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드 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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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 NPC. 리볼도외의 무기상인이자 자칭 타칭 '''리볼도외의 수호신'''.
1. 개요
사용시 부가효과로 평타 사용시 일정 확률로 적의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브로큰 웨폰'이 걸린다. 11레벨 달성시 공격등급 1 상승 효과가 있다. 폴암의 평타가 스플래쉬 타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스킬이다. 하지만 적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해치우는게 게임의 주류이다보니 레이드 등지에서는 방어력을 떨어트리는 스킬을 가진 잇지를 더 선호한다.
2. 설명
한마디로 '''저비용 고효율'''이다. 광역 처리에 능한 폴암 계열 특화로 기본적으로 힘80/ 체80이라는 깔끔한 스탯에 폴암 스탠스의 섬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여기에 중갑 착용까지 가능하니 어지간한 적을 상대로는 잘 죽지도 않는다. 덕분에 사냥과 대인전 모두에 능해 말 그대로 불도저와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게임 내 밀리 캐릭터 중에서도 손꼽히는 안정감을 자랑한다.
베테랑에서 익스퍼트까지 스탠스 구비도 잘 되어있어 육성에 어려움도 없다. 킵 사냥에도 무리없이 적응 가능하다. 병작이나 레이드 등의 고레벨 컨텐츠에서도 수위권의 성능을 지니는 등, 말 그대로 단점이 없다.
영입 퀘스트 역시 비교적 초반에 간단하게 수행 가능해 첫 등장부터 약했던 적이 없는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국민''' 캐릭터이다. 흔히 '''적은 비용''' 투자로 탱킹과 딜링을 동시에 원하는 유저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캐릭터이다. 사냥시 총캐와 법캐들 보호에도 그만이고, 대부분 폴암계 스탠스에는 공중 공격이 가능한 스킬이 있기 때문에 올 밀리 조합에서도 메인을 맡는다. 같은 중장비 밀리계열의 알레한드로나 그랑디스와 조합시 막강한 효율을 자랑한다.
게임 초창기부터 등장한 원로형 캐릭터로, 당초에는 파이터의 대체형 캐릭터가 목표였는지 직업 표기도 웨폰마스터였고, 다양한 무기를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성향을 지녔던 것이 특징이다.[2] 현재도 밀리계 노멀 스탠스만큼은 비교적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폴암 스탠스 자체가 개인 사냥에는 우월하지만 PVP나 상위 레이드에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틀스미스 잇지, 힘을 추구하는 까뜨린느 정도를 제외 하고는 전부 묻힌 상태이다. 그나마 배잇도 레이드 디버프셔틀, 힘까도 개인미션에서만 최강이라 쓰임새가 몹시 제한적이다.
즉 초보에서 중수로 가는 과정에선 유용하지만, 어느 정도 좋은 장비를 갖추고 게임내 손꼽히는 밀리 캐릭터들을 하나둘씩 육성하면서 갈아타게 된다.
3. 스토리 상의 비중
그랑마에게 젊어서부터 호감을 가졌던 캐릭터로, 끝내 결혼도 하지 않고 그랑마의 사생아인 클레어를 직접 자기손으로 키워낸 대인배. 그랑마에게 있어서는 이성으로 대할만큼은 아니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것 같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설정상의 접점일 뿐 철저히 주변인으로의 성격이 강하며 메인 시나리오에 직접 연관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메인 스토리에서 언급해도 괜찮을 타입인데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일절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도리어 경박한 행동과 말투는 물론, 호세나 음보마의 영입 퀘스트에 싸움났다고 끼어들기나 하는 등 그냥 시끌벅적한 일 좋아하는 동네 아저씨 수준이다.
루치페르 퀘스트의 추가와 함께 등장한 그랑디스 떡밥에 연관되어 무언가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으나, 전혀 면식 없는 캐릭터처럼 아무 반응도 없는 등 제 3자 취급을 받았다. 젊은 시절의 그랑디스를 사모했던 설정의 캐릭터 치고는 지나친 푸대접이다.
천만다행으로 새로 추가된 그랑디스의 영입퀘스트에서 드디어 활약을 보여주게 되었다. 과거 젊은 시절 그녀와의 인연이 나오는데, 개척자로서 막 첫 발을 딛기 시작한 어린 그랑디스에게 무기를 직접 만들어주거나 일거리를 알아봐 오는 등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그랑디스 스스로도 신세를 져서 감사한다고 발언함은 물론, 그랑디스의 기억 찾기에 따라 만나게 됐을 때 최우선적으로 그랑마의 입장을 생각하고 연민하는 애틋한 순정을 보여준다. 오오 끌로드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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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순정은 끝내 부정당하고 말았다(...). 안습.
바이런 2차 시나리오 마지막인 새 시대의 인도자에서는 레오나 관련으로 대면하게된다. 끌로드 역시 레오나를 잘 알고 있으며 대화에 따르면 이 둘은 과거 사제지간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4. 전장의 끌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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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트루이도 11레벨은 다음 스킬 데미지가 2배로 적용된다는 점이다. 사실상 데스트루이도 상시유지상태.
2013년 9월 26일자 린든 상자로 풀린 과거 시절 끌로드.
데비앙아트에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더미 데이터를 뜯어 여러 가지 3D 모델링 팬아트를 만드는 모 네임드 2차 창작자가 리즈시절 끌로드의 설정을 기 나름대로 각색해 만든 팬아트가 있었는데, 해당 팬아트가 큰 인기를 끌고 과거 설정이 재조명되자 아예 imc 게임즈 측에서 공식적으로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
그랑디스와 그랑마 못지 않은 지금과 과거의 엄청난 갭이 느껴진다(...)
얼굴의 조형이나 여러가지 그래픽, 성능의 문제로 이야기가 꽤 있던 와중 다음달 린든 캐릭터인 셀라네가 출중한 외모와 특유의 포즈, 이동 모션 등으로 대호평을 받으며 한 때는 전끌이 쉬어가는 턴이었다는 소리를 듣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로 급조 소리를 듣는 것과는 달리 설정 자체는 그라나도 서비스 초창기부터 있었던 거라[3] 유저들의 반발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그러들었으며, 무엇보다도 성능이 뛰어나 PvP와 PvE에서 절륜한 성능을 뽐낸다는 것이 밝혀져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얼굴이 구리다는 점(...)과 인남캐라는 점을 제외하면 흠잡을 곳이 없는 밀리캐의 강자로 꽤나 긴 시간 자리매김했었다.
우선 직업스킬인 데스트럭티보는 트로나다 크루스의 '데스트루이도' 효과+평타 1.5배 뻥뎀의 효과를 가진다. 다만 트로나다 크루스와 다른 점이라면 짝수번째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스킬데미지 2배가 들어간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미션/PVP를 할 때 쿨타임과 데미지가 비교적 낮은 1,2번 스킬을 먼저 사용하고 강력한 4,5번 스킬을 많이 사용한다. 즉 1-4-2-5-1-4-2-5 순이라는 것.
스킬딜이 너무 강력해서 평타딜이 약하지 않냐? 라는 의견도 나오는데 '''전혀 아니다.''' 그랑디스, 올리비아와 비슷한 맥락으로 '''평딜도 세지만 스킬딜은 더 센''' 캐릭터. 데스트럭티보의 부가적인 효과인 평타 1.5배는 스킬을 쓰기 전까지 무한지속이다. 그 말은 최저공속 20을 뽑을 수 있다면, 그리고 스킬을 쓰지 않는다면 평타 1.5배, 크리 터지면 3배의 평딜을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 당연한 말이지만 기본 공격력이 높은 폴암 덕분에 평딜도 왠만한 캐릭보다 잘 나오는 편.
하지만 은빛 섬광 린, 코드네임 L로 이어지는 밀리캐들에게 특히 PvP쪽에서 경쟁력을 잃었고, 흑화훌러덩녀가 나오면서는 폴암갑의 자리마저 뺐겼다. 딜량은 전혀 부족하지 않지만, 유틸성 면에서 밀리는 편. 아무래도 GE는 3MCC 게임이니까.
5. 전용 아이템
전끌은 전용 효과를 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