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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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金漢植
1946년 8월 7일 ~ (78세)
대한민국의 기독교 우파 성향의 목사.
1946년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항 부근에서 출생하였다. 고흥녹동초등학교, 고흥도양중학교, 광주숭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광주숭일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일회담 반대 투쟁에 참여한 것이 문제가 되어 자퇴하였다가 곧 복학, 졸업했다. 이후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초대 총리를 지낸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의 전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뒤늦게 음악을 공부하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 재학 시절에는 음악대학 학생회장과 총학생회 부회장을 맡으며 유신체제 반대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정희 정권 때만 해도 운동권 성향을 지닌 사람이었다고 하나(#), 5공 시절을 거치면서 서서히 보수적으로 변하더니 노태우가 집권한 이후에는 '주한미군 철수 반대' 등을 주장했다고 한다.
1997년 바른나라정치연합을 창당하고 "사랑의 정치"라는 구호를 내걸어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0.2%를 득표하여 6위로 낙선했다. 한 번뿐인 군소후보 토론회와 예배 시간이 겹치자 토론회에 불참했다. 그 때문에 토론회에는 권영길, 허경영, 신정일 후보만 참여했다.
군소후보에다가 나중에는 그냥 묻혔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며, 기독교계 언론들도 그를 언급하면서 그가 대통령 후보였느니 하는 언급은 피하는 편이다. 하지만 얼굴이라도 보면 그가 15대 대선의 후보였다는 점을 알 수는 있다.
대표적인 '''극우''' 성향 인사지만, 여느 극우들이 그렇듯이 스스로가 극우임을 '''부정'''하고(#), 민주당 성향의 진보 성향의 인사들을 무조건적인 '''종북'''으로 매도하는 등 위험한 발언도 서슴치 않는다.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대놓고 '''살인자'''이자 '''공산주의자'''라는 막말도 서슴치 않는(#) 등 매우 도를 넘는 수준. 얼굴에서부터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문창극과는 달리 이 사람은 얼굴만으로는 알기 힘드나, 전형적인 극우 인사임은 부정할 수 없다.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참조
이후 한기총 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전광훈 목사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