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유령태그 사건

 


1. 개요
2. 사건
3. 경기 이후
4. 비슷한 사례
5. 관련 문서


1. 개요


2015년 7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던 SK삼성과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볼이 없는 글러브로 태그 아웃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된 사건.

2.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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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2사 2루, 박석민 타석에서 애매한 타구가 나오게 되었고 이 타구는 그대로 인플레이. 이후 최형우가 홈으로 뛰어들다가 김광현에 의해 태그아웃 판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다시 보니 글러브가 모였으나 공은 브라운이 잡았으며, 김광현의 글러브에는 볼이 없었는데 태그를 했고, 하필 선수에게 가려져서인지 '''자연스럽게 심판도 속아 넘어가서 아웃콜을 한 것이 드러났다.'''
이것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이후 김광현은 엄청나게 집중포화를 당했다. 결과만 보면 1개의 오심이긴 하나, '''글러브에 공이 없었는데도 태그를 했다'''는 점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수비하는 김광현 입장에서는 태그연결을 하려고 한 것이었겠지만 일부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관성에 의한 것은 절대 아니며 누상에서 태그하는 동작과는 달리.[1] 야구 규칙엔[2] '''공을 가지고 있거나 포구를 위한 경우가 아니라면''' 주자의 진행을 방해하는 어떤 행위도 고의성을 불구하고 허용되지 않으며 포구를 실패하는 순간 해당 야수는 수비 기회를 즉시 잃는다고 되어 있다. 이 경우 주자에게 닿는다면 업스트럭션(주루방해)다.[3] 또한 왼손으로 최형우를 붙잡는 행위가 있었으므로 설령 자연스런 태그 행위를 업스트럭션이 아니라고 보더라도 김광현의 경우는 의도된 행위는 아니었을 터이나[4] 주루방해이다[5]. 또, 주루방해가 아니라 해도 태그 이후 최형우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홈을 밟았다. 만약 홈을 밟지 않았으면 어찌저찌 쓰리피트 아웃이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어떻게 되든지 최형우는 원래 세이프였다는 것.
후술하지만 김광현 자신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의 초점은 '''이닝 종료 후 들어가면서 브라운과 어깨동무를 하고 대화를 나눈 뒤 몰래 브라운에게 있던 공을 땅에 떨어뜨려 마치 자신의 공인 양 모션을 취하는 연기를 한 게 아니냐'''에 맞춰지게 된다. 브라운에게서 공이 떨어지자 좌우를 둘러보는 모습 등이 공이 자신에게 없다는 것을 기만하려다 들킨 광경으로 비추어졌기 때문. '''이 동작으로 인해 고의성 여부가 더욱 논란이 된다.''' 태그 이후 김광현의 행동에 대해 의문을 표한 기사들 #, #, #
해당 경기에서 삼성이 역전에 성공해 1:2로 승리했기에 망정이지, 만일 삼성이 패했다면 그야말로 아무도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논란이 커질 수도 있었다. 당시 최형우는 동점주자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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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 이후


이는 김광현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와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절묘한 트릭 수비는 룰 안에서 이뤄진 정당한 플레이라며 김광현을 '사기꾼'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삼성 벤치의 비디오 판독이 없었기 때문에 김광현의 행동이 정당한 플레이였다는 의견이 있다. 야구에는 '수비 측의 어필에 의한 아웃(어필 아웃)'이란 게 있다. 어필 아웃이란 공격 측의 실수를 수비 측이 정확하게 파악해 규정대로 어필을 해야만 아웃이 주어진다는 것인데, '아웃'의 완결성에는 수비 측도 책임이 있다는 게 어필 아웃의 정신이다. 원래 어필은 수비측이 공격측의 규칙 위반을 지적하는 행위다. 하지만 KBO리그가 합의판정을 채택함에 따라 준용이 가능해졌다. 1차적으로는 심판의 오심이며 삼성에게는 규칙 위반, 혹은 심판의 '규칙을 위반한 판정'에 어필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규칙 하에서 기본적으로 비디오 판독은 인플레이 상황에서의 해당 선수가 요청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당시 상황에서 최형우는 공이 떨어졌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최형우가 벤치에 비디오 판독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은 '''태그가 빨랐냐 홈인이 빨랐냐의 문제'''지, 상대 선수가 기만을 목적으로 허위로 태그했다는 사실의 판독을 요청하기는 곤란하다. '''비디오 판독은 숫자가 제한'''되어 있고, 무엇보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룰에 따라 행위하고 있을 것이라는 암묵적 전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후 김광현은 인터뷰서 ''''태그를 위한 연속적인 동작을 한 것이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일부러 속이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을 했다. 이 날 삼성전의 네이버 시청자는 3회까지 1~2만 명 수준이였으나, 이 논란이 지펴지고 난 후, 점점 시청자가 올라가더니, 연장에선 12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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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오르는 '''문제의 영상'''은 조회 수가 '''100만'''을 돌파하였다!!
한 편, 이 해프닝으로 인해 2012년 6월 3일 삼성과 두산 경기에 김상수가 저지른 유사한 사건도 수면 위로 올라오는 중이다. 하지만 이때는 김상수의 반대 손에 공이 있던 상태였던 데다가 베이스 터치 상황이므로 주루방해는 아닌데다 1루 주자 손시헌과 타자 최재훈이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두산측 벤치의 항의로 인해 아웃이 번복되어 1루 주자 손시헌은 세잎 처리됐다.[6][7]
경기가 끝난 후 논란이 길어지자 10일 새벽, SK 프런트는 SK “김광현 태그아웃, 경기 과정의 일부라 생각하는 게 일반적” 이라는 기사를 냈다.
7월 10일, 류중일 감독이 인터뷰에서 김광현의 태그는 경기의 일부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광현이가 함께 글러브를 뻗은 상황에서 공이 글러브에 들어온 줄 알고 아마 순간적으로 그랬을 것이다.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최형우, 나, 주루코치들도 아무도 못봤다. 항의만 제대로 했더라면 득점이 인정됐을 것이다. 그게 사기 아닌 사기가 된 셈이어서 옆에 있는 사람들도 곤혹스럽게 됐다. 배구의 경우를 예로 들면 터치아웃인데 그냥 아웃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이것도 그런 경우로 봐야 하지 않겠나. 이야기 해도 문제고 안 해도 문제가 아니었겠나 싶다. 그래서 김광현을 나무라는 것보다는 모두가 못 본 상황이 더 문제 인 것 같다. 만약 광현이가 거기서 아웃이 아니고 세이프라고 말했다면 그것 역시 말도 안되는 것.

원본 기사
7월 11일, 김성근 감독 역시 김광현이 먼저 고백하긴 어려웠을 거라고 의견을 밝혔다.

어느 누구나 빈 글러브로 태그를 할 수는 있다. 또 빈 글러브로 태그를 마친 상황에서 아웃 판정이 내려졌다면, 어느 누구나 먼저 나서서 (양심선언의) 이야기를 어떻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 싶다. 물론, 김광현이 잘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심판진, 그리고 삼성 벤치 쪽에서도 분명하게 놓친 부분이 있다. 경기 중에는 공이 글러브 안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채 태그를 할 때가 많다. 이 역시 경기의 일부분이다. 아웃 판정까지 내려졌는데 '(글러브 안에) 볼 없었습니다'라고 말하기는 참 어려운 것 아닌가 싶다.

원본 기사
7월 12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올스타전 엔트리도 제외됐다.
7월 13일 팔꿈치 염증 때문에 올스타전 출전이 불가능해 KBO측에 13일 중으로 진단서를 제출 할 예정이란 기사가 나왔다.[8]
7월 13일 논란의 당사자인 SK와 삼성을 제외한 8개구단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그리고 프런트의 의견을 조사한 기사가 나왔다. 이 설문은 익명으로 진행되었다.

1. 김광현의 '거짓태그 논란'. 만약 당신이 당사자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총 24표)

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김광현과 똑같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8표·75%)

② 주심에게 실토를 한 뒤 바로 잡아야 한다. (6표·25%)

2. 거짓태그 논란의 책임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총 27표)

① 경기 중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16표·59.3%)

② 거짓태그는 잘못된 것이다. 김광현에게 대부분의 책임이 있다. (0표)

③ 그 장면을 보지 못한 심판진, 어필하지 못한 삼성 벤치에 책임이 있다. (11표·40.7%)

원본 기사
현재 현장에서는 네티즌들과 달리 어쩔 수 없는 일이기에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의견이고 굳이 책임을 묻는다면 심판진 또는 삼성 벤치에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선수 본인인 김광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0표다.[9] 하지만 여전히 현재 일부 팬들의 화살은 대부분 김광현을 향하고 있다. 승부의 현장에 직접 피부를 맞대고 있는 사람들과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온도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프로스포츠에 있어 팬들은 그저 구경꾼이 아니다. 팬들의 문제 의식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은 경우에 따라선 비판받기를 꺼려해서 논란에 중심에 선 선수를 감싸려는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다. 페어플레이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고 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지불하고 관전하는 프로 스포츠에서는 더 중요한 미덕이다.
7월 14일에는 김광현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기자들의 이익추구형 물타기와 여기에 부화뇌동한 네티즌들이 합작한 것이며, 메이저리그에서 심판과 관중들이 모두 속아 넘어간 조이 보토가 3볼에 출루한 사건이나[10] 똑같은 유령태그 사례를 비교하면서 김광현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하지만 비교 사례인 빈 글러브 태그들은 공 자체는 수비수에게 있는 상황에서 글러브에서 공을 너무 빨리 빼서 반대 손에 있거나 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건데, 아예 공을 받은 적조차 없던 김광현에게 이런 논리를 자꾸 적용한다는 것은 여전히 반발을 사고 있다. 아예 공이 없거나 반대 손에 있거나 하는 상황이 모두 심판을 속인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는 주장이 있으나 원본 기사 '''이는 수비수가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부위가 주자에게 닿는 상황과, 공이 없는 상황에서 주자에게 닿는 상황이 야구 규칙에서 전혀 다르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빈 글러브'라는 일부분만 공통된다고 같은 상황이라 주장하는 것'''이라 올바른 반박은 아니다. 같은 일간스포츠에서 어필하지 않았으니 판정은 그대로 굳어졌고, 웃고 넘어갈 일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엄연히 주루방해라는 규칙 위반을 웃고 넘어갈 일이라 가볍게 취급한 것이다.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창의적'''이라 봐주세요라는 동아일보의 옹호 기사 역시 공식 야구 규칙 2.75에서 '태그'[11] 행위는 '''야수에게 공이 있는 경우'''라고 정의한 것을 '창의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SK, 어설픈 대응 … 김광현 ‘유령 태그’ 논란 키웠다.에서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요구하자 SK 구단은 “감독과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SK 구단은 “그래도 우리 편을 들어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 말에서 SK 구단의 상황대처 전략을 짐작할 수 있었다.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이다.''' 라고 비판했다.
스포츠투데이는 김광현의 사후대처…이해하나 공감은 없다.에서 '경기 후 사과와 반성의 짧은 한 마디면 충분한 사안이었다.[12] 그러나 김광현·감독·구단 모두 침묵하거나 회피하고 있다. 시간이 더 지날수록 김광현에 따라붙을 꼬리표는 더욱 더 길어진다. 만약 이 경기가 한국시리즈 7차전이었다면 어땠을까. 사정은 이해하지만 공감은 없다'라고 비판했다.
8월 9일 LG의 모 포수가 비슷한 행동을 했다가 걸렸다. 다만 이쪽은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유령태그라며 합의 판정을 요구했고, 뒤집는데 성공, 홈스틸로 기록되었다.
2016년 5월 24일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4차전 2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타자 박동원의 3루 땅볼을 투수 로저스가 잡아 3루주자 대니 돈에게 공을 오른손에 쥐고 왼손 글러브로 태그하였으나 3루주자 대니 돈은 물론 심판도 속지 않았다.
2017년 4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차전 7회말 1사 만루에서 강한울이우민의 병살타로 이어지는 타구를 처리하던 도중 오른손에 공을 들고 왼손 글러브로 태그하여 아웃이 세이프로 번복되었다. 이닝 종료 상황이 2사 2, 3루가 되었고 공식적 기록은 실책. 결국 이 살려보낸 주자가 들어와 분위기가 넘어갔다.

4. 비슷한 사례


이 경우 비슷한 사례(배중현 기자의 기사)를 보듯이 '''오심임을 자진 신고 하지 않은 것 자체는 딱히 문제가 될 것은 없다.''' 1999년 보스턴양키스의 ALCS 4차전에서 발생한 플레이로 2대 3으로 보스턴이 뒤지고 있던 8회 1사 1루에서 평범한 2루 땅볼을 병살타로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었는데 영상 보기 당시 양키스의 2루수 였던 척 노블락은 2루 주자를 태그하고 곧이어 1루로 공을 던지며 넉넉하게 병살을 잡았다. 하지만 리플레이를 돌려보니 노블락은 태그를 전혀 하지 못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글러브가 닿을락 말락하는 상황도 아니고 그냥 공중에다 글러브를 휘두른 셈. 쓰리피트도 전혀 벗어나지 않았다. 물론 이 경우는 '''공을 캐치하여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태그를 실패한 것이고 플레이는 정상적'''인데 심판이 잘못 본 경우. 그래서 김광현의 경우와 비교하기엔 예를 잘못 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글러브 안에 공이 있었는지 여부 외에도 김광현 논란과 다른 점은 보스턴 벤치가 오심임을 알고 거세게 항의했다는 점. 허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양키스가 점수를 더 뽑아 이겼다. 또한 송재우 기자의 말에 따르면 당시 오심을 묵인한 노블락을 거세게 비난하는 반응은 없었다고 한다.[13] 사실 KBO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로 오심이 발생시, 이득을 보면서도 이를 고백하지 않은 선수 자체를 비난하기보단 심판이 비난 받는다. 그런데 김광현이 까이는 것은 그 이후의 브라운과의 행동이 적극적으로 심판을 속이려 한 것이 아니냐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5. 관련 문서


[1] 누상에서 송구를 받는 경우는 수비 시도로 인한 포지션이고 태그의 경우 포구를 하지 못하더라도 태그 시도 과정에서 태그를 하지 않았을 경우 공을 잡을 수 있었다고 판단 될 경우 빈 글러브가 되더라도 주자 방해로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김광현의 경우 실제로 김광현의 범위를 벗어났으며 결과적으로 브라운의 글러브에 들어갔으므로 태그가 없었다고 공을 잡을 수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2] 2조 51항 원주 참조.[3] 영상에서 보이듯이 수비과정에서 공을 놓치고 고의가 아닌 상태에서 주자의 주루를 방해하게 되더라도 업스트럭션이 선언되며 업스트럭션 안내 영상에서 보이듯 크게 충돌한 게 아니라 스치는 경우에도 선언된다.[4] 순간 무게중심을 잃고 당황하여 최형우를 저지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5] 게다가 포수도 마지막에 살짝 비키긴 하지만 야수의 송구 동작이 나오기 전에 주루선상에 서 있으면 업스트럭션을 선언받을 수 있다.[6] '2루 주자를 공도 들어있지 않은 글러브로 기만해 2루 플레이트 위에 묶어놓았다'는 비난이 있는데 두산측 벤치의 항의로 정정되어 김광현의 사건처럼 커지지 않았다.[7] 이 사건과의 또다른 차이점이라면 '''벤치의 반응'''. 이 사건에서의 삼성 벤치는 그냥 가만히 있었다.[8] 팀 닥터에게 허위 진단서를 쓰게 했다는 주장이 있는데 문서위조죄 제233조 허위진단서 작성죄에 위반되는 행동이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허위진단서 작성은 의사 면허자격 정지 3개월에 해당한다. 저런 주장을 함부로 펼쳤다가 고소당할 수도 있으니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스포츠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추측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9] 이는 위에 언급됐듯이 김광현이 자신의 행위를 경기 중 밝히기 힘들기 때문에 그것이 딱히 문제되지 않고, 기사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질문 내용은 경기 내용에 집중되어 있고 이후 사과 등 대처는 질문 사항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0표가 나온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10] 이 경우 김광현 사건과 다르게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어갔다.[11] ‘태그’란 야수가 손이나 글러브로 확실하게 공을 잡고 자신의 신체를 베이스에 대는 행위 또는 공으로 주자에 대는 행위 또는 확실하게 공을 쥔 손이나 글러브로 주자에 대는 행위를 말한다.[12] 류중일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나오듯 선수 입장에서 경기 중 밝히기도 힘들고 애초 드러난 게 발생 시점인 4회가 아니라 7회 리플레이 때이므로 번복도 안 될 일이라 상대팀 입장에서도 사과 한 마디였으면 정리될 일로 보고 있기에, 여느 MLB의 해프닝이나 비디오 판독 이전의 KBO리그의 오심 사례처럼 그날 헤드라인에 몇 번 뜨고 이후 팬들 사이에 회자되는 정도로만 넘어가기에 충분했다.[13] 기사에는 여론이라고 되어 있지만 포럼이 활성화된 시기라 현지 반응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언론사 반응이 그랬다는 것으로 보는게 맞다. 당장 관련 동영상을 현재도 찾아볼 수 있는데 보스턴 팬들은 양키스를 비난하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광현의 사례역시 마찬가지로 언론사들과 야구 해설가, 은퇴한 야구선수 등 전문가들의 반응은 고의는 아닐 것이라는 식으로 김광현을 두둔하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다른 국내 오심 사례 역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