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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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프로농구 선수. 전주 KCC 이지스의 포워드이다.
2. 아마 선수
광주고 시절 주 포지션은 포워드였지만 장신이라는 점 때문에 센터로도 나서는 일이 많았던 선수였다. 전력이 강하지 않았던 팀 사정상 많은 시간을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 다르게 고교 시절 별명이 노예였을 정도.
이후 단국대학교에 진학했는데, 단국대학교에서는 만능 포워드이자 또 노예 신세였다(…). 팀이 대학무대에서 강호가 아니었고, 김상규를 제외한 다른 멤버도 특출난 선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단국대의 외로운 에이스였다. 그나마 김현민이 있을 때는 상황이 나았지만 김현민이 졸업하고 주장인 된 4학년 때는 정말 '''현대판 노예'''였다(…). 평균 39분 47초를 뛰며 26.8득점 14.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 리바운드, 2점슛, 자유투 부분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어쨌든 4관왕을 차지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약체였던 것과 포지션 정착문제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9순위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지명되는데 성공했다.
3. 프로 선수
3.1.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 첫 시즌에는 시즌 후반기가 돼서야 출장하기 시작했는데, 공격 능력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장신 포워드라는 이점을 살려서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며 수비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무엇보다 잘생겨서(…) 주목을 받았다. 2년차 시즌부터는 준 주전급으로 나오면서 성실하고 팀에 필요한 플레이, 특히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며 꾸준히 활약했고 팀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전자랜드에는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스타나 에이스급 선수가 없다는 평을 받았지만 김상규, 김지완 등 젊은 선수들이 활약을 해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움이 되었다..
2013-14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지원해서 합격했다. 팀 동료이자 드래프트 동기인 김지완도 함께 상무에 지원하는 듯 했으나 팀의 사정으로 김지완은 신청을 철회했다. 김상규는 2016년 1월 말에 전역하여 전자랜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역 이후 2015-16 시즌 후반기에 팀에 합류했다. KCC전에서는 노마크 레이업 찬스를 그림 만들어 보겠다며 덩크 하라고 정효근한테 내주다가 턴오버를 저지르고 연장 패배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며 완벽히 개그 농구에 적응했다.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도 패스만 하는 소극적 플레이로 패스 전문 선수냐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 정규시즌 시작하고 컨디션이 올라와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려고 할 때마다 허리 부상, 발목 부상 등으로 자리를 비우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 사이에 정병국이 부활하고 정효근, 강상재까지 올라오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다. 포워드 농구를 주장하던 팬덤 사이에서도 서서히 김상규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생기는 중. 역시 선수는 부상이 적은 게 생명이다. 그래도 2017-18 시즌과 2018-19 시즌에는 3점슛으로 쏠쏠히 활약 중이다.
3.2.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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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시즌 종료 후, FA로 풀렸다. 원소속팀 전자랜드와 협상이 결렬되었으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5년 4억 2천만원에 계약하였다. 현대모비스는 문태종이 은퇴하고 3번 포지션에 오용준만 남아있기 때문에 전준범이 상무에서 전역하기 전까지는 출전 시간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19-20 시즌. 아직 초반이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없는 미묘한 모습이다. 못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잘하지도 못하는 모습. 팬들은 4억 몸값이 아깝다는 반응이 아직 많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본인이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시즌이 조기종료 되고, 김상규는 평균 3득점 2리바운드라는 자신의 커리어 평균에도 못 미치는 지지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트레이드로 이적해온 김국찬, 박지훈에 밀려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것도 있지만,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인해 거품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1억 5천만원으로 대폭 삭감된 연봉에 사인하는 수 밖에 없게 되었다.
3.3. 전주 KCC 이지스
2020년 11월 11일, 현대모비스-오리온-KCC 간 삼각 트레이드로 KCC행이 확정됐다. 중고등학교 2년 선배인 이정현과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현대모비스 get: 최진수, 강병현(군 복무 중), 2020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 / 권혁준
오리온 get: 이종현, 김세창 / 최현민
KCC get: 김상규
트레이드 후 첫 경기인 11월 14일은 엔트리에는 들었으나 출장하지는 못했다.
4. 시즌별 성적
5. 기타
- 인천 전자랜드 시절 잘생긴 외모 덕에 인천 아이돌, 농구하는 아이돌 등등의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로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선수였다.
- 김상규라는 이름을 많은 농구팬들에게 각인시킨 상규 상규 밀지마 동영상이 유명하다.
6.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