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부

 

'''고려국 공주 절도사'''
'''김은부'''
'''시호'''
'''안평공(安平公)'''
'''작위'''
'''안산현 개국후(安山縣 開國侯)'''
'''본관'''
안산 김씨(安山 金氏)
'''이름'''
김은부(金殷傅)
'''생몰연도'''
? ~ 1017년 5월 (음력)
1. 개요
2. 일대기
3. 역임 관작
4. 가족관계
5. 창작물에서


1. 개요

현종 원문대왕의 장인으로 무관[1] 및 문관이다.
현종이 가장 어려울때 거의 유일하게 도움을 주었던 지방 유력자로 훗날 중신이되고 후손들이 전부 고려의 왕이되는 출세를 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부인은 소성현 개국후(邵城縣 開國侯) 이허겸[2]의 딸이고, 두 사람 사이에서 난 딸은 모두 현종의 왕후가 되었다.

2. 일대기

김은부는 수주(수원시) 안산현 사람으로 성품이 근검하였다. 성종 때 견관승(甄官丞)을 지냈고, 목종 때 여러 차례 전임하여 어주사(御廚使)가 되었으며, 현종 초에 고려 12주목 중 공주목(公州牧)의 절도사가 되어 안절군(安節軍)을 지휘했다.
현종이 거란을 피하여 남쪽으로 피난하다가 공주에 머물게 되자, 김은부는 예를 갖추어 교외에서 맞이하면서

"성상께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온갖 고생을 겪으시며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실 줄 어찌 생각이나 하였겠습니까?"

- 고려사 김은부 열전 中.

라고 위로하고 의대와 토산물을 올렸다. 현종은 그제서야 옷을 갈아입고 호종하는 관리들에게 받은 토산물을 나누어주었다.
왕이 파산역(巴山驛)에 도착했지만 역리들은 모두 달아나 버렸고 수라간에 먹을 것조차 없자, 김은부가 다시 음식을 올리며 아침저녁으로 정성껏 받들었다.

왕이 파산역에 도착했는데 역리가 모두 달아나 버려서 어주에 음식이 갖추어져 있지않자 김은부가 또 음식을 올리며 아침저녁으로 정성껏 받들었다.

<<고려사>> <김은부 열전>

거란군이 퇴각한 후 왕이 상경 길에 다시 공주에 유숙하게 되자, 김은부는 맏딸을 시켜 어의를 지어 올리게 하였다. 이로 인해 그 딸을 왕비로 맞아들였는데, 이 이가 원성태후이며, 원혜태후, 원평왕후도 김은부의 딸이었다.

3. 역임 관작

고려사에 기록된 김은부의 최종 관작은 다음과 같다.
  • 공신호: 추충수절창국공신(推忠守節昌國功臣). 창국공신호.
  • 품계: 개부의동삼사(開府儀同三司). 최고위 문산계 품계로 종1품.
  • 수직: 수사공(守司空). 삼공 직.
  • 훈위: 상주국(上柱國). 최고위 훈위.
  • 작위: 안산현 개국후(安山縣 開國侯). 후작 작위.
아들 김난원의 묘지명엔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다.
  • 검교직: 검교태사(檢校太師). 검교직은 명예 직임을 나타낸다. 즉 명예 태사.
  • 훈위: 상주국(上柱國)
  • 시호: 안평공(安平公). 고려사엔 나오지 않는다.

4. 가족관계

  • 아버지: 안산현 개국후(安山縣 開國侯) 김긍필
  • 어머니: 안산군대부인(安山郡大夫人)

5. 창작물에서

천추태후에서 배우 황범식이 연기했다.

[1] 현종에게 최고위 무관직인 정3품 상장군(上將軍) 직을 받았다.[2] 인천 이씨의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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