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1996)

 

'''김준영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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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SoHwan
김준영 (Kim Jun-young)'''
'''생년월일'''
1996년 10월 24일 (28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image] 경상남도 김해
'''신체'''
173cm[1], 73kg
'''닉네임'''
'''SoHwan'''[1][2]
'''포지션'''

'''아이디'''
미쳐놈#
'''소속 팀'''
[image] Pathos
(2015.03.??~2015.08.??)
[image] Jin Air Greenwings
(2015.09.??~2018.11.20)
[image] Hanwha Life Esports
(2018.11.23~2019.11.19)
[image] kt Rolster
(2019.12.06~2020.11.16)
'''계약 종료 '''
2020년 11월 16일

[clearfix]

1. 개요


'''Kim "SoHwan" Jun-young'''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Jin Air Greenwings, Hanwha Life Esports, kt Rolster의 탑 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


많은 탑솔 챔피언 중에서도 브루저형 챔피언을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리븐과 헤카림 장인으로 알려져 있다. 테크니컬한 리븐/피오라뿐만 아니라 헤카림/트런들/제이스/자르반 같은 챔피언 역시 자주 꺼내는 편. (구)라이즈나 럼블 같은 딜탱형 AP 챔피언도 쓸 수는 있는 것 같은데 숙련도가 영 아닌지라 대회에서 활약한 적은 별로 없다.
경기를 보는 시청자들보단 현장에서 일하는 선수 및 코치진, 해설가들에게 고평가 받는 선수. 데뷔시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나오는 말이 '라인전이 강하다' 는 것이다. 첫 시즌이야 띄워주기형 멘트라 그러려니 치더라도, 장장 2년이 다되가는 17 서머까지 이 말이 나오는걸 보면 확실히 강한 축에 속하는 듯. 즉 기본적인 무력, 체급은 분명 준수한 선수다.
문제는 시청자들이 보기에 '라인전이 강하다'는 점이 '''그리 와닿지 않는다는 점'''. 라인전 강하고 테크니컬한 챔피언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막상 경기 내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적이 거의 없다. 라인전 강한 챔피언을 꺼내던, 극강의 캐리력을 가진 챔피언 꺼내던 인게임에 들어가면 아무 존재감 없이 게임하다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에 띄는 지표(이를테면 CS)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옵저버가 잡아줄정도로 유의미한 플레이를 하는 것도 아니니 경기 내내 뭘하는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프로 커리어의 상당수가 식스맨이라 얼굴 도장이라도 자주 찍어서 시청자들에게 누군지 제대로 각인이라도 되느냐면 그것 또한 아니다. LCK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일지라도 소환에 대해 물으면 '이름은 아는데 누군지 설명하려면 낯선' 선수 중에 한명이다.
좀 덧붙여보면, 소환의 라인전이 강하다는 것 자체는 분명 거짓말은 아니다. 시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소환의 15분 골드 지표 같은 라인전 수치는 제법 괜찮은 편. 그러나 이러한 라인전의 강력함이 퇴색되는 가장 큰 이유는 '''팀적인 시야'''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어차피 프로 레벨에서는 어지간한 상황 아니면 라인전 주도권이 좀 밀려도 단지 그것만으로 게임 터지는 경우는 별로 없고, 소환은 탑 브루저 챔피언으로 흥하면서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잡는 데에 성공해도, 팀적 시야와 판단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지금 사이드에서 밀어붙여야 하는지, 상대를 경계하여 빼야하는 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무리해서 나왔다가 짤리거나, 스플릿할 최적의 상황에 위축되어 빼거나 의미없는 합류를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외줄타기를 못하는 선수'''다. 이는 스트리머로 전향한 앰비션이 짤막하게 소환 선수에 대한 관계자들의 평가를 소개하면서 언급한 내용이기도 했다. 애초에 꼴찌팀 EEW에서도 홀로 두각을 드러내며 팀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아프리카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업어간 기인의 사례처럼 정말 소환이 라인전이 강함을 알아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면 진에어에서도 빛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 한계.
이런 서술을 보면 알다시피 데뷔시즌 이후로 소환의 평가는 대체로 좋지 못했다. 17 시즌에 잠깐 평가가 소폭 올랐던 적과[3] 18 스프링때 진에어에서 항상 1인분 이상을하여 B+의 평가를 받은 적을 제외하면 내내 B- ~ C급 탑솔러정도의 위치에서 벗어나본 적이 별로 없다. 게다가, 이 선수가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다보니 점차 기량이 떨어지면서 역대급 탑솔 흉가가 도래한 2020 시즌에는 아예 독보적인 꼴찌 탑으로 꼽힐 정도'''였'''다.
그런데, 2020 스프링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라인전 갱회피능력,한타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사이드 운영에서도 잘리는 게 크게 줄어드는 황당하다 못해 미스테리할 정도의 폼 상승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이에, 숙소에서 기량이 상승하는 숙소의 소환, '''숙소환'''이라는 별명까지 얻는 데 성공했다.

3. 선수 경력



3.1. 2015 시즌


트레이스가 미스테리한 부진에 빠진 시즌 5 말기 진에어에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
2015 케스파컵 로스터에 등록이 확인되었다. 롱주 IM과의 데뷔전부터 저 두 챔프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그러나 8강에서 장인 챔프인 리븐으로 샤이의 레넥톤에 참교육을 당해 불안감을 남기더니, 주전으로 출전한 IEM에서 의아한 플레이를 연발하며 패배의 최대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심지어 라인전 반반 가고 이니시를 못 걸더라도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1인분은 해주는 트레이스를 데려오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최악이었던 것은 리븐 및 라이즈로의 한타 포지셔닝. 리븐으로 진입을 잘 했는데 누킹 콤보를 못 넣거나 라이즈로 1선에서 돌격하다 순삭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귀환 위치가 굉장히 좋지 않았는데, 1세트 마지막 백도어하는 잭스를 막으러 갈 때도 아프로무에게 끊겼고 이게 승패를 결정지었다. 이외에도 귀환이 끊겨 CLG가 스노우볼을 굴리는 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해설진이 CLG의 운영이라 포장했지만 시즌 5 롤드컵에서의 북미도 기계적 운영은 잘했던 것을 감안하면 그냥 소환의 문제였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

3.2. 2016 시즌


롤챔스 첫 경기에 부진했던 트레이스가 빠지고 2세트에 구원등판했으나 더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자신에게 유일한 승리를 안겨준 적이 있는 엑페에 완패한 것은 덤.
이후 트레이스가 사파 탑솔러의 부활을 알리며 벤치로 밀려났다. 잠재력은 나름 있어보이므로 포지션 특성상 연습생 생활을 좀 더 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그러나 서머 kt전에 트레이스의 탑 말자하 픽이 효과를 보며 1세트를 승리한 뒤 2세트에 큰맘 먹고 교체 출전했으나 트런들로 폭망하며 여전히 변한 게 없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3세트에 다시 교체된 트레이스가 이번에는 말자하로 탑승이 아닌 좋은 활약을 했으나 팀이 초장기전 끝에 패배, 결국 소환도 승패패에 꽤나 기여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2016 스프링 개막 전에 스베누의 소아르가 소환을 라이벌로 지목한 바 있다. 플레이스타일과 챔프폭이 아주 유사하다고.

3.3. 2017 시즌


트레이스가 은퇴하면서 꽁으로 주전에 안착하나 싶었으나, 익수를 영입하면서 기존 시즌처럼 벤치나 달구고 있을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스프링 시즌 익수가 폼 하락과 챔프 폭 문제가 겹쳐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폼도 좋고 현 메타에 맞는 챔피언들(제이스, 케넨 등)을 잘 쓸 수 있는 소환이 자주 발탁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2년간 벤치 워머로 있었던건 폼이 아닌지 16 시즌에 비해 훨씬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전 경쟁에 우위에 섰다. 다만 1년반이나 박혀있었던거에 비해 보여주는 플레이가 특출나지 않다는게 흠.[4] 팀이 승강전까지 몰리는 와중에도 별 관심을 못받은건 덤이다.
서머 시즌에는 익수의 폼이 어느정도 회복됐기에 주전을 꿰차는건 힘들어 보이지만, 서로 챔프 폭도 다르고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서 좋은 경쟁 상대가 될 듯하다.
그리고 드디어 kt전에서 야스오을 꺼내들어 3억제기 역전을 해내는 하드캐리를 선보인다!
SKT전에서 장염으로 고생하는 익수 대신 출전해 제이스, 카밀로 한번씩 어이없이 끊긴 것을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선발 출전하며 라인전, 한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의외지만 서머 제이스 필밴 프로게이머 중 하나다. 다른 한명은 제이스로 (8주차 기준)7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칸. 그러나 칸은 전적에서 보듯 제이스가 풀린적이 꽤 되지만, 소환은 2번째 밴 페이즈에 제이스가 살았다 싶으면 '''일단 제이스를 밴하고 생각하는 수준'''이다. 스프링 시즌 중반부터 거품이 빠진 챔피언임에도 칼밴을 받아낼 정도니 그의 라인전 역량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EEW전에서 제이스를 잡고 20분 전에 탑을 완벽히 박살내었다.
그리고 케스파컵에서 또다른 제이스 장인인 칸을 상대했는데 아무도 예상치 못한 사이온을 꺼내들어 무적이라던 칸의 제이스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이어 사이온 칼밴을 얻어내 저랭기준 제이스의 카운터로 유명했던 유성 럼블을 꺼냈으나 해당 경기에서는 패배했다.

3.4. 2018 시즌



3.4.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나온 경기 대부분의 탑 라인전을 유리하게 이끌면서 주전물 먹은 값을 잘 해내고 있다.
딜러 싸움에서의 피지컬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은 17 서머에 이미 증명했지만 탱커 활용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오른 플레이가 일품이다.
1월 20일 SKT와의 3세트에서 엄청난 오른 숙련도로 진에어의 최장시간 늪롤 승리에 일조했다. 상대 선수들이 회피가 난감한 곳에 몰릴때마다 정확하게 발사되는 오른궁은 수차례 SKT의 플레이어를 잘라내고 진격을 멈추게 했으며, 3억제기가 재생되고 진에어 선수들이 본진 밖을 장악할때까지의 시간을 벌어주었다.
MVP전은 바텀의 테디&레이스가 라인전부터 개박살내고 다니며 하드캐리했는데 소환의 안정감도 팀에 잘 융화되었단 평이 많았고, 2세트에선 애드의 나르를 상대로 오른으로 솔킬을 내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그의 오른은 진에어의 초장기간 늪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강화 아이템은 테디의 캐리력을 한 층 더 강화시켜주기도 하고, 적절한 대장장이 신의 부름 활용으로 상대의 진입을 저지하거나 오른으로 나르를 솔킬 내는 등 좋은 플레이들을 보여주고 있다.
3주차 콩두전에서 로치를 압도했다. 2세트 막판에는 3공템 몰왕 나르로 블라디미르를 솔로킬내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아프리카전에선 떠오르는 신성 기인을 상대했는데 1세트는 사이온 궁을 나르 점프만으로 흘려버리며 농락했고 2세트는 스피릿의 무리한 다이브를 역관광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미쳐날뛰고 있는 테디와 편차가 심한 엄티 그레이스에게 묻히는 경향도 있지만, 상대가 누구건 어떤 챔프를 잡건 언제나 1인분 이상을 해주며 팀을 지탱하고있다. 사실 진에어가 특정 선수의 던지기에도 불구하고 극후반 늪롤과 초반 스노우볼이라는 매우 상반된 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데에는 막강한 원딜만이 아니라 절대 망하지 않는 뛰어난 안정감의 탑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이한 점은 팀이 유리하면 이 선수도 귀신같이 던지는데 팀이 불리해지는 순간 무적의 안정감을 자랑하는 단데기로 바뀐다는 점.
다만 탱커를 너무 오래 해서 탑신병을 잊어버린건지 카밀을 위시한 캐리형 챔프 성적은 별로 안좋다.[5] 그러나 KSV전에선 집중공격 카밀로 큐베의 피오라를 털어버렸다.
레이스 은퇴 후 팀의 주장이 되었다.

3.4.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들어 원딜의 캐리력이 바닥으로 처박히고 나자 단점이 부각됐다. 탑 1대1상황을 만들어줄 수만 있다면 소환은 무적의 모루가 된다. 하지만 그 자신이 망치가 돼서 내려와 적을 깨부수지는 못한다. 단독 캐리력의 부재라는 단점은 테디를 제외한 진에어 선수들 전체가 공유하는 단점이지만 유독 소환이 그 점에서 아쉬운 것은, 명백히 멘탈과 기량이 바닥을 찍고 있는 다른 팀원과 달리 아직 멀쩡한 멘탈과 괜찮은 판단력, 여전히 강력한 1:1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면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패배 지분은 원래부터 약점이었던 갱 회피력을 제외하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소환은 라인전에 강한 플레이어이기도 하지만, '''팀에서 많이 안 밀어준다는게 흠'''이다. 주로 진에어에서 하는 전략은 테디가 있는 바텀 라인을 밀어주는게 대부분이다. 그야 테디가 실력이 좋아서 밀어주는건 이해를 하겠지만, 이번 시즌에 테디가 서서히 무너지면서 '''라인전에 강하고 피지컬이 좋은 소환을 굳이 방치를 해두는게 문제'''이기도 하다. 다르고 새로운 전략으로 소환에게 '''공격적인 픽을 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소환이 맡고 있는 탑 라인을 밀면서 상대 팀에게 압박을 줘도 좋을 것 같다.
2018년 7월 12일에 bbq OLIVERS와 경기를 해서, 2:0로 이기게 되었다. 이때 소환은 1, 2세트에서 모두 다리우스를 픽했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소환이 다리우스로 플레이 하면서 많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흔들리지도 않고 멘탈이 강해서 주장 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리우스로 괜찮은 플레이를 보이며, 소환은 공격적인 픽을 해줘야 된다는 말이 맞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2라운드 첫 매치인 킹존전에서 탑 그라가스라는 의외의 픽으로 대활약하고, 3세트에 블라디가 픽된 상황에서 킹존이 질리언을 뽑자 원딜 이즈리얼을 뽑게 하면서 승리의 숨은 일등공신이 됐다. 본래 킹존이 그린 그림인 블라디 vs 질리언과 일반적 탑챔 vs 케넨 구도에서 순식간에 원딜 + 모르가나 vs 질리언 세주아니, 블라디 vs 케넨 구도로 바뀌면서 밴픽상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결국 감격의 2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나르와 AD 케넨, 갱플랭크 등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며 거의 1:1 구도에 집중했다. 단 갱플랭크는 오히려 1:1이 약하고 한타 단계에서의 화약통 사용 능력과 도주 능력이 더 돋보인다. 위에 언급된 챔들 외에 밸런스가 크게 결여된 챔피언들은 잘 다루지 못하는 편. 대표적으로 젠지전에서 AP 케넨을 픽하고 궁을 게임동안 고작 '''3번'''쓴 것. 그마저도 한번은 솔킬당할까봐 생존용으로 쓴거고 한번은 테디 죽고 미드 고속도로 뚫릴 때 쓴 것이라는걸 감안하면 본인 손으로 득점을 만들어 낼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밖에 볼수 없다.[6]

3.4.3. LCK 스토브리그/2018


시즌이 끝나고 2018년 11월 23일자로 한화생명e스포츠에 입단하였다.

3.5. 2019 시즌



3.5.1. 2018 LoL KeSPA Cup


트할과 같이 영입되며 경쟁 구도가 이루어졌고 케스파컵에선 트할을 제치고 Keg 서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팀은 1:2 패배로 첫 경기만에 탈락했다.

3.5.2.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이후 스프링 시즌에선 트할이 자신과 맞는 메타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탑 선발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고 소환은 선발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스프링 시즌 내내 트할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딱 5세트에 출전하였고 세트 2승 3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스프링 시즌을 마감하였다.

3.5.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작도 한화의 탑 주전은 트할이였으나 트할의 모스트인 우르곳이 연이은 너프 직격탄을 받으며 쓸 수 없게 되는 등 트할과 맞지 않는 칼챔 메타가 되고 팀도 성적이 곤두박칠치자 소환이 자연스레 주전으로 올라섰다.
여전히 1대1 능력은 건재한지 너구리을 솔킬 내면서 개인으로는 기분좋은 게임들을 자주 하는 편. 하지만 역시나 팀플레이에 취약한 점은 여전하고, 개인기량이 괜찮음에도 바텀의 부진을 단 한경기도 커버해주지 못하는 등 솔랭형 탑솔에 가깝다. 후반부에는 대오각성하며 우승권 팀들에게 전부 핵꿀밤을 먹이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결국 승점 관리 문제로 승강전으로 떨어졌다.

3.5.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승강전에서 APK전은 익수에게 봉쇄당해 별다른 영향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진 팀 다이나믹스와의 패자전에서는 지수를 상대로 1, 2, 3 세트 모두 아트록스를 픽해 1, 3세트는 캐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2세트에서는 분전했다. 4세트는 레넥톤을 픽하고 상대가 아트록스를 가져가는 1세트와 반대의 픽을 했음에도 4경기 모두 라인전을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동준 해설은 모든 세트에서 지수를 상대로 압도했다며 소환의 무력을 칭찬했다.

3.5.5. LCK 스토브리그/2019


2019 시즌이 모두 마무리 된 후 한화를 나오게 되었다. 칸이나 기인 라스칼 같은 선수들이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거나 행선지를 발표해서 탑 매물이 별로 안 남은 상황이었는데, KT가 레이와 함께 동시에 영입을 발표했다.
대체적인 의견으로는 LPL에서 한 시즌 가량 상위권 퍼포먼스를 보여준 레이를 주전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지만, 굳이 따지고 보면 레이도 19 스프링까지는 다소 미묘했고 기량이 확 늘어난 스프링 직후 바로 반년 동안 프로생활을 중단해버렸기 때문에 폼에 대한 불확실성이 우려되는 상황.
때문에 LCK에서 어느정도 잔뼈가 굵은 소환은 KT 입장에선 괜찮은 보험이기도 하고, 소환 역시 자기가 하는 것에 따라 어쩌면 주전을 엿볼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담원과 SKT를 격파할때 함께 했던 보노와 같이 입단했기에 시너지 효과는 덤.

3.6. 2020 시즌



3.6.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2주차 T1전까지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른 라인, 특히 정글과 서폿의 극심한 부진으로 승리 없이 패배만 적립하고 있다. 그나마 무난한 경기력 마저 담원과의 1세트에서 너구리의 오른에 비해 아트록스 잡고 말 그대로 무색 무취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이와 교체되었다.
그런데 2세트에서 교체되어 나온 레이가 세트를 잡고도 연이은 뇌절로 팀 패배의 주범이 되면서 3주차 APK전에서 또다시 주전으로 선발 출전했다.
APK전 1세트는 루시안으로 킬먹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2세트 모데카이저는 자야를 진실의 방으로 데려갔는데 오히려 자야한테 1대1을 져버리는 추태를 보이면서 팀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그래도 레이가 담원전에서 역캐리를 한 데다가 솔랭 성적도 안 좋아서[7] 그나마 레이보다는 나은 소환이 어쩔 수 없이 주전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소환 대신에 출전한 레이가 아프리카전에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되면서 전망이 다시 안 좋은 상태가 되었다.
경기마다 케넨이나 아트록스를 자주 꺼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뇌절하는 플레이가 많았고, 무리해서 들어가는 잦은 실수들이 많았다. 그런건지는 몰라도 심리적으로 주눅든게 보이는 듯했다. 탑의 기량에 대한 의문이 많아졌고 작년보다 무색무취하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는 자타공인 2020 시즌 최하위권 탑솔러라고 평가받고 있었다.
온라인 경기로 펼쳐진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상대가 너구리인데도 주눅들지 않고 케넨으로 1세트에 갱회피를 포함해서 묘하게 승리토템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고, 2세트에도 그 전의 한타도 못쓰고 폭사하던 케넨보다는 소폭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3세트에 아트록스를 꺼내서 너구리의 아칼리를 라인전부터 이기고 한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시즌 커리어 하이급 경기를 펼치며 숙소의 소환 '''숙소환'''이라는 별명이 지어졌다.
한화생명과 경기했던 첫 세트에서는 나르를 꺼냈다. 상대 팀 세주아니가 탑시팅을 하며, 탑을 직접적으로 팠다. 그래서인지 탑에서 CS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어쩔 수 없이 Q로만 파밍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중간에 짤리는 장면도 나왔지만 상대 정글러의 계속되는 시팅에도 불구하고 잘 버텄다는 평도 나왔다. 그렇게 첫 세트를 이겼고 두번째 세트에서는 제이스를 꺼냈고 무난하게 1인분을 해주며 2:0으로 이겼다. 예전보다 더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는 말이 많아졌다.
젠지 상대 첫 세트에서 제이스를 픽하고 아마 시절 제이스 장인의 면모를 가감없이 뽐냈다. 초반 불리한 KT의 바텀이 빠르게 위쪽으로 합류하여 챙긴 전령을 탑에 뿌리고, 드래곤을 포기하고 보노가 탑에 다이브를 오는 등 팀적으로 탑 시팅에 들어갔고, 그에 보답하는 파괴력을 뿜어내 '''펜타킬'''까지 띄우면서 게임을 캐리했다. 여담으로 인게임 내에서 쿼드라킬을 달성한 후 다른 선수들은 펜타를 외치는데 본인은 조용하게 가서 킬을 먹고 그제서야 나이스를 외치는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로써 소환은 LCK 기준 5번째 탑라인 펜타킬을 달성했다.
그러나 담원전에서는 기대와는 달리 라인전에서부터 너구리에게 밀리며 한계점을 드러내고 결국 팀 역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시즌 말미에 보여준 경기력은 지금까지의 고점 이상의 경기력이었으며 여전히 무기력하게 당하거나 무너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라인전에서 버텨주는 롤은 나름 준수히 수행하고 또 칼챔으로도 어느 정도 가능성을 증명했기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겠다.

3.6.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작전 영입한 스멥이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본인도 첫경기 다이나믹스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임에 따라, 선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7월 8일 DRX전, 투신 선수가 장염으로 인해 결장하게 되자, '''서폿'''으로 선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실제 경기에서는 3세트 모두 소환이 탑, 스멥이 서폿으로 포지션을 교체했다. 그리고 1세트 케넨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서머 처음으로 POG를 탔다.
그러나 그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폼이 회귀, 샌드박스 전과 T1 전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이 2라운드로 접어들어가면서 샌드박스 전에는 제이스와 사일러스를 꺼내며, 다이브 압박을 흘리는 모습과 조금 더 안정감 있고 준수한 한타 실력을 보였다.
그러다가 팀 다이나믹스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한번 더 보여주었는데, 특히 3세트의 케넨으로 라인전 초반부터 리치을 상대로 솔킬을 따고 한타때마다 광역으로 궁을 꽃아넣는 등의 활약을 벌였다.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홀로 미드 원딜 서폿을 전부 잡아내는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 에이밍이 뜬금없이 딩거 스턴을 맞고 죽거나 한타때 리치에게 순삭 당하는 등의 불안감을 노출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기복을 보여준 가운데 팀을 홀로 끌고하다시피 만들어낸 캐리라 팀에게도 의미가 깊다.
하지만 이후 스맵이 폼을 올리며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벤치를 달구게 되었다. 하지만 분명 소환 자체적으로는 출전 마지막 순간까지도 15분 데미지 차이 탑 전체 2등을 기록 하는 등 제법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스맵이 캐리력은 어마어마 하지만 전성기 시절에 비해 라인전이 많이 약해지면서 대조되는 롤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KT가 플옵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스맵과 함께 분업화해서 스맵은 한타 캐리력, 소환은 라인전처럼 분업화해서 선발전에 등장 할 가능성이 있다.

3.6.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 아프리카와의 경기 2세트에서 오공으로 출전하였으나 아프리카가 경기를 내내 압도했고 후반에 잘 큰 이즈리얼을 오래 묶는 나름의 활약을 해냈지만 한타를 지고 2세트를 내주었다. 이후 3세트에 스맵이 출전하고 0:3으로 마무리 되면서 KT에서의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11월 16일 개인 SNS를 통해 KT를 나와 FA 상태라고 밝혔다.

4. 여담


  • 2018 LCK 스프링 MVP와 경기를 했을때, 3세트 할 때 실수한게 미안해서 다른 선수들의 장비를 정리해서 가방에 대신 넣어줬다. 하지만 장비들을 틀린 가방에 잘못 넣어서 다른 선수들이 자기 장비를 찾는데 한참 걸렸다고. 그 후로는 정리를 안 해둔다고 한다.
  • 한상용 감독이 진에어 LoL팀을 데리고 비시즌때 자전거를 타러 호수공원에 갔을때, 엄티와 소환이 자전거를 타는 법을 몰랐지만 얼마 안돼서 한상용 감독이 가르쳐 줬다고 한다.
  • 2018년 6월 24일 SKT와 경기를 했을때, 진에어가 0:2로 지면서 5연패를 맞이를 했다. 이거에 의하면, 소환이 경기가 끝나고 마지막에 울었다고 한다.[8] 그걸 알아챈 팬들은 많이 안타까워 했고 마음이 찢어졌다고 한다.
  • 소환이 여자였다면 레이스 선수와 사귀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이유는 잘생겨서.
  • 포켓몬 캐이시와 뽀로로에 나오는 사막여우 에디를 닮았다. 닮은 이유는 눈매 때문이다.
  •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에 '돌하르방'이란 이름의 팀명으로 나온적이 있다.
  • 전 소속 팀인 진에어 팀내에서는 서열 꼴지이지만 화나면 한상용 감독도 안 건드릴 정도로 서열 0위가 된다고.
  • 엄티에 의하면, 소환은 진에어의 노예라고 한다.
  • 자기전에 꼭 옷을 벗고 운동을 하기 때문에 엄티는 몸이 좋아서 부럽다고 한 적이 있다.[9]
  • 엄티테디랑 같이 대게랑 킹크랩 2마리를 샀는데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2마리를 다 먹어 버렸다.
  • 보노에 의하면, KT에서 서열이 가장 낮다고 한다. 반대로 딜러 두 명이 제일 높다고.


[1] 2018에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트위터로 올라온 50문 50답에 173cm이라고 했지만,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사이트에서는 175cm라고 써져있다. 아마도 공식 사이트 프로필은 옛날에 써놓고 그 후로 수정이 안 된걸 수도 있다.[1] 前 Exile[2] 아마 닉은 thghks, 게임에서 이용하실 소환사님의 닉네임을 지어달라는 질문에 소환사에서 소환을 영어로 그냥 적은게 닉네임의 유래다.[3] 스프링부터 식스맨 1년 짬밥 냄새를 풍기며 1인분 하는 탑솔러로 평가가 소폭 올랐다가, 17 서머에 와서는 야스오로 3억제기 역전 경기의 주인공이 된 이후 인지도가 소폭 상승했다.[4] 지금이야 별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영입 당시에는 폭발적인 캐리 능력을 기대하던 사람들이 많았다.[5] 진에어가 운영상으로 심하게 구멍이 있는 팀인 것을 감안하면 그냥 평범한 수준. 한타도 뛰어난 나르의 경우는 승률이 매우 높은 점이 진에어의 컬러를 말해준다. 본인이 이득을 차근차근 굴려가는 모습이 기인이나 크레이지 등과 비교해도 부족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진에어의 오더 공백 때문에 탑솔 캐리를 하다가 눈 녹듯 이득을 까먹을 위험이 너무 크다.[6] 파파스미시는 역사상 가장 정직한 케넨이라고 평가했다. [7] 소환은 챌린저에 승률 50%는 넘긴 반면 레이는 다이아몬드 1에서 머물다가 2월 22일에 마스터 승급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률은 50퍼를 넘기지 못하는 중이고 플레이 한 챔피언 중에서도 승률은 고사하고 평점을 3점 이상 넘긴 챔피언이 없다.[8] 5연패를 하면서 4개의 경기는 0:2으로 졌으니, 당연히 멘탈이 나갈만하다. 아마도 속상해서 계속 쌓아둔게 터진 것 같았다.[9] 몸 대부분이 근육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