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선덕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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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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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선덕여왕의 인물. 배역은 엄태웅이 했으며 아역은 대왕 세종에서 세종대왕의 아역으로도 출연했던 이현우가 맡았다.[1] 일판 성우는 요나가 츠바사(아역)/노지마 히로후미(성인). 성인 역으로 등장하면서부터 연기 논란에 휩싸였다. 아역인 이현우가 우직하지만 망국의 왕족 역할에 너무나도 잘 어울린 데다 유신을 주축으로 하는 두 공주와의 삼각관계마저 캐릭터 구축을 잘 해 주었다. 반면 엄태웅이 연기하는 김유신은 지나치게 나이가 들어 보이는 데다[2]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귀족 세력 같아 보이지 않았으며, 연기력의 기본 요소인 발음도 부정확하고 사극 발성도 되지 않아 많은 질타를 받았다.[3] 게다가 엄태웅과 러브 라인 상대인 이요원과 박예진 두 배우와 모두 케미마저 없었다. 사실 덕만과는 따지고 보면 고종 사촌 관계이기는 하지만[4] 로맨스를 그려내기 위해서 그런 점이 잘 부각되지 않으며 덕만의 신분을 알자마자 로맨스가 끝남에 따라... 의미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5]
좋게 말하면 우직하고 원칙을 중시하며, 나쁘게 말하면 무식하고 머리 회전 느리고 우유부단한 캐릭터.[6] 그나마 풍월주 승진 후에는 약간 머리 회전이 빨라진 듯하다.
그냥 '''No brain, Warm-hearted''' .[7]

2. 작중행적


용화향도의 리더로 처음엔 산속 깊숙이 애들 데리고 수련 하다 천명공주에게 낚여 서라벌로 올라온다. 그러면서 동시에 덕만죽방, 고도 또라이 콤비를 거둬들이고...
처음엔 다른 화랑들에게 텃세 및 멸시를 받다[8] 백제와의 전쟁에서 설원에게 낚이는 가운데에서도 당당히 살아 남아 마침내 용화향도를 정식 화랑으로 인정받게 된다. 워낙 우유부단할 정도로 강직한 지라 월식 드립으로 가야 유민이 쫓겨나가는 와중에 미실의 꼬리 질에 광분 했으며, 덕만의 출생의 비밀이 공개됐을 땐 모든 걸 포기하고 덕만과 신라를 떠나려고 할 정도였다.[9] 그러나, 그것이 다른 사람에겐 상처가 돼서 항상 유신을 사모했고 심지어는 결혼까지 추진했던 천명공주에게 죽기 직전 엄청난 대못을 박게 했다. 그리고 천명공주의 죽음 이후 자기가 책임지려 했던 덕만에게 깔끔히 차여 버린다...
그 와중에도 고뇌를 하다 마침내 목검으로 돌덩이를 쪼개버리는 기적을 일으키고 깨달음을 얻어 [10], 가야 유민인 복야회를 설득 시켜 덕만의 한 축으로 들어가고, 이후 덕만의 낚시의 한 축이 되어 일식 드립 때 덕만의 공주 컴백에 큰 공을 세운다.
이후로 계속 일취월장 하여 비담의 팀 킬에도 아랑곳 않고 칠숙의 공격을 막아내 풍월주까지 고속 승진한다. 그러나 풍월주 청문회 때 복야회 관련 의혹이 나오자 결국 미실의 외손녀 영모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영모가 임신하여 욕정 유신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나 화백 회의장을 봉쇄하고 덕만을 탄핵 하려 한다는 소식에 앞뒤 안 가리고 알천과 함께 친위대를 이끌고 화백 회의장에 진입했다 제대로 미실의 군사 정변 음모에 낚여 버렸다. 그리고 가까스로 탈출하고 덕충까지 도와줬음에도 끝내 덕만을 성 밖으로 보내야 한다고 자기 한 몸 희생해서 방패 망이 되어[11] 잡혀 버리셨다...그리고 고문을 신 나게 당하시고(?) 월야가 구출하지만, 그것으로 칠숙에게 완전 낚였다...역시나 덕만이 궁으로 들어갈 때 진심을 유일하게 말한 것이나 덕만의 계획대로 김춘추와 비담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 외에는 그들 만큼의 활약은 별로 없었다...다만 비담과 연합으로 나중에 칠숙을 골로 보내는데 일조한 정도...[12]
선덕여왕 2009년 7월 14일 방영 분에서 김유신이 모 대사를 따라해 몇몇 시청자들에게 묘한 감정을 선사했다.
미실파가 대야성에 들어갔을 땐 대야성을 궁지에 몰기 위해 물꼬를 막고 우물에 독을 푸는 계책을 세운 비담을 대의에 어긋난다며 반대한다.
비담에게 미실파의 주요 잔당이 있는 감찰 부서장을 수여하자 김춘추는 이미 파악한 덕만의 의중을 알려줄 때까지 모르는 바보스런 모습을 보여 줬다. 뭐, 그 다음에 사람 좋아하는 덕만이 그 스타일을 모두 접어야 하는 상황에 가엾다고 동정하기는 하지만...
51화 왕위 즉위 식 때 "모든 것을 드리겠습니다."로 말하면서, "모든 것을 빼앗겠습니다."를 천명한 비담과 마지막까지 대결 구도를 이룰 듯싶다. 그리고 52회에선 세월이 흘러 드디어 상장군 겸 병부령이 되어 신라의 군세를 통솔하는 실세 중 한 명이 되었지만, 복야회 암약 사건에 연루되어 월야설지가 연행되고, 괜스레 선덕여왕에게 따지러 가서 '''가야의 백성'''[13] 드립 치다 선덕여왕에게 개욕만 처 먹는 상황이 됐다.
이래저래 복야회로 비담이 열심히 낚고 있어서[14] 지 목숨까지 간당간당한 판국인데, 이 김유신은 그래도 가야 유민들은 살려야 한다며 선덕여왕에게 끝까지 애걸복걸 해서 사람(선덕여왕이든 시청자든)을 혈압 오르게 한다. 그러다 결국 비담의 금강책에 제대로 낚여 멋 모르고 복야회 설지가 연행된 채 이동하는 자기 풀어 준다고 따라갔다 자신도 결국 복야회에 연관된 대역 죄인이 되는 기믹에 처했다. 그러나, 가야 유민에 대한 걱정도 걱정이지만 그래도 가야의 왕 운운하며 뜬구름 잡으며 나락의 길로 빠지는 설지나 월야를 버리고 스스로 왕궁으로 자진 출두해서 금강책을 유일하게 타개할 방법인 진심을 드러낸다. 어쨌든 삼국지연의유비가 빙의 된 거 같아 제대로 시청자들의 짜증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자진 출두했음에도 복야회 위치도 불지 않고 굽힘 없이 가야 유민도 보살펴야 한다고 드립하고 있으니, 천불이 나게 한다. 결국 우산국으로 유배령이 떨어지는데 그 와중에 선덕여왕이 백제군 첩보 활동을 하라고 해서 부하들과 함께 계백을 만나게 된다. 이 속에서 대야성에 첩자가 있는 걸 파악하고 백제 왕에게 보내려는 밀서를 득템...하는 줄 알았더니 잘 나가다가 결국 걸렸다. 만약 이 드라마 배경이 황산벌과 같았다면 초반에 얄짤 없이 걸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시 기치로 셋이서 백제 군을 떡 실신하게 만들고 중간에 복야회도 난입해서 탈출은 성공하나, 계백에게 활 맞아서 밀서는 떨구고 만다...
결국 월야에게 최후로 가야 유민들이 계속 삷을 영위하기 위해선 이젠 할 수 없는 가야 재건과 가야 왕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2인자로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선포했다. 결국, 월야설지랑은 연이 끊기게 된다.[15]
유배지로 돌아가던 중 바로 대기하고 있던 보종에게 연행돼서 서라벌로 재 압송 된다. 자신이 백제 군에서 얻은 첩보를 소개하나, 중요한 흑과 관련된 사람이 없는 데다 월야설지와 연관된 것을 비담이 꼬발리면서 완전 목숨이 간당간당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대야성의 일을 걱정하는 등 자신보다 신국을 더 생각하는 충신의 면모를 보인다.(그러나 시청자 입장에서 볼 때 너무 오버스러운 충성이라 바보같이 보인다는 의견도...) 결국 대야성이 썰리고 난 다음 유신군을 설원이 이끈다고 할 때 산하 부하들이 항의하러 오나, 설원을 따르라고 한다.
그러나 설원이 계백에게 철저하게 패하고 전사하자 결국 여왕에 의해 다시 한번 유신군을 이끌고 전장에 상 장군으로서 출정하게 된다. 일거 90리에 달하는 유군의 비밀을 알아내어 계백의 백제 군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개선 장군으로 돌아와 승진까지 했지만 뜬금없는 선덕여왕의 비담과의 국혼 발언에 당황한다. 그러나 비담이 선덕여왕에게 좋은 안식처가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국혼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인다. 선덕여왕의 마음을 얻은 뒤 유신에 대한 질투심을 버린 비담이 유신에게 삼한지세를 제 손으로 주어 유신은 삼한통일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최종 화에선 연을 사용한 합동 공격으로 비담의 난을 성공적으로 진압하고 비담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16]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덕만 곁에 남은 몇 안되는 신하로서 덕만의 임종을 지켰으며 수년 후 백제를 멸망 시킨 뒤 덕만의 무덤 앞에서 알천과 만나 여왕의 마지막을 회상했다.[17] 참고자료
마지막에 덕만에게 "지금이라도 같이 도망칠까요?"라는 말을 듣고 쑥스러워 했다.

3. 기타


결국 주인공이면서도 주인공 같지 않고[18], 그 주변 머리 없음에 초반기 유덕라인 지지자들마저 완전히 등 돌리게 만들었고, 이번 MBC 연기대상의 백미이기도 한 시청자 베스트 커플상도 비담에게 뺏겼다. ''' '''+페이크 히로인
검 실력은 선대의 화랑인 국선 문노와 원상화 칠숙을 제외하면 비담과 더불어 작중에서 가장 강하다. 비담과는 거의 호각지세인 듯싶다. 물론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비담은 첫 등장부터 칠숙에 버금가는 무력을 지녔지만, 유신은 자신의 힘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였고 자각하고 나서도 비담과 동급이라고 보기엔 어려웠다. 당장 비재에서 유신은 알천을 이겼지만 서로 호각으로 겨루었다. 하지만 알천은 다구리를 깠음에도 맨손 문노에게 문자 그대로 탈탈 털렸다. 반면 비담은 진심을 내자 알천보다 강한 보종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몇 합에 관광 보냈고 진검 문노를 상대로[19] 호각으로 겨루었으며 문노가 진심을 내서 비기를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문노가 진심을 내니 비담도 크게 밀리긴 하지만 애초에 싸움이 어느 정도 성립한다는 것부터 그 당시의 다른 화랑들과는 격이 다르다. 후속작 육룡에서의 무휼과 이방지처럼 처음엔 비담보다 많이 쳐졌지만 유신은 우직하게 죽도록 수련을 하는 스타일이고 계속 전장에서도 구른만큼 작품 후반부가 돼서야 비담과 거의 동급이 되었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비담이 화려함과 빠르기를 중시하는 검술이라면 유신은 우직함과 힘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후속작인 뿌리깊은 나무나 육룡이 나르샤와 비교를 한다면 무휼의 스타일이 김유신이고 이방지의 스타일이 비담.[21] 이 둘에 비견될 수 있는 건 그나마 신라에서는 알천, 백제의 계백 뿐이다.

4. 관련 문서


[1] 여담이지만 이현우는 화랑전사 마루에서 화랑 사다함의 정기를 깃든 아이를 연기한 적이 있다. 고로 화랑과 관련된 역으로 두 번째로 연기하였다.[2] 김유신은 덕만과 천명보다 어리지만, 이 드라마에서 얼굴만 놓고 보면 김유신이 연상으로 보인다(...). 하긴 엄태웅 실제 나이가 이요원, 박예진보다 6, 7살 더 많다...[3] 이건 엄태웅의 연기력 문제라기 보다는 대본 문제나 미스 캐스팅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그리고 엄태웅은 이 작품이 첫 사극 연기라 익숙하지 않은 것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이전까지는 연기력 논란이 전혀 없었으며 이후 적도의 남자에서도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줬다.[4] 어머니 만명부인이 덕만의 아버지 진평왕과 남매[5] 사실 그 당시 신라골품제때문에 근친상간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6] 직접 천명공주에게 그렇게 디스당한다. "재주는 없고 낭도들은 이끌어야 되니 그 우직함 하나로 밀어 부친다"고[7] 드라마 초반부에 그렇고, 윤충&계백과의 대야성 전투 이후의 모습과 비담의 난에서는 지략가의 면모를 보인다.[8] 실제 거의 낙하산 수준으로 인맥 빨로 서라벌로 들어온 것이다. 보종, 석품, 알천 등을 비롯한 서라벌 화랑들은 본인들의 위치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졌는데 웬 듣보잡이 갑자기 서라벌로 올라와 화랑으로 인정받으니 서라벌 화랑 입장에서는 엄연한 인맥 빨 + 낙하산. 실제 이 당시 용화향도는 싸움 한번 한 적 없는 죽방, 고도, 덕만이 낭도로 있었으며 곧바로 다른 청룡익도를 비롯한 서라벌 화랑에게 탈탈 털렸다. 김유신 본인 역시 석품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얻어 맞다시피 했으니...[9] 사실 덕만이 여인인 것을 가장 빨리 알아차린 사람이 유신이었다. 덕만의 목욕하는 장면을 보고 깨닫게 된다.[10] 실제로 경주시 단석산 정상에는 김유신이 쪼갰다고 전해지는 바위가 있다.[11] 이 과정 속에서 엄청난 일당백 능력을 자랑했는데, 가히 진삼국무쌍을 능가했다...[12] 다만 칠숙 항목에서도 보면 나와있듯이 칠숙은 제대로 싸울 생각도 없이 죽을 생각으로 임했다. 평소의 칠숙에 비하면 움직임도 한참 더뎠고 무엇보다 검술의 기본인 방어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칠숙 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13] 가야 출신의 백성이 맞는 말...[14] 대신 비담은 덕만에게 열심히 낚이는 중.[15] 대다수는 이런 김유신의 모습을 보고 '''친일파의 냄새가 난다.'''고 평하기도 했다.[16] 이 때문에 주요 배역 중 한 명임에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았다.[17] 이땐 세월이 많이 흘렀었던 지라 김유신과 알천 모두 백발의 노인이 돼서 나타났는데 폭삭 늙어버린 것도 충격적인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얼굴에 칼 빵이라도 맞은 건가? 얼굴에 좀 심한 칼 자국이 나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았다. 자세한 건 각주 옆에 참고자료 참고[18] 이는 작가의 실책도 큰 것이 너무 유신을 비현실적인 인물로 그려 놓은 것이다. 드라마 상으로 보면 머리가 그리 나쁜 것도 아닌 유신이지만 이상하리 만큼 모든 상황에 당하고 그에 대한 해답이 없다. 그나마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다른 인물들이 흘린 거 주워 먹는 것 정도... 유신이 제대로 머리를 썼을 때는 풍월주 비재 때, 유군을 알아차릴 때 그리고 연을 띄울 때 세 번이다.[19] 이 때는 화랑들 양학할 때 처럼 단순히 격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 아닌, 어쩔 수 없지만 죽여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 것.[20] 무휼의 경우 최후반부엔 그 척사광 마저 힘으로 한 번 밀어낼 정도이며 유신은 다수의 병사들의 창을 잡고 힘으로 모두 밀어버리거나 비담의 손을 저리게 할 정도[21] 비담과 이방지는 역검 자세를 자주 취하며 굉장히 빠르고 날렵한 검술이며 유신과 무휼은 양손으로 검을 잡고 괴력을 바탕으로[20] 무거운 검법을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