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법조인)
1. 개요
대한민국의 법조인이다.
1964년 진주시 출생으로 혜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서울법대 83학번),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사법연수원 21기)
2004년 대구지검에서 근무하다가 당시에 상관으로 모시고 있던 우병우의 지휘로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휘장비리 사건’을 수사하면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1]
2007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검사로 재직 당시 최재경 부장검사 등과 함께 BBK 주가조작 사건을 담당했고, 이명박 전 대통력의 사돈인 효성그룹 총수일가 비자금 관련 수사를 담당했다. #
2010년 김주현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함께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수수혐의 2차 수사를 담당하였다.[2]
2014년 11월 방산비리 합동수사단장(검사장)에 임명되어 ‘통영함 장비 납품비리’ 사건으로 황기철 전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을 구속 기소하였으나 2016년 9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선고 받고 풀려나면서 무리한 기소라는 논란이 있었다.[3]
2016년 법무부가 새로 신설한 '부패범죄 특별수사단' 단장에 임명 되었다.#
[image]
2017년 7월에는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좌천되었다.
2018년 6월인사에서 부산지검장으로 발령받았다.
2019년 7월,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이 검찰총장에 공식적으로 취임하기 전 사의를 표명하였다.
2020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변호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주요 경력
2018.06 ~ 2019.07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2017.07 ~ 2018.06: 사법연수원 부원장
2016.01 ~ 2017.07 :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단장
2015.02 대전고등검찰청 차장검사
2014.01 ~ 2015.02 :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지청장
2013.04 ~ 2014.01 :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지청장
2012.07 : 대구지방검찰청 제2차장 검사
2011.09 :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2010.08 : 대검찰청 연구관, 검찰기획단장
2009.08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 1부 부장검사
3. 여담
- 우병우 사단 으로 알려져 있다.
-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소개로 차은택 감독에게 법률적 조언을 했다는 노승일 부장의 폭로가 있었다.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1] 김기동 검사는 대학으론 우병우의 1년 선배이지만 사법시험 두 기수 아래(31회)라서 우병우의 부하가 되었다. 당시 대구지검 특수부장이 우병우였고, 김기동은 그 아래 부부장검사로 근무했다.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휘장비리 사건’은 집권 여당 정치인에겐 유리하게, 야당 정치인에겐 혹독하게 처분하는 검찰의 정치적 편파성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경우였지만, 지방에서 벌어진 수사라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 사건을 잘 처리한 뒤 우 전 수석은 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장으로 ‘영전’했다. # [2] 1차 수사가 무혐의 되자 MB가 김기동을 투입해서 탈탈 털어보고자 했다는 의혹이 있다.[3] 박근혜 정부의 황기철 보복 구속수사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