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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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삼성 썬더스 소속의 농구선수이다.
2. 프로 이전
아버지가 농구대잔치 시절 최고의 센터로 활약했던 김유택 전 감독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농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꾸준히 선수생활을 하다 경복고 시절 차세대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입증하게 되고, U18 국가대표팀에서 뽑혀서 활약하게 된다.
이후 고려대 입학 후에도 U19 대표팀에 선발되는등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었다. 대학리그에서는 2학년 때 본격적으로 많은 출장을 하면서 평균 13.4득점 4.7리바운드 3.9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한때 프로 조기진출 얘기까지 나왔으나 한 학년 더 머물게 된다.
3학년때 조기진출을 결정하면서 이로 인해 출장시간이 2학년때보다 많이 줄게 되면서 기록도 많이 하락했다.
3. 프로 입단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를 하면서 조기진출을 선언했고, 2019년 11월 4일 열린 드래프트 지명일에 1라운드 3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되었다.
3.1. 서울 삼성 썬더스
스타일상 포인트 가드보다는 슈팅 가드가 더 적합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슈팅 가드로 뛰게 될 전망이다. 어차피 현재 삼성에서 주전 슈팅 가드인 이관희가 몸 상태가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백업 멤버로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1.1. 2019-20 시즌
당초 11월 13일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데뷔할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감기몸살과 무릎건염 그리고 학업문제때문에 데뷔전이 미뤄졌다.
이후 11월 16일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도 데뷔를 하지 못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진영이 3학년을 마치고 싶다라는 뜻을 삼성에 전달한 상태고 삼성이 고민을 하고 있기에 경기 출장이 초반에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이후 12월 3일 부산 kt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드디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1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특히 3점슛을 3번 시도해서 모두 성공시켰다. 비록 팀은 역전패를 당했지만 김진영 개인에게는 나쁘지 않았던 데뷔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력도 문제지만 수비에서도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까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인해 시즌이 조기종료되면서 아쉽게 첫 시즌을 마쳤는데, 슈팅 능력을 보완하는 게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3.1.2. 2020-21 시즌
슈팅가드에 더 어울리는 플레이스타일이지만 천기범의 상무입대로 비어버린 포인트가드 자리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 김광철, 이동엽, 이호현을 경쟁 상대로 뒀는데, 세 선수 모두 김진영에 비해 경력이 많다 보니 1번 포지션에선 큰 키와 운동 능력 등 장점을 잘 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피지컬과 수비력을 키우는 것도 과제다.
시즌 전 컵대회에서는 크게 부진했다. 본인과 맞지 않는 롤에서 뛰면서 강점이 죽고 약점만 부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점 때문에 시즌에 돌입해서는 슈팅 가드로 뛸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김유택 전 감독의 아들이다. 동시에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소속인 최진수와는 이복형제 사이이다. 둘이 이복형제지간이지만 사이는 좋다고 한다. 최진수가 9살 어린 동생을 귀여워하면서 잘 챙겨준다고 한다. 아버지인 김유택이 2019-20 시즌부터 중계를 맡게 된 SPOTV의 해설위원이기 때문에 만약 삼성 vs 오리온전에 두 형제가 동시에 출전하고 김유택이 그 경기에서 해설을 하게 된다면 매우 흥미로운 광경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20-21시즌 도중 최진수가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시점 김유택도 출연빈도가 낮아지면서 현재까지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 본래 2학년 때 나오려고 했으나 학교 측의 반대로 드래프트에 나오지 못하였다. 이 때도 나왔으면 로터리픽이 확정적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상당히 마른 체형이다. 형보다 10cm, 아버지보다도 키가 5cm 작은게 아쉽다.
- 팀 선배인 이관희를 잘 따르는듯 하다. 이관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진영을 장난삼아 놀리는 게시물들을 올리면서 많이 이뻐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