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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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시드니 올림픽 우승 확정 후 포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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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지도자 시절'''
'''이름'''
김영호(金永浩, Kim Youngho)
'''국적'''
대한민국 [image]
'''출생'''
1971년 4월 9일(53세)
충청남도 논산시
'''학력'''
연산중학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대전대학교 체육학 학사
'''종목'''
펜싱
'''주종목'''
플뢰레
'''신체'''
183cm, 79kg, 왼손잡이
'''종교'''
불교
'''가족'''
아내, 슬하 1남 1녀
1. 소개
2. 선수 경력
3. 은퇴 이후
4. 수상 기록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펜싱 선수이자 現 펜싱 지도자 겸 사업가이다. 한국 최초의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이다. 1990년대에는 한국 펜싱의 에이스로 활동하며 펜싱 볼모지 한국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나, 은퇴 이후에는 4번이나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과거의 영웅에서 범죄자로 추락한 인물이다.''' 또한 '''공인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욕설도 서슴치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2. 선수 경력


원래는 육상선수로 운동을 시작했으나 펜싱부의 연습을 보고 하얀 도복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중학교 2학년 때 종목을 펜싱을 바꿨다. 1990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되어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성장했다.

2.1. 1996년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8강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낸다. 본인 회고에 따르면 시드니가 아니라 애틀랜타가 최고의 전성기라고 평하면서 너무 자만해서 13-11로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했다고 한다.

2.2. 1997년


1년 간 슬럼프를 겪다가 마음을 다잡고 1997 세계선수권에서 부활했다. 결승전에서 1-10으로 지다가 14-14 동점을 만들었으나 14-15로 아쉽게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호의 은메달은 '''한국 펜싱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 개인전 메달'''이었다.[2]

2.3. 1998년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는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아시안 게임 이후 갑작스럽게 기흉으로 쓰러져 7시간의 대수술을 받게된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이었고 펜싱 선수 출신인 아내 김영아의 내조와 꾸준한 훈련으로 폐활량이 회복되었다.

2.4. 1999년


1999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땄다.

2.5. 2000년


그리고 3번째 올림픽인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4강에서 러시아의 드미트리 체브첸코를 15-14로 이기고 결승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의 랄프 비스도르프를 상대한다. 14-11까지 앞서다가 막판 3점을 내리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한 점을 침착하게 잡아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호의 금메달은 '''한국 펜싱 최초의 금메달'''이자 '''아시아 남자 펜싱 최초의 금메달'''[3]이었고, 올림픽 이후 30여개의 학교에서 펜싱부를 창단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이후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여 단체전 은메달을 딴 뒤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3. 은퇴 이후


2002년 은퇴 후 바로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었고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6년간 대표팀에서 활동 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플뢰레 담당 코치였는데 남현희를 지도하며 한국 여자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지켜보기도 했다. 지도자 생활을 하는 동시에 한국 최초의 사설 펜싱 클럽을 창단하여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고 대한펜싱협회 이사로도 일하였다.
이런 화려한 선수 경력과 지도자 경력을 먹칠한 것은 음주운전이다. 2004년, 2007년, 2011년 그리고 2016년까지 무려 4번이나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펜싱영웅에서 범죄자추락하였다. 2004년과 2007년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11년에는 면허취소를 당해 2013년에 다시 면허를 땄지만 2016년 4월 24일 혈중농도 0.244% 만취상태로 적발되었다. 음주운전이 무려 4번으로 이번에는 실형이 확실해보였으나 8월 8일 이번에도 벌금 700만원으로 끝났다. 판결을 내린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 김경란 판사는 “실형 전과가 없고 과거 범행으로부터 상당한 시일이 지난 점, 국가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피고인의 신분 등을 고려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양형이유를 밝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체육연금은 이미 일시불로 수령하여, 음주운전과 연금 박탈은 상관이 없다고 한다.

4.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2000 시드니
개인전
세계선수권
은메달
1997 케이프타운
개인전
동메달
1998 라쇼드퐁
단체전
동메달
1999 서울
개인전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94 히로시마
단체전
은메달
1998 방콕
개인전
은메달
2002 부산
단체전
동메달
1998 방콕
개인전
[1] 2000년대 초반의 심야TV 애국가 시간에 이 장면은 꼭 들어가 있었다.[2] '''한국 남자 펜싱 최초의''' 펜싱 세계선수권 우승자는 원우영이 2010년에 달성했다. 아시아 남자로선 역대 2번째이다. 첫번째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에페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레이 왕 선수이다. 한국 여자 펜싱 최초이자 아시아 여자로서의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자는 여자 에페 개인전의 현희 선수. 더불어 현희 선수는 '''여자, 남자를 통틀어 아시아인 최초의 세계선수권 우승자다''' [3] 아시아 최초의 펜싱 금메달리스트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 플뢰레에서 중국의 루안주지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