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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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典植
1924년 10월 27일 ~ 2011년 12월 21일
1. 개요
2. 생애
3. 대중매체에서의 모습
4. 선거이력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군인, 정치인이다. 호는 남강(南崗)이다.

2. 생애


1924년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기양리에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 연희전문학교 문과, 육군사관학교(8기)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복무하였다. 사실 원래부터 군에 들어가려던건 아니고, 연세대에서 말을 타는 승마부 학생이었다. 1949년 육군 기병대대가 창설되면서 군관계자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군대에 입대하라”고 권유하자 육사 8기로 입학했다. 육사 정규 8기생들은 6개월 동안 훈련을 받았지만, 길 의원 등 대학 승마부원들은 2개월만 교육을 받고 사관후보생으로 활동했다. (김종필, 길재호 등과 동기.) #
1961년 5.16 군사정변에 가담하였다. 이후 중앙정보부에서 근무하였다. 1963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하였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전라남도 장흥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당선되었다. 1969년부터 1971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상공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공화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71년 같은 해부터 1978년 민주공화당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김성곤, 길재호 등 공화당 실세 4인방이 밀려나기 직전에 4개월간 같이 있었는데, "함께 고생하던 동지들인데…"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간용과 민주공화당 복수공천을 받아 전라남도 장흥군-영암군-강진군-완도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자신과 신민당 황호동 후보만 동반 당선되었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친여 무소속 윤재명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같은 해 민주공화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당을 비난하며 탈당한 강상욱 국회의원을 배신자라고 비난하였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치규제를 당하였다. 1984년 정치규제에서 해금되었다. 이후 대한승마협회, 민족중흥동지회 등의 단체에서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
길재호 사무총장과 육사 - 5.16 가담 - 예편후 1963년 등원 - 사무총장 행에서 비슷한 정치행보를 보였다. 사실 해평 길씨의 분파에서는 좀 차이가 있다. 길재호 사무총장이 평북 영변 집성촌에서 태어나 충남 금산의 길씨 집성촌을 정치기반으로 했다면, 길전식 사무총장은 전남 장흥의 길씨 집성촌을 정치기반으로 했다.

3. 대중매체에서의 모습


제5공화국에서는 윤석오 씨가 연기하였다.[1] 여담으로 길전식은 공화당 내에서 김종필과 가까운 관계였는데, 윤석오 씨는 제5공화국이 종영된 후 김종필의 정당인 자유민주연합 문화예술행정특위 위원으로 잠깐이나마 활동한 적이 있다.

4.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
선거종류
소속정당
득표수(득표율)
당선여부
비고
1963
제6대 국회의원 선거 (전라남도 장흥군)
민주공화당
-
'''당선'''

1967
제7대 국회의원 선거 (전라남도 장흥군)
민주공화당
-
'''당선'''

1971
제8대 국회의원 선거 (전라남도 장흥군)
민주공화당
-
'''당선'''

1973
제9대 국회의원 선거 (전라남도 장흥군-영암군-강진군-완도군)
민주공화당
-
'''당선'''[2]

1978
제10대 국회의원 선거 (전라남도 장흥군-영암군-강진군-완도군)
민주공화당
-
'''당선'''[3]


[1] 제4공화국에서는 정동호를 연기했으며, 수사반장,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등에 출연한 잔뼈굵은 원로배우다.[2] 신민당 황호동 후보와 동반 당선[3] 무소속 윤재명 후보와 동반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