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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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경찰. 현재 버닝썬 게이트, 우리들병원 1500억 원 부정대출에 연루되어 있다.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에 따르면 승리가 범죄 모의 카톡에서 윤규근을 경찰총장이라고 부른 이유는, 윤규근이 경찰청장보다도 힘이 센 실세라는 의미에서 그러한 별명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출처
현재 구속기소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하였다. 1심 판결 결과 (2020년 4월 24일) 무죄판결을 선고 받았다. 그리고 검찰은 이에 불복하여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하여 2심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2. 생애
1970년 광주광역시 동구 출신으로 광주충장중과 경찰대학 법학과(9기, 일반대학 89학번)를 졸업했다.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을 역임했으며, 고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때는 대통령비서실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민정비서관실에 파견되어 근무했다.[2]
박근혜 정부 때인 2012년-2013년간에는 캄보디아 주재 영사를 역임했고 #[3] 2015년부터는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 초,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문재인 정부 초기 (2017년 7월)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실에 파견되어 1년 동안 역임하였으며, 중요 업무로는 검경수사권 조정에 관한 사항도 포함되어 있었다.[4] 이 당시 같이 근무했던 인물로는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있었으며, 공교롭게도 윤규근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논란에서 백원우와 함께 언급되었다. #
수많은 경찰 공무원 중에서 승진 코스인 청와대 파견 근무 1번도 못 하는 사람들이 99% 이상인데, 무려 2번이나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근무. 경찰 내 민주당 라인 실세 중의 실세였었다.
2018년 8월부터 현재(2019년 3월)까지 요직인 '''경찰청 인사담당관'''을 맡고 있었다. 경찰청 인사담당관은 인사법령 및 제도개선, 경찰관, 일반직, 별정직, 계약직 공무원의 임용 및 승진심사 업무, 상훈 및 특별승진 등 포상계획의 수립 시행 등을 관장하는 보직으로써, 경찰청의 보직 중에서도 그 영향력이 대단히 큰 요직이다.
이후 버닝썬 게이트 의혹으로 직위가 해제되었으며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 현재 사건 관련 대기 발령상태이다.
양정철 비롯한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 함께 우리들병원 1500억 원 부정대출에도 연루된 비리 경찰.
여담으로 아내인 김재미 경정(경찰대 9기)은 경찰에서 6기동대장 등을 역임하다가 현재는 말레이시아 영사로 있으며, 남편과는 달리 아직 직위를 유지 중이다. 김재미 경정도 최근 일어난 사건들과 연루 의혹이 있으며 콘서트 티켓을 제공받은 것등을 시인했다. #
그리고 2020년 라임 사태에도 연관된 정황이 나왔다. #
3. 혐의
최종훈의 말레이시아 공연때 VIP좌석의 티켓을 윤규근 총경과 김재미 경정의 자녀들을 위해 전달했다고 인터뷰 중 실토했다. 이는 김영란법 위반 사항이다. 청와대 민간인 사찰의혹을 폭로한 김태우에 따르면, 청와대 근무 당시 대통령 친인척을 관리한 실세였으며, T해운 사건에도 개입했다고 한다. 또한, 재미한인언론인 선데이 저널의 내용에 의하면, 양정철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실세들이 연루된 우리들 병원 1500억원 대출사건과도 관련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취재 내용에 의하면 승리와 윤총경의 밀접한 관계는 버닝썬을 세우기 이전에 청담동에서 경영했던 몽키뮤지엄 시절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그 기간동안 발생했던 음주운전 무마사건 등 최소 2015~2016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위의 사진은 수서경찰서 재직 당시 찍힌 것인데, 생활안전 과정에서 권은희 국회의원과 같이 근무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뇌물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직권남용 혐의만 적용되어 검찰에 넘겨졌다.# 일각에서는 제대로 된 수사가 힘들것이라는 김태우와 자유한국당의 주장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
실제로 윤규근이 노무현,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2차례나 근무하면서 대통령 친인척 관리의 최고 핵심으로 근무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청와대가 면죄부를 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2019년 9월 27일 검찰은 윤규근의 자택을 압수수색하였으며, 10월 4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윤규근이 코스닥 업체 대표로부터 큐브바이오 주식 1만 주를 받아서 경찰 수사 무마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검찰은 윤규근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2019년 10월 7일에 구속 영장이 청구되었다. # 그리고 10월 10일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
2020년 4월24일 1심 판결에서 증거부족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해당 판사 형사27부 김선일
하지만 판사는 또한 "공소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지 피고인이 100% 결백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고 덧붙였다[5] 6개월간의 구속기간을 무죄판결로 마치고 풀려났다. 이에 검찰은 즉각 반발하여 항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4. 승리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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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출신인 승리가 5년전인 2014년 11월 25일에 입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경찰복의 주인으로 의심받고 있다. ## 이에 윤규근 총경은 "2014년에는 승리를 알지도 못했고, 빅뱅이라는 그룹조차 몰랐다"고 말했고 허위사실 기사에는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5년 전 당시에는 총경 승진 이전이라 경정 계급이다.[6][7] 승리와 유리홀딩스 관계자들과 식사, 골프를 같이 했으며 특히 청와대 파견 근무중에도 같이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사 안건 중에는 이와 관련된 김영란법 위반여부도 포함되어 있다.
이후 승리는 경찰복은 할로윈 파티 때 의상 대여점에서 대여했다고 주장했다.
5. 청와대 인사들과의 관계
5.1. SBS 단독보도
2019년 5월 20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윤 총경은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에 소환되기 전날에도 청와대 민정수석실 이모 선임행정관과 김학의 동영상에 대해 비밀대화를 했으며 수사기간중 민갑룡 경찰청장과 청와대 비서관들 간 만찬도 주선했다고 한다. 윤 총경이 여전히 청와대 인사들과 연결이 되어있으며 경찰의 총수인 민갑룡 청장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만찬까지 주선했다는 데에서 그가 청와대 실세가 아닌가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 # #
이에 청와대는 "두 사람이 사적으로 주고받은 문자 대화에 불과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5.2. 조국과의 관계
2019년 9월 6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은 인사 청문회에서 승리와 유착의혹이 있는 윤규근과 찍은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청와대의 모든 직원이 함께한 회식자리였으며 그 때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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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조국, 오른쪽이 윤규근(윤 총경)이다.
그러나 가로세로연구소는 버닝썬 유착의혹이 있는 윤규근과 조국이 찍은 사진에 대하여 다루었는데 조국, 임종석, 버닝썬 윤규근총경 회합장소 애월식당 전격방문이란 제목의 영상을 통하여 사진 속의 장소인 애월식당을 방문하여 방송하였는데 이곳은 청와대 직원전체가 들어가기에는 너무도 협소한 곳이라며 하나하나 반박하였다. 영상
2019년 9월 27일, 검찰은 경찰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명목은 버닝썬 게이트 수사라지만, 조국 펀드 의혹의 한편에 있는 윤 총경에 대한 조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 총경은 2015년말 특수잉크 제조업체인 녹원씨엔아이에 5000만원을 투자했는데, 코링크PE가 투자한 WFM의 김모 대표가 녹원씨엔아이 이사로 있었다. #
6. 관련 문서
[1] 경정이었다. 말레이시아 영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2]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은 문재인이었다.[3] 이후 2019년에 논란이 된 버닝썬 게이트 의혹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때 청탁의 대가로 아내 김재미 경정과 함께 자식들에게 줄 콘서트 티켓을 상납받았다고 한다.[4]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인 조국 책임론 또한 불거지고 있다.[5] 경향신문 윤 총경 변호인은 무죄 선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억울한 점이 많았다는 것만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했다.[6] 조선일보 단독 기사이지만, 김용호 기자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7] 명찰의 이름은 잘 보이지 않지만 어깨를 보면 견장에 무궁화 3개가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경정 계급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