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섭
金洪燮
1949년 6월 20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전직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으로, 당적은 미래통합당이다.
1949년 경기도 인천부(현 인천광역시)에서출생하였다. 인천고등학교,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전임자 이세영의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사직으로 2000년 재보궐선거가 치러지자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전임자 김홍복의 구청장직 상실(직권남용 및 공갈죄)로 치러진 2012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의 일가의 소유로 알려진 월미 테마 파크가 계속해서 사고를 일으키자 의혹에 휩싸였으며(2015년 2월 사고, 2017년 9월 사고, 2017년 11월 사고, 2018년 사고), 당사자는 오히려 자신들 소유라 더욱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반박했다. 2017년의 사고로 2018년 2월에 대표로 있던 부인이 입건됐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했다.
2. 논란 및 사건사고
2.1. 청년몰 사업 여동생에게 특혜 의혹
2017년 인천광역시 중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 몰 사업'에 참여했다. 청년몰의 다른 핵심 시설들은 1년~3년간 임대하는 것과 달리 주변에서 멀리 떨어진 문제의 건물만 '5년간' 임대하겠다고 계약을 맺었으며, 세금 5400만원을 투입하여 개축했다. 이에 대해 당시 의회에서도 특혜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당시 담당 공무원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답변했다.
특정인에게 각종 특혜를 주려고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되자 시민단체 '주민참여'는 등기부등본과 청년 몰 사업의 회계 기록 등의 자료를 확보해 특혜 의혹을 받는 건물의 소유주가 김홍섭의 여동생인 것을 밝혀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민단체 '주민참여'가 김홍섭 전 구청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조사 요청을 제기한 것이 근거가 있다고 보고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수사를 의뢰하였다. '청년몰' 사업에 등장한 건물…알고 보니 구청장 동생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