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명령(영화)

 


'''긴급 명령''' (1994)
''Clear and Present Danger''

[image]
'''장르'''
스파이,액션, 스릴러
'''감독'''
필립 노이스
'''제작'''
메이스 뉴필드
로버트 레임
'''각색/각본'''
존 마일러스
도날드 E. 스튜어트
스티븐 자일리언
'''원작'''
톰 클랜시긴급명령
'''출연'''
해리슨 포드
윌럼 더포
앤 아처
조아큄 드 알메이다
제임스 얼 존스
헨리 제니
해리스 유린
도날드 모파트
미겔 샌도발
벤자민 브랫
레이몬드 크루즈
딘 존스
토라 버치
테드 레이미
클라크 그레그
'''음악'''
제임스 호너
'''촬영'''
도날드 맥애파인
'''편집'''
닐 트래비스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메이스 뉴필드 프로덕션
'''수입사'''
[image] UIP 코리아
'''배급사'''
[image] 파라마운트 픽처스
'''개봉일'''
[image] 1994년 8월 3일
[image] 1994년 9월 17일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141분
'''제작비'''
'''6,2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22,187,717'''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215,887,717''' (최종)
'''국내등급'''
'''15세 관람가'''
'''북미등급'''
[image]
1. 개요
2. 줄거리
3. 원작과의 비교
4. 흥행
5. 기타


1. 개요


붉은 10월패트리어트 게임에 이은 톰 클랜시 원작 소설의 잭 라이언 시리즈 영화 3탄.
본 제목은 'Clear and Present Danger(명백하고 분명한 위험)'이고 1993년 8월 미국에서 첫 개봉되었다.원작 소설은 '마약전쟁' 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출간되었다.

- '''"HOW DARE YOU, SIR?"'''[1]


2. 줄거리


잭 라이언(해리슨 포드 분)은 은사이자 상관인 제임스 그리어 제독(제임스 얼 존스 분)이 암투병 중인 관계로 CIA 부국장 대행으로 임명된다. 라이언은 의회 청문회에 참석, CIA 활동예산증액을 요청한다.
한편 미 해안경비대에 의해 한 미국인 부호가 개인소유 요트에서 가족과 함께 몰살된 사체로 발견된다. 피살된 미국인 부호는 공교롭게도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과 연관되어 거액을 갈취한 것이 드러났는데 문제는 이 미국인 부호가 미국 대통령인 베넷과 친구였다는 것. 살해된 이유와 자초지종을 알게된 베넷 대통령은 자신의 국가안보보좌관인 제임스 커터로 하여금 자신의 친구를 살해한 살해범들을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 처리할 것을 지시하고 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CIA 작전차장인 밥 리터를 이용, 대통령의 권한으로 델타포스를 동원해 개인복수전을 꾸밀 것을 지시한다. 이 와중에 잭 라이언은 리터 작전차장에 의해 콜롬비아로 파견되고 점점 더 깊은 음모의 수렁으로 빠져 드는데...
극중 미국 대통령과 그의 보좌진들이 개입한 비밀 군사조치는 단순히 '대통령의 친구가 피살당했다'는 개인적 원한 외에도, 마약조직 퇴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통령의 입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한다는 강박감도 작용했다. 문제가 되었던점은 2가지로 요약되는데, 첫째는 (엄연히 타국 영토에서 실시되는, 즉 주권 침해인) 특수부대의 침투를 의회와 잭 라이언(극중 병석에 누운 그리어를 대신하여 CIA 고위관료였음)에 은폐한 것이었다.[2] 비밀작전의 특성상 의회는 몰라도 CIA까지 따돌린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더욱 큰 두번째 잘못은 마약 카르텔에 특수부대의 존재가 들통나자, 코르테즈와 뒷거래를 해, 그들을 귀환시키지 않고 마약 카르텔 휘하 용병들의 공격에 방치하여 결국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었다. 그리고는 이 모든 일들에 대해 극중 백악관은 모르는 일이라고 책임을 부인하려 들어 라이언의 분노를 샀다.
결국 라이언은 CIA 베테랑 요원이자 특수부대의 대장이었던 존 클라크(윌럼 더포 분)의 도움으로 생존한 도밍고(레이먼드 크루즈 분)를 비롯한 그의 부하들을 마약 카르텔에게서 직접 구출하는 조건으로 베넷 대통령의 월권행위를 알아내고 상원감사위원회에 이를 폭로하기 위해 의회에 입장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3. 원작과의 비교


원작과 영화 내용 상에 차이가 크다. 영화에서는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마약 카르텔에 대한 복수+구출전이 잭 라이언, 존 클라크, 도밍고 차베스 3인에 의해서만 이뤄지지만 원작에서는 생존한 팀들과 중반에 이들을 투입할때 이용된 mh-53이 합세하였다.
마약 카르텔의 책사인 쿠바인 코르테즈(호아킨 드 알메이다 분)은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에게 사살당하지만 원작에서는 생포되어 쿠바 정부에게 인도된다.(차라리 현장에서 사살당하는게 더 나았을 그런 대접을 쿠바 정부에게 받을거라는 점이 암시된다.) 커터 국가안보수석도 영화에서는 재판을 받게 되지만 원작에서는 존 클라크의 충고를 듣고 명예를 지키기 위해 지나가는 자동차에 뛰어들어 사고사를 가장한 자살을 한다.
밥 리터는 영화에서는 거의 메인 악역급으로 잭 라이언과 대립하지만, 원작에서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영화에서는 특수부대를 모두 죽도록 방치해버리지만, 원작에서는 어떻게는 구해내려 한다. 영화와 원작의 묘사가 가장 크게(안 좋은 쪽으로) 달라진 캐릭터로, 사실은 톰 클랜시 레귤러 캐릭터 중 한 명이다.

4. 흥행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미국내 개봉으로만 1억 22백만 달러, 해외개봉으로 9천 4백만 달러, 총 2억 1천 6백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5. 기타


이후 유비소프트에서는 미국 특수부대가 남미에 침투해 해당국가의 마약 카르텔개발살낸다는 스토리를 다룬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가 출시되었다.[3] 심지어 세계관이 동일선상은 아니지만 어쨋든 존 클라크가 창설한 레인보우 팀의 멤버들도 고스트 리콘에서 나온다

[1] 영화 막바지에 라이언이 베넷 대통령의 월권행위를 알아내고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월권행위를 신랄하게 비난하자 "어디서 감히 개짖듯 소리치는 건가, 난 미 합중국 대통령이네!"라고 외치는 베넷 대통령에 대한 대답. 직역하면 '''"'어디서 감히'라고요?"''', 속뜻은 ''''대통령 당신이 지금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습니까?' '''에 가깝다. '''또다른 해석'''으로 '''"(대통령 당신 때문에 이런 사태가 일어났고, 그 뒷수습을 내가 죽을 고비까지 넘겨가며 겨우 하고왔는데)어디서 (그따위 망발을)감히 하시는 겁니까?"라고도 해석가능'''하다. 이건 베넷 대통령을 더욱더 직설적으로 까는 해석이다. 아마 톰 클랜시 옹이 중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여지를 만든 듯 하다. 국내판 비디오 자막과 MBC에서 방영된 더빙판은 해당 대사를 "그러는 각하께서는요!"라고 번역했다.[2] 극중 상원 정보위에 출석한 라이언이 "병력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이러한 말이 무색하게 바로 다음 장면에서 특수부대의 침투 장면이 나온다.[3] 이 경우에는 콜롬비아를 다룬 긴급명령과 다르게 볼리비아를 소재로 하고 있으나, 어차피 상당수의 중남미 국가들이 마약&카르텔 문제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는 거기서 거기인 국가들이니, 본 영화를 오히려 잘 재해석한 게임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