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생도
1. 개요
士官生徒. Cadet(육군/공군)/Midshipman(해군/해안경비대).사관생도 신조
우리는 조국을 수호할 청년 사관생도다.
하나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생명을 바친다.
둘 우리는 언제나 명예와 신의 속에 산다.
셋 우리는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
넷 우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
장교를 육성하는 과정은 여럿인데, 여기서 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다니는 사람만을 뜻한다. 유일하게 정통파 장교가 되는 과정이며, 신분은 장교 중 최하위 계급인 소위나 준사관인 준위보다는 낮고 부사관 중 최고 계급인 원사보다는 높다.[1] 소위는 그렇다 쳐도 준위보다도 신분이 낮은 이유는, 준사관은 부사관들 중 그 능력을 인정받아 위관급 장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신분이므로, 아직 장교조차 되지 못한 사관생도보다는 이들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교육 목적으로 상호간에 경례는 하지 않으며, 당연히 사관생도가 임관을 하면 상하관계가 역전된다.
2. 봉급
2020년 1월 기준 사관생도의 품위유지비. → 병사 월급 인상과 함께 인상되었다.
3. 기수
2020년 기준으로 육사 80기, 3사 57기, 해사 78기, 공사 72기, 국간사 64기,[2] 가 입교했다. 해군이 창군과 사관학교 설립은 가장 빨랐으나, 육군사관학교에서 "한국전쟁" 때 훈련 기간을 대거 단축해 속성으로 사관생도를 빨리 뽑고 임관시켰기에 제일 기수 누적이 많다.[3]
아래의 표는 2018년까지 임관한 각 사관학교 별 기수표이다.
- 대한민국 5개 사관학교 기수표
4. 되는 법
한국인으로 나이는 입교일 기준으로 만 17세에서 21세여야 한다. 다만 육군3사관학교는 만 19세에서 25세까지 가능하다. 대학 3학년에 편입하는 구조인 3사의 특성으로 보인다.[4] 4년 동안 교육을 받고 졸업시 군사학사 학위와 생도본인 전공학사 학위를 받는다. 입학시험에 합격하면 1~2월 실시하는 임시입교 기간에 4~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3월에 정식 입교하게 된다.[5] 갓 고등학교 나온 애들이 군사훈련 받는 거라 훈련 끝나고 입교식 때 엄청 운다. 특히나 고3으로 직행한 애들은 수능 끝나고 다른 애들이 2월에 수능 끝난 고3으로 졸업하고 노는 동안에 머리를 빡빡 밀고 힘든 훈련을 받는 것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도 좀 들고. 사실 사관생도들은 사관학교 생활 내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일이 많다. 임시입교 기간은 정식 학생 신분이 아니므로, 이 기간에 나가면 자퇴 처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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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의 임시입교[6] 기간 첫 날[7][8] 그런데 어떤 과정이든 다들 첫 날은 이렇다. 예비군 빼고. 2005년 1월 가입교라니 아마 공사 57기로 보인다. 2020년 기준으로 소령에서 중령 정도 계급.
5. 생활
4년짜리 군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부는 어느 대학교에 가도 힘들지만 생도들은 생도대를 구성하고 갓 입학한 신입들은 세 학년의 선배가 위에 있다. 사실상 학년장은 병들의 계급장이나 마찬가지다. 네 줄짜리 4학년이 병장, 한 줄짜리 1학년은 이등병. 대학 생활하면서 군대 생활도 병행하는 셈이다. 사관생도들의 생도 생활은 군경력자로 인정된다. 1학년 생활은 복종으로 압축할 수 있는데 일단 점호 때 제일 먼저 나와야 하고 요새는 덜하지만 옛날엔 선배들의 개인 빨래와 청소도 해야 했다. 구타 문제도 심각했는데 군대 내에서 문제가 많이 터져 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덕분에 요새는 많이 줄었다. 대한민국 공군은 1990년대부터 장교 상호 간 구타가 금지되었고 대한민국 해군은 대한민국 해병대의 포병 등 군기 센 해병대 특정 병과들만 악습이 남아있고 해병 보병 등은 구타 없이 말로 한다. 순수 해군장교는 아예 구타 걱정 안 해도 된다. 거의 없어졌지만, 수병들이 아직도 배 안에서 구타에 시달리고 해병대 병은 아직도 많은 부대에서 구타가 일상인 것과 대조적인데 품위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사관학교마다 차이가 있고 소속된 군 분위기를 따르는 경향도 있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2000년대 초반부터 선배가 후배한테 얼차려를 주는 일이 어려워졌다. 반면에 해병대 자원이 있는 해군사관학교는 꽤 빡세고 육군사관학교는 2013년 들어 심각한 문제를 몇 건 터뜨렸다. 해사는 4학년이 2학기 때 배 타고 원양을 가기 때문에 3학년이 사실상 왕 노릇을 한다. 국군의 날 행사할 때 다른 곳은 4학년까지 오는데 해사만 3학년 이하가 와서 다른 사관생도들보다 짬이 안 돼서 후달린다.
일반 학교의 학생회장에 해당하는 자리는 연대장생도가 맡는다. 공군의 경우 전대장생도라고 칭한다. 연대장생도를 맡은 사람들은 성적 우수자로 임관 후에도 동기회회장을 맡는 경우가 많다.
6.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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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는 일단 자퇴가 없으나 자퇴를 희망하는 경우 퇴학 형태로 내보낸다.[9] 위 그래프는 1,2,3,4학년 사관생도를 모두 합한 수치이다. 2013년엔 육사 퇴교자가 45명으로 급증했다. 당시 성폭행 사건으로 학교가 뒤집어지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10]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자신의 저서 안보전쟁이라는 책에서 이것은 병들 뿐만 아니라 장교후보생들에게도 그 동안 곪아 왔던 똥군기 및 가혹행위 문제나 지나치게 억압적인 사관학교 시스템의 문제점이 폭발하기 시작해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의견을 표시했다.
드문 케이스로 사관생도 1학년 재학 시절 병역판정검사를 받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질병[11] 으로 4급 이하의 보충역 판정을 받아 본의 아니게 자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어떻게든 치료를 병행해서 3급 이상 재검을 받아낸다면야 계속 다닐 수 있겠지만, 치료에 상당 시일이 걸린다거나 혹은 아예 심각한 병이라면 얄짤없이 자퇴.
7. 졸업
예전에는 졸업식에 임관식을 겸했으나 2011년부터 합동임관식을 거행하여 졸업식(학위수여식)을 하고 임관식을 또 한다.
2018년 현재는 졸업식과 임관식을 겸하여 진행한다.
육군사관학교의 70기 졸업식(2014년 2월 27일). 육군사관학교 광장인 화랑대에서 열렸다. 인원이 3군 사관학교 중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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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의 68기 졸업식(2014년 2월 27일). 해군 소속의 주요 수상함과 잠수함이 생도들 뒤의 병풍이 되어준다. 이때 동원된 함정 승조원들은 정확한 위치에 배가 멈춰있을 수 있도록 닻줄을 계속 조정하는 작업 때문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타 사관학교보다 임관식 준비가 매우 빡시기로 유명한데, 매해 1~2월에 후반기교육을 수료하는 수병들 중 갑판병과 전탐병, 조타병, 군사경찰 등은 아예 행사 준비로 차출되어 해사에서 숙식하며 개고생한다. 매년 해군 예산의 10%를 이 때 쓴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대신 이들은 실무배치 전 졸업식 뒷정리 후 약간의 특박을 보내주며, 실무배치되면 1~2기수 후임들이 이미 들어와 있어 쌩막내를 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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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의 62기 졸업식(2014년 2월 27일).
8. 졸업 후에
졸업하면 임관한다. 임관식 때의 기분은 진짜 째진다. 다만 임관식 때 약혼한 사람들이 키스하는 거 보면... 임관 후에는 육군3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제외하고 10년의 의무복무기간을 가지는 각군의 장기복무자원 장교로 분류된다.(복무 5년차에 부여하는 전역기회를 군에서 5년차에 무조건 전역시켜주어야 할 의무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육군3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각각 6년의 의무복무기간을 갖는다. 장기복무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복무 선발을 희망한다면 신청해서 합격해야 한다. 공군 파일럿의 경우엔 15년, 해군 조종사는 13년이다. 원래는 10년이었는데 공사 46기(육사 54기/해사 52기에 해당)가 소령으로 대량 전역해버리는 바람에 공군이 먼저 늘어났고, 한참 뒤 해군도 약간 늘었다. 5년차에 나가면 대위 때 나가는 건데 생각보다 나가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 후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소령까지는 진급하며 육사는 중령까지도 무난히 간다. 대령부터는 확실히 어려워지는데 그래도 사관학교 출신이 가장 많고 육군은 임관구분이 다양해 비사관출신들이 제법 올라가지만 해군이나 공군에선 비사관출신들이 드물다. 장군, 제독은 더욱 그렇고.
2010년대 들어서는 5년까지 복무한 뒤 조기전역하는 사관학교 출신자들이 늘고 있다. 2015년 4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실에 따르면, 2010~2014년까지 육해공군 사관학교 출신 장교의 5년차 조기 전역자 비율은 최초 임관 인원 대비 13%로 증가추세에 있다. 육군의 경우 2010년에는 4.2%, 2011년 8.8%, 2012년 7.7%, 2013년 9.7%, 2014년 14.6%를 기록했다. 해군·해병대는 2010년 11.4%, 2011년 20.1%, 2012년 '''25.8%'''[12] , 2013년 19.6%, 2014년 19.2%로 가장 높은 조기 전역률을 나타냈다. 공군은 2010년 9%, 2011년 8.3%, 2012년 10.7%, 2013년 16.1%, 2014년 8.2%를 기록했다.
교수가 될 자원이나 군법무관, 군의관이 될 자원들은 위탁교육을 받는다. 2012년부터 3군 사관생도 가운데 성적 우수자 20명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의과대학과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10명씩 위탁교육을 받는다.
보통 영관까지 지내고 전역하면 전역 전에 직보반[13] 에 들어가 교육을 받는다. 그냥 한 1년 정도 직업 교육 받는답시고 그냥 숨만 쉰다.
사관생도들은 결혼을 일찍 하는 편이다. 징병제로 병으로 입대한 사회인들과는 달리 취직 문제가 없고 군 생활과 대학 생활을 병행하기 때문에 늦어도 26세에는 직장 생활을 하는 셈이다. 사관생도 간에 약혼하는 일도 많은데 보통은 남자 선배와 여자 후배, 또는 동기간에 이뤄진다. 여자 선배와 남자 후배는 잘 없다. 사관생도들은 출신이나 직업적인 안정성을 내세워 나이 어린 여자 부사관을 꼬시는 일이 많다. 사실 얼굴 예쁜 여자 부사관들은 거의 젊은 남자 장교들이 노린다. 아예 얼굴 예쁜 애들은 각군 본부에서 사무원으로 쓰려고 임관하자마자 데려가 버리지만. 이는 여군들에게선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부사관이 아니라 사관학교 나온 장교들도 마찬가지로 굴리는 일이 많다. 어쨌든 남자 장교와 여자 부사관의 결혼은 자주 있는 일이고 보통은 여자한테 전역하라고 한다. 드물지만 남자 부사관과 결혼한 여자 장교도 있다. 중사와 결혼한 대위 꼭 여군 부사관 말고도 여군 장교와 결혼하는 일도 자주 있다. 아니 거의 비등비등할 정도. 하지만... 제일 많은 건 그냥 민간인이랑 결혼하는 케이스다. 다만 민간인의 경우에는 직장이 있을 경우엔 주말부부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군인 부부도 주말부부인 경우가 많다. 장교의 복무 특성상 한 지역에서 1~2년 있으면 옮겨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한 때 육군 부사관은 한 곳에서만 2~30년씩 근무해 거의 이사를 안 다녔으나, 지역 토호들과 유착하거나 근무지 형평성 문제[14] 등으로 현재는 해공군 부사관들처럼 장교들보다 좀 더 긴 턴으로 인사이동한다.
특히나 여자 장교가 민간인 남자와 결혼할 경우엔 남자 쪽에서 전역할 것을 요구하는 일이 많다. 다만 요즘은 불황이 하도 장기화되고 사회의 구직률과 직장안정성이 매우 떨어진 덕분에 그냥 아내의 선택에 맡기거나 심지어는 전역하지 말고 사회보다 직업안정도가 큰 군에 남아있을 것을 남편이 요구하는 경우가생겼다. 이거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다.
대장까지 진급한다면 공천을 받아 정계에 진출하는 걸 꿈꿔볼 수도 있다. 합동참모의장을 했음 국방장관을 노려볼 만도 하다. 육사의 경우엔 기수당 적어도 2명 정도는 대장이 나오니까. 대령 정도 하면 민간 안보 관련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들어가거나 국방 관련 정부기관에서 공무원이나 대한민국 군무원으로 재취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금도 두둑한 편이다. 다만 영관 정도 되면 가족은 대도시에서 지내게 하고 본인은 외지의 부대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애들 어릴 땐 관사에서 살아도 교육 문제로 중고등학생 정도 되면 대도시로 보내기 때문에. 다만 안보 관련 구인 수요는 대단히 작기 때문에 대부분은 전역 후 연금 생활하면서 다른 직종으로 재취업을 하게 된다.
9. 학교별 사관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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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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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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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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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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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생도들.
여기서 사관생도는 사관학교란 교육과정[15] 의 피교육생을 말하는 것이지 모두가 같은 형태의 교육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다.
10. 민간인과 사관생도, 현역과 사관생도
위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사관생도는 기본적으로 학생 신분이지만 엄연한 준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군법의 통제를 받는다. 또한 아직 간부가 아니어도 병들보다 더한 책임감이 요구되므로 항상 조심하고 분쟁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11. 해외의 사관생도
11.1. 미국
미국육군사관학교의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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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폴리스의 미국해군사관학교 생도들. 졸업식 사진인데 검은 재킷은 해병대 임관자들이고 흰 재킷은 해군 임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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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공군사관학교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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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경비대사관학교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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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상선단사관학교 생도들. 이 사람들은 군인이 아니라 상선사관이 된다. 다만 해군 예비대 소위가 되어 전시에 장교로 소집될 수도 있다.
11.2.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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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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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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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군
11.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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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대학교 학생들. 이들은 졸업 후에 각군 간부후보생학교에 가서 각각 육군화, 해군화, 공군화 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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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자위대간부후보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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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자위대간부후보생학교. 임관과 동시에 연습함대에 탑승하여 원양훈련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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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자위대간부후보생학교.
[1] 군인사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1호[2] 육군3사관학교는 2년 편입과정 특성상 3학년에 입교한다. 즉 육사 79기는 아직 입교하지 않은 3사 58기와 동기다.[3] 육사는 11기부터 4년제로 되돌아왔다. 전두환, 노태우를 비롯한 이들은, 교육 기간이 짧은 선배 기수를 얕잡는 성향이 짙었다. 12.12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11기생인 전두환 등이 무능하다고 생각한 선배 기수들에 대한 우월감을 꼽는 이들도 많다.[4] 몇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예비생도 모집요강에 연령제한은 만18세 부터로 나오지만 어차피 내년에 입교하는것 이기 때문에 만19세 입교인건 변함이없다[5] 당연히 고등학교 졸업식은 참석 못 한다.[6] 가입교의 순화어[7]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38466[8] 다음 날 직각식사를 하다보면 깨닫게 된다, 저렇게 음식을 눈으로 확인하고 자유롭게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물론 몇 주 뒤에 직각식사가 익숙해졌다 싶으면 배식량이 줄어들어서 낯설어진다. 또한 식사 이외의 간식을 먹을 때도 자연스럽게 직각식사로 먹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9] 이는 사관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대 시스템 자체의 문제가 사관학교에 '그냥' 이식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흔히 군인들이 '휴가 간다'라고 말하는 것도 부하가 휴가를 희망하면 지휘관이 '''휴가 명령'''을 내리는 시스템이고, 군병원 입원 역시 군병원 군의관의 진단에 따라 원소속대의 지휘관이 '''입원 명령'''을 내리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전역 역시 '''전역 명령'''인 건 다들 알고 계실 것이고. 군대는 지휘관이 부하의 운신을 책임져야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이 관계가 사관학교에도 그냥 그대로 옮겨와서 생도가 자퇴를 희망하면 '''자퇴 명령''' 즉 퇴학으로 내보내는 시스템이 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10] 다만 4학년(2014년에 임관한 육사 70기)은 1명밖에 없었고 나머지 44명이 죄다 1,2,3학년이었다고 한다. 사실 4학년이 퇴교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힘들게 4년을 버텨왔는데 퇴교하면 모든게 끝이기 때문. 이와 비슷하게 1998년 김훈 중위 의문사 사건 당시에도 꽤 많은 육사 생도가 퇴교를 하거나, 혹은 많은 육사 동기들이 5년차 전역을 택하고 미련없이 군문을 나갔다.[11] 간염이나 기흉, 추간판 탈출증 등등..[12] 2007년에 임관한 해사 61기는 임관자 4명 중 1명 꼴로 5년하고 전역한 것이다.[13] 직업보도교육. 군생활 10년 이상 하고 전역 혹은 퇴역하는 하사 이상의 군인에게 주어지는 재교육으로, 군의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 등을 오가는 것으로 근무를 갈음한다. 단, 교육 시간으로 정해진 기간에 딴데서 놀거나 하다 걸리면 징계 받는다. 직보 기간은 비록 사복을 입고 민간인들과 어울리지만 신분은 여전히 현역 군인이다.[14] 한 번 시골 촌동네에 배치받아 수십 년간 맘대로 어디 나가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그냥 참는다 쳐도 가족들도 묶여야 하니 골치다.[15] 민간과 구분되어 일정한 기간의 교육을 거쳐 학사 학위를 수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