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간Q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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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가이아의 등장 괴수. 첫 등장은 6화.
무게, 열 반응 등이 없어 생물로도 물체로도 정의할 수 없는 실체가 없는 존재이다. 부조리의 덩어리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커다란 눈과 같은 섬뜩한 괴수.
'''울트라맨 가이아의 최고 인기 괴수'''로 가이아하면 간Q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고 매체에서 재등장도 많다.
1.1. 코드 No.00
신장: -
체중: -
출신지 : 시도 산맥
무기: 차원 이동, 미사일 흡수
팀 라이트닝과 팀 팔콘이 공중훈련을 하던 현장에서 돌연히 나타난 괴수. 이때는 아직 완전체가 아니라서 그런지 땅에 눈알만 나온 형태였으며, 카츠오 대장이 경계를 위해 날린 미사일도 단번에 흡수해 버리고 말았다.하지만 미사일을 흡수하자마자 돌연 자취를 감춰버린다. 그리고...
1.2. 코드 No.01
신장 : 55m
체중 : 55,000t
출신지 : 마쿠다 시(幕田市)
무기 : 눈에서 쏘는 괴광선, 텔레포트, 마비 광선
자취를 감춘 간Q는 미사일과 철을 흡수해서 완전한 모습으로 거대화 하게 된다. 이때의 외형은 게의 등껍질을 한 외형에 팔 다리가 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1] , 어린아이 같은 웃음소리를 하고 있다. 또한 눈을 통해 어떠한 물체든 흡수하는 게 가능하며, 이 능력을 이용해서 XIG의 전투기도 흡수해버렸고 가무가 변신한 울트라맨 가이아도 흡수해버린다. 이때 흡수된 가이아는 간Q의 내부에서 정신공격을 당하게 되지만[2] 겨우 정신을 바로잡고 내부에서 간Q를 파괴하면서 완전히 소멸한다.
1.3. 코드 No.02
신장 : 56m
체중 : 56,000t
출신지 : 마쿠다 시(幕田市)
무기 : 눈에서 쏘는 괴광선, 초재생능력
31화에서 재등장. 이전에 등장한 개체와 동일한 존재이다. 이전에 다쳐서인지 얼굴의 일부가 찌그러져있었다. 정체는 중세 일본에서 악명높았던 마술사 마토 기쥬로. 중세시대 그림에도 기록되어 있었다. 신통력이 있어 근원적 파멸초래체가 올 것을 예언하고 그 힘을 이용해서 세계를 정복하려고 했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의 저항에 밀려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자결해 삶을 마감했다. 이때 자결까지 몰아넣은 전사는 울트라맨 티가 16화에도 나왔던 전설의 검객 니시키타 코쥬로 카게타츠 였다는 설정이 있다. [3]
간Q는 죽은 마토 기쥬로의 영혼이 변화한 존재로 그렇기 때문에 실체가 없는 것이었다. 자신의 후손 사와무라 슈사쿠에게 초능력을 주고 조종해 다시 세계정복을 노리지만 사와무라가 거절하자 원래의 모습을 회복해 가이아와 싸웠다.
그러나 슈사쿠가 가이아에게 협력함으로서 다시 다친 불완전체로 돌아가고 가이아에게 패하고 말았다. 간Q가 사라지고 슈사쿠는 초능력이 사라져 평범한 삶을 되찾았다.
이렇게 가이아의 간Q는 마토 기쥬로 본인으로 순수하게 세계정복을 노리던 야망의 존재였던 셈이었다.
이후의 작품에선 마토 기쥬로와 무관계한 별개의 괴수로 나온다. 마토 기쥬로도 뭔가의 방법을 통해서 간Q가 된 셈이니 평행세계의 다른 존재들도 같은 방법으로 간Q가 되었다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
1.4. 울트라맨 파이팅 에볼루션 3
6화에 등장한 코드 No.01가 등장. 울트라 모드 '비웃는 눈'에서 싸울 수 있는데, 우선 L1을 통해 원호 공격을 발동시킨 뒤, 가이아가 한번 다운되면 파이터가 간Q의 흡수능력에 당해 특별 과제인 '파이터가 흡수되었다!'가 발동된다. 이후 숨겨진 두번째 과제를 발동시키려면 일부러 흔들흔들 게이지를 모이게 한 뒤 가이아를 다시 다운시키면 되는데, 이때 간Q가 흡수 공격으로 가이아를 흡수하는 원작 전개가 발생한다.
이때 스테이지가 간Q 내부로 바뀌면서 내부의 간Q의 거대한 눈깔과 싸우게 되는데, 이 녀석을 쓰러뜨리면 '간Q 내부에서 피니쉬'가 충족되는데 문제는 이 과정이 어렵다. 거대 눈깔이 작은 눈깔을 소환해서 날리는데 잘못 피하면 데미지가 클 뿐만 아니라 배리어처럼 두르기도 하기에 접근전조차 힘들다. 일단 미사일을 쏘게 유도한 뒤, 날리자마자 횡 이동으로 피하다가 대쉬 공격으로 빈틈을 노리자. 아니면 그냥 대시 + 동그라미 공격으로 나오는 가이아 돌격전법으로 일부러 작은 눈깔과 접촉해서 쓰러진 다음 간Q 쪽으로 방향키를 누르고 있으면 굴러서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때 강공격을 날리자. 한 대 맞으면 바로 도망가니 제일 강한 공격을 날려야 한다.이때,은근 판단을 하고 공격하는걸 추천. 그리고 작은눈깔들은 '''공중공격'''도 하기때문에 점프공격은 하지않는게 좋다.그리고 전투시작시 갑툭튀를 하여 유저들을 놀라게 할때도 있다.
1.5.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 배틀
5,6화에 등장 5화에서는 고모라에게 패배한 파이어 고르자를 없애고 6화에서 다시 등장해 순강이동으로 고모라를 농락하다가 팬드라곤의 합류에 의해 하이퍼 오메가 포를 맞고 쓰러진다.[4]
1.6.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괴수군단의 일원 중 한 명.
세븐의 아이슬러거에 폭사한다. 이후 백체괴수 베듀드라의 몸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1.7. 울트라 제로 파이트
1부에서 적으로 등장했다. 별 비중은 없으나 이때 우주대괴수 벰스타와 같은 팀으로 나와서 벰스타가 흡수한 에너지를 간Q가 눈으로 발사하는 연계공격을 선보였다. 배트 성인 그라시에는 이 둘을 '벰Q 콤비'라고 불렀다. 이후에는 2차창작에서 벰스타와 파트너로 엮이는 경우가 늘었다.
1.8. 울트라맨 긴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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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마니아 성인 무엘테가 요시다에게 접근해 다크라이브를 시키려고 하는 모습.
긴가 S 7화에서 것츠 성인 볼스트가 지저성수 셰파돈의 에너지를 빼앗기 위해 간Q의 스파크돌을 몬스라이브해서 등장한다. 볼스트의 능력 덕에 분신을 할 수 있어서 울트라맨 빅토리와 셰파돈을 고전시킨다. 그러나 UPG와 빅토리가 눈을 집중사격해서 격퇴되었다. 그후에 스파크돌은 초합체괴수 파이브킹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중요한 것은 긴가S 최고 명작 에피소드로 꼽히는 '''긴가S 11화 간Q의 눈물'''에서 재등장했을 때다.
아쿠마니아 성인 무엘테가 치불 성인 엑셀러의 명령을 받고 평소 거절을 못하고 상사의 책임도 떠안게되는 수동적인 삶을 사는 우유부단한 회사원 요시다를 보고 "저런 사람이라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 강력한 괴수가 된다"라며 간Q 스파크 돌즈를 강제로 몬스라이브 시켜 간Q를 부활시킨다.
그러나 거대화도 못하는 불완전한 다크라이브가 되어버렸고 요시다는 본질이 착한 사람이라 나쁜 짓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생김새는 괴수라서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받던 중 어머니가 바빠서 외로운 소년 사토루가 간Q를 집에 숨겨 챙겨주기 시작한다. 간Q는 사토루와 같이 게임, 요리를 하고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토루에게 간Q가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아쿠마니아 성인에게 사토루가 인질로 잡히게 되고, 간Q는 결국 분노해 거대화. 아쿠마니아 성인을 짓밟아 죽이려 하지만 긴가의 방해로 실패한다. 결국 아쿠마니아 성인에게 세뇌되어 울트라맨 긴가와 빅토리를 공격하지만 사토루의 호소를 듣고 자력으로 세뇌를 풀어 아쿠마니아 성인이 사토루를 광선으로 공격하자 그 공격을 간Q의 흡수 능력으로 막아내 역공을 가했다. 그리고 사토루와 울트라맨 긴가의 배려로 스파크 돌즈와 분리되어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다. 이때 간Q가 사토루와 작별인사를 나누며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 한 방울이 스파크 돌즈가 되었고, 사토루가 손에 넣어 소중히 간직하게 되었다.
인간으로 돌아온 요시다는 간Q의 스파크 돌즈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 사토루를 보고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살아야지하는 결심을 하게 된다.
스토리는 물론 전투신도 훌륭한 명작 에피소드로 꼽히며 긴가 S 최고의 에피소드로 꼽는 경우가 많다. 이 에피소드를 감독한 타구치 키요타카 감독은 이때의 호평을 바탕으로 울트라맨 X와 울트라맨 오브의 메인감독까지 하게 되었다. 2019년 뉴제네레이션 크로니클에서도 재방송되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1.9. 울트라맨 R/B 극장판
한때 파트너였던 우주대괴수 벰스타와 함께 적으로 등장한다. 극장판 처음부터 등장하여 미나토 형제에게 공격한다. 이후 미나토 형제가 기수 간Q와 벰스타를 쓰러트리려고 하자 아사쿠라 리쿠가 등장하여 미나토 형제를 막는다. 왜냐하면 간Q 안에 페갓사 성인 페가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나토 형제는 블루 윈드, 롯소 아쿠라로 간Q에 있던 페가를 구하고 벰스타와 간Q를 쓰러트린다.
2. 여담
생긴 것과 다르게 꽤나 인기가 있다. 이름까지는 유명하지 않아도 이걸 당시 어디선가는 봤다는 사람은 있을 정도의 지명도. 또한 영화감독 팀 버튼이 우호진수 피그몬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괴수라고 한다. 인터뷰에서 밝혀지자 사람들은 "팀 버튼이 이걸 알아?" 하고 놀랐다고 한다.
간Q의 외형을 보고 울트라맨 레오에 등장했던 우주악령 아쿠마니아 성인이나 더 오래전 작품인 특촬판 자이언트 로보에 등장했던 간몬스를 떠올린 사람들도 많았다. 물론 이젠 저 둘 보다 간Q가 인기가 더 높다.
[1] 철 등을 먹어서 에너지로 사용하면 몸이 만들어지는데, 이 설명은 가무 본인이 한다. 참고로 이 부분에서 간Q의 몸은 화강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2] 이때의 연출이 참으로 공포스러운데 내부에 눈이 들러붙어 있고 이 눈들이 비웃는 소리를 내는 게 그야말로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연출이다. 그도 그럴 게 이 에피소드의 부제가 '''"비웃는 눈"'''이다.[3] 티가와 가이아는 세계관이 다르므로 평행세계의 코쥬로였을 것이다. 니시키타 카게타츠는 울트라맨 코스모스의 세계에서도 원령귀 렌키를 봉인했다.[4] 하지만 이로 인해 증폭기가 손상을 입어 하이퍼 오메가 입자포를 쓸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