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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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 학교인 미국의 줄리아드 스쿨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졌으며, 콘서바토리 형식으로 예술에 심화된 전문교육을 취지로 설립되었다. 이는 노태우 대통령이 내세웠던 대선 공약 중 '대한민국 문화발전 10년 계획'과 맥이 닿아 있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설이 결정되어 1991년 노태우 정권 당시 대통령령으로 설치령이 발효된 것을 연원으로 삼는다.
1992년에 첫 총장 이강숙이 선출됐으며, 1993년 음악원을 시작으로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이 차례로 개원하고 2007년엔 ISD가 추가되어 현재의 6개원 체제+협동과정을 갖춘 모습이 되었다.
문예창작과 등 문학원은 따로 없고, 연극원 극작과 안에 극작 전공, 서사창작 전공으로 나뉘어, 극작과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설립 초창기인 90년대 초엔 예술의 전당 안에 학교가 있었으며(현재까지도 음악원, 무용원이 예술의 전당에 있다) 국립극장에 연극원을 넣는 식으로 떠돌다가 1996년 성북구 석관동의 구 안기부 건물에 정착하게 되었다. (옛 안전기획부인 국정원은 서초구로 이전) 현재는 석관동캠퍼스와 서초동캠퍼스 두 캠퍼스로 나뉘어져 있는 상태다. (이는 초대 총장 이강숙 총장이 음악과 무용은 항상 함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서 음악원, 무용원은 예술의 전당 나머지 원들은 석관동캠퍼스에 있게 되었다.)
이중 석관동캠퍼스 부지 일부가 의릉의 문화유산 등재로 인해 전통예술원, 미술원 자리를 빼게 되었고(이미 2009년도에 계획된 사안이다) 나머지는 옮겨질지의 여부가 아직 미확정이다. 즉 현재 학교 캠퍼스를 전부 들어다 옮기느냐, 또 분산시키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상태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이전 계획 단락 참조.
일반적인 대학교가 아니라서 학사 학위 인정을 받을 수 없다는 유언비어가 떠도는데, 1998년 설치령이 개정된 후 4년제 학사에 상당하는 자격의 예술사 학위[1] 는 예술사 과정(4년제, 단 건축과는 5년)을 수료하면 부여하게 되었다. 대학원 과정에 상당하는 전문사(2, 3년제)의 경우 실기과의 경우 MFA[2] 를, 이론과의 경우 MA를 받는다.[3][4] 형식상으로는 국립 특수대학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사실 1999년과 2005년 각각 두차례 정식 대학 인가를 받아서 석박사 과정을 가능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국립 예술대학교 설치법'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을 추진한 적이 있었지만 매번 수포로 돌아갔다. 내막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논하기에 상당히 위험한 면이 있어서 자세한 서술은 하지 않는다만 기득권의 자리싸움으로 보는 시각은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설치법 논란 단락 참조.
인원도 적고 예술 자체가 한국에서 비주류인지라 자의반 타의반 비주류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예술계 내부에서는 소수정예의 예술 엘리트들을 배출하는 최고 명문대로 통한다.
재학생이 적은데 비해 개교 이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사건사고 참조.
각 원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학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정원에 미달되더라도 학생을 뽑지 않는다. (예비번호를 주거나 주지 않는 것도 각기 과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정원수는 35명인데 왜 합격자수는 28명밖에 안되나요 라는 식의 문의를 학교에 하지는 말자. 그와 반대로 음악원과 무용원(발레전공)[5] 에서는 실력이 넘사벽 급으로 뛰어나다고 인정되면 별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학력이 중졸이어도 예술영재로 특별전형 입학이 가능하다. 즉, 남들이 고등학교를 다닐 동안 대학교 과정을 마치는 것이다. 손열음, 김선욱 등이 대표적인 사례.
https://www.karts.ac.kr/main/index.do?menuId=010202000000#none
총장은 임명, 교수는 가나다 순으로 정렬. 졸업 동문은 동문 항목 참조
학사교류 협정을 맺은 학교에 재학중이라면, 한국예술종합학교로 학점교류 이수가 가능하다. 반대로 한예종에서 협정학교로의 학점교류 이수도 가능. 해당 학교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광운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주로 예술대학 또는 예술과 관련된 학과에서 한예종 학점교류를 많이 가지만, 의외로 전혀 관계없는 학과나 학교에서도 한예종 학점교류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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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에 있는 국립 4년제 각종학교이다.CREATIVE MINORITY
2. 상세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 학교인 미국의 줄리아드 스쿨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졌으며, 콘서바토리 형식으로 예술에 심화된 전문교육을 취지로 설립되었다. 이는 노태우 대통령이 내세웠던 대선 공약 중 '대한민국 문화발전 10년 계획'과 맥이 닿아 있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설이 결정되어 1991년 노태우 정권 당시 대통령령으로 설치령이 발효된 것을 연원으로 삼는다.
1992년에 첫 총장 이강숙이 선출됐으며, 1993년 음악원을 시작으로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이 차례로 개원하고 2007년엔 ISD가 추가되어 현재의 6개원 체제+협동과정을 갖춘 모습이 되었다.
문예창작과 등 문학원은 따로 없고, 연극원 극작과 안에 극작 전공, 서사창작 전공으로 나뉘어, 극작과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설립 초창기인 90년대 초엔 예술의 전당 안에 학교가 있었으며(현재까지도 음악원, 무용원이 예술의 전당에 있다) 국립극장에 연극원을 넣는 식으로 떠돌다가 1996년 성북구 석관동의 구 안기부 건물에 정착하게 되었다. (옛 안전기획부인 국정원은 서초구로 이전) 현재는 석관동캠퍼스와 서초동캠퍼스 두 캠퍼스로 나뉘어져 있는 상태다. (이는 초대 총장 이강숙 총장이 음악과 무용은 항상 함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서 음악원, 무용원은 예술의 전당 나머지 원들은 석관동캠퍼스에 있게 되었다.)
이중 석관동캠퍼스 부지 일부가 의릉의 문화유산 등재로 인해 전통예술원, 미술원 자리를 빼게 되었고(이미 2009년도에 계획된 사안이다) 나머지는 옮겨질지의 여부가 아직 미확정이다. 즉 현재 학교 캠퍼스를 전부 들어다 옮기느냐, 또 분산시키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상태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이전 계획 단락 참조.
일반적인 대학교가 아니라서 학사 학위 인정을 받을 수 없다는 유언비어가 떠도는데, 1998년 설치령이 개정된 후 4년제 학사에 상당하는 자격의 예술사 학위[1] 는 예술사 과정(4년제, 단 건축과는 5년)을 수료하면 부여하게 되었다. 대학원 과정에 상당하는 전문사(2, 3년제)의 경우 실기과의 경우 MFA[2] 를, 이론과의 경우 MA를 받는다.[3][4] 형식상으로는 국립 특수대학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사실 1999년과 2005년 각각 두차례 정식 대학 인가를 받아서 석박사 과정을 가능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국립 예술대학교 설치법'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을 추진한 적이 있었지만 매번 수포로 돌아갔다. 내막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논하기에 상당히 위험한 면이 있어서 자세한 서술은 하지 않는다만 기득권의 자리싸움으로 보는 시각은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설치법 논란 단락 참조.
인원도 적고 예술 자체가 한국에서 비주류인지라 자의반 타의반 비주류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예술계 내부에서는 소수정예의 예술 엘리트들을 배출하는 최고 명문대로 통한다.
재학생이 적은데 비해 개교 이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사건사고 참조.
각 원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학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정원에 미달되더라도 학생을 뽑지 않는다. (예비번호를 주거나 주지 않는 것도 각기 과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정원수는 35명인데 왜 합격자수는 28명밖에 안되나요 라는 식의 문의를 학교에 하지는 말자. 그와 반대로 음악원과 무용원(발레전공)[5] 에서는 실력이 넘사벽 급으로 뛰어나다고 인정되면 별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학력이 중졸이어도 예술영재로 특별전형 입학이 가능하다. 즉, 남들이 고등학교를 다닐 동안 대학교 과정을 마치는 것이다. 손열음, 김선욱 등이 대표적인 사례.
3. 연혁
https://www.karts.ac.kr/main/index.do?menuId=010202000000#none
- 1990.06 : 국립예술학교 설립계획 공포 (문화부 ‘문화발전 10개년 계획’ 발표)
- 1991.12 :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령 제정 (대통령령 제13528호)
- 1992.01 :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 추진단 구성
- 1992.09 : 학칙 제정
- 1992.10 : 한국예술종합학교 직제 확정 (교학처/사무국 설치), (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기금 설립
- 1992.11 : 초대 교장 취임 (이강숙 교수)
- 1993.03 : 음악원 개원 (부설), 한국예술연구소 설립
- 1994.03 : 연극원 개원
- 1995.03 : 영상원 개원
- 1996.02 : 석관동 교사 입주
- 1996.03 : 무용원 개원
- 1997.03 : 미술원 개원
- 1998.03 : 전통예술원 개원 (6개원 체제 완료)
- 1998.10 : 초대 총장 취임 (이강숙 교수, 3대까지 역임)
- 1999.02 : 학칙 개정 (‘예술사증서’ 수여>’예술학사학위’ 수여)
- 1999.09 : 서초동 교사 완공
- 2002.03 : 4대 총장 취임 (이건용 교수)
- 2004.07 : 산학협력단 신설
- 2005.09 :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설립, 기획처 신설
- 2006.03 : 5대 총장 취임 (황지우 교수)
- 2006.10 : 석관동 제2교사 준공
- 2007.03 : (부설) 문화예술교육센터 설립, 협동과정 개설
- 2008.08 :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설립
- 2009.08 : 6대 총장 취임(박종원 교수)
- 2012.07 : (부설) 미디어콘텐츠센터 설립
- 2013.08 : 7대 총장 취임 (김봉렬 교수)
- 2015.04 : 대학로 캠퍼스 개관
- 2015.09 : (부설) 융합예술센터 설립
- 2016.03 : QS 세계대학평가 공연예술부문 46위 첫 진입
- 2017.08 : 8대 총장 취임 (김봉렬 교수)
- 2017.11 :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5주년 기념식
- 2019.02 : QS 세계대학평가 공연예술부문 세계 37위, 국내 1위
4. 주변 교통편
4.1. 버스정류장
- 석관동캠퍼스
- 한국예술종합학교 (08-215, 08-216) 정류장 : 서울 버스 120, 서울 버스 147, 서울 버스 261, 서울 버스 1222
- 서초동캠퍼스
- 서초동예술의전당/신중초등학교 (22-151, 22-152, 22-899) 정류장 : 서울 버스 406, 서울 버스 5413[6] , 경기광주 버스 1500-2, 시흥 버스 3200, 시흥 버스 3300, 시흥 버스 3400, 광역급행버스 M5532, 서울 버스 서초17, 서울 버스 서초22
- 방배동래미안아트힐.국립국악원 (22-253) 정류장 : 서울 버스 142, 서울 버스 서초07, 서울 버스 서초15
4.2. 도시철도역
- 석관동캠퍼스 : 6호선 돌곶이역, 상월곡역[7] , 1호선 신이문역[8]
- 서초동캠퍼스[9] : 2호선 방배역[10] , 3호선 남부터미널역, 양재역[11]
- 대학로캠퍼스 : 4호선 혜화역[12] , 1호선 종로5가역[13] , 3호선 안국역[14]
5. 수료과정
6. 캠퍼스
7. 사건사고/논란
8. 총장, 졸업 동문 및 교수 일람
총장은 임명, 교수는 가나다 순으로 정렬. 졸업 동문은 동문 항목 참조
8.1. 총장
8.2. 졸업 동문
8.3. 교수
- 김태웅#s-3 연극원 극작과 극작/연출 전공
- 황지우 연극원 극작과 시,미학 전공
- 박광수 영상원 영화과
- 박재동 영상원 애니매이션과 cartoon 전공
- 김대진 음악원 기악과 피아노 전공
9. 입시관련사항
- 첫 개원부터 입학시험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신 자체문제로 치르고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네이버등에 '한예종 몇 등급 맞으면 갈 수 있어요?' 하는 질문 등이 올라오기도 하는데[16] 정 들어가고 싶거든 네이버에 질문하지 말고 그냥 홈페이지의 입학안내를 찾아보자. 다만 수능 반영에 대한 요구도 컸었는지 2011년도엔 '성적우수자' 전형에 한해 수능 최저등급과 내신을 반영한다는 입시요강이 등장했다.[17]
- 시험 문제들이 비범해서 실력+행운과 자신만의 특이성이 필요하며 그래서 저런 뛰어난 사람도 못 들어가나 싶게 문턱이 높아보이는가 하면 반대로 저런 없어뵈는 사람조차도 들어갈 수 있나 싶게 낮아보이기도 한다. 다만 영어 시험은 매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도 수능 1등급을 맞을 수준이라면 괜찮지 않나 하는 게 중론. 국어시험은 과외나 몰입식 공부보다는 독서를 열심히 하자. 특징이라면 예술학교라서 그런지 지문이 거의다 예술관련 글로 채워진다는 것. 일단은 대한민국 상위권 예술학교 중 한 곳이다 보니 전국적으로 예술적 창의력,실력면에서 매우 우수한 많은 학생들이 입학을 위해 도전하기때문에 이에 걸맞는 실력이 없다면 한예종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실기부분[18] 점수를 받기 어려움으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19] 여기서 연기과의 경쟁률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데 무려 76:1이다. 전면 개편이 예고됐던 11학년도에는 사전에 공지했던 신유형의 문제 일부와 예전 시험 형식이 섞어 출제됐다. 그러나 이 모두는 1차일 뿐. 이걸 통과해봤자 본격적인 시험의 향연과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평가와 면접의 압박이 남아있다.[20]
- 자체시험에서 답과 커트라인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학원강사들이 어떻게든 머리를 짜내 정답과 풀이를 만들어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 특히 건축과 수학시험 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건축과이면서도 1차시험 수학 범위가 나형이고, 2차시험 논술은 수리논술이 아니다. 이때문에 문과에서 교차지원하는 학생도 많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실기를 요구하지만, 그런데도 정원내 특별전형에 건축 관련 특기자 전형이 없다. 면접을 위한 참고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과거에는 포트폴리오 5점이었다가 현재엔 형식이 완화된 대신 양이 대폭 늘어났다.
입시후기를 보면 탈락자와 합격자 모두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여름 특별전형은 서류전형에서 영어공인시험 점수와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만, 정해진 커트라인이 그다지 높은게 아닌데다 커트라인 위로는 영어시험 점수는 보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서류전형을 자기소개서가 결정한다. 또한 특별전형이든 일반전형이든 면접은 참고자료보다는 자소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는 증언이 많다.[21]
- 예술경영과는 1차 언어, 국어시험을 다른 과보다 어려운 별도의 문제를 받는다. 건축과와 달리 수학을 보지는 않는다.
- 전통예술원도 1차의 지필 자체시험이 다른 원과 좀 다르다.[22]
- 과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학과에서는 정원을 모두 채워서 뽑는 경우가 잘 없다. (2010년대 와서 예비 10번 가까이 빠지는 과도 있다. 예술사는 왠만하면 다 모집하고 추합까지 한다.)
- 최근 있던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캠페인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이 서울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을 지목하면서 예술대학 간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진행되었는데, 지목한 사람 중 계원예술대학교 송수근 총장이 논란이 되며 삭제됐다.[23]
9.1. 학사교류를 통한 수강
학사교류 협정을 맺은 학교에 재학중이라면, 한국예술종합학교로 학점교류 이수가 가능하다. 반대로 한예종에서 협정학교로의 학점교류 이수도 가능. 해당 학교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광운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주로 예술대학 또는 예술과 관련된 학과에서 한예종 학점교류를 많이 가지만, 의외로 전혀 관계없는 학과나 학교에서도 한예종 학점교류를 간다.
10. 이모저모
- 석관동캠퍼스의 경우 계속해서 안기부[24] 건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학교에 귀신이 나온다, 학교 건물이 지하 6층까지 있다는 등의 온갖 도시전설이 다 돌았다. 귀신이 나왔다는 목격담은 있는 모양이지만[25] 학교 건물 자체는 지하를 파본 결과 지하 2층까지 밖에 없었다는 보도자료가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학교로 사용시에는 지하 1층까지만 사용한다. 2007년 신축 캠퍼스를 완공하면서 안기부 본관은 철거되었다, 지금은 귀신이 안 나온다니 혹시 기대하고 있는 사람은 접는 것이 좋다.[26] 물론 귀신방지용으로 매년 굿은 계속 하고 있다. 사실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안기부 건물 입주 초반 미술원 지하 강의실에는 욕조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또한 건물 입구 앞에 지하실에 연결되는 것 같은 커다란 굴뚝이 있는데 무엇을 태우기 위해 이렇게 커다란 굴뚝을 세웠을까라는 말이 있다.
- 서종예/서예종(서울종합실용예술학교), 한예원(한국예술원), 한예진(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남예종(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한예전(한국예술전문학교) 등 한예종과 줄임말이 유사한 학점은행제 기관들이 있어 다양한 오해를 사곤 한다. 이름이 비슷해서인지 지식인에 '~예종 vs 한예종 어디가 더 좋아요?' 류의 질문이 자주 보인다. 이밖에도 한예종이 대학교가 아니라는 둥, 학위 인정이 안된다는 둥, 연예인들 많이 다니는 학교라는 둥의 이야기는 설립 초기부터 나오던 오해였다.
- 어떤 원이든지 교수들을 선생님, 혹은 쌤이라 부른다. 사실 원래 교수님이란 표현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 일반 예술 대학 학생들과 이질적인 성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이가 많은 신입생들이 많은 탓에 일부 과를 제외하고는 학번간 위계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으며 모두가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하는 분위기이다.타 예술대학의 경우 선배가 지나가면 우렁차게 소리치며 90도 인사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곤 한다. (음악원은 선후배간 위계질서가 확실히 있다.) 예술이라는 분야가 취업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도 하지만, 일부 재학생들은 졸업 이후에 대해 큰 위기감을 가지지 않는 듯하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에만 집중하다가 졸업 후 사회에 던져진 이후에나 부랴부라 취업준비를 하며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주관과 표현을 중시하는 학교 환경에 익숙해진 탓에, 엄격한 사회 제도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다.
주로 대학의 네임밸류나, 취업 취직, 전망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예술만을 목표로 하고 들어온 학생이 대부분이기에 입학 후 자퇴하거나 방황하는 학생도 그만큼 많다고 한다.[27]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낮은 탓도 있고, 일반적인 종합대학교가 아닌 국립예술학교이다보니 많은 명문 종합대학교에 치일때가 있지만 실기에 있어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독보적인 실력을 가진 학교이다.
- 학교 영문명이 처음에는 The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Arts였다가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로 변경되었다. 약자까지도 KNUA에서 K-ARTS[28] 로 바뀌었다. 크누아에서 케이아츠로 바뀐 건데 첫글자 모음도 아니고 유니크한 단어도 아니고 기존 약칭에 익숙하던 이들은 이에 부정적인 분위기이며, 다만 KNUA홀(현재 '이강숙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이라든가 KNUA 오케스트라처럼 구 약칭의 흔적은 아직 남아있다.[29]
- 본교 음악원 성악과의 임웅균 교수[30] 가 2006년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국민중심당(자유선진당의 전신) 소속 후보로 출마한 것으로도 이슈가 되었다. 선거 유세 당시 꾸준히 테너를 열창하셔서[31] 눈길을 끌었다. 원래부터 한나라당 이회창 캠프 등에도 얼굴을 비치던 분이시라고.
- 수위 아저씨께서 대단히 비범하시다. 수위(방호원)를 하기 전에 국화분재를 전문으로 하는 농원을 운영하였다고 한다.#
- 2015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학생 커뮤니티이던 크누아넷이 닫혔다. 이후 모 학생이 자비를 들여 익명 커뮤니티 케이스넷을 신설. 한동안 정전이었지만 2016년 수강신청을 계기로 뉴비가 많이 유입되었다.
- 한예종 전문사 과정은 정확히 석사 과정이 아니다. 그러니 박사 학위를 고민 중이라면 이것저것 잘 판단하길 바란다. 국내외에서 석사를 인정해 주긴(서울대에선 인정 안 한다. 전문사과정 후 서울대 박사 지원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박사 과정(한예종은 대학교가 아니라 각종학교이기 때문에 석,박사 과정을 법적으로 설치할 수가 없다. 서울대, 이대 등 대학교들은 예술실기학과여도 박사 학위 과정까지 있다.) 자체가 없기 때문에 석박사를 동시에 밟는다거나 박사 학위가 목표라면 고민이 필요하다.
11. 외부 링크
[1] BFA, 즉 Bachelor of Fine Art.[2] Master of Fine Art. 실기석사로 예술실기 계통의 최상위 학위다. 예술실기계통에서 MFA 위의 학위, 즉 박사과정에 해당하는 학위는 없다. 한예종만이 아니고 국내외 예술대학도 예술 실기과는 이 학위를 받는다. 그리고 DFA라고 말그대로 박사학위가 존재하기는 하나, 이는 명예호칭에 가까운 학위이고 공부를 한다고 받을 수 있는 학위는 아니다. 게다가 전세계적으로 주는 곳이 거의 없다.[3] MFA여도 학문적 성과나 연구 업적에 따라 박사과정에 지원 할 수 있다. 한예종의 석사 학위가 MFA라 석사 인정을 못받아서 박사과정에 지원을 못한다는 카더라가 있지만 말그대로 그냥 카더라. 다만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없는 편이라 박사과정에 뜻이 있는 경우 해외로 가는 경우가 많다.[4] 이것도 전공마다 다르다. 미술원의 한 전문사 졸업생은 국내 대학 박사를 지원했는데, 석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문제는 동기가 그 대학 해당학과에서 강사로 출강중이라는 것. S,H,E 대학에서 안받는다고 선긋기했다고. 반대로 무용원 출신의 모 강사는 국내 대학 박사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어른의 사정도 케바케인듯.[5] 한때는 한국무용 등 다른 장르도 뽑은 적이 있었으나. 요즘은 발레만 선발한다.[6] 시흥동 방향 한정, 역방향은 방배동래미안아트힐.국립국악원 정류장 승하차[7] 본관, 예술극장, 연극원, 영상원에 가려는 사람은 반드시 이쪽으로 와야 한다. 돌곶이역 8번 출구로 나오면 연극원 뒤 쪽문까지 5분 거리.[8] 정문, 미술원, 전통예술원 기준 돌곶이역/상월곡역보다 조금 더 가깝다.[9] 서초동캠퍼스는 지하철이 매우 불편한 편으로 환승연결편까지 기재함.[10] 1번출구에서 방배역 22-450 정류장찾은 후 서초17번 탑승[11] 1번출구에서 250m가량 걸어오면 서초구청 22-980 정류장에서 406번, 서초17번 탑승[12] 4번 출구로 200m정도 가면 혜화동 로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횡단보도를 지나 성균관대 사거리를 거쳐야한다.[13] 1번 출구로 나가 오른쪽으로 거쳐 건너편 횡단보도를 건너 종묘랑 창덕궁을 지나가면 된다.[14] 3번 출구로 나가서 300m 정도 직진하고 왼쪽으로 바로 꺾어 지나가면 된다.[15] 서울대 음대 교수 출신. 2020년 12월 타계.[16] 그런데 이건 '대학'이라면 당연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쳐서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딱히 이상한 질문은 아니다.[17]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결국 내노라하는 능력자들이 모인 한예종에서는 대부분 실기 때문에 떨어진다. 실제로 실기 과제만 봐도 타 학교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음악원의 경우, 타 음대들의 실기 과제곡에 비해 압도적인 수준과 양을 자랑한다.[18] 물론 영어나 국어도 중요하지만, 가장 비중있게 보는 시험이다.[19] 평균 경쟁률은 15:1 정도.[20] 그런데 애초에 인서울 대학교치고 입학에 압박이 없는 대학도 없기는 하다. 꾸준히 두드리면 열리기 마련이니 시도도 안 해보고 지레 겁 먹지 말자.[21] 하지만 2014년을 마지막으로 건축과 특별전형은 폐지됨. 이제 20명 다 일반전형으로 뽑지만 교수님들 특유 마인드로 인해 인원 20명 다 안채워도 예비따위 주지않고 입시 마감함.[22] 정확히는 영어 시험을 보지 않는 유일한 원이다. 이론과인 한국예술학과만 타 원보다 조금 더 쉬운 수준의 영어시험을 1차에서 본다. 그 마저도 비중이 매우 낮다.[23] 송수근 총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부 제1차관직에서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설계 및 지휘했던 인물이다. 관련해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학생회에서 "예술가를 꿈꾸는 한예종 학생과 피해받은 예술인에 대한 모욕"이라며 "본교 최고 권한자가 문화예술계를 탄압하던 인물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창의적 예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본교 이념에 어긋나고 학교의 명예를 실추하는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결국 한국예술종합학교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려깊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며 바로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학내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고 답했다.[24] 전두환 시절에는 안기부 이문동 청사는 해외정보 담당이였고 남산청사가 따로 있었다지만, 박정희 시절 공안 조작사건들이 진행되었던 곳이 바로 이곳이고, 대표적으로 동백림사건이 진행되었던 곳이다! 그 윤이상씨가 납치되어 끌려간 곳이 이곳이다.[25] 사례가 조금 많다 : http://thering.co.kr/474 / http://thering.co.kr/475 / http://thering.co.kr/496[26] 아직도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27] 외국 대학처럼 굴려대니.. 그러나 타교에 비해 아웃풋이 좋은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28] 당시 총장이었던 황지우 교수가 발전 모델로 삼았던 CalArts를 본 땄다고 카더라[29] 근데 가만 보면 음악원에서만 KNUA를 계속 사용하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생겨서인지는 모르겠으나.[30] 오랫동안 야인시대 브금 중 하나인 나 사나이다를 부른 테너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는 김지현 테너가 부른 것.[31] 아예 스스로 국민중심당 유세가까지 작사작곡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