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드라마)
1. 개요
2009년 1월 3일 ~ 동년 9월 27일까지 방송된 전 KBS 대하드라마.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유일하게 2TV에서 방영된 대하드라마였다.
주인공인 천추태후는 채시라가 맡았고, 강감찬을 이덕화가 맡는 데다가 강조까지도 《여명의 눈동자》로 유명한 최재성이 맡는 등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많이 참가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 드라마에서 배우의 연기력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2. 상세
《대조영》의 주목할 만한 성공이 있던 후에, KBS 내에서는 '이제 우리도 한 번쯤 트렌디한 작품을 만들어 보자'라는 의견이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취지에서 시작된 《대왕 세종》의 실패 이후 KBS는 트렌디한 사극보다는 특유의 우직하고 남성적인 선 굵은 사극에 매진하기로 결정한 듯 하다. 한 마디로 '외도하지 말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것. 사실 《태조 왕건》의 성공 이후에 고려사를 다룬 사극이 연달아 계획되어 있었다. 순차적으로 고려사 소재 사극만 연달아 10년을 방영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랬던 것이 《제국의 아침》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고 시대를 건너뛰어 《무인시대》로 선회했다가 이것도 성적이 좀 약하고 사장의 교체로 결국 고려사 사극 계획이 무산된 것. 정통 사극 마니아들은 이런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시대는 《태조 왕건》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제국의 아침' 다음 시대 이야기로, 광종이 무섭게 혼내고 죽이려 했던 그 어린 아들이 천추태후의 남편 경종이다. 즉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시도했던 드라마가 바로 《천추태후》였는데, 그 결과는...
'''이 사극은 정통 사극의 역사성을 버리고(역사를 사실 그대로 재연하지도 못했고), 퓨전 사극의 트렌디함을 버린(재미는 너무나도 없는), 두 방식의 문제점을 완전히 접목해낸 훌륭한 흑역사다.'''
후속작이 박인권 선생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현대극''' 《열혈 장사꾼》이었으니, 흑역사로도 모자라 KBS 주말 사극의 계보까지도 한동안 끊어버렸고, 이후 《명가》를 통해 1TV에서 계속 주말 특별기획드라마가 방영되었으나 전보다 스케일이 작아지는 것은 피할 수 없었는데 이 계보는 거상 김만덕, 전우, 자유인 이회영까지 이어졌으며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됐다. 그리고 나서 이전의 대하드라마가 돌아오긴 했는데, 그것이 《근초고왕》. 망했어요. 게다가 이 고려사 프로젝트를 시대 순으로 계속 제작했으면 바로 다음 작품이 한국사 최고의 명군 중 1명이 주인공인데다가 한국사 3대 승리라고 불리는 전투가 나오는 사극이였을텐데 안타까울 따름. 아직도 이 작품은 안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은 원래 2008년 10월 초 첫 방영 예정이었으나 KBS가 새 대하드라마의 방송 시기를 새해에 맞춰 연기함에 따라 2009년 1월 초로 첫 방영일이 변경되었으며 시간대도 10시 15분(토요일)/10시 25분(일요일)[3] 으로 변경됐는데 주중 이동도 한때 거론되었지만 "(정통사극,대하사극 등은) 호흡이 길어 주중에 편성되기 어렵다"는 법칙 탓에 무산됐다.[4] 아울러, 당초 8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종영 시기가 추석 연휴와 맞물리면서 한 주 앞당겨 막을 내렸다.
3. 문제점
요약하자면 천추태후를 무조건 선역으로 묘사하는 저질 각본+너무나 느린 전개가 시너지를 내어 막장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일명 한국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정통 사극으로써 명맥을 겨우 이어가던 KBS 대하드라마의 처참한 몰락의 발단이 된 작품.
트렌디한 분위기가 주였던 전작 《대왕 세종》에 비해[5] 이번에는 정통사극의 틀을 지키되, 외적으로 트렌디한 면을 받아들이려는 시도를 한 것[6] '''같아 보이나'''...
트렌디한 외관에도 불구하고 40화 정도면 끝나는 이야기를 가지고 무려 '''78화'''로 전개했을 정도로 정통사극 특유의 그 '''느릿느릿'''한 굉장히 늘어지는 전개방식을 취했다는 점, '여전사'를 연기하기엔 무리가 있는 채시라라는 배우의 한계, 그 외 지나치게 노골적인 '''주인공 편 말고는 죄다 나쁜 놈'''이라는 구도 등으로 인해 무한히 침몰했다.
더욱의 악의 편에 입장에 있던 실존인물들의 대부분이 역사 기록와 다르게 왜곡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었다. 특히 악역의 대표인 김심언과 최사위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기록에선 관리로 멀쩡히 살다간 인물들이 여기선 기득권층스러운 악역으로 나온다. 이들이 "역사에 남을 것은 우리이며, 천추태후의 업적은 역사에 남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식의 대사를 한 것으로 봐서 이 드라마는 천추태후를 '''역사 이면의 숨겨진 영웅'''으로 만드려는 의도에 가깝다. 문제는 '''패배자의 부정적인 면이 필요 이상으로 부풀려진 것과, 악당을 영웅으로 포장하는 건 완전히 별개라는 것이다.'''
심지어 작가는 고려사 편찬자들을 게으르고 한심하다고 깠는데, 바로 그 고려사 편찬을 주관한 게 '''북방을 개척한 김종서'''이다. 게다가 애시당초 편찬 취지가 세종이 "이전의 고려사들은 너무 '''고려를 부정적으로 썼으니 다시 쓰자!'''."[7] 더욱이 완성본들을 볼 때마다 "이거 좀 부족한 거 같은데 다시 좀 보충하고 수정해서 써 보자"고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해서 편찬을 주도한 세종이 승하하고 나서야 완성된 것이다.
이 정도로 대본이 막장인 데는 제작진의 천추태후 감싸기가 극심했기 때문이다. 목종 시기 사서에 기록된 그녀의 모든 악행은 죄다 김치양 때문인 것으로 처리했다. 그나마 좀 악의 길(?)로 들어갈 만한 것이, 중반부에 왕 되기 싫다는 아들에게 뺨을 때리는 등으로 강하게 나가고 오라버니 '''성종에게 반란'''을 일으키는 사건을 넣었는데, 이는 역사상의 실제 사건이랑 전혀 다르다. 더군다나 자기 아들이 후계자가 될 확률이 높은데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반란을 일으킬 필요도 없지 않느냐는 문제[8]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이 논란을 너무 신경쓴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후에 서서히 캐릭터가 180도 변하더니 천사태후화가 되었다. 이것과 위의 문제점에서 보인 제작진의 천추태후에 대한 옹호적 역사관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대본은 막장의 길로 내달린다.
결국 첫 방송에서 이 작품의 연출자인 신창석 PD가 했던 "이 작품을 보면 천추태후가 '''천추'''의 한을 풀어 주었다고 말할 것이다."라는 호언장담은 고인드립에 개드립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고려와의 전쟁 당시의 거란은 성종이 즉위한 이후 '요'라는 국호를 폐지하고 '거란'만 국호로 사용하던 시점이었는데, 극중에서는 거란 측 인물들이 대요제국이라는 말을 달고 다닌다. 민족명보다는 중국식 국호가 더 품위 있어 보인다는 고정관념 때문인데, 정작 당시 거란인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요'라는 국호가 유효한 시점에도 '요'보다는 '거란'이라는 명칭을 즐겨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 역사 왜곡물은 몇년 뒤 기황후로 이어진다! 기황후는 그나마 하지원의 팜므파탈 연기로 천추태후와 비교불능의 시청률을 보였지만 하필 경쟁작이 엄청난 고증 재현으로 근래 나온 사극 중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바람에 역시 욕을 먹었다.
천추태후에 무리수를 많이 둔 왜곡이 들어간 중요한 이유로는 제작진의 인터뷰 기사를 봤을 때 '''천추태후를 잔다르크, 여자 주몽 등에 빗댄 여걸 그리고 여성정치가로서 띄워주기''' 위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기사 동시대를 다룬다면 차라리 강조를 다룰시 여러가지 평가가 공존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는데 분명히 악역인 천추태후를 주인공으로 삼은게 패착이었다.
차라리 무인시대나 태조 왕건의 궁예 시기처럼 천추태후를 처음부터 철저한 악인형이나 타락한 주인공으로 묘사한 피카레스크물로 했거나 정녕 악인형 주인공으로 묘사하기 껄끄러울 경크 용의 눈물의 이성계와 이방원, 태조 왕건의 견훤처럼 장단점이 뚜렷하고 입체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로 묘사했다면 조금은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겠으나 무리하게 미화하고 띄워줬으니 이미 거기서 절반은 이 드라마의 실패가 시작됐다.
4. 반응
아역이 등장했던 초기에 23%이라는 상당히 희망적인 시청률이었다. 츤데레 경종 캐릭터와 초기 정략결혼에도 불구하고 영리하게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듯한 황보수(드라마상 천추태후 본명) 캐릭터는 인기요인이었다. 특히 경종역을 맡은 최철호는 초기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광기어린 모습과 아들에 대한 부성애 연기에 큰 호평을 받았다. 연기생활 내내 굵직한 조연급이었지만 이후 내조의 여왕과 열혈 장사꾼 등 드라마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다.[9] , 하지만 경종이 죽고 천추태후가 성인이 되면서 상황은 달라진다.
성인이 된 후 이야기 전개부터 질질 늘어지는 바람에 긴장감은 물론이고 모든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시청률이 10%대 초반으로 추락하기 시작하였으며 나중에는 시청률이 8.6%까지 떨어졌으며 결국 평균 시청률는 15.6%에 그쳤다.
오죽하면 사극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차라리 진짜 역사대로 했어야 했다', '현종이 주인공이었으면 재밌었을 텐데', '천추태후를 《선덕여왕》의 미실처럼만 만들었어도 재밌었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이다. 또한 서서히 악역으로 변모되어 간 김치양에게 속고만 사는 모습으로 비춰져 캐릭터가 초반의 영리했던 아역 황보수랑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같은 시기에 《선덕여왕》 광풍까지 불어버렸으니 이 바람에 후반의 《천추태후》의 시청률은 ... 그나마 시간대가 달랐던 《선덕여왕》과 직접 맞붙지는 않았고,[10] 당시 경쟁작이었던 《맨땅에 헤딩》의 시청률이 진짜로 맨땅에 헤딩하는 바람에 이 시기에 방송된 모든 드라마 중에 시청률 꼴찌는 면했다.
2009년 9월 27일,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도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이야기를 진행하며 농사를 짓는 천추태후와 현종, 옆에서 지켜보는 강감찬, 그리고 황주소군 김진(천추태후와 김치양의 아들)이 여진족을 이끌게 된다는 내용으로 결말을 지었다. 이를 빗대어 '''시작은 반지의 제왕이요 끝은 전원일기'''라는 말이 나왔다.
《천추태후》와 맞짱을 뜰 수 있는 막장 사극으로는 MBC의 《태왕사신기》가 거론되지만, 그래도 《태왕사신기》는 처음부터 퓨전 사극임을 선언한 거나 마찬가지였으며 재미라도 있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후 소위 '''정통 사극'''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드라마들이 천추태후와 태왕사신기보다 못한 안드로메다급 고증 오류와 역사 인식 오류 + 막장스러운 전개를 범하고 있다.[11] 게다가 이젠 '''퓨전사극에서조차''' 역사 인식 오류가 나오고 있다.
5. 기타
전투장면도 병맛이 철철 넘치는데, '''거란 기병대가 전투용으로 훈련시킨 곰[12] 들을 벌판에 풀어 고려군을 공격하고, 5m 거리에서 활을 쏴서 적을 날려버리며, 박혀있던 화살을 뽑아 단검마냥 적을 찔러버리는 장면'''이 '''1화에 다''' 들어가 있다...이뭐병. 게다가 적으로 등장하는 거란족을 거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오크처럼 분장시키기도 했다.
목종과 유행간의 동성애 장면이 파격적이게도 꽤나 적나라하게 나왔다.[13] 직접적으로 키스 장면이 나온 건 아니지만 키스 직전까지 나온다거나 검열삭제를 했다는 장면도 나왔고 같은 침대에서 동침하는 장면 또한 나왔다.#
'''요나라 시대 관리들의 관복 묘사는 지금까지 나온 사극 중에서 가장 역사에 가깝게 고증된 편이다.''' 지금까지 요나라를 묘사한 대중매체에서는 요나라 사람들을 황족, 관리, 군인, 평민 가리지 않고 벙거지, 가죽옷 차림의 유목민으로 묘사한 경우가 절대 다수였고 이는 중국 사극들 역시 마찬가지다.[14] 천추태후는 단령과 사모를 제대로 갖춰 입은 요나라 관리들을 처음으로 고증했다.[15] 요나라와 금나라 시대의 거란족, 여진족 출신 관리들은 변발을 한 상태에서 송나라식 전각복두 형태 사모를 쓰기도 했는데 '''의외로 이것이 충실하게 고증되어 있다.''' 드라마를 자세히 보면 요나라 관리역 보조출연자들이 쓰고 있는 사모 뒷편으로 변발과 비슷한 묶은 머리카락이 빠져나와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요나라의 사모는 고려와 송나라 처럼 각이 진 복두 형태였는데 작중 요나라 관리들의 사모는 신라와 당나라 시대의 것과 유사하다. 즉, 고증의 정확도가 완벽한건 아니지만 북방민족과 관련된 스테레오 타입에 매몰되지 않고 성의를 보인 셈.
별로 의미가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투니버스에서 수많은 애니매이션들의 오프닝과 엔딩, 삽입곡들을 개사, 상황에 따라서는 작사, 작곡하며 큰 호응을 얻어냈던 '''신동식 PD와 이창희 음악감독 콤비'''가 OST 제작에 참여했다.[16] 이창희 자신이 상당수의 OST 작곡가 명단에 올라와있고, 두 사람 모두 참여한 곡이 2곡이나 실려있는 등 꽤 깊숙하게 관련되어있었다. 이름만 봤을 땐 대부분 '뭘로 유명하다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신동식 PD는 그 유명한 '''질풍가도''' 작사가다. 네이버 인물에는 아예 직업이 피디와 작사가로 되어 있을 정도. 이창희 음악감독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우당탕탕 닥터지》 주제가를 작사하고 보컬을 맡은등 많은 애니메이션 주제가들을 담당한 분이다. 그러나 《천추태후》의 질을 생각하면 두 사람은 제대로 재능낭비한 것.
주요 등장인물들이 자막으로 표기되는건 동일하지만 전작까지는 주인공은 예외로 자막처리를 하지 않았으나 이번 작에는 채시라가 뜨면 "천추태후"라고 자막을 띄워 주신다.
강감찬 장군 역을 맡은 이덕화는 제작발표회에서 강씨 문중 눈치를 많이 봐야 한다며, 특히 탤런트 강부자는 교과서에도 나온 인물이라고 장난치거나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17] 아마도 예전 사극 대조영에서 설인귀 장군으로 부장 홍패 역의 류태술과 코믹 콤비로 만담을 한다거나 하는 장면에서 이덕화가 코믹한 연기를 한 이미지 때문인듯.
2000년대 말에 방영된 사극임에도 KBS에서 VOD 영상을 지원하지 않았다.. 비슷하게 VOD 지원이 없던 제국의 아침만 해도 곰TV, 네이버스토어, POOQ에서 유료 서비스가 있는 반면에 천추태후는 그런 것 조차 없기 때문에, 한동안 다시보기가 쉽지 않았다 이후 2020년 3월 후반경부터 KBS에서 VOD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새로운 음원 소스로 떠오른 부왘도. 이에 대해서는 풍악을 울려라 문서 참조.
6. 출연진
★는 가상인물이며, 상당수 주연, 조연 배우들이 전작인 대조영에 나왔던 인물들이다.
6.1. 주요 인물
6.2. 황실 인물
6.2.1. 황제
- 왕건: 조명남(특별 출연)
- 광종: 정승우(특별 출연)
- 경종: 최철호[21] (아역: 차재돌) - 7화까지 출연 후에는 성종의 꿈에서 등장.
- 성종: 김명수[22] (아역: 최우혁)
- 목종: 이인 (아역: 박지빈)
- 현종: 김지훈 (아역: 최수한, 강수한, 김진우)
6.2.2. 태조 관련 황족
- 신정왕태후 황보씨: 반효정[23] - 황주를 비롯한 북방 지지 세력의 입장을 대변하는 큰 어른[24] . 일찍 죽은 아들과 며느리 대신 손자, 손녀들을 키워냈지만, 그나마 믿었던 손자(성종)이 자신을 배반하고 신라계에 맞는 정책을 펼치자, 분노하다가 홧병으로 죽게 된다.
- 경주원군 왕욱: 김호진 - 초기 신라계에서 경종 다음으로 황위를 바라는 마음에서 밀긴 했지만, 본인은 유유자적함이 좋다면서 거절. 황위 계승에는 연연하지 않고, 오히러 음악을 다루면서 떠도는 행보를 보이다가 후에 조카인 헌정왕후와의 사랑에 빠지는데, 자세한 건 문서 참조.
6.2.3. 광종 관련 황족
6.2.4. 경종 관련 황족
6.2.5. 성종 관련 황족
- 문덕왕후 유씨[26] : 이현경(아역: 백승희) - 남편에게 다정하게 대하지만, 늘 차갑게 당하면서 쓸쓸히 죽는 비운의 여인.
- 문화왕후 김씨: 문정희 (아역: 김민지) - 극 중 어릴 때 이름은 부용. 본래 경종에게 시집갈 뻔 했으나, 그녀의 출신 집안을 알게 된 황주 세력의 제지로 성종의 후비가 되었다.
6.2.6. 목종 관련 황족
- 선정왕후 유선: 이인혜 (아역: 한보배) - 작중 어린시정 이름은 선으로 선정왕후 문서에도 나오지만, 본래 성종의 의붓 딸로, 드라마에서는 갓난아기 때부터 나온다. 고모이자 시어머니인 천추태후를 최후까지 보필하고 따르는 존재.
- 요석택주[27] : 이태임
6.2.7. 현종 관련 황족
6.3. 조정 신료
6.3.1. 문신
6.3.1.1. 북방 근기계 문신
- 서희: 임혁[28] - 1차 여요전쟁 당시 세 치의 혀로 거란을 물리친 외교가이며 재상. 부친은 잘 아시다시피 광종 대에 유명한 서필이다.
- 이지백: 전무송
- 이겸의: 원석연 - 드라마 초반에는 서경총관으로, 이후에는 내직에서 일한다. 다만 서희, 이지백에 비해서 비중이 적은 점이...
6.3.1.2. 신라계 유학파 문신
- 김원숭: 김병기 - 문화왕후의 아버지. 본래 장사꾼 출신으로, 딸 때문에 고위직까지 오르면서 권세를 취하지만, 목종이 즉위 후, 천추태후에 의해 숙청. 유난히 최섬과 많이 얽힌다.
- 최섬: 이기열 - 신라계를 대표하는 거두이며 시작은 광평시랑. 본래는 과거제 시행 후 첫 합격자이며, 사서(史書)에는 "정치세력과는 특별히 연관을 맺지 않았으며 오직 학문을 통해서만 출세하였다."라고 되어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거의 간신 혹은 적대세력의 수장으로 변하면서 천추태후를 중심으로 한 황주 세력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고려 안에 신라를 세우겠다는 어마무시한 야심을 지니고 있다. 김원숭과 마찬가지로 목종 즉위 후에 천추태후에 의해 숙청.
- 최량: 김종결 - 성종의 사부.
- 김심언: 박지일[29] - 최섬의 사위.
- 최언신: 불명
- 이양: 조병곤
- 설신유: 이준우
- 최원신: 배도환 - 최량의 아들.
- 최숙: 조정국 - 최승로의 아들.
6.3.1.3. 중립파 및 기타 문신
- 박양유: 맹호림 - 중립적이긴 하나, 신라계와 가깝게 지낸다. 1차 여요전쟁 당시 상군사로 참전했다.
- 최지몽: 전성환 - 광종 때 귀양가다가 경종 때 불려들였지만, 왕의 기대와 달리 신라계와 손을 잡은 사실로 인해 경종의 수명을 재촉하게 만든 인물이다.
- 최항: 김하균[30] - 현종의 사부. 제작진이 그토록 혐오하는 경주 출신 유학자에 최언위의 손자이기까지 해서 그 정점에 서있는 인물이지만 그나마 이사람까지 까기엔 양심에 걸렸거나 문중의 눈치를 봤는지 긍정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 황보유의: 김주영[31]
- 한언공: 임병기[32]
- 한인경: 김영선 - 원래 북방(황주 세력) 쪽에 있다가 신라계 쪽으로 갈아탄 인물이지만,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서희, 이지박에게 신라계 인물들의 계획(황주원군 제거)을 알려준다.[33]
- 문인위: 김경용 - 최섬의 집사→김치양의 수하→고려 관리
- 이몽전: 장동규
- 김은부: 황범식 - 현종의 장인으로 거란의 2차 침입 당시 공주의 관리로 있다가 피난을 오던 현종과 천추태후를 융성하게 대접했을 뿐 아니라, 큰 딸을 현종의 수침을 들게 했다.
6.3.1.4. 문무겸장[34]
6.3.2. 무신
6.3.2.1. 주요 무신
- 대도수: 최동준[35] - 대조영의 후손이다. 고로 발해 유민이 아닌 발해 왕족 출신, 무예도 상당하고 용맹하다. 그러나 최사위와 탁사정의 배신으로 거란군에게 사로잡히며 강조와 함께 요 성종을 기습하다가 장렬히 산화한다.
- 유방(庾方): 이원발[36] - 고려 개국공신 유금필의 손자이다. 무예가 꽤 출중하고 용맹하다.
- 김훈: 박철호[37] - 최질이 형님이라고 부른다.
- 최질: 최왕순[38] - 김훈이 아우로 여긴다. 역사 상에서도 김훈이 직급이 더 높게 나오긴 한다.[39]
- 양규: 홍일권 - 극중 최강자이며, 말과 소통(...)을 할 정도이다. 야율적로를 단칼에 벨 정도로 무예 실력이 상당하다. 끝까지 거란군과 싸우다가 화살을 맞아 장렬히 전사한다[40] .
- 김숙흥: 홍성호 - 양규와 평생을 함께 한 장수이며 야율적렬을 베었다. 이 사람도 인간흉기급인데, 양규에게 지긴 졌다 뿐이지 사실 아주 일방적으로 밀린 것도 아니고 무려 수십 합을 주고 받았다.[41] 끝까지 거란군과 싸우다가 양규와 함께 화살을 맞아 장렬히 전사한다.
- 윤서안: 전병옥[42] - 요나라에 잡힌 천추태후를 탈출시키기 위하여 장렬히 전사한다.
- 왕승(王承): 송금식
- 하공진: 이병욱[43] - 장군까지는 아니고 중랑장[44][45] 이다. 2차 여요전쟁 당시 사신으로 자청해 가고 나서 이현운과 안패 등을 죽이고 본인은 요성종에게 죽는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지채문: 전승빈 - 현종의 몽진 때 끝까지 현종을 호종한 장수[46] 이다. 활도 잘 다루고 칼도 잘 다루는 등 다양한 무기를 참 잘 다룬다. 거의 혼자서 현종을 지켜내었으며 후에 크게 출세한다.[47]
- 유종(柳宗): 장순국[48] - 낭장[49] 급 장수
- 원종석: 김용헌 - 장군급 장수
6.3.2.2. 문제가 있는 무신
- 탁사정: 정의갑 - 대도수를 배신하고 패전의 원인을 제공한 인간말종으로 나온다. 그런데 실제 역사에서는 그렇게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닌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졸장은 사실이다. 서경을 구했으면서도 도망가는 바람에 서경이 함락될뻔했다. 1.
- 최사위: 최오식 - 대도수를 배신하고 패전의 원인을 제공한 인간말종으로 나온다. 그런데 실제 역사에서는 그렇게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닌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2.
- 조행수★[50] : 오욱철 - 조상궁의 오빠로 김원숭의 수하(집사)였으나 문화왕후에 의해 시위군 장군 직위까지 오른다. 무예는 악역 집단 중에선 그나마 가장 뛰어난 수준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여느 장군급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거란 상대로는 나름 열심히 싸우다가 난전 중에 야율초에게 칼을 맞아 전사한다.
- 조두★: 강신조 - 조행수의 수하로 머리가 안 좋은 무사. 실제로 조두라고 새대가리(...)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 이현운[51] : 최준용 - 강조를 배신하여 패전의 원인을 제공한 천하의 인간말종 1, 무예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싸움만 하면 매번 도망가거나 숨기만 한다. 거란에 항복한 이후에는 안패와 쌍으로 변발[52] 을 하고 등장을 한다.
- 안패: 유종근[53] - 강조를 배신하여 패전의 원인을 제공한 천하의 인간말종 2, 유의미하게 나름 도움이 되는 수준의 무예는 갖추고 있다.
- 노의(盧顗): 박진형 - 유충정과 함께 강조를 장사 지내주는 부장(낭장), 원래는 중랑장이었는데 안패와 함께 강등되었었다. 유의미하게 나름 도움이 되는 수준의 무예는 갖추고는 있다. 사실 이현운, 안패와 비교하기는 좀 미안한 인물이긴 하다.[54] 왜냐면 안패만 따라다니며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수준이었으니까.
6.4. 요나라 인물
- 소태후: 심혜진[56]
- 야율융서: 오건우[57] → 장동직 - 원래는 요나라의 성군이지만 극중에서는 이상하게 폭군으로 나온다.
- 소손녕: 지대한[58] - 서희의 말빨에 발리고 강동 6주를 통으로 내준다.
- 소배압: 정흥채 - 거란 장수중 최선임자. 마지막회에 귀주에서 강감찬에게 깨진다.
- 한덕양(야율융운): 이진우 - 요나라의 승상이며, 소태후의 연인이다. 성종도 예의를 갖춰서 대할 정도이다.
- 야율적렬: 김명국 - 김숙흥에게 썰린다.
- 소찰리★: 유호린[59] - 요나라 공주. 고려에 내분을 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고려 성종의 후궁이 되었으나, 고려 성종 사후 사형에 처해졌다.
- 야율적노: 윤용현[60] - 설정상 야율분노의 무예 스승. 웃기는 건 본래 역사에서는 야율분노의 부장이다.. 묘하게 무력 밸런스를 이상하게 만드는 아저씨. 싸우기를 좋아하고 매우 호전적인 성격의 인물로, 요나라에서도 경계하는 이가 매우 많다. 첫 등장에서 거란 제일이라는 야율분노와의 연습 대련에서 승리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주며 등장했다. 그 이후, 고려와의 전쟁에서는 (기습이라고는 하지만) 강조를 2번이나 제압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그 강함을 어필하였다. 하지만, 후반부에 어이 없게도 양규에 의해 단칼에 썰리면서 위의 어필들이 전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야말로 삼국지연의의 화웅, 안량, 문추.[61]
- 야율분노: 김성현[62] - 설정상 거란 제일의 장수. 작중에서 강조에게 대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수로 묘사된다. 황보수 일행이 요나라의 포로가 되었을 때 대련에서 강조와 매치업을 이뤘으며[63] , 이후에도 강조의 라이벌 취급을 받는다. 후에 고려와의 전쟁에서 강조와의 난전 중 창에 찔려서 전사한다.
- 야율무기★: 이한솔 - 어린 시절의 천추태후의 화살이 눈에 맞아 한쪽 눈이 실명한 뒤 평생 천추태후에게 복수할 날만 기다리다가 결국 천추태후의 손에 죽는다. 그렇다고 무예실력이 떨어지는 장수는 아니다.[64]
- 혈매★: 이언정 - 독연의 동료, 채찍이 주 무기이며 천추태후를 바르고도 남는 무예실력을 자랑한다. 실은 웬만한 장수들마저도 바르는 실력을 가졌다. 독연에게는 살짝 밀린다.
- 야율초★: 염철호 - 김종현에게 썰린다.
- 수노★: 김종수 - 김종현에게 썰린다.
6.5. 기타 인물
6.5.1. 천추태후 관련 인물
- 김진: 백현[65] (아역: 최기주) - 천추태후와 김치양의 아들이며, 김치양의 반란 와중에 독연에 의해 살아나 여진족 마을에 머물면서 후에 여진족의 추장으로 키워진다. 마지막 회에 생모인 천추태후와 짧게 해후한다.
- 이주정★(명복궁 집사겸 궁사): 김병춘 - 호들갑 1인자. 나올 때마다 숨에 찬 듯 리액션이 과장된 모습이다. 윤상궁을 연모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궁사이긴 하나, 겁을 먹는다.
- 이설화★: 김미라 - 원래는 명복궁의 경호대장(무술 교관)이었으나 천향비와 무예대결에서 패한 후 상궁으로 전직한다. 하지만 무예 실력은 어딜 가지는 않아서, 최후에 죽을 때는 칼을 들고 저항하다가 전사한다. [66]
6.5.2. 강조 관련 인물
- 천향비★: 홍인영 - 가상인물이며 초반에는 강조의 정혼녀[67] 의 동생으로 나오면서 강조를 "오라버니"라고 부르면서 따르다가 후반에 강조와 결혼까지 한다. 혈매와 동급이라는 사일라와 동급 정도의 무예 실력을 갖고 있으며 웬만한 장수들도 이길 수 있는 실력이다. 김치양의 뒤를 캐다가 김치양에게 화살을 맞아서 죽는다.
- 강신★: 민지오 - 역시 가상인물이며 여기에서는 강조의 동생으로 나온다. 강조와 함께 발해 창술로 진삼국무쌍을 찍는다. 강조와 비슷한 무예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
6.5.3. 내관 또는 상궁[68]
- 고현(高玄): 정진[69] - 경종에서 목종까지 3대 왕을 모신 노 내관. [70]
- 유충정: 나경민 - 강조를 배신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모시던 목종을 시해한 이현운과 안패를 독살하고 본인 역시 함께 독주를 마시고 자결한다.[71]
- 유행간: 박진우[72] - 목종의 동성애 상대이며 곱상하게 생겼다.
- 윤상궁: 안해숙 - 천추태후를 모시던 상궁
- 조상궁[73] : 지종은 - 문화왕후를 모시던 상궁
- 이박돌: 한시훈[74] - 현종과 어렸을 때(승려 시절)부터 동무였으며, 후에 내관으로 활동하다가, 현종의 옷을 입고 요나라 군사들을 따돌리다가 죽는다.
- 장명길: 고규필 - 현종과 어렸을 때부터 동무였으며, 후에 내관으로 활동하며 현종과 끝까지 가는 내관.
6.5.4. 김치양 관련 인물
- 사가문★: 김형민 - 김치양의 오른팔이다. 무예 수준은 상당하긴 하지만 독연에게도 밀린다. 물론 강조나 양규, 김숙흥 등의 인간 흉기들에게는 당연히 절대 안된다. 강조의 창에 치명상을 입고 양규에게 썰려 목숨을 잃는다.
- 독연★: 이은정 - 사가문의 처이며, 원래는 혈매와 함께 소태후의 호위무사였다.[75] 팔목에서 표창이 자동으로 발사되는 무기를 사용한다. 어찌보면 웬만한 장수를 바른다는 혈매 이상의 무예솜씨가 있으며, 어지간한 장졸 수십명 정도는 순식간에 때려잡을 수 있다. 자기 아들을 희생하여 황주소군을 살리고 그의 계모가 되었다.
- 사일라★: 이채영 - 사가문의 여동생으로 나오며, 주무기로는 회륜참[76] 이 있다. 천향비와 동급의 무예솜씨가 있으며 웬만한 장수들은 상큼하게 바를 수 있다. 조카를 살리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렸는데 결국 목숨을 건 희생으로 그를 살리게 된다.
- 이주정(상인→김치양 수하)★: 김종국
6.5.5. 여진족
※ 이 외에 출연진과 시청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키백과 천추태후(드라마) 문서 참고 바람.
7. 관련 문서
[1] 이 인물들은 칼 들고 적과 싸우는 장면 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엄연히 문신이다. 사실 고려시대 초·중기 전투에서 주요 지휘관으로 나섰던 인물들 대부분이 문신이다![2] 유행간 아래부터는 모두 가상인물[3] 대왕 세종이 종영 후 개그 콘서트가 다시 9시로 복귀 하면서 토요일 보다 10분 늦게 방영했다.[4] 한때 KBS 1TV 이동설도 있었으나 없었던 일이 됐고 결국 2008년 봄 개편 이후 <천추태후>까지 KBS의 대하드라마는 2TV에서 방영(대왕 세종은 9시 5분)됐다.[5] 트렌디하다고 표현했지만 대왕 세종의 분위기는 트렌디 사극의 대표주자인 MBC의 그것과는 또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대왕 세종에 서술.[6] 가령 황후가 갑옷을 입고 직접 전투에 참전하는 모습이라거나 고려 왕실의 화려함 묘사.[7] 《고려사》의 초기 버전은 고려가 제후국이었다는 이유로 고려 왕들이 쓴 태조, 성종 하는 묘호를 전부 왕으로 격하시켜 태왕, 성왕 하는 식으로 쓰여 있었고, 짐, 태후, 태자 등의 용어도 황제만이 쓸 수 있는 것이라 하여 과인, 대비, 세자 등 제후의 용어로 고쳐서 썼다고 한다. 그러나 세종이 "그 시대 역사는 그 시대에 실제로 쓰던 말로 써야 한다"며 다시 원래대로 조, 종의 묘호나 태후 등의 용어를 쓰도록 하였다고 한다. '''즉, 애초에 고려가 소위 위대한 대제국이란 주장의 근본적 근거가 바로 그 "한심한" 이들이 쓴 책에 기록이 남아있었기 때문.'''[8] 다만 역사를 찾아보면 후계자 본인이 굳이 반란을 일으킨 사례가 의외로 꽤 있긴 하다. 그리고 후계자 본인이야 기다리면 차례가 돌아온다 쳐도, 태후로서는 자식이 어린 나이에 즉위할수록 섭정할 시간이 늘어난다는 이유가 있다. 이런 이유들은 모두가 동의하지는 못하더라도 해당 인물이 '왜 그랬는가'를 설명할 수는 있는데,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묘사를 해두지 않은 게 문제. 방영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은 받았어도 전개가 빠르다고 욕을 먹지는 않았던 만큼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넘어갔던 것도 아니다.[9] 정찬을 대신해 내조의 여왕에서 한준혁에 캐스팅 되어서 큰 인기를 얻었고, 더불어 천추태후 종영후 방영된 열혈장사꾼에서 박해진과 함께 주연을 맡게 된다.[10] 당시 《선덕여왕》은 월화, 《천추태후》는 주말드라마였다.[11] 그나마 대왕의 꿈은 근초고왕과 광개토태왕보다는 약간 낫다는 평.[12] 진짜 곰을 풀어서 촬영한 게 아니라 액션팀이 곰 가죽을 쓰고 촬영한 것과 CG 처리한 것을 합친 것이다.[13] 참 재미있는 점은 이때 유행간 역이 박진우 였는데 이 박진우가 몇년 뒤 제대로 된 사극인 정도전에서는 완전 똘기있는 우왕으로 나왔다. 당시에는 정신이 불안한 목종의 상대역이였지만 여기서는 직접 제대로 된 또라이가 되었다.[14] 특히 요나라 시대 벽화들이 다수 남아있어 유목민 복장으로 묘사할 필요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극들은 의도적으로 고증을 무시하고 있다.[15] 요나라 시대 관복의 모습은 요나라 문서의 벽화 부분과 단령 문서 참조.[16]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이창희만 참여했다가 이창희가 신동식 PD를 긴급 투입했다.[17] 참고문헌[18] 그의 출신과 관련해서는 여러 설들이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발해 유민 출신으로 설정해 놓았다.[19] 전작 대조영에서 당나라의 명장 설인귀를 연기했다. 전작의 설인귀가 거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수가 뒤바뀐 셈.[20] 참고로 이덕화 씨는 제작 발표회 및 2008년 연기대상 당시 "처음에 강감찬 역을 제의 받고 오랜만에 주인공을 맡는 줄 알았다"며 "알고보니 주인공이 천추태후여서 아쉬움이 컸다" 라면서 특히, 강부자씨 뿐만 아니라 강씨 문중에서도 많이 연락왔더라라고 밝혔다. 주요 인물들 중에서 나름 인지도가 높았던 탓인 듯.[21] 전작인 대조영에서 걸사비우 역을 맡았다.[22] 전작인 대조영에서 검모잠 역을 맡았다.[23] 이전인 드라마 제국의 아침에서 태조의 두 번째 부인인 장화왕후 오씨 역을 맡았는데, 이번엔 태조의 네 번째 부인으로 남들(경종이나 신라계 입장) 눈에는 욕심 많은 할머니로 표현되었다.[24] 드라마에서는 '황주 명복궁 대부인'으로 불린다.[25] 당시 이를 본 경종이 6세에 불과했지만, 이 일로 심한 충격을 겪었고, 서경에서 있었던 발해 유민 난동 사건 당시 본인에게 따지면서 막던 황보수(천추태후)를 보고, "어마마마"라면서 쥐고 있던 칼도 버리고, 울면서 다가가서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후에 그 일을 서희와 이지백에게 들은 신정왕태후는 어이가 없다는 듯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그 아이(황보수)는 고모와도 닮지 않았어요. 내 딸인데 내가 그걸 모르겠냐?"라면서 넘긴 듯하였지만, 후에 황보수에게 사실을 얘기하긴 했다.[26] 광종과 대목황후의 딸이다. 어머니의 성을 따르지 아니하고(둘 다 본래 왕씨이기 때문에), 할머니인 신명순성왕태후의 성인 유씨를 취했다. 성종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기반을 주었다. 성종은 광종의 사위 자격으로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27] 극중 본명은 김밀화[28] 전작인 대조영에서 대조영의 아버지인 대중상 역을 맡았다. 대조영에서 설인귀 역을 맡은 이덕화가 본작에서는 강감찬 역을 맡아서 같은 고려 진영에서 움직이게 되었다.[29] 전작인 대조영에서 부지광 역을 맡았다.[30] 전작인 대조영에서 광기어린 매국노 부기원 역을 맡았다.[31] 전작인 대조영에서 고사계 역을 맡았다.[32] 전작인 대조영에서 당나라 장군 양소위 역을 맡았다.[33] 결과론적으로 이 일이 나비효과로 황보수 자매가 경종의 비가 되었다.[34] 이 인물들은 칼 들고 적과 싸우는 장면 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엄연히 문신이다. 사실 고려시대 초·중기 전투에서 '''주요 지휘관으로 나섰던 인물들 대부분이 문신'''이다![35] 전작인 대조영에서 당나라 대신 조문홰 역을 맡았다.[36] 전작인 대조영에서 고구려 장수 온사문 역을 맡았다.[37] 무인시대에서 이의민의 동료 장수인 박존위가 이 분이다.[38] 코미디언 출신 배우로 무인시대에서 이의방의 부관이 이 분이다.[39] 김훈과 최질은 현종 때 반란을 일으키다가 죽게 되는데, 자세한 건 왕가도 문서 참조. 다만 드라마에서는 해당 반란은 표현되지 않았다.[40] 힘이 다해서 죽었다기 보다는 상대편이 질려버려서 궁수들을 부른다.[41] 극 중 무술대회에서 이 둘이 결승전까지 올라가서 겨룬 것이다. 참고로 양규는 강감찬이, 김숙흥은 천추태후가 눈여겨보아 천거했다는 설정이 있다.[42] 태조 왕건에서 견훤의 동생인 능애를 연기한 배우[43] 무인시대에서 최충헌의 생질인 박진재를 연기한 배우이다. 최근 배역 중에는 정도전에서 윤소종 역할을 맡은 걸로 유명하다.[44] 요즘으로 치면 대령급 장교[45] 지채문에게 반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고참 중랑장 급으로 묘사된다. 고참이라고는 하지만 장군들에게 면박을 받는 묘사가 나오는데, 현종이 몽진하던 도중에 신세를 한탄하자 하공진이 사신으로 가겠다고 직접 현종 앞에 나섰는데 이 때 극중 설정상 대장군인 조선이 "어디 중랑장 따위가 감히 폐하 앞에 나서느냐" 운운한다.[46] 이때는 중랑장이었다. 하공진이 반말하는 것으로 보아 낭장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되는 중랑장인 듯 싶다. [47] 드라마에서는 우상시로 임명이 되며 후에 상장군과 좌상시까지 한다.[48] 무인시대에서 석린을 연기한 배우이다. 대조영에서는 대중상의 의동생인 고돌발 역을 맡았다.[49] 오늘날로 치면 중령급 장수[50] 드라마 후반에 가면 자막이 '조선'으로 바뀐다.[51] 강조의 정변 당시의 관직이 이부시랑이었던 만큼 본래는 문신이다.[52] 웃기는건 이 작품에서는 정작 토종 거란인들은 변발을 안하고 머리를 대충 기른 국적 불명의 모습으로 나온다.[53] 무인시대에서 이영진을 연기한 배우이다. 명성황후에서는 대원군의 충직한 심복인 장순규 역을 맡았다.[54] 배우가 착하게 생겨서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55] 양금석은 대조영에서 당나라의 여제인 측천무후 역을 맡은적이 있다.[56] 2008년 10월 첫 방영 당시에는 양금석[55] 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당시 출연 중이었던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연장방영으로 캐스팅 제의를 포기했다.[57] 신돈에서 쿤란태자를 맡은 배우이다. 2011년에 교통사고로 요절했다.[58] 영화 배우이며 재연 드라마 경찰청 사람들에서 범죄자 역으로 자주 등장했다.[59] 천추태후 출연 당시에는 예명을 쓰지 않고 본명인 유주희로 활동했다.[60] 야인시대의 신영균 역으로 유명한 배우. 전작인 대조영에서는 계필사문 역을 맡았다.[61] 앞서 양규가 범상치 않은 장수라는 어필이 몇번 나왔었고, 당시 요나라가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극의 흐름상 양규가 야율적노를 이긴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서 몇합에서 수십합 정도 주고 받았다면 괜찮은 설정이다. 애초에 격투 게임처럼 무슨 파워 수치가 정해진 것도 아니기도 하다. 그러나, 제대로 칼 한번도 휘두르지도 못하며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마치 병사처럼 단칼에 킬마크를 헌납한게 문제가 되었다.[62] 채연의 둘이서 뮤직비디오에서 채연의 상대역으로 나온 몸 좋은 배우가 이 분이다. 뿌리깊은 나무(드라마)에서는 개파이 역을 맡았다.[63] 지긴 했다.[64] 후반부 천추태후와의 마지막 일기토에서 천추태후를 매섭게 몰아세웠다. 거의 죽일듯이 몰아붙이다가 천추태후가 기습적으로 남은 한쪽 눈을 화살로 찔러 장님으로 만든것이 결정적인 패배 원인이다.[65] 현재 근황은 확실치 않으나 당시는 SM소속의 배우였다. 하필 운 나쁘게도 SM에는 그보다 훨씬 유명한 변백현이 있었다.[66] 천향비를 구하고 대신 칼을 맞는데, 여기서 천향비가 '이 교관님!'이라며 오열한다.[67] 천향선이며, 정안국이 내분이 될 때, 강조와 어머니, 동생과 함께 탈출하다가 추격해오는 적에 의해 어머니와 함께 죽는다. 마상 위 강조 뒤에서 활을 쏘는 장면이 비장미 넘치는 BGM과 함께 안타까움을 뿜어낸다.[68] 유행간 아래부터는 모두 가상인물[69] 태조 왕건에서 능환 역을 맡았다.[70] 능환 때보다 많이 굽어진 모습이었으며, 이 드라마를 끝으로 몇 편의 영화와 연극 활동을 하다가 2016년 별세.[71] 의심하는 이현운과 안패를 안심시키느라 먼저 독주를 마셨다.[72] 후에 제대로 된 사극 정도전에서 우왕 역할을 맡는데, 공교롭게도 동성애 상대였던 목종과 동성애와 간질을 제외하면 후반부에 비슷한 행보를 걷는다. 폐위당한 왕이 되는 점이나 후에 암살당해 죽는 면이다. 작중 목종이나 정도전의 우왕 역시 소년기와 청년기가 참 좋지 못했다.[73] 조행수의 여동생이다.[74] 대왕 세종에서 성인 안평대군 역을 맡았다.[75] 전란 중에 가족들이 모두 죽은 가운데 한덕양이 독연을 거두었다는 설정이 있다. 이는 나중에 독연이 고려에서 은밀하게 한덕양의 밀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언급된다.[76] 순식간에 십수명 정도를 죽일 수 있는 부메랑같은 무기[77] 전작인 대조영에서 당태종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