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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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닝썬 게이트의 최초 제보자이다. 버닝썬 클럽에서 폭행을 당한 이후, 인스타그램의 개인 페이지와 청와대 국민청원에 해당 사건에 대해 알려 버닝썬 게이트를 촉발하였다. 폭로 이후 협박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본인과 가족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출처
2. 활동
19년 6월 말, "이제는 역할을 다했으므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 더 이상 버닝썬 관련 문의는 받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출처 3개월 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진보 인사들이 정치공작을 제안했다"라고 제보하였다. 민주당계 인사들이 버닝썬 게이트를 제2의 최순실 사건으로 포장하기 위해서, 최초 가해자가 최순실의 손자라는 허위 증언을 하도록 강요하였었다고 주장하였다. 김상교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의원들이 앵무새처럼 최순실 손자 타령을 반복했으며, 윤규근, 즉 '윤 총장'과의 싸움을 그만두라고 회유, 협박했다고 전했다. 굳이 이제 와서 입을 여는 이유는, 진보 진영에 찍혀 일 못 할까 봐 나서지 못하다가 마지막 용기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하지만'''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5일에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조정결정을 내렸다.''' 기사 말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추가되었다.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묻으려는 정부의 모습에 화가 났고, 자신도 결국 이용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였다. 출처제하의 기사에서, '민주당의 B의원'과 '시민단체 인사'가 서지현 검사,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등으로 구성된 내부고발자 모임에 나오라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서지현 검사, 박창진 사무장 등이 내부고발자 모임을 만들거나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 바 없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의한 것입니다.
2020년 2월 10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논란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과 함께 미래통합당 합류와 지지 선언을 했다. #
QAnon 계열의 음모론을 믿는것으로 보인다.[2] 이로 인해 내부고발자로서의 진정성을 상실하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 외에도 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정투표 음모론을 주장했다. #
광화문 집회를 지지하고 해당 집회에 참여해[3] 지지 연설을 했다. #
가로세로연구소가 제작하는 뮤지컬 박정희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
뉴라이트 이영훈 교수를 만나 뿌리부터 다시 배웠다며 찬사했다.#
3. 논란
3.1.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효연 지목 사건
2021년 1월 14일, 김상교는 소녀시대 효연을 지목하며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당시 마약을 하던 여배우가 누구인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
# 글 원문을 보면 버닝썬 게이트가 한국형 피자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다.[4] 효연은 2021년 1월 14일 8시 경에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표명하였다.#
사람들은 무례함과 의심스러운 주장 때문에 김상교를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저 글은 자신과 일말의 친분도 없고, 나이도 더 많은 효연에게 반말을 하고 문체 자체도 예의를 차린 것과는 먼 느낌이 있는 등 무례한 감이 있다. [5]
김상교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버닝썬 같은 대형 클럽은 디제잉만 전문으로 하는 사람일지라도 인맥이 없으면 힘든 곳인데 디제잉이 업이 아닌 효연이 그 곳에서 디제잉을 했으며, 게다가 디제잉을 하는 사진에는 버닝썬 사건의 인물들이 같이 찍혀 있다.[6] 따라서 피해자 김상교의 입장에선 효연이 버닝썬 사건의 인물들과 관련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 의심이라는 옹호를 한다.
그러나 클럽이라는 환경상 트러블은 수시로 발생할 수 있고 그런 상황을 효연이 다 알 수도 없다. 애초에 23일 밤에 짧게 디제잉을 하고 지인과 해장을 했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아예 당시 김상교가 누구인지,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다. 또한 클럽을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짧게 무대에서 디제잉만 한 효연이 그 날 클럽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디서 누가 뭘 했는지 알아채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당장 인스타로 증언해 달라는 내용도 마약에 관련된 일을 증언하라는 식인데 오픈된 공간에서 무슨 일을 벌이기보다 밀실 혹은 VIP룸 등을 이용하는 게 상식이다. [7] 게다가 효연은 다른 국내 클럽은 물론 해외에서도 온갖 디제잉 공연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버닝썬 따위에서의 디제잉 기회가 아까워서 마약 소굴을 숨겨줘야 할 이유는 더더욱이 없는 사람이라서 굳이 동참할 필요성도 없다.
김상교의 행동에서 부적절한 부분 또한 존재하는데 마약 투약을 해서 취해 있다는 사람들은 이니셜로 작성하고 효연은 실명을 언급하면서 증언을 촉구[8] 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마약에 취해 있었다는 배우들이 나서기 더 쉬울 지경이며 그 배우들이 누군가 시켜서 혹은 강제로 했다는 증언을 하는 쪽이 그 마약에 취해있었다는 배우들에게도 이롭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증인을 공개하고 증언하라고 압박을 가해버린 행동이라 증언에 나서기 쉽지 않거나 거부하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효연은 증인도 아닐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즉 효연이 실제로 마약을 하는 배우를 목격했는지 자체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클럽에 관리인도 아닌 그저 잠깐 디제잉을 하기 위해 클럽에 들른 효연에게 굉장히 무례한 태도로 증언을 요구하는 행위 자체가 부적절하다. 김상교가 버닝썬과 관련지어 효연을 언급하였기 때문에 효연이 구설수에 오르게 되기도 했다.
김상교는 1월 15일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을 잠정 중단했다가 자신의 팔로워에 대해서만 댓글 게시 기능을 일부 허용하였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승리와 친분이 있으니 마약을 한 배우가 누구인지 알 것", "디제잉으로 버닝썬에 왔을 때 VVIP 상황을 봤을 것 아닌가", "디제이들도 마약을 많이 한다." 와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 지난 십수년간의 정황을 봤을 때, 효연과 승리가 친하다는 것도 본인만의 주장이다. 데뷔 초부터 알고 지냈으니 친분이야 있겠지만 이런 식의 친분은 그 당시에 있던 대부분의 동료들도 마찬가지로 갖고 있고, 지난 십수년간 효연은 승리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단 한 번도 내색한 적이 없다.[9][10] 효연이 못 봤다고 직접 설명했는데도 봤을 거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은 그냥 되새김질일 뿐이고, 또 디제이인 효연에게 무례한 글을 쓰고서 도리어 비판을 받자 디제이들도 마약을 많이 한다는 소리를 하는 것은 전형적인 음해성 선동이다.
이후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효연을 보고 "버닝썬에서 일을 했으면 사과해야지" 라는 트위터 캡쳐글을 올리며 효연을 저격했다. # 부정한 사업체와 함께 금전적인 수익을 창출했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비판이다. 이것은 자신의 주장이 먹히지 않으니 인신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버닝썬에서 DJ로서 공연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효연 본인만의 의사가 아닌 SM엔터테인먼트의 관리 하에 이루어진 일이고 버닝썬이 마약 클럽이라는 걸 모르고 공연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1] 이는 애먼 사람에 대한 비난이면서도 본인에 대한 비판이기도 한데 김상교도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의 가해자인 가수 정준영의 뮤직 비디오의 미술 감독으로 참여하여 금전적 이익을 창출하였었다.[image]
3.1.1. 효연의 반응
직접 올린 글에서 보이듯이 '''효연은 자기는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또 글에서 보이듯 버닝썬 클럽에는 효연 혼자 간 것이 아니고 SM의 스텝들도 동행을 했다. 본인이 본 적이 없다고 명확히 말하고 있으니 효연이 김상교의 주장처럼 모든 걸 봤는지는 김상교가 증명해야 한다.
3.1.2.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
효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상교 씨의 효연 언급과 관련해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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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있기 얼마 전에 SM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등의 악행에 대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으므로, 이번 일도 법적 대응을 할 의지가 있다고 봄이 상당하다.
3.1.3. 네티즌의 반응
커뮤니티들에서는 2010년대 후반~2020년대에 들어 부쩍 증가한 정치적 활동과 맞물려 "정치에 입문하기 위해 효연을 물고 늘어진다.", "대중의 주목을 끌기 위하여 연예인을 붙잡고 늘어진다"라는 비판을 하고 있다.
[1]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개신교 관련된 글이 있다. [2] 아래 문단의 효연 저격 인스타그램 글에서 버닝썬 게이트를 한국판 피자게이트라고 주장했다.[3] 광화문에는 가지 않고 을지로 근처에서 연설만 했다고 한다.[4] 피자 게이트는 미국 민주당 계열의 정치인들이 아동성범죄를 하고 있다는 음모론이다.[5] 김상교의 태도를 볼 때 효연에게 개인적으로 증언을 해달라고 요청한 일도 없었을 것이다.[6] 저 인맥은 당연히 데뷔 초부터 알고 지낸 승리 때문일 것이다.[7]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이성이 마약을 투약하고 있었고 그 사람들 중 남성이 효연의 지인이었다면 더 끌어들이기 어렵다. 성추행 혹은 성폭행 등의 범죄가 벌어질 수 있는 장소에 지인이라는 사람이 정신 멀쩡한 다른 사람을 들인다는게 쉽지도 않을 뿐더러 동성도 아니고 이성이라면 일단 막아놓고 룸에 동석을 시킬지 말지 고민하는게 상식적이기도 하다.[8] 사실 말이 증언을 촉구한거지, 사실상 "너 그때 거기서 디제잉 했는데 왜 아무말 안하냐?" 라고 저격한거에 가깝다. 뉴스에서는 상당히 순화해서 촉구 혹은 언급했다는 제목을 달았다.[9] 효연이 저기서 디제잉을 했을 때 승리와 찍은 사진이 올라왔지만 이는 옛날부터 알던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에서의 초청 공연과 그로 인해 옛 동료끼리 만난 것을 기념하는 사진이지 둘이 친분을 드러내는 사진으로 볼 것이 아니다.[10] 효연은 주로 같은 멤버들 또는 스텝들과 놀며, 씨스타의 보라 등과는 친분을 여러번 드러냈지만 승리에 대해서는 그런 적이 없다.[11] 효연은 상술했듯이 세계 각지의 클럽을 돌기 때문에 버닝썬 같은 일개 클럽이 아쉬울 것도 없는 인물이다. 마약 클럽과 엮이면 이미지가 심하게 나빠진다는 걸 잘 알고 있을 SM과 효연이 알고도 공연을 수락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걸 알고서도 공연을 수락했을 만한 사유로는 승리가 오랜 지인이라는 것뿐인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승리를 위해서 상술한 위험을 감수하고 공연을 수락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