데츠키라는 작자들이 한바탕 일을 벌이고 있는 모양이지만 어차피 지구권은 안전할 테니 자신들은 구경만 하면 된다며 유유자적인 마이오스와 비나.
때로는 놀리기도 하며, 때로는 엄하게 지도하는 선배들 속에서 나름 노력을 하는 캄은, 오랜만에 맞게 된 휴가마저 "넌 아직 미숙하니까 휴가 취소, 특훈을 계속한다"라는 명령에 낙담을 하게 된다.
아무리 그래도 휴가까지 취소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나에게 마이오스는 한장의 서류를 건낸다. 자신들이 목적으로 하던 사내의 위치를 찾아낸 서류를 통해 그동안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그리고 소속되어 있는 가루다 대에 불똥이 튀지 않도록 캄은 배재시키고 휴가기간을 이용해 일을 벌이려고 했다는 것을 밝히는 마이오스. 그 계획이란 과거 연방군의 고위 장교였지만 지금은 지온 잔당에게도 무기를 넘기는 죽음의 상인이 되버린 과거의 상관 죠무아 비엘의 암살이었다. 죠무아는 과거 쟈부로 방위사령관으로서 티탄즈가 기지 내에 핵폭탄을 설치했다는 것을 알고는 혼자 도주해서 당시 쟈부로 방위대에 속해있던 마이어스의 부하 조이 모로조프가 죽도록 놔둔 원한이 있었기에[10] 무기상을 통해 입수한 앗시마와 갸프랑으로 무기거래 현장을 급습한다.
비나는 "저따위 인간을 죽여서 당신의 인생을 망치지 말라"라며 애원하지만 그럼에도 원한을 잊지 못해 죠무아를 살해하려는 마이오스에게 캄으로부터 통신이 날아온다. 명령대로 홀로 특훈중이던 캄이 소속불명기(마이어스와 비나의 기체)를 따라왔다가 연락을 한 것.
장래가 촉망받는 어린 인재였으면서도 대장인 마이어스와 비나를 잘 따르던 조이의 모습을 캄에게서 찾은 마이오스는 요격을 위해 나선 드라이센 3기를 동료들과 함께 격파하고 죠무아를 체포한다.
테러리스트나 마찬가지인 지온 잔당군에 무기를 공급하던 무기상인이 전 연방 고위장교였던 것을 공표할 수 없던 연방군측은 이를 감추기 위해 지온 잔당군의 탄약고를 발견한 마이오스 소대가 소탕한 것으로 위장하고, 다시 과거와 같은 동료를 얻어 마음속의 어둠을 치료한 마이오스는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간다.
원작 OVA에서 보여준 가루다대 소속 안크샤대의 졸전을 생각하면 본작에 등장하는 마이오스들은 실력이나 인품 면에서 같은 사람들 맞아? 라는 소리가 나오는 상황. 거기다가 안크샤는 후속작에도 안습함을 보여준다.
3.5. 5화 성월들의 세기
UC 본편과의 접점은 '''OVA 5화 마지막, 6화 시작'''부분 제네럴 레빌 함대. 로젠 줄루, 시난주가 활약한 그 전투.
주요 등장인물은 정비병 로우 호이안과 연방군 파일럿 쥰 비올렛타.
방송에선 라플라스의 상자 사건당시, 서로 얼굴도 몰랐던 정비병과 파일럿의 오랜 기간에 걸친 순애보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었을 뿐.
쟈부로 기지에서 정비를 담당하고 있던 로우 호이안은 신경이 날카로워진 티탄즈 대원들과 대립하지만 마침 지나가던 도나 스타 중위의 중재로 자신의 일에 복귀하고 이전에 담당하던 파일럿이 전출가면서 남겨진 짐 캐논을 정비하던 로우는 하트형의 팬던트를 발견한다. 마침 같은 자리에 있던 항공대 마이오스 소대의 비나가 "이전 파일럿이 깜빡하고 잊고 간 물건이 아닐까?"라는 말을 해 주자 자료를 찾아 짐 캐논의 이전 파일럿 쥰 비올렛타에게 팬던트를 돌려주게 된다. 당시 우주군에 전출되어 두에 이스난 중위 휘하의 MS 파일럿으로 활동하던 쥰은 이제는 찾을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소중한 팬던트를 찾게 된 것에 감사하며 로우와 펜팔을 시작하게 된다.
0093년에는 각각 론도 벨의 정비사로서 일하는 로우[11] 와 연방군 파일럿으로서 지구에서 지온 잔당을 토벌하는 쥰 등,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서로 먼 곳에서 서신교환을 지속하고 있었다.
과거로 인해 괴로워 하면서 위험한 전투방식을 고수하는 쥰을 보며,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파견될 예정인 알바 멜크딜은 항상 아슬아슬함을 느끼지만 그런 그녀라도 밝게 웃음짓게 만드는 존재가 있다는 것에 대해 안심을 하며 떠난다.
알바의 말을 들은 쥰은 로우에게 보내는 편지에 자신의 과거를 밝히게 된다. 과거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있던 쥰은 1년전쟁 당시 지온군의 습격으로 남편과 딸을 잃게 되었는데[12] 당시 죽은 어린 딸이 갖고있던 것이 바로 처음 둘을 연결시켜준 하트형 팬던트였다는 것. 이후 입대하여 지온군을 죽이고 또 죽여왔지만 실은 홀로남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싸운것이 아닌가 하는 사실을 알리게 된다.
이에 로우는 정비병으로서 담당기체의 파일럿이 살아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그리고 쥰에게도 죽으면 슬퍼해 줄 사람이 주변에 있을 것이라며 격려를 해 주게 된다.
시간이 더 지나 우주세기 0096년, 각각 넬 아가마의 정비병과 제네럴 레빌의 MS소대장으로 참전한 두 사람은 추격전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모른채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13]
하지만 로젠 줄루의 습격으로 제네럴 레빌의 MS들은 격파당하고, 이제야 죽어 딸의 곁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던 쥰은 로우의 격려의 말을 떠올리고 결국 살아가기로 결정하고 적극적인 전투를 회피하며 귀환하며, 다시 서신교환을 시작한다[14] .
작중에서 방송으로 두 사람의 내용이 각색되어 방영된 것을 보면 라플라스 사변 이후 결국 만나게 된 듯 하지만 상세는 불명.
그리고 이전 화에서 등장한 인물들 중 상당수가 재등장 하는 화이기도 하다.
본편에선 허무하게 괴멸됐던 제네럴 레빌 소속의 파일럿들이 어떻게 살아났는지를 풀어놓는 내용인데, 결국은 부대 내에서 영향력 있는 쥰이 적극적 교전을 회피하라 지시하면서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15]
3.6. 6화 꿈의 결편
주요 등장인물은 엔데 에베닐.
제 2차 네오지온 항쟁 중 행방불명 되었던 영웅 아무로 레이가 살아있었다? 인더스트리얼 7 주역에서 습격해 온 지온 잔당군을 격퇴한 건담의 존재는 과거 사라졌던 영웅이 어둠 속에서 은밀히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소문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 그 진실은...
1년전쟁 당시 지온군의 공격으로 죽을 뻔 했던 엔데 에베닐은 건담[16] 에게 구원을 받게 되고, 건담에 대한 꿈을 안고 연방군에 입대, 우주세기 0096년 시점에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운영하는 인더스트리얼7의 현장실습장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었다. 건담에 대한 동경으로 자신의 탑승기인 짐II를 건담과 같은 삼색 컬러로 칠한채 운용하던 중 상관의 명령으로 애너하임의 학생들에게 애기의 정비를 맡기게 된다. 덤으로 학생들에 대해 실습 지도도 겸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영 불편한 엔데였지만 열정적인 학생들, 특히 피날 카운트레스라는 학생을 보며 조금씩 과거의 열정을 기억해 내게 된다.
그러던 와중, 지온의 후예를 자처하는 소데츠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온 공화국의 과격파 일당이 "우리가 행동을 일으키면 결국 진짜 지온의 후예는 우리라는 것을 공화국의 평화론자는 물론 전 세계까 인정하게 될 것"이라며 구 지온군의 사료가 대량으로 남아있는 인더스트리얼7[17] 을 습격하게 되고, 엔데의 동료가 인질로 잡히게 된다.
구원을 바라는 동료였지만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기체가 반 분해 상태[18] 였던 엔데는 손 쓸 도리가 없었고,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콕피트 해치를 연 채로 유시계 전투를 각오하고 출격을 하려 한다. 그 때 대피를 하다가 돌아온 피날을 포함한 학생들이 "이거라면 어떻게든 될 거다"라며 어떤 물건을 가져오는데...
그건 바로 전시/실습용으로 만들어진 초대 건담의 레플리카 헤드. 원래 건담의 양산기로 만들어진 것이 짐이었고, 엔데의 짐II는 컬러링 부터 건담과 동일하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건담 헤드를 장착한 모습은 말 그대로 퍼스트 건담의 재래.
물론 실습용으로 만들어져 전시(실질적인 방치)되어 있던 물건이라 제대로 기능하진 못해서 카메라 아이 중 하나는 꺼진 채였고, 연결부위에도 남아도는 케이블이 튀어나와 있는 조잡한 상태에 전천시계 콕핏트의 반 정도는 제대료 표시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외견만 보자면 완벽한) 건담에 드디어 타게 된, 꿈을 이루게 된 엔데는 적을 격파해 나간다. 정확한 묘사는 없지만 일정 이상의 실전을 치뤄봤던 엔데와는 달리 의욕만 높았지 실전경험은 전무한데다 퍼스트 건담이라는 지온군에게 있어선 악몽같은 존재의 등장으로 사기가 저하된 공화국 과격파 일당은 금세 제압된다.
하지만 현재는 엄연히 연방의 일원인 지온 공화국의 과격파가 일으킨 테러라는 사실을 공표할 수도 없던 연방 정부는 아무로 레이의 제래라는 프로파간다를 퍼트리며 사실을 묻어버리고, 엔데의 소대는 해채시킨 후 론드 벨로 전속시키는 걸로 일을 마무리 한다.
그리고 넬 아가마 대의 리젤대 파일럿으로 배속된 엔데는 다시한번 건담에게 구원받으며 "역시 건담이란 녀석은 멋있단 말야"라며 다시한번 감동을 하게 된다.
4. 기타
애초에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단역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내용이고, 정사로 포함될 일도 없는 내용들인데다 원작과 상충되는 내용[19] 이기에 정사에 포함될 리는 없겠지만 작중에선 별로 부각되지 않는 인물들에 대한 묘사라는 점과 각각의 사연도 나쁘지 않아서 팬 사이에선 그럭저럭 평가가 괜찮은 편이다.
본작이 UC 본편에 단역으로 등장했던 지구연방군 측 인물들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라면, 기동전사 건담 UC 소데츠키 기부장은 시를 읊다는 반대로 같은 시기의 지온측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1] 개중 자주 나오는 한명이 작가의 전작 중 하나인 기동전사 건담 클라이막스 U.C.의 주인공 카무나 타치바나와 비슷하다. 단 코믹스상으로 카무나가 그리프스 전역 이후 군 홍보쪽에서 일했지만 2차 네오지온 항쟁때 군으로 복귀한데다 2권에 수록될 연재분에서 2차 네오지온 항쟁 이후(같은 우주세기 93년이지만 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에는 중위였는데 해당 연재분에서는 대위이다.)에도 여전히 론드 벨의 파일럿으로 있는 걸 보면 아닐 가능성도 있다.[2] 하지만 작중에서 성월의 결편은 어디까지나 사건 한참 후에 방영된 프로파간다 방송으로 나온다. 즉, 0096년 이후에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충분하고, 그렇다면 카무나가 군 보도부서에 일했던 시절의 인연으로 리첼에게 진상을 듣는다는 구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뭣보다 5편에 등장하는 로우 호이완은 0093년 당시 카무나와 동료(같은 함의 파일럿과 정비반장)였기에 진실을 듣기 위해 찾아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가능성이 높다.[3] 정식 명칭은 E.F.F 성월의 결편. 즉 연방군에서 자체 제작하는 방송인 듯[4] 일부에선 이 제간이 U.C 1화에서 크샤트리아와 격전을 벌였던 바로 그 스타크 제간이라고 보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5] 포로 수송중인 넬 아가마에 보충기체를 넘겨주는 일. 이 때 보충된 기체가 바로 델타 플러스다[6] 두에 본인은 어딘가 여성 말투의 걸걸한 목소리의 오카마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론 그냥 목소리가 걸걸할 뿐인 여성이었다(...)[7] 이 기체는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에서 데블즈 네스트에 보관되어 있던 기체를 디에스가 탈취한 것이다. 2호기 개수에 사용된 예비 파츠들도 이 때 데블즈 네스트에서 탈취한 것으로, 아무리 봐도 기왕 손에 들어온 물건들 버리긴 아까우니 다 합쳐서 완성기로 만들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8] 원래 티탄즈에서 도나의 상관이었던 제프텔라는 그 사실을 숨기려 했지만, 술 마시고 꽐라가 된 상태에서 주절주절 다 떠들어 댔다고(...). 덤으로 도나의 여성편력이나 기지 사령관의 뒷담화까지 까는 바람에 사령관에게 한소리 듣기도 한다(...)[9] 바이알란 커스텀 2호기가 다른 기체들의 파츠를 이용해 상당히 개수가 된 것과 달리, 1호기는 원본 바이알란에 비해 크게 바뀐 부분은 적은 편인데 이는 바이알란 성애자인 디에스가 본인이 타고싶었기 때문에 가능한 손을 적게 댄 것이 원인이다[10] 마이어스와 비나는 쟈부로 최외각에서 비행중이었기에 폭발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조이는 기체 정비를 위해 기지에 복귀해 있었다. 그 상태에서 에우고의 강습이 있었고 핵폭탄의 존재를 알고 퇴각하는 에우고와는 달리 제때 정보전달을 받지 못한 방위군 일부 병력은 영문도 모른채 산화했다[11] 여기서 로우가 속한 함의 파일럿들로 작가의 전작인 기동전사 건담 클라이막스 U.C와 지온의 환양 등장인물인 카무나 타치바나, 셜리 람제이, 케이 키리시마 등이 속해있다[12] 그런데 문제는, 0087년 당시 쥰의 나이는 24세로 나오는데, 그렇다는건 1년전쟁 당시엔 16세임에도 벌써 1살이 된 딸이 있었다는 것이 된다(...). 전후의 잔당군에 의한 테러라고 해도 됐을텐데 아무래도 작가의 설정 미스인 듯[13] 방송에선 같은 부대에 배속되어 만나게 되는 것으로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서로 죽고 죽이는 전투중이었던 것[14] 본편에서 보면 알겠지만, 로젠 줄루와 시난주는 '''일부러''' 콕핏을 빗맞추고 사지만 절단시켜 전투불능으로 만든다[15] 소대장이라곤 하지만 그리프스 전역-제1차 네오지온 항쟁-제2차 네오지온 항쟁을 다 거친, 부사관에서 장교까지 오른 베테랑이다 보니 계급 대비로 함 내 영향력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살아 돌아온 다른 파일럿들 전원(즉 다른 소대 소속들)과 같이 "이거 참 거하게 당했네"라며 웃는걸 보면 직함만 소대장이지 거의 MS전대장급 위치인 듯.[16] 정확히는 육전형 건담[17] 설정상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는 1년전쟁 후 지온측으로 부터 MS에 관련된 권리와 기술, 인재까지 대부분 물려받았다. 당연히 구 지온군 관련 자료가 대량으로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 중 일부를 인더스트리얼7의 학교에 보관중이었다[18] 색적계 정비를 위해 헤드 유닛을 통채로 때 놓고 분해해 놨으며, 다른 센서류도 컷오프 된 상태였다. 즉 콕피트 내의 정보 표시계 장비가 전부 먹통인 상황[19] 가루다의 마이오스 소대의 경우 본편에선 꽤 실력있는 베테랑들로 나오는데 원작에선 말 그대로 추풍낙엽처럼 격추되고, 그리프스 전쟁 당시 쟈브로가 꽤나 여유가 있는듯 묘사되며(분명 에우고가 습격해서 전투중인 데도 항공대는 핵폭발 범위 바깥에서 초계비행 중이었다. 게다가 소대원 한명이 돌아가서 정비를 받으며 다음 지시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항공대 격납고는 핵폭발에 대한 정보에 무지했다) 이 외에도 후속작 만화들까지 포함되면 본편과 다른 행동을 보여주는 인물들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