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플러스
1. 제원
2. 상세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가변형 모빌슈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개발한 양산 시작형 가변 모빌슈트. U.C. 0090년에 제조되었으며, 이후 개발된 건담 델타 카이의 기반이 되었다.
기존의 비가변형 백식 계열 양산기와는 달리, 백식의 초기 설계안이었던 델타 건담을 재현해내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양산을 전제로 재설계된 가변 시험 제작기로 제작되었다. 이로써 공중, 지상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멀티롤 모빌슈트가 되었다. 물론 일반 양산기와의 부품 호환성은 크게 떨어지지만, 그걸 만회하는 고성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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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식과 마찬가지로 고글 내부에 듀얼 아이를 숨기고 있다. 게다가 백식과는 달리 머리에 블레이드 안테나까지 달려있어 한층 건담 타입에 가까워진 인상이 되었다. 백식의 경우 작중에서는 정밀 저격시에만 눈이 붉은 빛으로 변하지만 델타 플러스는 항상 듀얼 아이에 빛이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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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석은 정말 작은 구간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가변시 콕핏 부분의 파츠가 델타 플러스의 기수부와 정말 가까워지는데, 사실 그곳에 콕핏이 있는 건 아니고 가변하면서 내부로 숨겨진다.
소데츠키와의 전투로 시난주에게 대부분의 리젤을 잃어버린 넬 아가마에 소수의 양산 시작기가 보급 형식으로 배치된다. 델타 플러스도 이 중 하나로 배치되었다. 본래 양산을 전제로 개발된 기체이긴 하나, 시제품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양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때문에 OVA에서 리디 마세나스 소위 혼자서만 이 기체에 탑승한다. 이걸 본 타쿠야는 "백식이다~!"라며 환상의 기체라며 좋아했지만 정비반원들은 뭐 이런 호환성도 없는 기체를 보내고 지랄이냐며 화를 냈다. 밀덕과 현장 정비사의 입장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는데, 밀덕인 타쿠야야 백식과 제타 건담 사이에 있는 실험기를 자기 눈으로 보니 좋겠지만, 이렇게 복잡한 계보에 있는 만큼 부품 구하기도 다른 모빌슈트와 부품 호환성도 안 되니 델타 플러스를 정비해야 하는 정비사들 입장에서는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다.[1]
여담이지만, 만화 <기동전사 건담 U.C 테스타먼트>에서는 0092년에 아스토나지 메돗소가 Z 건담 공급요청이 기각당하자, 뀡 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델타 플러스를 요청했다가 또 기각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스토나지는 "기껏 신뢰성도 충분히 확보해서 완성시킨 기체를 창고에서 썩히기만 하다니 뭔 생각인 건지..."라며 상당히 안타까워했다.
3. 무장
- 60mm 발칸
대부분의 연방제 모빌슈트의 표준화기로 센서나 비행선같은 목표를 파괴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MS 상대로는 견제 수단으로 쓰인다.
- 빔 사벨
대부분의 연방 모빌슈트들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근접 무장. 빔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장갑을 간단하게 잘라버릴 수 있다. 델타 플러스는 실드에 빔 사벨을 내장했으며, 빔 건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빔 사벨 날이 푸른 빛을 띠고 있다.
- 빔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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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플러스의 선택 무장 중 하나인 빔 라이플은 Z 계열 빔 라이플의 발전형으로, '탄창'에 해당하는 에너지 캡 형식을 채용하여, 카트리지를 교체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리디의 탑승기는 리젤의 것을 유용하고 있지만, 발사음, 센서 작동색이나 빔의 색(리젤은 붉은 색, 델타 플러스는 파란색)이 다르다. UC 아카이브에 따르면 건담 Mk-III 용의 라이플도 사용할 수 있는데 Mk-III의 빔 라이플은 원래 델타 건담 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델타 플러스의 선택 무장 중 하나인 빔 라이플은 Z 계열 빔 라이플의 발전형으로, '탄창'에 해당하는 에너지 캡 형식을 채용하여, 카트리지를 교체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리디의 탑승기는 리젤의 것을 유용하고 있지만, 발사음, 센서 작동색이나 빔의 색(리젤은 붉은 색, 델타 플러스는 파란색)이 다르다. UC 아카이브에 따르면 건담 Mk-III 용의 라이플도 사용할 수 있는데 Mk-III의 빔 라이플은 원래 델타 건담 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 실드
델타 플러스의 실드에는 2연장 그레네이드 런처가 내장되어 있고, 그 외에 빔 사벨과 빔 캐논도 내장되어 있다. 또, 웨이브 라이더 모드에서는 기수가 된다.
- 빔 캐논
실드 내부에 장착되어 있으며, 리젤의 빔 캐논과 동형이다.
- 그레네이드 런처
실드에 내장되어 있으며, 발사구는 총 2문.
- 메가 롱 버스터
델타 플러스의 표준 무장으로 빔 캐논에 필적하는 위력을 가진 장거리 빔 병기다. 기술적 계보로는 GP-04 거베라의 롱 배럴 빔 라이플을 잇는 무장이다. U.C. 0094년, 레이븐 부대의 대장인 피코 알티도르 대위의 기체가 건담 델타 카이와의 모의전에서 사용했고 같은 델타 계열기인 건담 델타 카이 역시 이 무장을 장비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상으로는 장비한 적이 없기 때문에 각종 게임에서는 원작 재현 중시 경향으로 인해 장비하고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풀 아머 백식 改의 휴대 무장은 이 메가 롱 버스터의 시작형이다.
4. 극중에서의 활약
4.1. 델타 카이 시험 전투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
U.C.0094년, 모 주역에서 델타 카이와 시험 전투를 벌인다. 당시의 파일럿은 "뉴 디사이즈"라 자칭하는 교도대 어그레서 부대인 레이븐 부대 소속의 여성 파일럿 피코 알티도어 대위. 네임드 파일럿이라 엑스트라 급 테스트 파일럿인 X001이 탑승한 델타 카이를 농락한다. 물론 나이트로의 힘을 일깨운 델타 카이에게 왼팔을 잘리는 것으로 모의전은 종료. 모의전이 종료되자마자, 우주 해적이 델타 카이와 델타 플러스를 습격한다. 우주 해적의 기체들은 릭 디아스 등이 확인되었지만, 대부분 여러기체를 짬뽕 시킨 마개조 기체들.[2] 여기선 델타 카이 단독으로 이들을 전멸시켰기에 딱히 활약은 없었다.
이후에는 나이트로 시스템 근절을 위해 단독으로 움직이게 된다. 비코 탑승기는 롱 메가 버스터를 장비했으며, 리디의 기체와는 달리 흑색 계통의 투톤 컬러로 추측되지만 컬러 일러스트가 없어서 자세한 배색은 알 수 없다.
팔라우 공략전에 첫 투입되며, 파일럿인 리디 마세나스가 지온의 공주인 미네바 라오 자비를 몰래 빼돌리기 위해 사용한다. 물론 전투도 안하고 도망간건 아니고 공략전엔 참가했으며, 임무가 끝난 후에 아군이 퇴각 할 때 슬그머니 빠져나와 지구로 향한다. 소설판에서는 버나지의 친구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 뒤에 빠져나갔다.
4.2. 팔라우 공략전 전야 (기동전사 건담 UC - MSV 쿠사비 내용)
팔라우 공략전에 앞서 리디는 델타 플러스에 탑재된 시뮬레이션을 킨다. 상대역으로 나온건 크와트로 바지나의 전투 데이터가 탑재된 델타 건담의 AI. 팔라우 공략전 이전에 풀 프론탈(샤아의 재래)에게 동료들을 모두 잃은 리디라서 크와트로 바지나의 AI를 보고 프론탈을 떠올리며 델타 건담을 공격했다는 내용이다[3] . 물론 누가 이겼는지는 그려져있지 않다.
4.3. 기동전사 건담 UC
그 전까지는 리젤을 타면서 별로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던 리디였지만 델타 플러스로 갈아타고 나서는 기라 도가 1기와 드라체 2기를 순식간에 무력화시키는 등 짧지만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유니콘과 잠시 조우한 후 팔라우에 있는 매스 드라이버를 사용해 오드리를 태우고 지구로 간다. 참고로 대기권 돌입도 추가 장비 없이 가능했다.
넬 아가마에서 이탈한 리디는 아버지의 뒷배로 라 카이람으로 소속을 바꾼 뒤, 지온 잔당군을 소탕하기 위해 출격한다. 본래 트라이스타와 함께 지온 잔당군을 소탕할 예정이었으나, 버나지 링크스가 이 근역에 있다는 것을 안 리디는 버나지와 유니콘이 있는 곳으로 진로를 바꾼다. 한편, 버나지는 도심 지역을 마구 공격하는 샴블로의 파일럿인 로니 가베이를 막기 위해 대화로 교섭을 하지만 실패하고 NT-D를 발동시켜 사이코 필드까지 발생시켜 대화를 시도하고 거의 성공하지만 로니의 가족이나 다름없던 존재인 욤 커크스의 사망으로 다시 폭주하는 로니에 의해 그것 또한 실패. 리디는 유니콘을 태우고 빔 매그넘으로 샴블로를 파괴하라고 외치지만 마지막 순간 결국 쏠 수 없다는 버나지의 말에 유니콘의 빔 매그넘을 빼앗아 유니콘 대신 샴블로를 처리한다.[4]
그리고 리디 자신에게 떨어진 특명인 '''"유니콘 포획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로니의 죽음으로 전의를 상실한 버나지를 위협하며 유니콘에서 내리라고 하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밴시의 습격으로 밴시와 교전. 델타 플러스는 샴블로의 잔해를 방패 삼아 싸우지만 밴시의 공격에 역으로 샴블로의 잔해가 무너지면서 시야가 봉쇄 당하고 그 사이 유니콘은 포획 당한다.[5] 그리고 유니콘과 밴시, 델타 플러스는 라 카이람으로 옮겨진다.
소설판에서는 다카르에서 깽판치는 샴블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위험해졌을 때 유니콘이 등장해 공투한다. 웨이브 라이더로 변해 유니콘을 태운채 꽤나 합이 맞는 전투를 보여줬다.
코믹스 반데시네에서는 전개가 본편과 내용이 달리 전개된다. 샴블로 쏘기를 망설이는 버나지의 빔 매그넘을 빼앗고 샴블로를 격파, 이후 등장한 '''비무장''' 밴시에게 탈탈털려 수복불가 상태가 되어 폐기 처분된다. 그때문에 리디가 이후 탑승하는 기체는 바이아란 커스텀 2호기로 변경.
라 카이람에서 수리를 마친 델타 플러스는 다시 한번 출격하고, 트라이스타, 밴시와 함께 유니콘을 가루다 까지 옮기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미네바와 마리다를 구출 하기 위해 가란시엘이 가루다를 습격. 그 틈을 타 론도 벨 부대는 네오 지온과 전투를 벌이지만 리디 혼자 브라이트의 진짜 목적을[6] 깨닫고 가루다 내부로 들어간다. 가루다 내에서 리디는 미네바를 비롯한 비스트 재단 일행과 조우하고, 미네바를 데려가려 하지만 결국 미네바는 리디를 거절한 채 가루다 밖으로 스스로 떨어진다.
이후 미네바를 구출한 뒤 다시 밴시와 싸우고 있던 유니콘은 가루다 내부까지 들어와 격전을 벌이는 데, 리디는 흑화해서 빔 라이플로 유니콘을 저격하려고 하지만, 제정신이 아니게 되어버린 마리다가 건담을 닮은 델타 플러스를 '''건담 비슷하게 생김 → 네놈도 건담이냐! → 건담은 적!''' 이라는 논리에 따라 적으로 판별하고 무차별적으로 공격, 저항조차 못하고 암드 아머 VN에 콕핏 해치가 박살나고 오른팔 부분이 뜯겨나간 뒤 다리까지 부러져 고철덩어리 신세가 되어버린다. 그나마 리디는 약간의 부상을 입고 살아남았다. 결국 가루다에 방치된 채 등장 종료. 이 후 리디는 마리다의 이탈로 공석이 된 밴시로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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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는 버나지의 출생의 비밀을 안 리디가 버나지의 라이벌이 되어 마리다를 되돌리려는 버나지를 방해하다가 유니콘 건담에게 공격을 받고 팔이 떨어져 나가 전투 불능 상태가 된다. OVA에서는 스토리 진행을 좀 더 깔끔하게 진행하기 위해 델타 플러스를 공격한 대상이 유니콘 > 밴시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여기나 저기나 콩콩이한테 당한 꼴.
이후 무너지는 가루다 안에서 알베르토를 회수해서 철수한다. 이후는 등장 없음.
5. 설정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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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머 형태의 디자인상, 영락없는 제타 플러스와 같은 웨이브 슈터 형인데, 작중에선 웨이브 라이더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제타 플러스에서는 일부만 가능했던 '''대기권 강하와 대기권 돌입도 무사히 가능하다'''.
실제 외부 디자인적인 면으로 봤을 때에는 제타건담처럼 날개부가 아랫부분을 완전히 가리지 못한다. 제타플러스처럼 팔을 비롯해 내부 제네레이터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라 이대로 대기권 강하를 했다가는 팔이 녹은 후 그 사이로 내부 제네레이터와 콕핏이 녹아버린다[7] . 물론 크로스본 건담과 같이 빔실드 등을 이용한 대기권 돌입은 있었으나 작중 내의 설정 배경상 기술적으로 그런 게 가능했을리 없다.
이렇게 살펴보면 완벽한 설정구멍인데, 사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자체가 '''특히 우주세기 시리즈라면 더더욱''' 후반기에 나온 작품일수록 설정파괴로 얼룩진 작품들이 많다.[8] 실제로 이를 인지해서인지 표면적으로 디자인상에 의한 태클을 거는 사람은 적은 편.
뭐, 이 경우는 특이하게 건담이라는 시리즈와 작품 자체가 원체 오래되었기에 만들고 있었던 제작진이 설정을 몰랐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제타 건담에 비해 제타 플러스가 가지는 인지도도 부족한 편이고.[9]
6. 모형화
6.1. HGUC
2010년 9월 2200엔에 HGUC가 발매되었다. 눈 부분 스티커는 빨간색/파란색/은색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눈 부분에 스티커를 붙이고 클리어 부품-머리 부품을 끼우면 그럭저럭 듀얼 아이가 재현된다. 무장용 손은 오른손밖에 없다. 팔은 90도 정도 접히지만 다리는 거의 완전히 접힌다. 다만 고관절은 볼관절이라 다리 벌림각은 그리 크지 않다. 변형은 HG답게 교체식 변형이다. 웨이브라이더 몸체에 MS 각 부위를 분해하여 재조립해주어야 한다. 변형 후에는 MS의 몸체, 발목, 실드 연결부, 어깨 장갑이 남는다.
완전변형은 안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날개 부분을 전혀 움직일 수가 없다.
프로포션은 나쁘지 않으나 허리가 묘하게 굵은 듯하고 색상이 소설판 버전이라 조금 칙칙하게 느껴진다. 현재까지 애니판 색상의 HG 등급 델타 플러스는 없다. 이 조형과 구조를 기반으로 델타 카이, 델타 건담, 백만식이 발매되었는데, 델타 카이와는 직계 바리에이션이지만, 델타 건담, 백만식과는 일부 조형이 유사하거나 같을 뿐인 방계 후손 격임에도, 허벅지 연결부나 리어 스커트 등이 호환되기 때문에 이리저리 막 섞어볼 수 있다. 빔 사벨은 백팩 수납 기능 없이 1자루가 들었다.
색상만 소설판인 게 아니라서 허리가 두껍고, 어깨 옆 구조물과 무릎 형상도 소설판 디자인이다. 다만 소설판에는 없는 무릎 끝의 포인트는 있다. 빔 사벨도 수납 기능 없이 그레네이드 런처만 4개 들어갔다. 애니에서도 잠깐 이 모습으로 나온 적이 있으니 런처와 빔 사벨 수납 선택식으로 호환되는 듯한데, 너무 이른 상품화 기획으로 인해 소설판과 애니판의 콘셉트가 섞인 것으로 추측된다.
6.2. MG
2011년 시즈오카 하비쇼에 MG가 공개되었다. 8월에 4500엔에 발매되었다. MG에는 눈 부분 스티커가 HGUC와 달리 파란색이 빠졌다. 아무래도 스티커이므로 2개 사지 않는 한은 빨간색을 선택하게 된다. 발매 전 정보로는 프레임 런너가 델타 플러스가 아닌 프레임 1, 2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델타 건담도 어느정도 염두에 둔게 아닐까라는 소문도 있었다.
유니콘 건담에 등장하는 MS답게 키가 꽤 큰편이다. 또 상당히 늘씬하면서도 세련되게 각진 체형을 지니고 있어서 키 덕분에 듬직하면서도 미려한 느낌을 준다. 겉모습 자체는 MS나 웨이브라이더 모두 선방하였다. 직접 보면 팔, 다리등이 묵직하고 탄탄해보임에도 전체적인 비율이 매우 날씬해 보이는 점은 꽤나 경탄스럽다. MG 제타 플러스와 같이 세워두면 왠 뚱띵한 인형과 같이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웨이브라이더로 변형할 때 각을 잡아주기위해 새로운 형태의 고정부품 2개가 추가되었다. 고정판은 고관절 판과 양 다리, 날개를 동시에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웨이브라이더 형태의 각을 잘 잡아준다. 없어도 변형은 가능한데 각 부위의 고정성이 떨어져서 불안해진다.
Z건담에 기반하여 개발돼서 액션베이스 1에 고정하기 위한 사타구니 사이의 고정핀은 Z건담 2.0에도 적용가능하다. 그러나 Z건담의 웨이브라이더 상태에서는 그 무게를 액션베이스가 견디질 못하므로 MS때만 쓰도록하자.
MG 델타 플러스는 멋진 겉모습과는 별개로 가동식 프라모델로서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먼저 접지력이 나쁘다. 발 앞꿈치는 요상하게 설계된 변형기믹때문에 몸체를 받쳐주질 못한다. 사실상 발 뒤꿈치로만 몸체를 지탱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세워놓기가 꽤나 까다롭다.
위에서 언급한 가변용 고정 부품은 고관절 고정판에 끼워주기가 어렵다. 양 팔을 반드시 빼야하며 빼더라도 고관절 판과 양 옆구리에 나 있는 구멍에 맞춰주어야 하는데 이 작업이 좀 어렵다. 그리고 이 고정부품 때문인지 양 팔이 지나치게 잘 빠지게 만들어져있다. 어깨 고정핀이 매우 짧아서 몇번 상하로 돌려주면 마찰력에 밀려서 빠져버린다.
Z건담은 고관절이 고정핀 방식으로 나와서 다리 벌림각이 꽤 되는 편이지만 이 킷은 '''볼 관절'''로 나왔다. 이 때문에 다리 벌림각이 Z건담에 비해 상당히 좁다. 그리고 액션베이스 위에 올려도 다리가 볼관절로 버틸수 없을 정도로 무거워서 이내 축 처진다. 그래도 낙지수준은 아니라 전후 가동은 버텨주지만 좌우 벌림은 전혀 견뎌주질 못한다. 결국 다리는 완전히 접힘에도 잘 벌릴수가 없어서 그럴듯한 포징이 잘 나오질 않는다.
Z건담 2.0의 폴리캡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몸체임에도 불구하고 어깨와 고관절은 도로 퇴보하였다. 또한 추가 고정부품 없이 본체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고정성을 보여준 Z건담과 비교해볼 때 여러모로 정말 많이 아쉬운 킷이다.
마지막으로 손에 쥘 수 있는 무장은 빔 라이플과 빔 사벨뿐으로 꽤나 단촐한 편인데, 이런 기본적인 무장들조차도 고정 핀과 구멍 간의 결합력이 약해서 잘 쥐질 못한다. 가동감도 나쁜데 무장까지 잘 쥐질 못하므로 이 킷을 가지고 놀 생각으로 구매할 사람들은 한 번쯤 더 고민해보도록 하자. 그나마 쉴드는 팔에 잘 고정된다.
6.3. SD
2013년 2월 1200엔에 BB전사로 발매되었다. 로토를 첨부한 크샤트리아처럼 부속품으로 베이스 자바가 들어있다. 만들어본 사람들은 대호평.
베이스 자바에 따로 지지대를 달아서 스텐드로 쓸 수 있으며, 투명 스텐드도 함께 들어있다. 그리고 웨이브라이더 모드에서 사타구니에 별도 부품을 추가하여 다른 SD를 웨이브라이더 위에 태울 수 있다. 베이스 자바에는 델타 플러스 외에 다른 SD들도 올릴 수 있다. 베이스 자바 아래쪽에는 소체와 빔라이플, 쉴드를 제외한 남는 부품들을 모두 수납할 수 있다.
소체는 웨이브라이더로의 변형기믹이 그럴듯하게 잘 구현되어 있다. 교체식이지만 HG처럼 따로 웨이브라이더 전용 몸체가 아니라 하반신만 분해하여 전용 부품을 사용한다. 상체는 머리만 떼어내면 가동식으로 변형할 수 있다(남은 머리는 베이스 자바에 부착할 수 있다). 그리고 SD임에도 이례적으로 왼손만 액션형으로 편손 부품이 추가로 들어있다.
여담으로, MG와 BB전사의 배색은 애니판, HGUC는 소설판 기준이다. 그래서 애니를 보고 HGUC를 산 사람들이 색감을 보고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7. 게임화
7.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코스트 2000의 가변형 만능기.
아케이드에선 2011년 3월 하순 업데이트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니 동일본대지진으로 2011년 4월 7일로 살짝 연기되어 참전했다.
2연사 & 카트리지 리로드식 빔라이플, 그레네이드, 어시스트의 리젤 등 기본에 충실한 무장을 갖추고 있어 2500코스트가 된 제타의 마이너다운적인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일부 공격에서 유니콘 건담을 호출할 수 있다. 이미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한 기체중 하나가 다른 기체의 어시스트로 등장하는건 본 기체가 최초이며, 유니콘 건담을 호출할 수 있는 공격은 차지샷과 각성기의 2가지.
먼저 차지샷은 OVA3 화에서 보인 유니콘 건담과 서로 등을 맞대며 회전하며 개틀링건과 빔라이플을 난사하는 공격인데, 마크로스F의 발키리 트윈 매뉴버를 떠올린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각성기는 변형한 델타 플러스의 위에서 NT-D발동 상태의 유니콘 건담이 탄 상태로 등장해 빔 매그넘을 연사하는 공격으로 발사중엔 슈팅게임처럼 가변상태로 상대를 향해 이동하는 조작감으로 움직여야 한다. 정 어려우면 부스트 없을때 이동거리 늘리는 용도로 쓰는 방법도.
문제는 이 공격이 소설판의 샴블로전을 재현한 것인데, 원작에선 빔매그넘 카트리지가 1발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카트리지를 다 장전한 상태인지 5발까지 쏴대는건 둘째쳐도, '''4화의 샴블로전이 대폭 개변된 탓에 이 공격이 반쯤 구라가 되었다'''.
7.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7.3.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기존 풀부스트와 동일한 2000코스트이며 무장 구성도 동일해 플레이 적응 기간이 길지 않다.
7.4. 건담 버서스
7.5. 건담무쌍
진 건담무쌍에 유니콘 팀으로 최초 참전, 기본 파일럿은 리디 마세나스. 하지만 유니콘,밴시,시난주,크샤트리아와 달리 기라 줄루, 기라 줄루 안젤로기와 함께 준 에이스기[10] 로 분류된다. 안습.
성능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쓸만한 일반 기술이 빔 사벨로 찌른 후 그레네이드를 발사하는 차지 3 정도 밖에 없고, 차지 4는 Z건담의 수박바 어택을 시전하는데, 돌진 속도가 심각하게 빨라서 적을 한대때리고 그대로 지나간다. 쓰기 참 난감한 기술. 대쉬 차지도 똑같이 웨이브 라이더 돌격이지만 돌진거리가 짧아 차지 4보다는 풀히트가 쉬워 다행.
7.6.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7.7.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 랭크 : AR
- 속성 : 근거리형
- 지형타입 : 만능
- 무장 일람 : 뒤는 웨이브 라이더시
- 1번 무기 : 빔 사벨 (1200)/빔 건 (680*2)
- 2번 무기 : 2연장 그레네이드 런처 (850*2)/없음
- 3번 무기 : 발칸포 (120*5)/없음
- 4번 무기 : 난무형 필살기/전탄발사형 필살기
- 스킬 구성
- 저력발동 - (체력 50% 이하) 모든 공격이 최대 데미지 + SP 게이지 축적률 증가
- 공격력 업 - 유닛의 공격력 상승
7.7.1. 능력치
- MS 모드 (WR 모드)
- 체력 : 15.3
- 민첩성 : 21.3 (22.5)
- 스피드 : 22.5 (25.5)
- 방어력 : 18.3 (15.3)
- 공격력 : 18.3 (21.3)
- 필살기 : 18.3 (15.3)
7.7.2. 기체 설명
모델링은 카리스마 넘치게 나온녀석.(붉은 듀얼아이의 매력!!)
하지만 분명 애니 첫 등장때에는 빔 라이플을 들고 나왔는데 뜬금없이 빔라는 어디다 팔아먹고 2번이 그레네이드에 3번이 대갈발칸이라는 구성으로 등장. 아마도 소설판 설정을 채용하려는데 소설판엔 정식 무장이 없어 고정 무장으로 이루어진 것만 등장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그러나 성능은 그야말로 A랭 묵기 가운데는 최상급. 묵윙과 함께 브레이브, S건담, 찌큐리 같이 강력한 찌기들의 억제력으로 작용하는 고급묵기다.
무장 및 필살기
가변전
1번 빔샤벨 : 2번과 연계하면 데미지가 식겁하게 나오는데 가장 큰 단점은 1타치고 후딜이 꽤 길다는점 칼 헛나가면 딜레이 때문에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쓸때 헛칼치지 않게 요주의. 2번과 연계해서 덥라 빔콤과 같이 1121121 그레네이드 콤이 가능하다. 이거 쓰면 abc방 기체중 살아남을 기체는 거의 없다.
2번 2연장 그레네이드 런처 : 잔탄수 4발의 스플쩌는 무장. 저력과 공업의 힘으로 데미지가 쩔어주게 나온다. 1번 4타 먹인뒤 그레네이트 폭격하면 묵기와 찌기는 산화하고 빠기도 좋아라하지만 사거리가 좀 짧고 잔탄이 4발이라 아껴 써야 한다. 리로드가 빠르긴 하지만 파워 게이지 방식이라는 점도 한몫 한다.
3번 발칸포 : 평범한 발칸 같지만 데미지가 좋고 사거리가 일반 두부발칸보다 길다. 2번 잔탄이 부족할때 연계로 넣어 주면 짭짤한 데미지를 선사가능.
가변전 필살기는 난무필
필 연출은 마구 베다가 애니 3화에서 나온 실드에서 빔 사벨 사출후 낚아 채서 마무리(사벨이 두개로 늘었다는 차이는 있지만)라는 원작에 신경 쓴 연출이 특징.). 진짜 멋지다.
가변후
1번 빔 건 : 사거리는 일반 빔라 정도이며 데미지도 가변후에 늘어나는 공스탯 덕분에 좋다. 이 무장이 있기에 델타 플러스는 무리하게 뎀딜하려고 접근하지 않아도 된다. 가변후에 늘어나는 공스탯에다가 저력과 공업이 둘다 떠주면 웬만한 굵빔급 데미지는 충분히 뽑는다. 문제는 이 무장이 '''명백한 설정오류 무장이라는 것'''. 기본적으로 Z건담 이후 세대 MS들은 전부 빔 사벨을 빔 건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문제는 '''델타 플러스의 빔 사벨은 수납시 반대편에 빔 사출구가 없다'''. 그래서 이 상태로 빔 건을 쏘면 실드 안에서 유폭을 일으킨다. 물론 고정무장 빔 건도 존재는 하는데 '''실드 가운데에 1발'''.
가변후 필살기는 전탄필!! 묵기에게는 은혜와 같은 전탄필이다. 저력도 있겠다 자주자주 써주자.
원래 유니콘 건담 밴시의 키유닛이 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AR랭크 밴시가 나오면서 미리 뽑아놓은 사람들을 좌절시켰는데 2012년 5월 24일 크시 건담의 조합식이 공개되면서 뜬금없이 크시 건담의 키유닛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델타 건담의 키유닛으로도 선정되었으니 이거 하나가 S랭 2개의 키유닛이다.
7.7.3. 입수 방법
1. 캡슐머신 66호기
2. 커스텀 캡슐
3. 캡슐 연구소 1호기
2012년 5월 17일 ~ 2012월 6월 정기 업데이트 전까지 연구 시작 가능.
연구기한은 105일.
조건은 중사 이상으로 널널한 편이다.
AR답게 잘 안 나오니 Good Luck!
SP는 웨이브 라이더로 변해 전방에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며 공격하다가 변형 해제와 동시에 뛰어 올라 빔라이플 두방을 아래로 쏘고 그레네이드를 쏘아 소규모 폭발을 일으킨다. 쓸만한 성능. 점프 SP는 대부분의 기체가 그렇듯 빔라이플로 쭉 쏘는 공격. 쭉 쏜후 한바퀴 도는 동작이 들어가 있다.
7.8.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 참전. 초기에 들어오며 가변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단 기본 파일럿은 리디 마세나스. 주로 아무로나 카미유의 초기 기체로 많이 애용하고 있다. 뉴 건담이나 Z 건담 같은 후기 기체들을 제외하면 MS 중에서는 성능이 최고급이며[11] 특히 가변을 통해 비행을 할 수도 있고 MS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유일하게 '''이동후 사용가능한 ALL 무기를 최종기'''로 가지고 있는지라 여러모로 쓸만한 기체다. 게다가 그 범위도 2~5짜리 P병기. 다른 MS들의 성능이 여러모로 개조하기에도 애매하고 좋지않은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우주세기의 구세주와 같은 기체이다. 원작 중시파가 아니라면 차라리 카미유는 제타보다 얘를 계속 태우는 걸 고려해봐도 좋을 정도로.[12]
슈퍼로봇대전 BX에서도 참전. 여담으로 3차 Z와는 달리 색상이 OVA가 아닌 소설판에 더 가까운 색상으로 나왔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3차 Z보다 약해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1] 이외에도 프로토 스타크 제간 등 양산 시작기 위주로 보급되었는데 사실상 자살하러 가는 부대니까 처리도 운용도 애매한 애물단지들이나 보낸 거라고 보면 된다.[2] 하이잭+제간 머리라던가, 머리는 릭디아스인데 몸은 건담 타입의 형체라던가..[3] 리디 曰 그때의 이름은 크와트로 바지나였나?[4] 단 사용하는 것은 이 당시 AE제 MS는 대부분의 무장에 자사의 유니버셜 규격을 채용했기에(이 때문에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 뉴 건담이 기라 도가의 빔 머신건을, 본작에서는 유니콘 건담이 크샤트리아의 빔 개틀링을 사용할 수 있었다) 문제없이 가능했으나, 빔 매그넘 자체가 유니콘 건담 전용으로 개발된 초고화력 무기인지라 델타 플러스 정도의 내구도로는 반동을 버티질 못했는지 오른팔이 발사 직후 맛이 가 버렸다. OVA/TVA, 그리고 이 부분을 게임 내에 그대로 구현한 GGOW 모두 빔 매그넘을 발사하는 순간 델타 플러스의 동체와 오른쪽 어깨 사이에 불똥이 마구 튀는 모습이 포착된다.[5] 본래 밴시는 아군이었던 것이라 델타 플러스에게 전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6] 애초에 브라이트는 이미 가란시엘 측과 내통하고 있었고, 유니콘을 넘겨줄 생각이었다. 그래서 전투 중 손상을 입고 추락한 모빌슈트들을 구출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모빌슈트들을 전투에 참가시키지 않은 채 아래로 내려보내버렸다.[7] 실제로 기동전사 건담 ZZ에서 쥬도 아시타가 플을 구하기 위해 양산형 큐베레이를 Z 건담 웨이브라이더 위에 얹고 대기권 강하를 했지만, 큐베레이 특유의 어깨뽕이 웨이브라이더 범위를 넘어서 위험하게 되자 판넬로 부셔버린다.[8] 0083만 해도 보라. 모빌슈트의 계보가 맞아들어가질 않으니 "흑역사의 기체였다가 재조명"이라고 떼운 게 대표적인 예.[9] 기체 인지도가 아닌 설정 인지도. 모형화를 거치며 제타 계열 기체들의 MA형태는 죄다 웨이브 라이더가 되었으니 웨이브 슈터의 설정을 생각 못한 게 설정 작가였든 아니면 디자이너였든 설정에 대해 착각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일본측 자료에도 Z계열의 변형상태는 그냥 다 웨이브 라이더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메타스 타입의 변형기(리젤이나 젯투 같은..)도 변형 후에는 웨이브 라이더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웨이브 슈터가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뜻.[10] 통상 공격이 4번까지, 차지공격이 4번까지 되는 기체[11] 유니콘은 버나지 전용기인지라.[12] 제타가 바이오 센서와 하이퍼 빔샤벨로 인해 성능과 한 방은 앞서지만 ALL 무기는 사격인데 필살기는 격투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여전히 가지고 있는지라 차라리 카미유 사격 올인하고 이거 태워서 ALL 무기로 썰고 다니는 것도 꽤 괜찮은 선택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