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
1. 개요
疫鬼.
민간 풍속에서 전염병을 퍼뜨린다는 귀신. 예전에는 현대와는 달리 전염병에 속수무책이였기 때문에 엄청난 두려움의 대상이였고, 이 전염병의 원인이 역귀라고 생각하였다. 소문에는 역귀들은 벽을 따라 움직인다고 해서 병자들이나 사람들을 벽에 다가가게 해서는 안된다고 믿었다. 역귀를 물리치는 데는 붉은 콩이 효험이 있는데, 붉은 콩을 넣은 죽이나 팥밥 같은 것을 먹으면 좋다고 믿었다. 붉은 천을 문에 걸어도 좋다고 한다.
현재는 전염병을 퍼뜨리는 귀신이라는 뜻보단 스포츠 경기(특히 농구)에서 팀을 망치는 선수를 뜻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NBA의 앨런 아이버슨의 영향으로 이 별명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2. 역귀란 별명을 가진 선수들
2.1. 국내 선수
2.2. 국외 선수
- 데릭 로즈
- 데미안 릴라드
- 러셀 웨스트브룩
- 마퀸 챈들러: 前 안양 KGC인삼공사, 원주 동부 프로미의 외국인 선수. KBL 한정으로는 이 별명의 원조격이며 역귀라는 별명이 알려진 계기가 된 선수.
- 앨런 아이버슨: 이 별명의 진짜 원조격인 선수.
- 월드 B Free: 1975년부터 1988년까지 뛰었던 슈팅 가드. 통산 커리어 평균 20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했지만 그야말로 스찌질 그 자체였다.
- 제임스 하든
- 코비 브라이언트
- 켐바 워커
- 찰스 로드
- 그 외 한 특정 선수가 삽질을 하여 패배의 원흉이 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