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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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동건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카이스트 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 석사
'''직업'''
개발자, 프로듀서
'''소속'''
넥슨
'''경력'''
데브캣 스튜디오 개발본부 본부장
1. 소개
2. 마비노기 초대 팀장
3. 팀장 재임 이후
4. 제작한 게임
5. 관련 항목
6. 외부 링크


1. 소개


넥슨데브캣 스튜디오 책임자. 이름보다는 별명인 '''나크'''로 더 유명하다. 트위터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과거 하이텔 유저로 하이텔 활동 당시에는 친구인 이은석[1], 《마비노기》 시리즈 시나리오 담당인 이원과 함께 《85되었수다》와 《불기둥 크레센츠》 등의 인디 게임들을 만들기도 했다. 《울티마 온라인》 유저들에게는 울온 한글 채팅 패치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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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게임피아'의 인터뷰

2. 마비노기 초대 팀장


마비노기》에서는 모든 서버에 집을 한 채씩 가지고 있으며, 모든 서버에서 알비 던전 씰 브레이커이다. 그리고 티르 코네일딜리스힐러집 옆에 놀던 갈색 여우를 모조리 쫓아내기도 하고, "여우는 내가 다 쫓아냈으니 초보는 알비 던전 가셈. - 알비 던전 씰 브레이커 나크."라는 팻말을 붙여놨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갈색 여우가 돌아오는 패치가 되고 나서, 그 팻말 뒤에 누가 익명으로 "'''그럼 쟤들은 뭐냐?'''" 라고 딴지를 걸어놨다(…). 두갈드 거주지에는 나크의 집이 있는데, 나크의 집은 게임에서 비어 있으며 오브젝트로 놓인 책을 클릭하면 일부 페이지가 찢겨진 채로 놓여 있다는 메시지가 뜬다.
C1 때 마비노기는 마법사 레어화 정책을 통해 중급마법을 익히기가 어려웠는데 《울티마》에서 마법사 플레이어에게 발렸기 때문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사실은 마법이 얻기 힘든 만큼 검과 활에 비해 사용자에게 보상심리가 생기도록 설계하고, 고화력이지만 빨리 쓰기 힘들다는 점[2]에서 일종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기술을 디자인한 것이다. 하지만 게임에서 나타난 모습은 보상도 별로 없는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 되어버렸다. 마비노기 세계관에서 마법은 드루이드들과 일부 소수의 재능있는 자만이 다룰 수 있는 것이지만 결국 세계관을 중시하느라 게임적 재미와 밸런스를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디렉터가 여러 번 바뀌면서 마법 재능도 혜택을 받아 양지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3]
《마비노기》 초창기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디렉터로, 초창기부터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나크 이후의 디렉터들[4]을 좋지 않게 여기는 경향을 종종 보인다. 이 사람이 《마비노기》를 이끌었을 때 딱히 버그가 없었다든가 하는 건 아니었다. 버그가 하나도 없는 게임이 어디에 있겠느냐만은... C2 이후부터 《마비노기》의 악습으로 굳어진 구 컨텐츠 죽이기와 산으로 가는 메인스트림을 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극찬받을 만하다. 무엇보다도, 나크와 파파랑은 마비노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한 리드 개발자다.게다가 이미 나크 시절에 타라, 탈틴, 신대륙까지 전부 계획된 상태였을 정도로 레벨 디자인이 훌륭했다. 또한 적어도 이 사람 시절에 나온 팔라딘다크나이트는 플레이 패턴이 다를 뿐 특히 뭐가 압도적으로 좋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으며 메인스트림의 완성도도 뛰어났다. 당대 게임들엔 존재하지 않았던 판타지라이프, 인게임 음악 연주/작곡 시스템, 타이틀 등을 창안한 것도 모두 김동건 때의 일이다.
요약하자면 어쨌든 구관이 명관이라는 것이 나크 체제가 나았다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3. 팀장 재임 이후


판타지 파티에서 《마비노기》 유저들이 나크의 근황을 물었는데, 문성준 당시 팀장의 답변에 의하면 "아트D(파파랑), 한스톤과 함께 《마비노기 2》 제작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마영전》 시즌2 엔딩 스태프롤에도 프로듀서 부분에 '김동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마비노기 2》의 제작이 엎어진 이후로는 《마비노기 듀얼》을 만들고 있는 듯하다. 게임메카
아트D 이은석과 함께 달러 멘디의 《Tunak Tunak Tun》 국내 전파에 기여한 바 있다.#
2017년 마비노기 쇼케이스를 통해 2018년 출시 예정인 《마비노기 모바일》의 프로듀서로 재직중임이 밝혀졌다. 트위터에서 후일담을 밝혔는데 원래 퇴사하려던 걸 마음 고쳐먹고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에 여건이 되면 허스키 익스프레스나 마비노기 영웅전, 그리고 마비노기 듀얼의 속편도 내보고 싶다고.
2018년에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이 일어났을 때 트위터에 올라온 급진적 페미니즘 관련 글에 마음을 찍은 일로 루리웹에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센던트 원 페미나치 논란 이후 2018년 10월 10일 이에 대해 해명을 하였는데 급진적 페미니스트나 메갈은 하지 않다고 선을 긋는 수준으로 답변하였으며 자신과 회사에 대한 대응에 미흡한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였다. 덧붙어 자신의 이름으로 게임에는 개인의 신념이나 정치적 의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지양하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다만 해명의 경우 페미를 인증했던 개발자가 우리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해명한 것이지 김동건 본인이 위 루리웹의 의혹을 해명한 것은 아니다.
2019년에 열린 게임 개발자 행사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9에서 마비노기 개발 당시 후일담들을 풀어놓았다.#

4. 제작한 게임



5. 관련 항목



6. 외부 링크



[1]마비노기》 개발 때 '아트D'라는 별명을 쓴 사람. 《마비노기 영웅전》의 초대 디렉터 '파파랑'이다.[2] 특히 C1~C2때는 '''원드를 장비했다가 해제하면 마나번 현상으로 모든 마나가 증발했고''' 원드 수리비도 비쌌으며, 체인 캐스팅 개조시 내구도 소모도 빨랐던데다가 캐스팅 속도를 올릴 방법도 없었다. 마나를 회복할 방법도 마나 리커버리가 없던 때라 제한적이어서 메디테이션으로 느리게 채우거나 비싼 마나 포션을 먹어야만 했다.[3] 마나번 현상이 없어졌으며, 특히 캐스팅 속도 18~20대의 구 파이어 원드(C1때 라사, 스튜어트가 파는 것에 세공으로 해당 옵션을 띄운 것)에 사회레벨 22인 원드 정령을 키운 정령 구파원 또는 같은 세공 옵션을 띄운 켈틱 트라이볼트 원드는 C5~C6을 거쳐 마비노기 유저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라이트닝로드처럼 강력한 상급 마법도 생겨서 지력을 올리기 위해 수천대의 AP가 필요하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마법사가 강력해졌다.[4] 특히 부분유료화 이후 디렉터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