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화

 




1. 개요


Idolization[1] / Cult of personality[2]
국부영웅주의에 심취해 종교적인 행위로 '신처럼 사람과 사물을 숭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상숭배라고도 하는데, 우상숭배는 '숭배', 즉 '무언가를 믿는 것'으로 본인이 스스로가 믿는 것에 가깝다. 반면 우상화는 그 대상을 믿게 하도록 신격화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해서 지금의 힘이 있는 종교들이 생겨났고, 굳이 힘이 있는 세계적인 대종교가 아니더라도 소수종교들도 이러하다.
물론 존경받을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우상화한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때문에 우상화라고 하면 주로 부정적인 케이스에 많이 이용된다. '''대표적으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있다.'''
냉전 시기에는 반공 교육으로 북한을 예시로 들면서 공산주의 국가의 '종특'이라고 주장한 적도 있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공산주의 국가들의 성향은 그 범위가 넓기 때문에 국가 지도자들에 대한 인식도 제각각이다.

2. 나라별 우상화



2.1.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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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화 중에서도 단연 '''No. 1.''' 아예 '''지도자가 곧 신'''이며 지도자에 반기를 드는 행위는 '신성모독'으로 간주되어 코랭면을 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악명이 높고 북한은 지도자를 신으로 추대하기 위한 별의별 희한한 짓들을 벌인다. '공산국가'의 대표적인 예라고 불린다면서(...)[3] 과거 공산국가들은 북한을 조롱거리로 삼았을 정도였다.[4] 다음의 황당한 방법들이 사용된다.
  • 지도자의 이름은 볼드체로 강조하거나 좀 더 크게 적어야 한다. 때문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아니라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다. 북한 유니코드에는 아예 이들의 이름을 특수문자로 넣어서(...) 치면 자동으로 볼드로 변환되게끔 효과를 주게 한다.[5]
  • 집에 불이 나면 금은보화보다 지도자의 사진을 먼저 챙겨서 탈출해야 한다. 지도자의 사진을 챙기려다가 재해에 휩씁려서 희생되고, 안 챙기면 끌려가서 처형당하고...[6]
  • 김일성, 김정일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발가락 하나라도, 0.001mm라도 잘리면 안 된다.
  • 글을 쓸 때 지도자의 이름이 나오는 부분에서 줄바꿈을 하면 절대로 안 된다.
  • 사람의 이름을 지을 때 지도자의 이름 또는 그와 유사한 이름은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일성', '정일', '정은'은 절대로 안 된다. 이와 비슷한 '정훈', '일석', '인성', '정인' 등도 안 된다. 또한 김일성의 원래 이름인 '성주', 김정일의 옛 이름인 '유라'도 안 된다. 예전에 태어나서 이미 이름을 이렇게 정한 사람은 이름을 바꿔야 한다. 조선과 같은 전제군주제에서 이렇게 이름의 글자를 피하는 것을 '피휘'라고 하는데, 북한의 이 짓은 조선 시대의 그 피휘보다 더하다.[7]
  • 아기가 지도자의 생일에 태어나면 무조건 생일을 바꿔야 한다. 지도자가 죽은 날에 태어난 아이 역시 동일하다.
  • 지도자 사진과 체제 선전물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먼지가 쌓인다거나, 잉크가 살짝이라도 튀었다던가 하는 것도 운 좋으면 파멸이다. 심지어 지도자 사진이 들어간 신문이나 책을 깔고 앉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코렁탕 신세를 면치 못한다. 그리고 찢거나 구긴다거나 하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오토 웜비어를 그 혐의로 죽여버린 놈들이 북한이다.
  • 지도자의 동상 주변에 감시카메라가 많은 편이며 이는 그 동상을 훼손하려는 자를 잡기 위함이다. 그 감시카메라가 다른 범죄를 잡는데 사용되는 지는 모르겠다.
  • 본인들은 타국의 지도자들에게 쌍욕을 쳐 해대면서 정작 타국에서 본인들의 지도자를 욕하면 최고존엄을 운운하며 발악한다.
  • 당의 유일적 령도체계확립의 10대 원칙 등 지도자가 명시한 교리는 김일성종합대학 등 국립대에서 매일같이 시험본다. 토시 하나라도 틀리면 퇴학과 동시에 정치범수용소행이다. 핵심계층마저 바로 적대계층으로 추락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더 있는데 걍 알아서 찾아보라. 과거 전제군주제를 능가한다.
심지어 북한은 '''세계에서 지도자 동상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하도 많이 만들어서 북한은 이런 거대 동상의 제작 기술만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카더라도 있을 정도다.[8] 물론 나라가 무너진다면 그 동상들이 어떻게 될지는 뻔하다.

2.2.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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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지식인인 진중권도 그의 책인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권에서 "왜 초등학교에 이순신 동상을 세워놓고, 아이들한테 이순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가르치는가?"라는 내용을 적어 이순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는 아니지만 남한에서도 북한과 같은 지도자 우상화가 있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기가 그랬는데 이승만 때는 이승만 자신이 김일성의 우상화를 보고 열을 받은 나머지 김일성 동상보다 더 큰 동상을 서울 시내 위에 세웠고, 본인의 생일날 국민들은 무조건 이승만의 생일을 축하하고 그의 찬가를 불러야만 했었다. 서울시 이름을 새로 짓는 문제를 두고 우남이라는 이승만 호를 짓게하자고 수하들이 건의하는 일에 이승만도 긍정적이었으나 외솔 최현배를 비롯한 국어학자들이 결사 반대하고 '''김형민 초대 서울시장(전 한성부윤)까지''' 반대하였으며[9] 반대파로부터 북한조차도 평양을 김일성 이름이나 호로 바꾸지 않는다고 비웃음을 받자 포기하기도 했다.[10] 다행히도 대통령의 초상화를 가정에 걸어놓는 일은 없었다. 박정희도 '유신혁명' 등을 이유로 하여 '한국식 민주주의'와 같은 선전을 했다. 전두환은 일명 땡전뉴스라는 찬양보도를 강요했는데, 특히 전두환 시기에는 온갖 보도지침과 전두환 우상화가 횡행했다. 일례로 전두환이 집권을 하기 직전인 1980년 8월 23일에는 조선일보가 그 유명한 ''''인간 전두환 - 육사의 혼이 키워낸 신념과 의지의 행동''''이라는, 언론 비평 역사에 길이 남을 용비어천가특집 기사를 쓰기도 했다.
박정희를 반신반인이라고 칭송하며 제사를 지내고 세금을 들여가며 우상사업을 시도하던 자유한국당 소속 남유진구미시장도 있다. 경상북도지사 출마 선언식때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참석 이력을 강조하며 포항 영일만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을 이승만 광장으로 명명 하자는 등의 이승만 우상화도 존재한다.
그리고 2020년 8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불러일으킨 사랑제일교회전광훈을 우상화하고 있다.
또한 우리공화당은 정당이라기보다는 박근혜를 우상화하는 '''박근혜 팬클럽'''이다.
참고로 예전에는 위의 박정희 동상 사진을 지우고 김대중 동상 사진을 수시로 넣은 적이 있었다.[11]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도 해당할 수 있다고 써논 건 덤. 여담이지만 한쪽 손을 올리는 포즈가 김일성 동상 같다며 극우 지지층에서 까이기도 했다. 우상숭배 항목에 박정희 동상과 함께 좀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2.3. 일본 제국


정확히는 기독교화되기 전의 로마 제국처럼 천황을 신으로 숭배하는 신격화다.

2.4. 소련


블라디미르 레닌, 스탈린 등의 지도자에 대해 우상화를 시행했다. 이오시프 스탈린의 시절에는 정말 북한 수준의 스탈린 우상화가 절정을 이루었지만 스탈린 사후에는 격하운동이 일어나면서 점차 약해졌다.

2.5. 루마니아


공산 루마니아 역시 우상화 정책을 펼쳤는데 이 우상숭배는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에서 절정을 이뤘다.

2.6.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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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이 스스로를 우상화하기 위해 별의별 수단을 이용했는데 스스로를 "위대한 지도자 마오주석"이라고 칭하고, "위대한 지도자이며 최고 군 사령관이며 위대한 선생님이며 위대한 조타수"라는 윗동네스러운 황당한 케이스도 있었다. 후계자인 화궈펑도 "뛰어난 지도자 화주석"이라며 스스로를 우상화했다. 중국 각지에는 지도자들의 동상들이 여러개 있었으나 1981년 이후 전부 파괴되었고 1990년대부터 개혁개방의 무드로 접어들면서 점차 사라졌다. 그래도 몇군데에는 남아있다. 저 사진이 증명해준다.
시진핑 집권 이후 시진핑을 찬양하는 우상화 움직임이 다시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겉으로는 개인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지만 찬양 움직임 뒤에서는 관영매체들이 은근히 조장하고 있다. 시진핑/비판과 논란, 시집 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 문서 참조.

2.7. 대만


위에서 말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국'에 대응하여 중화민국, 즉 대만에서도 우상화가 시행되었는데 중화민국의 국부 손문, 그리고 1987년까지 대만 교과서에는 지도자이자 독재자 장제스를 찬양하는 노래 등이 난무했다. 물론 이것은 국부천대 이후만이 아닌, 중화민국이 건국되고 장제스가 실권을 장악한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1987년 계엄령 해제 이후 전부 사라졌다. 다만 쑨원의 경우는 어쩌고 보면 현재진행형이다.

2.8.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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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베트남 시기부터 있었다. 공산주의 지도자들은 호찌민은 영웅으로 취급되었으며 우상화시켰는데, 어디서든 그를 찬양하는 내용들이 여기저기에 나돌았다. 호치민을 그저 비판하거나 지적했을 뿐인데도 '반혁명'으로 몰려서 숙청되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리하여 호찌민 사후 사이공호찌민 시로 이름이 바뀌었다.[12]
현재 베트남에서 호찌민을 비판하는 건 가능하지만, 사람들이 그리 썩 좋게 보지는 않는다. 그리고 호치민을 윗동네의 어느 3대 돼지들에 비유하면 욕만 디립다 얻어 먹는다. 그도 그럴게 호치민은 훨씬 정상적인 축에 속했고, 윗 동네와 비교하는 게 오히려 크나 큰 실례인 인물이다. 나름 비판도 있지만 호치민은 성격이 소탈했음은 물론 인민을 위해 헌신을 했기에 그만큼 진정 국부로서 존경받는 것이며, 죽어서 화장 후 재를 3등분 하여 베트남의 북·중·남부에 한 줌씩 뿌려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가 이를 씹어버려서 문제지만(...) 즉 이쪽은 자기 스스로가 우상화를 한게 아니라 공산권 특유의 개인 숭배 징조에, 호치민의 존경 받을 만한 성품이 시너지를 이루어 절로 이루어진 우상화에 욕을 먹은 셈(...)
자세한 것은 호찌민 항목 참조.

2.9.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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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말레이시아의 전신인 말라야 연방 시기부터 있었다. 초대 총리 툰쿠 압둘 라만은 자신의 독립운동 치적을 과장시켜 '말레이시아를 영국으로부터 독립시키셨다'라는 선전을 해댔으며 아예 자신의 동상까지도 쿠알라룸푸르에 세웠다. 후임인 압둘 라작이 가장 악명을 떨치는데 인종차별과 폐쇄정치를 강행하고 잔인한 독재를 저지른 원흉인 주제에 스스로를 '개발의 아버지', '조국의 단결을 위해 투쟁하신다' 등의 허위선전을 강행했고 자신의 이름을 여기저기(예: 도로명, 지명 등) 남발했다. 대표적인 예로 반다르 툰 라작이 있다.
1976년 라작 사후 후세인 온이 집권한 후에도 '단결의 아버지'라고 신격화되는 등 개인우상화가 이루어졌으며 마하티르 시대 때는 중국인과 같은 이방인이 지도자를 비판하는 것이 금기시되었다. 차츰 세월이 흐르고 바다위 시대가 접어들면서 독재의 완화가 이루어졌으나 개인우상화는 끝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지금 총리 나집 라작은 스스로를 '변화의 아버지'라 칭하고 새로운 신격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스로를 '나라를 발전시키고 과거의 어둠을 씻으신다' 등으로 위장시키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지도자들을 비판할 수 있다는 점도 있으며 윗동네와는 달리 극단적인 세뇌를 강행하지는 않으나, 이러한 우상화의 영향으로 아직도 일부 말레이인 보수층들은 총리가 자신들의 장소에 오면 '위대한 총리님 사랑해요' 등의 피켓을 내세워 박사모급의 찬양을 보여주고 있다. .

2.10. 투르크메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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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서아시아의 튀르크족인 북한이라 불릴 정도로 '''악명을 떨친다.''' 해외에서 김씨왕조와 더불어 조롱거리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나라에서 행해진 우상화는 정말로 해괴망측할 뿐이다.
초대 대통령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가 대표적인데 그는 별의별 것을 금지시켜 놓고는 해괴망측한 선전을 해댔다. 김일성과 마찬가지로 창조 신화까지도 교과서에 서술되어 있는데, 여기저기에 순금으로 된 동상들이 세워지고, 반대자는 긴 설명이 필요 없다. 아예 루흐나마라는 경전까지 쓰지를 않나...
여하튼 그가 죽은 뒤 사라질 줄 알았는데, 뒤를 이어 등장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를 주도로 '''새로운 우상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람도 별의별 것을 금지시키면서 자신의 치적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주입시키고 있고, 매년 새로 공식 사진을 찍어서 전국의 모든 학교 모든 교실에 내걸어야 하는데 사실은 '''그냥 각도만 조금씩 다른 것'''이다.
여기 독재자들은 벼라별 희한한 뻘짓거리를 해놓고 그걸 업적이라 우상화를 하고 있으니 실로 코메디가 아닐 수 없다. 예를 들면 여자 아나운서의 화장을 금지시킨 이유라는 게 투르크메니스탄 여자는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이유라고 하며 이상한 소설 같은 책을 써 놓고 그걸 경전이라 우기고 있다. 대한민국으로 따지자면 마음의 소리 단행본을 경전으로 지정해놓고 날마다 외우고 시험하는 것을 반복한다고 보면 비슷할 것이다.

2.11.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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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적으로 큰 혼란에 빠진 베네수엘라 또한 우상화로 악명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에 대한 우상화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하에서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베네수엘라 연합사회당은 공식적으로 차베스를 '''볼리바리안 혁명의 영원한 최고사령관''' 으로 칭하고 있으며 국가 경축일 행사에서 부르는 국가 또한 '''차베스가 부르는 베네수엘라 국가'''에 맞춰 부를 정도이다.베네수엘라 208주년 독립선언일 기념식
차베스에 대한 우상화는 2013년 그의 서거 이후 대대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2013년 대선 당시 차베스를 예수의 뒤를 이어 베네수엘라를 보살펴 줄 존재로 묘사하며 그를 신격화했으며, 차베스가 서거한 지 1주년이 되는 2014년 3월 5일에는 그의 '''영생'''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우상화 요소를 국가 전역에 배치하였는데, 차베스의 눈을 디자인화하여 건물이나 벽, 계단 등에 그리기도 하고위키피디아 문서 차베스가 쿠데타를 시도한 2월 4일과 생일인 7월 28일, 서거일인 3월 5일에는 차베스의 영묘인 군사박물관에서 각각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 차베스를 소재로 한 벽화가 그려진 것은 물론이다.구글 검색 결과

[1] 실제로 가수나 배우를 지칭하는 의미로서의 아이돌도 이 단어에서 따왔다. [2] 영어권 문서에서는 idolization보다는 cult of personality(개인숭배)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한다. 영어판 위키백과 표제어도 cult of personality로 되어 있다.[3] 북한은 더 이상 공산주의라고 할 수 없다. 공산주의 원칙들을 하나둘 깬 것으로도 모자라 중국과는 달리 마르크스, 레닌을 연구하면 잡혀가며 오직 주체사상이라는 해괴한 이념 외에는 죽음 밖에 선택할 수가 없다.[4] 대부분의 왕정들이 무너져 공화제나 입헌군주제가 된 현대사에서 독재자들의 우상화는 상당수가 공산국가였는데 그 중에서도 유난히 심한 케이스로 그 중에서도 대표적 인간신이었던 스탈린마오쩌둥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5] 이걸 처음에는 국제 유니코드에 등록을 신청했으나, 당연히 거절당했다.(...) 때문에 외국 프로그램으로 북한 논문 등을 열어보면 지도자 이름이 □□□의 형태로 깨져서 보이지가 않는다. [6] 실제로 초상화를 건지려다가 정작 중요한 인명이 희생되어 공분을 사는 뉴스도 나온 적이 있다. 북한의 실상을 봤을 때 드문 사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7] 조선에서는 저런 사태를로 인한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 왕의 이름을 거의 사용되지 않는 한자를 쓰거나 아예 한자를 새로 만들기도 했고, 이방원처럼 너무 흔히 쓰여서 피휘가 곤란한 경우 그냥 무시하거나, 왕이 자기 이름을 잘 안쓰이는 한자로 바꿔버리기도 했다.[8] 가격대비 퀄리티가 훌륭해서 아프리카 이곳 저곳에서 동상 제작 수주를 받을 정도라고 한다. [9] 1946-1948년 한성부윤 역임. 왜 이 시기에 한성부윤이냐 하면 일제가 쓰던 경성이란 이름은 못 쓰지만 새 이름이 정해지지 않아서 편의상 조선시대 쓰던 한성이라는 이름을 다시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당초 서울이라는 이름을 짓는 데에 이 분의 공헌이 절대적이었고 그래서 이승만이 미친 짓을 하려 하자 죽기살기로 반대한 것이다.[10] 결정적인 이유는, 이승만의 골수 추종자였던 어느 정치인이, 다들 서울놈 하는데 우남으로 바꾸면 우남놈 소리가 나와서 이승만을 욕되게 한다는 말을 듣고 이를 보고했기 때문이다.[11] 이 사진이다. [image][12] 단 사이공 시민들의 반발이 심하다. 혹시라도 사이공 시민들 앞에서 호치민 시 얘기는 꺼내지 말자. 그 자리에서 '''바로 욕 얻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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