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1. 개요
2019년 6월 3일부터 동해 7월 29일까지 방영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2018년 여름 방영된 검법남녀가 'To be Continued'라는 자막과 함께 종영하고, 시즌2 제작 발표 이후 전작의 연출자, 작가, 배우들이 그대로 다시 뭉쳐 제작된 MBC의 사실상 첫 시즌제 드라마다.[3][4]범죄는 진화했고, 공조는 진보했다. 까칠 법의학자, 열혈 신참검사, 베테랑 검사의 돌아온 리얼공조! ''''검법남녀 시즌2''''
2. 기획의도
- 출처 - 공식 홈페이지
3. 등장인물
4. 마케팅
4.1. 예고
4.2. 포스터
5. OST
6. 시청률 및 평가
-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본작보다 앞서 먼저 밤 9시 드라마의 스타트를 끊은 봄밤과 비슷하게, 방영 초기에는 '9시에 하는 줄 모르고 드라마 시간을 놓쳤다' 라는 반응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 밤 9시대로 편성을 옮기면서 동시간대의 강력한 경쟁 가요 프로그램과 경쟁할 일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월요일보다 화요일 시청률이 더 잘 나오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 전작의 기세를 거의 그대로 이어가며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모델 출신 강승현의 연기력이 도마에 올랐다.[6] 대부분 스테파니 리의 부재를 아쉬워하고 있는 상황. #
- 전작보다 시청률 추이가 더 좋다. 전작은 7%대 시청률을 13회[7]에, 8%대를 16회에 처음 달성한 반면, 이번 시즌에서는 10회에 7%대 시청률을 처음 달성하더니 14회에서 8%대를, 24회에서 9%를 기록했다. 시즌 1은 월드컵이라는 악조건(?)을 딛고서 꽤 준수한 시청률을 얻었던 데다가 내용 전개 방식이나 배우들의 호연 또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8] 시즌 1의 자체 최고 시청률[9]을 뛰어넘어 10%대의 시청률 달성도 기대해볼만 했으나, 최종회에 9.9%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시즌 1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2019년에 방영된 MBC 주중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 기록과 평균 최고 시청률 모두를 찍었는데, MBC 연기대상에서 남녀 주연 배우 모두 무관으로 의외의 찬밥 신세를 받게 되었다.
- 22일 방송 예정이었던 29, 30회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중계방송 관계로 결방하면서 마지막회가 7월 29일로 미루어졌다. 월요일 종영으로 인해 화요일 공백이 생기면서 7월 30일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스페셜 방송이 이를 대체하였다.
7. 수상
8. 이야깃거리
- 그간 지상파에서 방영된 시즌제 드라마 중 전작 출연진들의 출연 비율이 가장 높은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검법남녀 시즌2 방영 시점까지 KBS에서의 아이리스 시리즈, 추리의 여왕 시리즈,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리즈,[10] SBS에서는 미세스 캅 시리즈가 있었으나 주인공마저 바뀌거나 몇몇 주요 인물들이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도 전작과의 연속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와 비교했을 때 〈검법남녀〉 시리즈의 경우 전작에서 끝난 이야기가 곧바로 이어지며, 전작의 출연진들의 참여 비율도 높다.
- 위와 같은 일이 자주 일어났던 이유는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시즌제 작품이 그다지 없었다는 점, 시즌제 작품이 될 경우 보통 시즌1 주연 배우들 또한 몸값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스케줄이 늘어나면서 어른의 사정으로 시즌1의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시즌2까지 오기 힘들어지게 되는 점, 케이블이 아닌 지상파에서 시즌제로 성공한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11] 지상파에서는 시즌제 시도를 잘 안 하는 것도 있고, 권선징악으로 이야기가 완벽하게 끝나는 것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것 또한 시즌제가 만들어지기 힘든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케이블을 찾아보면 같은 소재를 다룬 신의 퀴즈 시리즈 등 시즌 3 이상 진행된 드라마가 많아지고 있는데 MBC도 로맨스코미디에서 수사물로 장르를 전환하게 된 검법남녀 시리즈를 통해 시범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는 시즌2 종영 시점 기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 시청률의 안정적 유지와 상승세, 제작진의 강력한 시즌3 제작 의욕, 그리고 누가 봐도 후속작을 고려한 찝찝한 결말을 생각하면 시즌 3의 제작 확률이 아주 높다고 볼 수 있다. 시즌1, 2의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가 MBC를 퇴사하였지만 ‘검법남녀’ 시리즈의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로 이직하면서 퇴사와 관계없이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이 그대로 출연하는 시즌3 제작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기사에 적힌 것과는 달리 시즌3는 2020년에는 제작되지 않았고, 2021년에도 주연배우인 정재영이 MBC의 다른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시즌3가 언제쯤 제작될지는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다. 법의학 드라마이다 보니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 전작과 비교했을때 극중 사망하거나 리타이어된 인물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시즌 2에 출연한다. 주요 인물 중 하차한 멤버는 차수호 역의 이이경과 스텔라 황 역의 스테파니 리 둘 뿐이다. 그리고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노도철 PD가 이 두 사람의 특별출연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결국 이이경만 31, 32회에 특별출연하였고, 시즌3 출연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어 보인다.
- 본작은 본래 로맨틱 코미디로 기획된 것을 장르물로 노선을 바꾼 경우지만 지난 시즌 말미 제작진 측에서 인터뷰를 통해 로맨스 코드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시선도 존재했고, 실제로 분위기 환기용으로나마 잠깐 연애 플래그를 몇몇 꽂았었으나 환기는 커녕 이야기가 아예 다른 길로 새는 듯한 연출이 되면서 시청자들의 좋지 않은 반응이 많았다. 결국 마지막화에서 정통 수사물이 될 것을 암시하였고, 이후 시리즈에서는 로맨스 코드를 찾기 힘들거나 굉장히 소극적이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3월 22일 백혈병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박선빈[12]씨의 이름으로 커피차가 4월 경 마지막 선물로서 촬영장에 배달되어 먹먹한 감동을 주었다. 특히, ‘제가 먼곳으로 떠날 때 정말 따뜻하게 배웅 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절대 잊지 않을께요~ 우리 준규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없는 곳에서 앞으로도 우리 준규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세요’라는 현수막 문구가 인상적. 박선빈 씨의 생전 마음이 담긴 커피차와 현수막은 박준규에게는 매형이 되는 박선빈 씨의 남편 분이 보낸 것이라고 한다. 기사
- 모델 강승현의 첫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다. 그녀의 첫 드라마 출연작은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로 '검법남녀 2'가 그녀의 연기를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는 본격적인 첫 작품이라 봐도 될 듯.
- 배드파파에 이어 오랜만에 에피소드 부제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배드파파〉의 경우 우리말 부제도 가끔 있었던 반면 〈검법남녀 시즌 2〉의 경우 영어 부제, 그 중에서도 법의학 관련 단어들만 계속 선보였다. 사실 법의학 용어를 활용한 영어 부제는 시즌 1부터 쭉 이어온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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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법남녀 시즌2 마지막화가 끝난 이후, 많은 인기를 증명하듯이 검법남녀 시즌3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시즌3는 사실상 확정이라고 볼 수 있을 듯.
- 시즌 2 촬영 종료 후 배우들이 시즌 3 제작을 염원하는 의미인지 모두 손으로 숫자 ‘3’을 그리며 기념 촬영에 응했다. #
- 갈대철 역의 배우 이도국이 데뷔 후 처음으로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모두 등장한 드라마다.[13] 검법남녀 시즌 2는 사실 오만상에서 시작해서 갈대철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에 배우 본인은 오디션에서 이 배역을 하게 될 줄 생각도 못했으며, 이렇게까지 분량이 많아질 줄도 몰랐다고 한다. 주인공인 정재영에게 괜히 미안했다고. #
-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이번 시즌에서 연출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도 맡아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스토리에도 직접 개입했는데 본래 작가들이 쓴 초안에서는 장철이 갈대철을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 후 성진그룹의 손에 의해 살해당하는 결말이였다고 한다. 이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제작간담회 후 아이디어가 떠올라 작가들에게 말했더니 스토리가 너무 달라져 멘붕했고(...) 결국 후반부 각본은 본인이 직접 썼다고 한다.인터뷰 기사
[1] 하루 35분씩 2회 연속방영. 시청률 저조와 타사와의 경쟁력 부족 등을 이유로 MBC에서 밤 10시대 주중 미니시리즈 방영 시간대를 9시로 옮긴 후 방영되는 첫 월화극이다.[2] 70분 기준으로 16부작.[A] A B 시즌 1에도 참여.[3] 다른 사례를 보았을 때 별순검이 첫 시즌제 드라마일 수 있으나 드라마국이 아닌 예능국에서 제작한 데다가 다음 시즌은 MBC 드라마넷으로 옮겨가 방영되었기 때문에 MBC에서도 '검법남녀' 시리즈를 공식적으로 첫 시즌제 드라마로 본다. 사실 변호사들, 신입사원, 히트 등이 시즌 2 제작을 검토하고, 엔딩도 속편 제작을 염두한 채 끝낸 모양새였으나 모두 무산되었다.[4] 종합병원(1994~1996) - 종합병원 2(2008)의 사례도 있긴 하지만 제작 텀이 거의 13년에 달할 정도로 너무 길었던 데다가 전작의 주인공 김도훈(이재룡 扮)이 후속작에서는 거의 조연 포지션으로 밀려났고, 그 외 몇몇 조연들이 그대로 출연하긴 했어도 이야기에 있어서는 크게 연속성도 없는 등 이래저래 KBS 학교 시리즈처럼 시리즈물은 맞더라도 시즌제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듯 하다. [B] A B 전 시즌 OST에도 참여했었다.[5] 노민우의 친동생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한 바 있다.[6] 그래도 회가 거듭할수록 비판은 많이 줄어든 편이다. 일단 강승현이 맡은 캐릭터 자체가 시즌1의 박은석과는 달리 작품의 비중과 캐릭터가 가진 분위기가 그렇게까지 심각한 느낌이 아니다 보니 그런 듯. [7] 35분 방영 기준[8] 강승현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연기력 논란이 어느 정도 수그러든 상태이며, 시즌 1에서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던 여주인공 정유미 또한 지난 시즌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력에 대한 지적이 확연히 줄었다.[9] 닐슨 전국 기준 9.6%.[10] 좀 더 넓게 보면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방영된 KBS 학교 시리즈인 학교 1, 학교 2, 학교 3도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학교 1~3까지는 같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였고, 그 이후 최신작인 학교 2017까지는 이야기의 연속성도, 이어서 출연하는 배우도 없다.[11] 검범남녀 시즌2 편성 직전 나온 KBS의 동네변호사 조들호 2는 주연은 지켜졌지만 아시안컵과 여러 경쟁작들, 작품 내의 여러 무리수 등 다양한 악재들로 인해 시즌 1보다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검법남녀 시즌2 이후 편성된 낭만닥터 김사부 2는 그보다는 조금 나아서 한석규를 포함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하필 서현진, 유연석 두 주연 배우들이 다른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출연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12] 배우 박준규의 누나.[13] 이 드라마 시작 전에는 고정 출연진 중에서 유일하게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었던 배우며 결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 드라마의 최종회 방영일에 문서가 생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