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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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뮤지컬배우.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서 조연으로 데뷔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뮤지컬 및 연극에 출연하고 있다.
2. 출연
2.1. 뮤지컬
2.2. 연극
2.3. 영화
2.4. 드라마
3. 여담
3.1. 연기 특징
- 코믹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순발력있는 개그 애드립에 매우 능하다. 코믹한 극에서 상대배우와의 호흡이 잘 맞으면 극의 러닝타임까지 늘려버릴 정도로 미친 애드립의 향연을 선보이는 일이 종종 있다. 실제로도 절친인 최재웅[1] 과 <올모스트 메인> 특별 게스트로 공연할 때, 15분짜리 에피를 30분으로 만들어버린 전력이 있다.[2] 이들은 마지막 공연날 감사패를 받게 되는데, 사전에 몰랐던 일인 듯 안절부절 난감해하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두 배우의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특히 1분 20초 경, 감사패 증정인이 극의 연출이자, 극을 올린 극단 <간다>의 대표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표정이 일품.
- 뮤지컬 고래고래에서 정상윤과 함께 하는 날에는 수많은 애드립이 터졌다. 같이 공연을 했던 허규는 잡지 인터뷰에서 김재범의 애드립을 두고 천재라고 칭하기도 했다고.
- 선이 가는 스타일에, 낭창한 청년 느낌을 주는 외모이다 보니 '상남자'스럽거나, 아저씨스러운 캐릭터를 맡는 일은 드물다. 김재범이 맡는 배역들은 대략적으로 아래 5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1) 섬세한 감성의 로맨틱한 남자 (ex. 빨래, 김종욱 찾기, 마이스케어리 걸, 커피프린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유럽 블로그 등 )
2) 예민하고 여리여리한 청년(ex. 공길전, 풍월주, 나쁜자석)
3) 싸이코패스 (ex. 쓰릴 미, 데스트랩, 더 캐슬)
4) 멀쩡하게 생긴 이상한 사람(ex. 스팸어랏, 형제는 용감했다, 고래고래, 오케피)
5) 고독하고 상처 있는 인간(ex.곤투모로우, 올드위키드송, 인터뷰, 랭보) / 인간이 아닌 존재(ex.아가사, 마마돈크라이, 스모크 등)
2) 예민하고 여리여리한 청년(ex. 공길전, 풍월주, 나쁜자석)
3) 싸이코패스 (ex. 쓰릴 미, 데스트랩, 더 캐슬)
4) 멀쩡하게 생긴 이상한 사람(ex. 스팸어랏, 형제는 용감했다, 고래고래, 오케피)
5) 고독하고 상처 있는 인간(ex.곤투모로우, 올드위키드송, 인터뷰, 랭보) / 인간이 아닌 존재(ex.아가사, 마마돈크라이, 스모크 등)
- 같은 극 안에서도 매 공연마다 연기 노선이 달라져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단순히 되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달라진 노선마다 설득력있는 연기를 보여주는게 큰 장점이다. 디테일이 섬세한 배우로 특히 유명.
- 노래보다는 연기로 더 호평을 받는 배우. 락 송스루 뮤지컬인 더데빌에 김재범을 캐스팅 할 때, 이지나 연출은 연기가 중요한 극인 만큼, 연기할 배우가 필요하다며 김재범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많은 동료 배우들이 인터뷰에서 늘 연기 잘하는 배우, 연기파 배우, 많이 배웠다, 같이 공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등으로 그를 언급하고는 한다. 특히 김재범이 소속된 소속사 로브라더스 대표인 김수로는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본 최고의 연기라며,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그를 극찬하기도 했다. [4]
- 위의 '연기 잘 하는 배우' 타이틀에 걸맞게 유난히 캐릭터 분석에 공을 들이는 배우들 중 한명이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본인만의 대사나 표정, 행동 등의 디테일을 추가한다.
- 노래를 정말 잘하는 배우, 가창력이 뛰어난 배우 라는 평을 많이 듣는 배우는 아니며, 본인 스스로도 노래실력에 대한 자신감 없음을 자주 언급한다. 사실 더데빌 쇼케이스 당시, 노래 잘하는 상대 배우들 [5] 사이에서 팬들 조차도 아 이거 어쩌지 싶긴 했다. 사실 노래를 못한다기 보다는 성량이 작은 편. 그러나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더 성량이 커지고 음색이 풍부해지는 기적을 보여주며, 오히려 더데빌 이후로 노래를 못한다는 평가는 덜 나오게 되었다. [6] 일명 김재범 더데빌 득음설. 더데빌 이후 가창력과 성량이 매우 좋아져 연기는 물론 노래도 잘하는 배우로 등극.
- 동안이다. 79년생으로 2017년 기준 39세인데, [7] 옷 입고 꾸미기에 따라 20대로 보이기도 할 정도. 그 때문에 김재범이 출연한 극의 나이서열을 따져보면 액면가와 실제 나이의 차이자 경악스러울 때가 있다. 특히 덕들을 웃프게 할 때는 노안으로 유명한 1980년생의 윤경호 배우, 김대종 배우와 공연할 때. [8]
3.2. 캐스팅 비화
- 데스트랩 원작의 번역 및 연출을 맡은 김지호 연출은 번역 단계부터 '27세의 젊은 작가 지망생 클리포드 앤더슨' 역할로 김재범을 상상했었다고 한다. [9]
- 데스트랩의 클리포드 앤더슨 역에 김재범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 되었던 다른 배우 2명은 전성우, 윤소호로 각각 김재범 보다 8살, 12살이 더 어리다. 심지어 상대역인 노극작가 시드니 브륄 역할로 캐스팅된 윤경호도 김재범 보다 연하였다. [10] . 나중에서야 이 사실을 알게된 김재범은 크게 당황하였고 '속아서 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연출의 변은 김재범의 실제 나이를 몰랐다는 것 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재범은 낭창낭창하고 위험한 청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였고, 클리포드를 역대 김재범이 맡았던 역할 중 가장 잘어울리는 그의 인생캐로 뽑는 팬들도 많다. 극 자체도 그 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힐 만큼 흥행하였으며 김재범-김도현의 페어공연 (일명 아멧범 페어)은 코믹+스릴러의 균형을 절묘하게 맞췄다며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11] )
- 김종욱 찾기는 약 20여명의 역할을 하는 멀티맨으로 오디션을 봤지만, 주인공인 김종욱 역할로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 아가사에서 그날그날 다양한 로이를 선보였다. 애절한 로이거나 싸이코패스 성향을 띤 로이거나. 그래서인지 팬들은 로이가 처음 등장하는 씬에서 반말을 하면 빈정대거나 싸패 성향이 강한 로이, 존댓말을 쓰면 애절한 로이라 생각한다.[12] 다른 로이들과 다르게 마지막에 초연 대사[13] 를 말하는데, 그 이유는 초연에 나온 대사 중 그 대사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라고.
- 여리여리하고 유약한 캐릭터에 잘 맞는다는 이미지가 있기에 쓰릴 미의 두 캐릭터 중 '나/네이슨'이 당연히 김재범에게 적역이라는게 일반적인 평이다. 김재범의 '나'는 상당한 호평을 얻었고, 특히 조성윤(조강현)과 페어를 했을 때는 절절한 사랑이 느껴지는 로맨틱하고 아련한 '나'로 인기가 많았다. 때문에 '14년에 3번째 쓰릴 미를 하면서 '그/리차드'역할로 캐스팅 발표 되었을 때는 강인하고 남성다운 '그' 역할에 김재범이 어울릴까 하는 우려가 많았으나, 김재범만의 해석으로 새로운 '그'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당시 강필석 네이슨과 고정 페어로만 공연했는데[14] 위의 아가사처럼 매 회차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 레인보우 노선이라는 명칭을 얻었다(...) 특이한 점은 그 모든 노선이 일반적인 리차드 캐릭터와 사뭇 달랐다는 것. 김재범의 집요한 캐릭터 분석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쓰릴미 초연부터 보아온 사람들이 말하기를 범촤는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리차드라고. 17년 쓰릴 미 10주년에 다시 '나/네이슨' 역할로 돌아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매 회차 다른 노선을 보여주고 있다. 15회차 15노선 설(...) 특히 하루에 낮과 밤 모두 공연이 있을 때에는 극 싸이코-극 순정 을 넘나들며 낮과 밤 중 한 노선만 본 사람이라면 김재범이 연기하는 다른 노선의 네이슨이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다른 노선을 보여주고 있어 다른 사람이 와서 공연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그리하여 이제 김재범이 피아노만 배우고, 홀로그램 기술이 발달하면 범넷, 범촤, 범피 3인이 공연하는 <쓰릴 범> 공연이 가능해졌다. [15]
- 서울예술극단이 공길전을 올릴 때 공길 역은 오디션을 통해 객원 배우를 캐스팅했다. 비공개 오디션으로 진행되었고 약 10명의 배우들이 의상, 분장을 한 상태로 오디션을 봐서 그 중 김재범이 합격한 것. 당시 많은 이들이 김재범의 외모가 합격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연출이 밝힌 이유는 김재범의 능청스러운 면이 광대의 호흡과 같아서 라고. 김재범은 나중에 인터뷰에서 될 거라는 기대를 안해서 편한 마음으로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 2016년 4연째의 마마, 돈 크라이에 뱀파이어 백작 역할로 캐스팅 되었다. 절친으로 알려진 최재웅은 상대역인 프로페서V 역할로 캐스팅 되었는데, 김재범이 최재웅에게 직접 전화하여 캐스팅 수락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유독 김재범, 최재웅만 고정 페어로 출연한다. (드물게 다른 캐스팅의 배우들과 페어를 하는 크로스페어 회차가 몇차례 있긴 하다.)
- 2016년 9월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 곤 투모로우에서 홍종우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이 과정에서 김재범은 김옥균 역과 홍종우 역 사이에서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홍종우 역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16]
4. 성격
-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내성적이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같이 공연한 다른 배우들이 인터뷰를 통해 김재범은 너무 말이 없다, 조용하다고 언급한 적도 여러번. 문성일은 2011년 쓰릴미 당시 김재범이 너무 말이 없어 무서울 정도였다고 했고[17] , 2014년 연극 나쁜 자석에 같이 출연했던 이동하는 배우가 다른 배우에게 질문을 던지는 형식의 릴레이 인터뷰에서 "왜 평소에도 항상 고든 같죠?"라는 질문을 던질 정도[18]
- 다행히 모든사람에게 고든같이 굴지는 않는 모양으로, 본인이 편하거나 친한 지인들 사이에서는 유쾌한 사람으로 통한다. 데스트랩 초연 멤버들이 출연했던 뮤지컬 이야기쇼에서 무대 뒤에서 가장 재밌는 배우로 김재범을 뽑았고, 뮤지컬 아가사 제작발표회에서 이혜경은 로이 역을 맡은 3명의 배우들을 비교하여 말할 때, 김재범을 개구쟁이라고 표현 하였다.
5. 사생활/기타
- 김재범이 연기했던 캐릭터를 지칭할 때는 통상 범+캐릭터명의 형태로 불리운다. 범고든, 범클맆, 범로이, 범존, 범한스, 범티븐 등.
- 상당히 마른 체형으로, 날씬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연극/뮤지컬 배우들 중에서도 특히 마른 배우를 꼽을 때 늘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2017년에 나왔던 인터파크 랭킹쇼( https://tv.naver.com/v/1877690)에서 이등병 시절에 몸무게가 제일 많이 올라왔었는데 그때 10kg를 뺀 이후로 살이 찌지 않는다고 본인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 싸인을 할 때마다 다른 그림을 그려넣을 때가 많은데, 이 그림들이 상당히 귀여워서 팬들의 싸인 컬렉션 수집 욕구를 불태운다. 그림에 소질이 있는 듯. 배우 스스로도 배우를 하지 않았다면 만화가가 되었을 거라고 한 적 있다.
- 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친형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배우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연극부를 하고, 대학교를 한예종 연기과로 가서 일찌감치 연기자 트랙을 밟은 케이스. 정작 친형은 사진작가가 되었다. [20]
- 싸이가 대세이던 시절에 싸이를 했었고, 지금은 트위터를 한다. [21] 페이스북은 계정만 만들어놓고 거의 업데이트를 안하고 있고, (2019년에 본인이 계정 지움.) 가끔 트위터로 허무한 부장님 개그나 본인과 본인의 일부 최측근만 이해할 수 있는 하이개그를 올려서 보는 팬 입장에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인기 있는 트윗은 몇년 째 꾸준히 나오는 최재웅과의 컨셉 셀카샷. 둘의 얼굴 가득한 투샷인데, 늘 김재범은 카메라를 바라보고, 최재웅은 항상 다른 곳을 응시한다.
- 1년 내내 쉬지 않고 늘 공연을 하거나, 연습을 하거나, 공연과 연습을 병행하거나, 공연과 공연을 병행하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워낭소리에 나오는 소마냥 일만 하니 팬들은 좋긴 하다만, 일반적인 시각에서 볼 때 좀 신기하긴 하다.
- 많은 연극/뮤지컬 배우들이 단역, 조연이라도 방송이나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것과 달리 김재범은 단 한 번도 방송이나 영화에 나온 일이 없다. (뮤지컬 고래고래와 Tie-in인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제외) 비슷한 경력, 인지도의 동료 배우들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라서 신기할 정도이다. [22]
- 최근 인터뷰에서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짧게 이야기했다. 연극부를 잠깐 했다가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고자 했지만 성적표를 받아들고 '아차 너무 늦었구나, 평범하게 살 수도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23] 그리고 입시학원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1] 특별게스트로 They Fell 에피소드에서 최재웅과 채드, 랜디 역할을 번갈아 공연했다. 최재웅과 서로 냄새나는 역할 하기 싫다고 싸웠다고 하니, 공평하게 번갈아가면서 한듯.[1] 한예종 동기이다.[2] 둘이 함께 출연한 온스테이지 토크쇼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순간적으로 나오는 애드립이 아닌 철저하게 준비한 연기라고. 둘이서 연출과 상관없이 자기들만의 대본을 만들고 소품을 준비하는 걸 상상하면(...)[3] 결국 초연 중반 정도에 당시 신인 연출이었던 김지호 연출에게 애드립 금지령을 받게 된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 수록 다시 애드립은 살아났고 연출이 오는 날, 안오는 날별로 러닝타임이 달라졌다는 후문.[4] 그러나 이 이야기는 잘 될줄 알았는데 잘 안된 배우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일명 대학로의 황태자 소리를 들으며 데뷔 이래 꾸준히 주연으로 티켓팅파워를 갖고 있음에도, 대학로 중소극장 위주의 연극/뮤지컬 배우는 잘 안풀린 배우인가에 대한 씁쓸함이 남는 인터뷰.[5] 마이클 리,한지상, 윤형렬 등은 특히 노래에 강한 배우들이다.[6] 더 데빌은 커튼콜에서 주인공 3명이 각자 메인 넘버를 조금씩 부르는데, 8월 초 쇼케이스와 10월 중반 이후 커튼콜을 비교하여 들어보면 차이를 단박에 알 수 있다.[7] 본인 말로는 생일 안 지났으니 아직 37이라고(...)[8] 남자 기생을 다룬 극인 풍월주에서는 기루를 이끄는 운장어른보다 실제 나이가 많았고, 젊은 극작가로 나온 데스트랩에서는 페어인 노작가 시드니 브륄 역의 배우보다 나이가 많거나 한두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9] 데스트랩 구상 당시 김지호 연출은 김재범이 출연 중이었던 유럽블로그의 조연출이었다.[10] 이야기쇼 데스트랩팀 편에서 어린 순서대로 인사를 하자며 김재범보다 윤경호가 더 먼저 인사 할때 폭소가 터져나왔다... [11]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재연에서 이 둘은 초연만큼의 선방을 하여 둘은 데트 장인으로 칭해지게 되었다.[12] 예외가 4월 23일에 보여준 로이인데, 첫 등장에서 표정이 싸늘해 싸패 성향의 로이일 거라는 예상을 깨고 존댓말로 아가사를 대했다. 그 후에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것이 전부 가식적이였다는 것과 더불어 마지막에 늘 말하던 초연대사까지 안할 정도로 순수 악이라고 칭할만한 로이였다. 다른 날짜와 비교해봐도 그날의 로이는 무척이나 사악하고 섬뜩한 로이였다.[13] 아가사 난 네가 좀 더 웃었으면 좋겠어.[14] 강필석 네이슨이 크로스페어 공연을 한 반면 범촤는 그런 거 없었다.[15] 김재범은 다음 해 <올드위키드 송>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역을 맡으며 피아노를 배웠다. 불행히도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할 컴퍼니가 없기에 <쓰릴 범>의 실현은 요원하다.[16] 관계자 말에 따르면 김재범은 김옥균과 홍종우 역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한다.[17] 블랙메리포핀스 3남매 김재범/문성일/문진아참조 인터뷰 참조 링크[18] 고든은 나쁜 자석에서 김재범이 맡은 역할로, 늘 혼자인 사회부적응자로 자폐, 공황장애 성향이 있는 캐릭터다. "이동하가 김재범에게 물었다" 인터뷰 참조 링크[19] 이름 끝자인 범+시의 조합으로 연극뮤지컬 배우 별명 중에서는 난이도 최하에 속하는 별명이라 할 수 있다.[20] 쓰릴 미 등의 유명 극의 포스터 및 캐릭터 프로필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교적 평범한 외모의 배우도 엄청 분위기 있는 미인으로 만들어 놓는 마법의 손.[21] 글을 길게 쓰지 않지만 맞춤법, 띄어쓰기 등에서 오타가 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이 장점.[22] 본인이 미디어 매체를 피하는 건가 싶을 정도이지만, 모 인터뷰에서 로브라더스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무대 공연 외 다른 매체도 시도하고 싶은데 아는 사람을 만들고, 찾아다니며 인사하고 이런 걸 할 줄 몰라서 소속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서 라고 한 적 있다. 그러나 로브라더스에 들어간 이후 김수로가 제작하는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일명 아브컨)에서 올리는 극들이나, 김수로가 연출로 참여한 극들 중심으로 이전 보다 더 바쁘게 다작하고 있는 중. [23] ‘마차타고 고래고래’ 배우 김재범이 영화배우에 도전한 이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