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colbgcolor=#808080><colcolor=#fff> '''Crazy
김재희 (Kim Jae-Hee)'''
'''생년월일'''
1996년 9월 20일 (27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닉네임'''
'''Crazy'''[1]
'''포지션'''

'''아이디'''
CCrazy#
'''소속 팀'''
[image] bbq OLIVERS
(2015.01.??~2018.11.22)
[image] SK telecom T1
(2018.11.22~2019.11.19)
[image] Rogue Warriors
(2019.12.18~2020.11.19)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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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bbq 올리버스, SK텔레콤 T1, Rogue Warriors의 탑 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


피지컬이 뛰어나고 캐리력도 갖췄지만 엄밀히말해 막눈-플레임-마린-칸으로 이어지는 탑신병자라기 보단 샤이-스멥 류에 속하는 밸런스형 탑솔러라고할수있다. 가성비 좋은 테크니션이며 그에 비해서는 안정감이 살짝 빠져있는 점은 후니와 가장 비슷하고, 상당한 단단함을 갖췄지만 순간 판단력이 정지하면서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경향은 썸데이와 판박이다. 라인전부터 스플릿, 한타까지 어느하나 평균 이하인 스텟이 없으나 데뷔초기엔 챔프폭도 심각하게 좁았었지만 2017년 들어서는 주류픽은 대부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경기력 면에서 이상하게 가장 못하는 챔프가 나르였는데, 나르가 1티어로 올라온 2018 시즌에는 다른 챔프와 승률이 크게 차이 없는 수준에 숙련도도 많이 좋아졌다.
데뷔 초반의 무모함 때문에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라면 한타에서의 집중력이 꽤나 뛰어난 편이다. IEM 쾰른 4강 2세트 카사딘 쓰로잉과 IEM 쾰른 결승에서 잘하던 리산드라로 보여준 쓰로잉 때문에 저평가받는 느낌이 강하지만 후반 한타를 지향하는 팀에서 성장치와 챔프에 관계없이 딜러진을 잘 보좌하는 탑솔러다. Key가 워낙 미친 이니시에이팅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소 관심 밖에 있지만 크레이지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로컨의 프리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처음 데뷔했을 때는 탑룰루에 문도 박사까지 능숙하게 활용하며 이런 신인 탑솔러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넓은 챔프폭을 보여줬다. 아마라고는 믿기 힘든 에버의 우수한 픽밴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에서는 주류 탱커인 뽀삐를 기피하고 노틸러스 정도만 겨우 다루며[2] 비판을 받았고 6주차 순위싸움의 분수령인 MVP전에서 상대가 피오라 밴하고 노틸러스를 가져가자 고인 리븐과 성장하기 어려운 블라디미르라는 거한 자폭 픽밴을 보여주며 메타 부적응을 인증했다.
하지만 챌린저스 결승에서 뽀삐와 탱에코로 1세트 솔킬로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시종일관 좋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역시 성장가능성이 충만한 유망주였다.
LCK 데뷔시즌에도 부진했기 때문에 자격미달의 탑솔러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많으나, 장점이 없는 탑솔러는 절대 아니다. 우선 글로벌 궁극기 챔프인 쉔과 갱플랭크를 주력으로 삼고 궁극기 활용이 뛰어난 것만 보아도 자신이 주도권을 잡았을 때의 맵리딩과 아군 지원능력은 출중한 편이다. 프리시즌에 리산드라, 라이즈로 텔을 잘타던 것과 비슷. 또 정글러 개입 없는 라인전 수행능력도 클템이 언급했듯 오히려 LCK 레벨에서도 뛰어난 편이다. 탱커를 못해 팀의 발목을 잡는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스프링 시즌과 달리 서머시즌에는 쉔, 에코, 갱플랭크 등 메타픽의 절반은 제대로 다루었다.
그러나 갱 한번 당하고 나면 벌어진 차이 생각하지 않고 들이대다 솔킬을 주거나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라인전이 뭐가 세다는 것이냐는 평가가 많은 것이다. 게다가 주도권이 없는 트런들을 잡으면 들이대다 손해보며 너무나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고, 크레이지에게 제법 맞아보이는 나르로는 정작 공템을 빌드하며 시즌 후반 해설진에게 말 그대로 극딜을 먹었다. 그리고 챔프폭을 능가하는 가장 큰 단점은 성장을 못하면 럼블 잡은게 아니라 단단한 챔프를 잡았는데도 중반 운영단계에서 호러쇼 수준으로 짤려댄다는 것으로, 언급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데뷔시즌 크레이지가 하위권 탑솔러였음을 부정할 수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급한 단점들이 대부분 피드백에 의해 개선될 수 있는 요소가 많고 본인의 장점도 분명 보여줬기에, 다른 애매하디 애매한 LCK 중하위권 탑솔러들에 비해서는 기다려줄 가치가 있지 않나 싶은 탑솔러.
포스트 후니라는 평도 있는데, 정확히는 포스트 썸데이에 가깝다. 크레이지가 북미시절 후니수준의 딜러 강박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소 감정적이라는 평도 있는 후니와는 달리 5데스를 하고도 신비로운 세탁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썸데이와는 딜탱 가리지않는 캐리력, 날카로운 텔포 활용, 상대의 프리딜링 봉쇄, 팀원이 받혀준다면 신비로운 세탁을 보여주는 등 장점을 공유한다. 또한 컨디션이 안 좋을 땐 생각없이 앞으로 나가다가 끊기거나, 공템 올리다 망하는 단점까지 공유하는 편. 차이점이라면 썸데이는 2012 시즌부터 프로 생활을 해온 베테랑이다보니 공격성 제어나 멘탈 관리를 더 잘하는편이고, 그덕에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부각된다. 반면 크레이지는 한번 멘탈이 나가면 다전제 자체를 던져버리는 등 단점이 더욱 돋보이는편. 크레이지도 경험이 쌓인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탑솔러로 성장할수 있을지도 모를것이다.[3]
17시즌에는 템트와 함께 팀을 이끄는 에이스로 성장하여 최하위권으로 평가받던 bbq가 1라운드까지 중위권 경쟁을 할수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나 시즌 중반부터 블레스가 망하고 봇듀오도 부진하며 DTD했다. 그러나 크레이지는 해설진이 서렌드립 칠정도로 망한 경기에서 마린을 상대로 불리한 상성에도 불구하고 순수 1대1에서 CS40개 가까이 리드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서머시즌엔 안타깝게도 고통의 여파로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승강전에서는 승자전에서 스플릿하다 삽드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전반적으로는 날아다니면서 캐리하였다. 승강전의 페이커 2호가 된 템트와 더불어 승강전의 스멥, 칸 등의 칭호를 얻었다. 그리고 2018 시즌 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후니가 이탈하고 큐베와 스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스프링 시즌에 LCK 정상급 탑솔러로 도약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후 서머시즌부터 승강전까지는 사실상 영고라인 가입이 확정되는 팀과 무관한 개인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합에서 맞지않는 모습을 보여 결국 강등당했다. 팬들의 반응은 이미 썩어버린 영고라인이라는 반응과 팀과는 무관하게 크레이지만은 괜찮았다는 의견이 있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
'''리그 오브 레전드 '''
<color=#373a3c> '''NAVER 2015 LoL KeSPA Cup 우승'''
대회 출범

'''ESC Ever'''

ROX 타이거즈
<color=#373a3c> '''IEM Season X Cologne 우승'''
Gambit Gaming

'''ESC Ever'''

IEM XI
<color=#373a3c>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우승'''
Dark Wolves

'''ESC Ever'''

콩두 몬스터
<color=#373a3c>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kt Rolster

'''SK telecom T1'''

T1

4. 선수 경력



4.1. bbq 올리버스 시절


케스파컵에서는 아테나 원맨팀이라는 평가를 불식시키려는듯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신인이면서도 10경기에서 리산드라 3번, 피오라 2번을 빼면 전부 다른 챔프를 픽해서 무려 7챔프를 사용했고, 각 챔프의 특성에 맞는 플레이를 다 해냈다. 에버의 특징은 봇캐리팀인데, 팀 단위 지원을 많이 받지 못하면서도 상당히 훌륭하게 버텨내고, 많은 데스를 기록했더라도 합류전과 정식 한타에서 제몫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마린을 제외한 탑라이너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진 적도 없다. 오히려 익수나 큐베같은 팀파이트형 탑라이너들이 크레이지를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승전의 샤이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iem 쾰른 결승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모여주며 QG전에서는 집요하게 공략당했고 4세트에서 팀 패배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라인에서는 계속 갱킹에 당하며 안정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원과의 소통 없이 불쑥 이니시를 여는 등 KesPA컵에서도 드러난 문제이기도 한데, 이번 대회들을 거쳐 모든 팀에게 이런 모습이 드러난 만큼 다음 대회 이전에 반드시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게 되었다. 사실 전날 4강에서도 다 역전한 2세트를 포기븐의 트타를 솔킬내려다 집어던지기도 했다.
물론 신인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던진 적보다 많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좋은 미드라이너는 데뷔시즌부터 싹이 보인다는 평가를 받지만, 탑은 정글 못지 않게 대기만성형 플레이어들이 많이 나오는 포지션이다.[4] 이를 감안하면 크레이지의 대회적응력은 오히려 좋은 편이다. 당장도 크레이지를 대체할 FA선수로는 중국서 폼이 망가진 플레임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 상황이고 크레이지의 업사이드가 꽤 커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냄비근성은 아직 지양할 필요가 있다.
다만 2016 스프링 시점에서는 최고의 장점이던 챔프폭마저 잃어버리고 부진하다. 케스파컵과 IEM 쾰른 당시 수많은 챔프를 선보여 많은 성과를 올렸지만 기본적으로 성향이 매우 공격적인 탑솔러였다. 그래서인지 피오라 이외의 시즌 6 주류 탑챔프를 잘 못한다. 피오라 노틸 2챔장인이라는 혹평도 받았고 MVP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저 둘을 못가져가게 되자 시즌 6 대표 고인인 리븐과 성장이 어렵기로 유명한 블라디미르를 꺼내 말아먹기도 했다. 템트와 토토로가 생각만큼 못하는 것은 아니라서 에버의 전력 약화는 의외로 크레이지 탓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리고 IEM에서는 RNG와의 승자전에 말도 안되는 블라디미르 픽으로 하이퍼 역캐리를 선보이며 모든 한국 커뮤니티의 극딜을 받았다. 노틸러스를 잡은 나머지 2경기에서는 무난한 라인전과 합류를 보여줬지만 마지막 세트에서는 주챔프인 피오라로 거하게 망하며 멘탈이 나갔음을 인증하고 말았다.
이후 비판이 많았으나 블레스가 합류한 포스트시즌 자신이 좋아하지 않던 뽀삐, 마오카이, 탱에코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 단계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슷한 스타일의 탑솔러인 후니가 북미 스프링 포스트시즌을 말아먹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리고 승강전 1세트와 2세트에서 에코와 트런들을 픽해 시종일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크레이지 교체론을 주장하던 팬들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그러나 3세트에는 마오카이를 잡고 라이즈 킨드레드에게 조심성 없이 순식간에 2킬을 따이더니 밑도 끝도 없이 망하며 계속 데스를 기록. 그런데 블레스의 바론스틸에 힘입어 그 망한 마오카이로 끈질기게 궁을 써가며 1인분을 하더니 마지막에 그림같은 텔포이니시로 에이스를 띄우는데 기여하며 세탁에 성공했다. 흙수저, 인생한방 드립이 빵빵 터질 정도.
챌린저스에서 정규시즌에 정말로 부진했지만 최종적인 시즌을 결산하면 분명 메카닉이 뛰어나고 가능성을 보여주는 탑솔러라 할 수 있겠다.[5] 이번 3세트같은 부진으로 미루어볼때 발전이 없으면 다음 시즌에 얄짤없이 구멍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다음 시즌을 기대해볼 만하다. 사실 소환이나 소아르처럼 아직 설익은 캐리형 탑솔러의 면모를 보이는 애매한 솔랭전사들에 비하면 크레이지는 대회에서 보여준 성과도 훨씬 많다.
그러나 성장에 대한 기대와 달리 2016 서머 시즌에는 블레스와 더불어 팀을 말아먹은 주역으로 꼽힐 정도로 심한 기복과 아쉬운 소프트웨어를 보여주었다. 라이즈, 에코, 피즈 등 몇몇 챔프를 들고 좋은 메카닉과 공격적 텔포를 보여준 적이 있기는 하지만 다수의 경기에서 아쉬운 탱커 숙련도와 부족한 갱호응 및 회피, 운영능력 등으로 팀을 끌어내렸다. 운영에 의해 피해를 봤을 때 불리한 탑라인전을 영리하게 버티는 능력도 떨어지는 편이었다. mvp의 애드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과 대조적이다.
그래도 승강전에서는 첫날 쉔으로 두 번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2세트 블라디미르 쓰로잉 때문에 까였으나, 승자전에서 파이어트랩이 거하게 말아먹자 최종전에 투입되었다. 그리고 자신과 기묘한 상성관계인 샤이를 훌륭하게 지워서 팀의 손쉬운 승리 및 최종 잔류에 크게 기여했다.
시즌 후 템트와 더불어 인벤 인터뷰를 했는데 역시나 스스로 부진 이유를 라인전으로 아마와 2부에서 먹고살던 선수가 팀게임에 적응하지 못해 라인전 이득을 다 날려버린 것으로 꼽았다. 쉔과 갱플 성적이 그나마 좋았던 것도 프로무대에서 쫄아서 라인전 이득을 못봐도(...) 궁으로 운영 단계에서 우위를 점해 어느 정도 만회가 되기 때문인듯. 정작 승강전 때는 슬럼프라서 파트가 계속 나갈 줄 알았는데 자신이 5승 1패를 찍어서 의아했다고 한다.
시즌 7 스프링 개막 후 팀이 3승 1패 호성적을 거두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상승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포텐이 더더욱 폭발하며 독보적인 에이스에 등극한 템트에 좀 묻히는 감은 있지만 탱커를 제대로 다루게 된 크레이지가 얼마나 팀에 큰 보탬이 되는지를 확실하게 증명하는 중. 시즌 전 10위라는 예상이 유력했던 bbq의 반전돌풍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후 블레스, 고스트, 토토로의 집단멸망과 팀의 고질적인 운영 부재로 인해 팀의 성적이 수직낙하를 시작했지만 크레이지는 팀의 에이스인 템트 못지 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지는 경기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마린 상대로 역상성으로 CS 30개 이기던 경기에서는 그 영고라인을 부정하는 클템 해설도 크레이지가 연패중인 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을 정도이다.
파트가 출전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팀이 템트 말고는 완전히 맛이 간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더욱 크레이지 재평가 여론이 일고 있다.
다만 서머시즌에는 템트와 함께 맛이 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블레스가 가장 심각하기는 하지만 크레이지와 템트도 영고라인의 폼 하락 루트를 타는 것 아닌가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도 같은 승강전행 예정 약팀인 EEW를 상대로는 2번 모두 캐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등 어떻게든 고통받는 와중에 버텨내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승강전에서는 템트와 더불어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여주면서 템트를 능가하는 잔류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도 있다. 콩두의 로치를 상대로 득점을 잘 하다가도 팀의 운영이 망한 가운데 무리한 스플릿 푸쉬로 말아먹기도 했지만, CJ를 상대로는 자신의 라이벌에서 전용호구가 된 소울에게 1번 실수하고 5번 맛있게 씹어먹으며 팀을 잔류시켰다. 특히 최종전 3세트는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쉔으로 소울의 다른 의미의 시그니쳐 픽인 럼블[6]에게 CS 20개 이기고 라인전 끝나고도 시종일관 압도하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CJ의 카운터 TPA 쉔을 기용하여 아프리카 개인방송 중계를 하던 클템의 멘탈을 산산조각냈다. [7] 그런데 스킨적용이 잘못되어 퍼즈를 걸었고 Crazy Skin Issue라는 자막이 떠서 서양 팬들에게 피부과 드립이 터지는 등 큰웃음을 주었다.
2018년은 자신의 필패카드인 나르로 승리를 쌓는 등 나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여전히 기복이 좀 있는 편이고, 같은 레벨이던 기인과 소환이 워낙 날아다니고 있어서 좀 묻히는 편이다. 그래도 팀에서 패배지분은 고스트, 트릭보단 낮은 편. 원래부터 자신있던 탑 블라디미르의 티어 상승도 호재로 잘 써먹고 있다. 다만 기인의 독특한 탱플랭크에 완봉당하기도...
그리고 팀이 폭망하면서 이그나와 더블 영고라인으로 가고 있다. 오히려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잘하고 있어서 템트와 이그나의 기복에 비해 안정감과 폭발력을 겸비한 모습을 보이는 중. 큐베와 앰비션을 더블킬냈으나 오더가 갈려서 타워 하나 못 밀면서 bbq의 수준 이하 운영에 고통받고 있다.
팀이 반등각을 마련한 SKT전 시종일관 운타라와 트할을 라인전에서 씹어먹는 것은 물론 운영과 한타에서도 게임을 지배하였다. 이어 kt전에서도 1세트 스멥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2세트 초반도 우위를 점하며 2018 LCK 스프링 3대 탑솔은 칸 기인 그리고 크레이지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순간, 2세트부터 갑자기 크레이지하게 집어던지던 16 서머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고스트와 함께 다전제를 날려먹었다... 그래도 이번시즌에 스멥과 큐베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반대급부로 본인 폼은 상승해서 3대장으로 꼽는 사람은 여전히 있다.
그러나 이 화려했던 스프링을 뒤로 하고 서머에는 귀신같이 다시 떡락, 템트와 함께 고스트에 가려진 bbq 패배의 꽤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나르를 2016년처럼 쓰는 모습도 나오기도...

4.2. SK텔레콤 T1


2018년 11월 22일 , 하루, 클리드, 테디와 함께 크레이지도 SKT에 합류 하면서 다시금 기회를 잡게 되었다. 대부분 칸의 주전을 예상하고 있지만 크레이지 또한 라인전 기량은 LCK 상위권 수준이기 때문에 주전경쟁의 여지는 남아있는 편이다.

4.2.1. 2019 시즌


스프링 시즌 3주차에 들어서 칸의 폼이 상당히 하락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크레이지의 교체기용을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캐리력의 최고점은 LCK 역사에서도 손에 꼽히던 칸 쪽이 높겠지만 크레이지 쪽이 밸런스는 더 잘 잡혀있는 측면도 있으므로 범용성이 있다. 현재 솔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 크레이지의 서브기용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결국 1라운드가 끝난 상황에서도 출전을 하지 못하였다. 다만 1라운드때의 칸의 폼이 상당히 오락가락 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2라운드때 칸을 대신해서 출전할 가능성이 남아 있나 했지만, 2라운드를 접어서자 메타 변화로 칸이 물 만난 물고기처럼 날뛰기 시작하면서 교체 출전의 가능성은 요원해 보인다(...)
결국 2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무전 우승을 달성, 출전 기회는 더 나중으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결국 2019 MSI에는 전통의 2정글을 택한 SKT 덕분에 식스맨으로도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MSI에서 칸이 더샤이 상대로도 버스만 타더니 4강에서 원더에게 완전히 썰리면서, 클리드의 분전과 출전 0회의 하루를 감안하면 당연히 크레이지를 데려갔어야 했는데 팀의 선택이 의문스럽다는 비판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애초에 클리드는 1라운드 약간의 기복을 제외하면 팀내 비중이나 개인 폼 안정성 모든 면에서 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선수였는데, 단순히 정글이라는 이유로 크레이지 거르고 하루를 데려간 선택은 개막 이전부터 말이 좀 나왔었다.[8]
서머 시즌에서는 크레이지가 나올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칸이 스프링 후반부터 불안불안한 폼을 보이더니 MSI에서 완벽하게 죽을 쑤면서 msi 4강 탈락에 큰 지분을 차지했기 때문. 아프리카 시절부터 밴픽에 비해 소극적인 용병술로 논란을 이어온 제파코치 역시 서머에는 크레이지, 하루, 에포트 등을 활용해볼 생각인 것 같다.
그리고 첫 주차부터 칸이 MSI에서 발전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프리카전 칸이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교체를 원하는 팬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2018 승강전에서 너구리를 압살하는 라인전실력을 보여준 크레이지를 기용하는것이 좋아보이는 상황이지만, 주전 라인업이 확고한 T1 에서 기용될지는 지켜봐야지만 알 수 있다.
그리고 서브 멤버들이 레오를 제외하고 꽤나 나온 3주차에서도 여전히 크레이지만 출전을 못하면서 팬들이 왜 크레이지를 기용을 안하는지 의문점만 늘어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3주차에서 칸이 꽤나 라인전을 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다가 한타에서도 여전한 큰 활약을 해주고 있고 관계자나 코치진은 칸을 고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다.
리프트 라이벌즈 식스맨으로도 하루가 선택되면서, 출전하지 못하게됐다.
결국 아직 플레이오프와 선발전이 남아있지만 정규시즌에는 한번도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예상은 했지만 한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롤드컵 식스맨의 자리도 차지할 확률이 낮다.
롤드컵 명단에도 들지 못하면서 2019년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였고, 결국 상호합의하에 19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하였다. 이후 행보는 LPLRogue Warriors로 이적을 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4.3. Rogue Warriors


프리시즌에는 중국어 문제인지 출전이 없었다.
개막전에서도 출전하지 않았고, 홀더가 출전한 팀은 LPL 스크림이 안 잡힌다던 이스타 게이밍에 0:2로 탈탈탈 털리면서 멸망하였다.
그래서 2경기 쑤닝전에 출전하였고, 뛰어난 아트록스와 레넥톤 기량으로 위기의 팀을 구원하였다. 라인전에서도 한국 솔랭에서 유망한 모습을 보이던 중국 신인 Bin을 숨도 못 쉬게 만들었고, 운영과 한타 단계에서도 특유의 하드캐리는 아니지만 사기적인 가성비를 보여주면서 개판 경기를 조용히 캐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LPL 리그 진행 자체가 중단되며 또 다시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2월 18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근황에서는 상하이시내 호텔에 격리되어 있는 듯 보인다.
복귀 후에는 쑤닝전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하고 있다. 못하는 날은 블레스보다 못한 하로의 역캐리와 함께 본인도 정직한 갱허용이나 다이브 실수 등으로 OMG전 2연속 상체가 터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다음 경기 IG전은 웨이얀과 함께 홀더가 1세트 출전했으나, 안그래도 라인전 못하는 홀더의 상대가 더샤이라서... 1세트 극악의 탑차이로 인해 크레이지가 다시 투입되었다. 2세트 레넥톤으로 케넨에 계속 맞으면서도 좋은 갱호응 등으로 만회하고 버텨서 한타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3세트 오른을 픽해 초반 엄청나게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도 후반에 던지면서 무너졌다. 루시안에게 라인전에서 고전하다가 절묘한 텔포로 3킬 2어시를 먹으며 왕귀한 뒤, 더샤이와 솔킬을 주고받고 한타 대박을 내는 등 매우 인상적인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후반부터 집중력을 잃으면서 사이드 잡기는 커녕 혼자 자살하거나 팀원 버리고 혼자 돌격해서 또 자살하는 등 아쉬운 모습으로 변하였다.
EDG전도 세트마다 동전을 던지는데, 1세트는 흠잡을 데 없는 레넥톤 플레이로 노데스를 기록하며 팀을 든든하게 받쳐줬다. 그러나 2세트는 웨이얀과 더불어 피오라 상대로 다이브 말아먹은 것을 기점으로 갱허용 솔킬허용 등으로 EDG 땜빵 현지인 탑에게 탈탈탈 털렸다. 그리고 3세트는 팀빨로 KDA는 좋은데 케넨으로 이기적 템트리에 한타 1인궁 등 역귀짓 한다는 소리가 나올 때쯤, 상대 원딜러 호프의 뇌절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바뀌더니 케넨으로 연달아 궁대박을 내며 팀의 역전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4경기째 치른 시점에서 보면 bbq 시절의 크레이지와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은근히 많이 달라졌다. 분명히 bbq 시절을 상회하는 상당한 폭발력이 있지만 그 시절과 비교해도 개인 폼이 훨씬 들쭉날쭉하다. 해외리그를 시청하는 SKT 팬들 사이에서는 저렇게 잘하는데 버리고 로치 영입했냐며 까는 여론과 폼이 떨어졌다며 내보낼만 했다는 여론이 거의 세트마다 자리를 휙휙 바꿔대고 있다.
역대급으로 주사위를 던져대다 보니 종종 홀더를 교체투입하기도 한다. 라인전 지는게 상수지만 그래도 평균적인 경기력은 보장되는 홀더와 라인전은 홀더보다 잘 하는데 한타에서 캐리 아니면 쓰로잉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크레이지다 보니 나름 명장놀이 수단으로 잘 쓰이고 있다.
스프링 내내 불안하던 폼이 서머 들어 더 나빠졌고, 결국 홀더에게 도로 주전을 내줬다.
홀더가 방출되면서 크레이지는 2021 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뛸 확률이 한층 높아졌지만, 오히려 팀을 나왔다.

5. 기타


2017 롤챔스 서머 우승팀의 탑라이너 칸이 라인전에서 상대하기 힘들었던 라이너 중 한명으로 꼽았다. 진에어의 소환과 더불어 동료 및 관계자들의 평가에 비해 팬들의 평가가 짠 전형적인 케이스인데, 포텐터진 17 서머 이전까진 딱 봐도 방송대회 대부분을 망하고 출전 횟수도 매우 적었던 소환과 달리 크레이지는 15, 16 케스파컵과 17 스프링 모두 개인 단위 플레이를 살펴보면 잘한 적이 많다.
SKT 입단 후 방송에서 매우 특이한 루틴을 갖고 있음이 드러났다. 게임 플레이 중 ESC, TAB, Z키를 습관적으로 계속 누르는 행동인데, 심지어 집중이 필요한 솔킬 각 상황이나 영혼의 맞다이, 추노 상황에서도 계속 루틴대로 버튼을 누른다. 여담으로 전 bbq 동료인 로컨의 언급에 따르면 루틴대로 버튼을 자꾸 누르다가 대회에서도 실수로 서렌을 많이 눌러서 경고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1] 前 Crazyplay[2] 트런들과 탐켄치로 전승이긴 한데 MVP전 트런들 1승 말고 나머지는 약팀 상대 승리이고 챔프 자체에 자신감은 없는 모양.[3] 당장 큐베가 이거랑 똑같은 소릴 들었다.[4] 당장 2015시즌의 탑솔 삼대장 마린, 스멥, 썸데이 모두 데뷔초기에는 균형의 수호자, 터지지않는 유망주, 최연소퇴물 소리들으며 그대로 잊혀질뻔 했다.[5] 사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임팩트, 루퍼, 듀크로 이어지는 안정적 탑솔러들은 데뷔 초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막눈, 플레임, 썸데이, 마린, 스멥 등으로 이어지는 캐리형 탑솔러 계보의 선수들은 데뷔하고 나서 쭉 잘한 경우가 없다시피하다. 이런 선수들이 팀플레이를 습득하면서도 자신들의 캐리력을 대회에서 보여주는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필요했었다.[6] 스베누 시절 그 늑대에게 처형당한 챔프가 바로 럼블.[7] 클템은 크레이지의 커리어 로우 시즌인 16 서머에 크레이지가 라인전은 강한데 그 강점을 발휘를 못한다고 해서 크레이지의 라인전 강함을 인정하지 않던 팬들이 의아해할 정도였고, 17 스프링에도 bbq에서 템트 이상으로 버텨주고 있다며 여러 번 좋게 평가했다.[8] 물론 이건 SKT의 다전제를 봐야하는데, SKT는 항상 팀이 위기일때 정글 교체로 말도 안되는 역전승을 달성해냈기 때문. 톰톰벵벵벵과 피피블블블로 대표되는 리버스 스윕을 정글 교체로 달성해냈고, 2016 롤드컵 4강 락스전에서도 벵기의 투입으로 기적처럼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어느정도 식스맨을 선발할때 경험이 들어간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결과는 완벽하게 망해버렸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