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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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선수.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번으로 모비스의 지명을 받아 현재까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서 뛰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뼛속까지 슈터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 슈팅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정확도 높은 3점슛을 가졌으며 슈팅에 관한 요소들이 잘 잡혀 있다. 슛 밸런스가 좋고 릴리즈가 굉장히 빠른 데다가 타점도 높아 블로킹이 어려워서 본인의 리듬만 좋다면 상대가 외인이건 말건 슛을 떠서 넣어버릴 수 있고, 죽은 볼 처리 능력도 좋다. 오프 더 볼 무브가 뛰어나고 볼을 잡는 스텝이 안정적인 데다가 원드리블 점퍼와 스텝백도 잘 구사할 수 있어 매 경기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내며, 이를 통해 본인만 해도 평균 2개 이상의 3점을 넣고 있으며, 팀의 공격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주력도 좋아 속공참여 역시 능하고 가끔이지만 픽앤롤도 보여준다.
다만, 이런 장점에 비해 단점이 꽤나 명확한 선수다. 일단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너무 말라서 몸싸움과 리바운드 과정에서의 영향력이 약하고, 드리블 능력이 떨어지고 프레임이 얇아 돌파 위력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도 밑의 전준범 데이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쓸데없는 본헤드 플레이가 많아서 클러치 에러가 잦다. 슈팅도 결과적인 성공률은 좋지만 기복이 꽤나 있어서 안 터지면 정말 답답하다.
3. 커리어
3.1. 아마 시절
장재석, 김민욱과 함께 트리플 포스트를 구축하며 경복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고교 졸업 당시까지만 해도 김종규에 이어 고교 선수 랭킹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연세대에 진학하여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과 슬럼프, 그리고 일탈로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9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입단하게 된다.
3.2. 프로 생활
3.2.1.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루키 시즌 꽤 인상 깊은 센스있는 플레이를 몇차례 보여줬지만 기복있는 득점력, 부족한 수비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고 이대성과 송창용의 활약으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 시즌에는 천대현, 이대성의 부상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출전했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나름대로 활약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유재학 감독에게 신뢰감을 잃고, 챔피언결정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유재학 감독이 시즌 종료 후 전준범에게 도전해보겠다고 말할만큼 모비스의 리빌딩에 있어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인정받은 듯하다. 3년차인 2015-16 시즌에는 모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슈터로서 완전히 자리잡았다. 돌아나와 스탭을 밟고 던지는 3점에서 자신감을 많이 붙인 모습. 정규시즌에는 전체 3점슛 성공 10위 안에 드는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진했다.
2016-17 시즌에는 기복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면서 전준범 육성 프로젝트의 결과가 완벽한 성공이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11월 19일 서울 삼성 전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이전에 플라핑 성이 있었던 액션에서 임동섭과 시비가 붙어 벤치 클리어링의 원인을 제공한 것.
팀내 포워드 라인이 빈약하기 때문에 그도 소년가장을 벗어날 순 없어서, 팀내에서 3점을 쏠 수 있는 유일한 슈터 자원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유재학 감독의 바람대로 그의 폐관수련을 충실히 이행하여 수위급 3번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스탯을 찍어주었다. 그 결과 2016-17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3점슛 성공은 테리코 화이트에게[2] , 3점슛 성공률은 김지후에게 근소하게 밀려[3] 타이틀 홀더에는 들지 못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네이트 밀러와 함께 외곽 공격수의 한축이 되어 맹활약했다. KGC전에서도 우수한 득점력을 보이며 분전했으나, 강력한 스쿼드를 갖춘 KGC를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
2018년 1월 14일. KBL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테리코 화이트를 꺾고 2연패에 성공했다. 게다가 덩크슛 콘테스트까지 참가했으나,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17-18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끝없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점이었던 3점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데다가, 전체적으로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게다가 kt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는 스스로 스틸로 따낸 노마크 찬스에서 레이업 슛을 실패하는 희대의 병크를 터뜨리고 말았다.
그러다가 2019 FIBA 농구 월드컵 예선을 치루고 돌아온 뒤로는 3점 슈터의 모습을 되찾았다.
2018년 6월 4일 상무 추가 선발에 합격하여 18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한다. 전역일은 2020년 2월 8일.
2020년 2월 8일에 전역하여 현대모비스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리그가 조기종료 되면서 울산 홈 경기를 하나도 뛰지 못해 울산 팬들 앞에서 전역 신고식을 하지 못했다.
2020-21 시즌이 개막하고 양동근이 은퇴하고 리빌딩으로 팀 주전 선수들이 대거 교체된 현대모비스 내부에서 함지훈, 이종현과 함께 현대모비스에서 3년 이상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가 되었다. 이종현 마저 트레이드 되면서 함지훈과 함께 유이한 3년 이상 활약한 주전이 되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으며, 현대모비스 팬들이 기대하던12월 17일 전준범데이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3.2.2. 전준범 데이
전준범을 스타(?)로 만들어 준 KBL 희대의 '''본헤드 플레이'''가 나온 날. 때는 바야흐로 2014-15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12월 17일.''' 모비스는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까지 89-86으로 3점 앞서고 있었다. 이어지는 SK의 경기종료 전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수가 쏜 회심의 3점슛이 2번이나 빗나가고, 애런 헤인즈가 공격 리바운드 후 1초 정도를 남기고 2점슛[4] 을 시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준범이 헤인즈의 팔을 치는 어설프기 짝이 없는 파울을 범한 것.
헤인즈의 손을 떠난 공은 림 안을 그대로 통과하며 스코어는 1점차로 좁혀지고, 추가 자유투까지 내주고 말았다. 그냥 가만히 뒀어도 남은 시간이 없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1점차로 모비스가 승리하는 상황이었는데, 헤인즈에게 앤드원을 내주는 본헤드 플레이로 동점 위기가 와버린 것이다. 결국, 빡칠대로 빡친 유재학 감독이 '''"야! 이 병X아!!!"'''를 외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그러나 '''헤인즈가 자유투를 실패하면서 89-88로 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당시 모비스는 20승 6패이지만, 2연패를 당하고 있었고 SK는 19승 6패에 2연승 상승세로 이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날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할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그리고 만약 동점이 돼서 경기가 연장전까지 갔다면 주전 선수들이 교체 없이 거의 풀로 뛴 모비스가 힘이 빠져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다. 유재학 감독이 매우 예민해져 저렇게까지 화를 낸 것도 이유가 있었던 셈. 결국 이 날 전준범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 6위까지 오르며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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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영상
이렇게만 보면 정말 레알 흑역사인데, 본인은 이제 다 잊었다고 한다. 근데 이 상황이 임팩트가 워낙 어마어마했던지라, 선수들과 KBL 관계자, 팬들 모두가 기억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12월 17일만 되면 저 영상을 보러 성지순례 오는 팬들이 많다. 2016년부터는 아예 구단 차원에서 갖가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이벤트의 이름이 바로 '''"전준범 데이"'''이다. 근데 이게 마냥 웃긴 일만은 아닌 게 크리스마스 행사와 연말 행사만큼이나 중요한 모비스의 12월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이제는 모비스 팬을 넘어 타 구단 팬들 모두가 기대하는 중요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콘텐츠가 부족한 KBL에서 이만한 콘텐츠가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다. 2014년 전준범 데이 출범(?)이래, 매년 12월 17일에는 홈이든 원정이든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반드시 잡혀있다.'''
참 신기한 것은 전준범 본인도 이젠 다 잊었다고 말하면서도, 이 날만 되면 이상하게도 굵직한 사건(...)을 한 방씩 터뜨리고 있다. 바로 다음해 12월 17일에는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장민국에게 파울을 저지르며, 이번에도 자유투를 헌납해 역전패에 일조하여 그 명성을 이어갔으며,[5] 2016년 12월 17일,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맞이한 3번째 전준범 데이에서는 다행히(?) 27분 11초를 뛰면서 고비마다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키는 활약을 했고, 전준범은 1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번째 전준범 데이를 마무리했다.
2017-18 시즌에도 어김없이 전준범 데이 행사가 있으며, 전준범의 유니폼을 '''1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다 사인과 포토타임까지 벌인다. 이 날 원주 DB와의 원정경기가 있는데, 전준범 선수가 직접 뽑은 40명의 팬들은 원정응원을 지원받아 갈 수 있다.
이 쯤 되면 전준범은 모비스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가 따로 없다. 심지어 중계진이 '''"이번에 다가오는 전준범 데이에 뭐할 거냐?"'''며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본인은 '''"근데 이거 언제까지 해야 돼요?"'''라는 반응. 더 신기한 건 이 날이 다가올수록 전준범의 기량이 점점 상승한다는 것이다.
마침내 12월 17일. 구단이 내건 슬로건도 '''"드디어 전준범 데이"''', 전준범이 직접 뽑은 40명의 울산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6]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상대의 압박이 심해 공을 받을 기회가 잘 오지 않았다. 그래도 깔끔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비교적 평화로운(?) 전준범 데이를 맞이했다. 한편으로 이 날, 나이를 거꾸로 드신 캡틴이 3점슛 6개를 비롯해 무려 30득점을 올리는 대활약을 했다.
2018-19 시즌에는 전준범 본인이 상무로 입대했고, 12월 17일은 월요일이라 경기도 안 잡혀 있다.[7] 본인이 국가대표에도 떨어지면서 잠시 쉬어가게 되었다. 2018년 기준 조동현 코치가 모비스로 복귀했고, 헤인즈가 여전히 SK에서 뛰면서 서로 맞붙으면 2014-15 시즌의 상황 재현도 가능했었지만, 아쉽게도 불발되었다. 2019~20 시즌 역시 전준범이 상무에 있고 현대모비스의 경기 날짜도 그 다음날인 12월 18일이지만, 전준범은 전날인 12월 16일에 열린 SK와의 D리그 경기에서 막판 쐐기 자유투를 성공시키는 등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30득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였다.
복귀 풀타임 첫 시즌인 2020년 12월 17일에는 예상대로 경기가 잡혔다.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
4. 국가대표
리그에서의 폼과 국가대표에서의 폼이, 같은 선수 맞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심하다. 리그에서는 기복있는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국대 유니폼만 입으면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활약을 한다.
2016-17 시즌이 끝난 후 2017 FIBA 동아시아컵에서는 주전 슈터로 낙점되어 이대성, 이종현, 허일영과 함께 그나마 팀 내에서 사람 구실을 하는 선수였다. 아니 국대 멤버 중에서 사실상 제일 좋은 활약을 보였다.
레바논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에서 경기당 15.4분 출전, 2.2개의 3점(48.1%), 코트마진 8.0(팀내 3위)으로 매우 효율적이고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있다. 특히 이란과의 준결승전에서 주전들의 초반 기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20점차 이상까지 벌어지는 와중에 벤치에서 출전하여 혼자서 연속 3점슛을 적중, 불씨를 되살려 대접전을 이어가는 강심장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와 리바운드 참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평가가 올라갔다.
11월 23일 수능날. 2019년 농구 월드컵 예선전 뉴질랜드 원정 경기에서 '''총 22득점 3점슛 8개 중 6개 성공(성공률 75%)'''의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86-80 승리를 이끌었다. 와이드 오픈 슛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사실상 승리의 1등 공신. 덕분에 공수마진과 효율성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한창 시험 분석으로 열기가 뜨거울 수능날 네이버 실검 7위에 뜨는 기염을 토하며 전혀 다른 의미의 전준범 데이를 만들었다.'''
아쉽게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는 장시간 비행의 피로 때문인지 3점 슛이 잘 터지지 않았고 경기도 패배한다. 그래도 같은 소속팀의 이종현이 상당한 활약을 했으니, 국대 차출을 받은 모비스 선수들은 모두 크게 활약한 셈.
2018년 2월 23일과 26일에 치른 홍콩과 뉴질랜드와의 2차전에서는 상반된 활약을 선보였다. 홍콩과의 경기에서는 좀처럼 3점슛이 터지지 않았고, 눈에 띄는 활약도 없었지만,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무서운 3점슛 화력을 선보였다. 이 날 3점슛 4개를 성공. 3점슛으로만 12득점을 올리며, 리카르도 라틀리프, 두경민과 함께 유일하게 국가대표스런 활약을 했다. 팀 동료인 이종현이 부상으로 차출되지 못하면서 홀로 모비스 대표로 분투했다.
헌데 2019 농구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선 탈락했다. 조상현 코치의 언급에 따르면 놀았냐 싶을 정도로 몸 관리 상태가 매우 엉망이었다고.
5. 여담
- 파울을 얻기 위한 할리우드 액션을 취할 때가 많다. 플라핑 이외에도 다른 팀 선수들과 시비가 붙어 논란이 되는 때가 매년 한 번씩은 있는 듯 하다.
- 닭싸움을 굉장히 잘한다고 한다. 우승 후 단체 회식자리에서 벌어진 닭싸움 대회에서 유재학 감독을 날려버렸다고(…).
- 석주일이 부르는 별명은 "탈주범." 연세대 시절, 선수들이 합숙 훈련 도중 숙소를 빠져나와 놀러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여러 루트들을 차단하였는데, 전준범은 이에 굴하지 않고 어떻게든 뚫어서 밖으로 놀러나갔다고 해서 붙인 별명이다.
- 풍운아 아니랄까봐 사고도 많이 쳐서 유재학 감독 속을 자주 썩인다. 유재학 감독에게 자주 혼나는 것 같지만, 그만큼 아끼는 선수라는 게 눈에 보일 정도. 둘의 캐미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 2018년 4월 2일 상무 탈락 소식이 전해졌다. 탈락 사유는 인·적성 검사지를 밀려 쓴 듯...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선수가 상무에 떨어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본인은 추가모집에 응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행히 TO가 남아 입단할 수 있을 확률은 높지만, 이번에도 떨어지면 꼼짝없이 현역으로 입대하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다른 선수 같았으면 탈락한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겠지만, 전준범이 탈락한 것을 두고 현대모비스 팬들이나 타 팀 팬들이나 이구동성으로 "얘가 또 뭔 사고를 쳤길래 상무를 떨어졌을까" 하고 떨어진 원인이 무엇인지 심층분석을 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추가모집에 합격하여 6월 18일에 입대한다. 물론 정상 입대 날짜보다 40일 정도 늦어져 시즌 도중 합류가 사실상 불가능해보였으나, 군복무 단축이라는 변수로 인해 전역 날짜가 3월 17일에서 2월 8일로 37일 앞당겨져 어찌됐건 19-20 시즌 도중에 복귀했다.
6. 관련 문서
[1] 두 선수 별명이 전트란.[2] 2.49개로 0.42개 차이.[3] 41.63%로 0.09% 차이.[4] 3점차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이 아닌 2점슛을 시도한 이유는, 다시 3점 라인 밖으로 공을 빼서 슛을 던지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5] 참고로 이 날 삼성은 '''모비스전 2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6] 이 때 울산 원정팬들이 든 응원피켓이 기존의 현대모비스 응원 피켓이 아니라 전준범의 얼굴과 등번호가 새겨진 전용 피켓을 들고 응원했다. 참고로 전준범의 등번호는 '''17'''이다(...).[7] 참고로 2018년 이후 12월 17일이 경기가 없는 월요일이 되려면 '''2029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때 전준범의 나이는 무려 '''39세'''로 은퇴하거나 은퇴를 바라볼 시점. 즉, 전준범 데이는 최소한 본인이 은퇴할 때까지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8] 내가 제일 잘나가~ 모비스! 전준범![9] 안양 KGC의 국가대표 센터 오세근과 응원곡이 같다.[10] 주 업무는 2017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12월 홈경기에 무료입장 시켜주는 것. 당연히 구단 이벤트.[11] 취소선의 이 회사는 KCC처럼 범현대가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