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314년
1. 개요
2. 사건
2.1. 실제
- 로마와 삼니움의 몇몇 도시가 화해하였다.
- 연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 제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였는데, 연나라의 왕 자지에 대한 불만이 쌓일대로 쌓였던 연나라의 백성들은 아예 성문을 활짝 열어놓고 이들을 환영했으며 음식을 공급하기도 했다. 게다가 연나라 병사들도 모조리 도망쳤고 그의 오른팔이었던 녹모수도 도망갔다. 자지는 얼마 남지 않은 병사들과 제나라군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하였으며, 제나라의 장군 광장은 자지의 시체를 젓갈로 담궜다. 선대 연왕이었던 연왕 쾌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연나라 신하들과 백성들은 한나라로 도망쳐 있던 연왕 쾌의 또다른 아들 공자 직을 데려와 왕으로 세우니 그가 연나라 소왕이다.
- 안티고노스의 군대가 시리아를 공격하여 티레를 함락시키고 자기 자신을 시리아의 섭정으로 선포하였다.
- 안티고노스가 그리스인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 카산드로스의 군대를 상대하기 위해 그리스인들에게 자유를 약속하였고, 이에 아에톨리아인들이 안티고노스와 동맹이 되었다. 카산드로스는 그와 한편이었던 리시마코스, 프톨레마이오스, 셀레우코스와 함께 안티고노스 진영으로 진격하여 아그리니온을 파괴하였다.
- 주나라의 왕 신정왕이 죽고 그의 아들 희연이 뒤를 이었다.
- 중산국이 연나라의 북부를 공격하여 10여개의 성을 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