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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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국의 프로 농구 선수. 현재 전주 KCC 이지스 소속의 포워드이다.
2. 선수 시절
명지대학교 시절에는 정민수의 자리를 이어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당시 포인트 가드였던 김시래와의 호흡도 좋은 편이었고, 특히 대학시절 득점력만큼은 다른 선수들과 비견해도 밀리지 않는 플레이어였다.
2012년 2월에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지명되었는데, 당장 다음 시즌이면 군입대로 공백이 생길 윤호영의 빈 자리를 채워줄 스몰 포워드로 주목받았다. 이타적인 플레이와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점을 주목한 면도 있고, 팬들은 김영만 코치의 조련을 통해서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단 프로 초년 시절에는 용병인 줄리안 센슬리와 수비력이 있는 진경석에게 밀리며 출장하지 못했다. 당시 감독이 '''쓰는 선수만 쓰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주전 의존도가 높아 출장 기회를 별로 잡지 못했다. 이후 2년차인 시즌에는 팀에 제대로 된 스몰 포워드가 없는 것을 틈타 준 주전으로 도약했다. 공격력은 대학 시절만큼 정확한 것과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지만, 경기 감각이 부족해 파울 관리에 약하고 수비력이 약한 것이 단점이다.
2017-18 시즌 도중 상무 농구단에서 전역하여 합류하였다. 전역 후에는 경기 경험 차원에서 D리그에 주로 출장하였다. D리그에서 실전경험을 쌓은후 1군 경기에 출장하여 식스맨으로 좋은 활약을 하였다.
2018-19 시즌에는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치르는 풀타임 시즌이다. 팀의 주전 가드인 두경민,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서민수와 김영훈이 군입대를 하면서 많은 시간 출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초반에는 식스맨으로 출장하였지만,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주전급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허웅과 김창모가 제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장시간은 일정시간 부여받고 있다.
2019년 5월 30일 김민구와 1:1 트레이드로 전주 KCC 이지스로 이적했으나, '''불과 6개월만에''' 2:4 트레이드[2] 에 포함되어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옮기게 되었다.
김국찬에게 가려져 아쉬운 모습을 보이다가 11월 20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4분 출전 17득점으로 맹활약하였다. 3점슛도 4개나 성공시켰다. 2020년 새해들어 경기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전으로 출장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2019-20 시즌이 끝난 후 뒤늦게 알려진 사실로, 알고 보니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 트레이드에 속한 임대 형식의 1년짜리 이적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2020년 11월 10일까지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이고 11일부터는 다시 KCC로 돌아간다고 한다.'''
2020-21 시즌에는 현대모비스의 두꺼운 뎁스에 막혀 1군엔 올라오지 못하고 11월 4일 D리그에서 현대모비스 고별전을 치렀다. 공교롭게도 원소속팀 KCC를 상대했다.
임대종료 후 KCC에서 첫 경기인 11월 14일 경기는 5득점(3점슛과 자유투 2개)으로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