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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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쿄 구울의 등장인물.
작중 1부에서 아몬 코타로와 페어를 이루며 첫등장. 아몬의 부하로 배속 받은 신임 수사관으로 전 상사인 마도 쿠레오의 딸이다. 2부 시점에선 준특등 수사관이며 마도반의 반장인 동시에 사사키 하이세의 직속상관이다.
항상 사람들에게 강하고 쿨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마음 속으로 많은 외로움도 느끼고 있으며 한편으로 여린면과 함께 주변 사람들을 끔찍히 아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
2. 작중 행적
2.1. 도쿄 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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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에서 전 상사인 마도 쿠레오의 묘를 찾아간 아몬과 만나며 첫 등장한다. 용모는 마도의 딸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미인인 편이지만 전투시 냉혹함과 쿠인케 수집광 속성, 감이 좋거나 사람을 골탕 먹이는 등의 괴짜스러운 성격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듯 하다. 수사관이면서 쿠인케 제작과 설계에 많은 참여와 공부를 하고 있으며 아몬의 부서진 쿠인케인 '도지마'를 수리하고 개량하는 구상안도 그녀가 만들었다.[2] [3]
구울수사관 양성학교 동기이자 CCG 이등 수사관인 타키자와 세이도와는 라이벌이자 절친인 츤데레사이. 항상 수석을 차지하는 아키라 때문에 타카자와는 만년차석이었던 악연 덕에 사사건건 티격대는 사이. 그러나 어떤 타카자와의 도발에도 아키라는 쿨하게 대응하거나 무시로 일관한다.
시간낭비를 없애고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상사인 아몬에게 존댓말 대신 반말을 쓴다거나, 아몬이 친해지기 위해 저녁식사 제안을 건네자 9시 이후로는 밥을 먹지 않는다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몬의 골치를 썩인다. 마도 쿠레오의 동료였던 시노하라 특등 수사관의 말에 의하면 어디까지나 아버지처럼 사람을 놀려먹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가사일을 맡아 해왔기 때문에 요리솜씨도 괜찮은 듯 하다.
아오기리의 코쿠리아 습격 때 아몬을 공격해 틈을 만든 나키를 기습하여 키메라 쿠인케로 찌르고 타격을 입혀 끝장을 내려하지만 실패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울에게 밀리자 CRC가스를 이용해 나키의 카구네를 무력화 시키고 가기, 구게를 치려하나 나키가 맨몸으로 공격을 방어하여 무산된다. 이어서 나키의 역공을 당해 종아리살을 뜯어 먹히고 부상을 당해 위기에 빠졌으나 아몬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이후 시노하라 특등이 있는 곳으로 향하여 쓰러진 시노하라 특등을 구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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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매우 약하고 취하면 본심을 쉽게 털어놓는 듯하다. 사건 종료 후 아몬과 동기 타키자와 세이도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혼자 만취해서 타키자와와 기싸움을 벌이다가 아몬에게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 어머니가 죽은 후 자신을 돌봐주기 위해 승진도 마다하고 상등에 머문 아버지를 보며 빨리 어른스러워져서 아버지에게 도움을 주고싶어 했었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무엇을 했느냐며 아몬을 원망했다. 아몬의 모범적이고 바른 대답을 듣고 바로 넉다운, 결국 아몬이 집까지 데려다주고 약까지 사다 먹여주며 간호해주었고 그가 나가려 할 때 속옷 차림으로 뒤에서 아몬을 붙잡고 아빠를 부르며 울음을 터뜨린다. 물론 욕망을 절제하는 우직한 수사관이며 고자 속성까지 가진 아몬답게 무슨 일이 벌어지기는 커녕 부하들의 고통은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며 밤새 팔굽혀펴기 약 7800여개를 한다.[4]
다음 날 아침 창문을 열었다가 밤새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지쳐 쓰러진 아몬을 발견하자 손수 아침을 차려주며 CCG의 이름난 엘리트지만 사실 그는 부하의 집에서 근력트레이닝을 하는 변태라고 다시 놀린다. 그렇지만 밤새 자신을 돌봐준 아몬에 대해 이성으로 호감을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인간적으로도 더욱 신뢰하게 된다.
소설판에서 조금 더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그녀의 아버지 마도 쿠레오는 젊은나이에 준특등까지 올라간 아내와 아카데미 고정수석인 딸에 비해 부족하지 않느냐는 비야냥을 상시 들어왔고, 아키라는 이러한 뒷말들을 조용히 삼키며 빨리 어엿한 수사관으로 성장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럴새도 없이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아몬을 파트너로 만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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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토벌전 실행 전에 아몬과 처음 만났던 묘지를 함께 방문한다. 아몬은 순직한 친구[5] 를 떠올리며 아키라를 걱정하지만 자신에게 다른 여자를 겹쳐보는 게 질투가 난 건지 "내가 모르는 사람을 멋대로 겹쳐보지 마"라며 아몬에게 '''키스(!)를 시도한다.''' 하지만 아몬이 막아버려서 실패. 그리고 작전의 날이 밝게 된다.
올빼미 토벌전에서는 아몬과 다른 반을 맡는다. 반장 보좌를 맡아 끝까지 살아남았지만 동기와 상사를 잃고 어떻게 그렇게 침착할 수 있냐는 고리의 질책에 냉정심을 잃고 끝내 오열하고 만다.
단행본 14권에 추가된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버지의 무덤에 일등 수사관이 되었다고 담담하게 보고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아키라에게 어떤 사사키란 이름의 신입이 인사를 올리며 도쿄 구울 1부가 끝난다.
2.2. 도쿄 구울:re
'''상등 수사관'''으로 승진했다.
1부에서는 첫 등장 이후 1부가 끝날 때까지 많은 비중을 가졌으나, :re부터는 등장 빈도가 꽤 줄어들었다. 1부에선 제 2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아몬이 상관이었고 :re에선 주인공 사사키의 상관이므로 여전히 등장빈도가 많을 줄 알았으나 아쉽게도 그런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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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첫 등장 장면.
후임인 사사키 하이세를 상당히 신뢰하며 그가 담당한 팀인 쿠인쿠스 역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그러나 생각했던 만큼의 성과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는지 '''마도의 딸과 그 딸이 데리고 다니는 애송이는 CCG의 녹을 먹는 낭비품'''과 같은 비아냥도 조금 듣고 있다. 세월이 흘러 유순해진건지 전작과 달리 딱딱함이 많이 사라지고 인상도 부드러워졌다. 항상 진지해서 얼굴이 굳어있던 예전과 달리 표정변화도 꽤 다양해진 편. 사사키에 대해서는 '능력은 뛰어난데 쓸데없이 인정이 많아서 어수룩한 녀석'으로 여기고 있다. 보면 손이 가는 남동생을 챙겨주는 누나같은 포지션이다. 장난으로 사사키가 "어머니"라고 하자 "누가 어머니냐"라고 딴죽걸 정도로.
13화에서는 사사키에게 술 마시자고 했다가 거절당한 것이 밝혀졌다.[6] 내심 후임인 사사키가 아리마 키쇼를 뛰어넘는 초엘리트 수사관이 될 것이라 기대하기도 한다.
옥션전에서는 나키,쿠사카리 미자와 전투한다. S레이트 구울 2명을 고전시키는 것으로 보아 전투력은 준특등 이상은 듯. 나키와의 전투전에 쿠인케가 공개되는데 '''후에구치''' [7] . 가기, 구게를 살해하고 나키까지 잡으려던 찰나 아야토 일행이 난입하여 나키를 구출하고 상황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자를 쫓지않고 물러난다. 그러던 중 사사키가 아울에게 당하는 비명소리가 생중계되자 와슈 준특등에게 "사사키는 대체 누구와 교전하는 거냐!!"고 추궁한다. 사사키를 떡밥으로 썼다는걸 알아채고 분노하는 것.[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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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옥션이 정리된 후에 사사키와 사이코가 있는 장소로 달려가는데, 그곳에서 아울의 정체를 확인하고 경악한다.
옥션소탕전이 끝난후 한달이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사사키가 연 크리스마스 파티에 아리마와 함께 참석한다. 선물로 사사키에게 머리핀을 받았고 아리마는 넥타이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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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특등 수사관'''으로 승진했다. 안아달라고 하는 사사키 하이세를 진짜로 안아주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사사키 덕분에 목숨을 건져 코쿠리아에 수용되있는 후에구치 히나미에 대해 날카롭게 반응하는데 아무래도 아버지 마도 쿠레오를 살해한 그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매우 불편한듯 하다...
카나에가 쿠인쿠스 반을 공격하는 일이 터진 후 사이코를 취조하러 잠깐 빌려간다. 사이코를 구해준 로브를 쓴 남자의 건으로 추정되는데, 친구도 구울화되어 살아있었던 마당이니 아마 그남자의 정체에 대해 짐작이 간 모양.
자신의 과거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한 사사키가 아몬 코타로와 안대의 구울에 대하여 질문하자 평소와는 다른 냉담한 태도로 대응했으나 정체성 혼란에 감정이 폭발한 하이세를 안아주었다.
이어서 과거에 아리마가 아키라에게 하이세의 '지도자' 역할을 맡긴 이유가 나오는데 당시 하이세(카네키)는 지성은 뛰어나지만 모성에 대한 굶주림이 극단적인 상태였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우수한 여성지도자'''가 필요했기 때문. 당시 자신이 타인에게 모성을 베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이냐며 퉁명스럽게 답하던 모습과는 달리 이 장면에서는 하이세를 안아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하이세. 너는 너다. 이름 따위...'''
58화에서는 츠키야마 토벌 작전으로 순직한 CCG 수사관들 장례식에 참가하여 시라즈 긴시의 묘비에서 울고 있는 사이코를 달래줬다.
루시마 토벌전에는 호우지반의 부반장으로 참전. 타타라와 분투하며 호우지를 서포트하던중 뜬금없이 '''아울이 난입하여 타타라를 털어버린다.''' 타키자와는 CCG를 구하기위해 아오기리를 배신했던것. 하지만 호지는 아울에게 구축 명령을 내리고, 믿었던 옛 상사와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분노한 타키자와가 그자리에 있던 전원을 살해한다. 아키라 본인도 동기에게 목을 잡힌채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가 아몬 코타로가 아울의 팔을 잘라내면서 겨우 생존.
이로써 안테이크 섬멸전 이후의 장례식에서 그 얼음 같던 아키라를 통곡하게 만든 장본인 두 명과 결국 한 자리에서 만나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최악의 형태로'''.
두사람의 전투를 무력하게 지켜보던 중 무츠키가 난입한다. 이때 무츠키가 전개한 카구네에 뺨이 스치면서 상처를 입으며 간접적으로 무츠키의 이상을 감지한다.
그 뒤, 무츠키에게 처절하게 앞이 뭉개지고 뒤가 발로 개통당하는(...) 타키자와를 보다 못해 그를 감싸고 대신 카구네를 맞고 만다(!) [9] [10] 이후 아카데미 시절을 떠올리며 계속해서 타키자와를 감싸고 보다 못한 무츠키에게 처절하게 카구네로 찔린다. 그렇게 벌집이 된 채로 안테이크 섬멸전 때 아몬을 구하러 간 타키자와를 말리지 못했던 것을 계속해서 후회했다고 타키자와에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린다. 그런 와중에 무츠키가 카구네로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도지마로 무츠키를 후려패는 아몬을 보는 장면에서 묻혀진다.
이후, 아키라가 겉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판단[11] 한 아몬의 부탁으로 제정신을 차린 타키자와의 부축을 받아 현장에서 벗어난다.
그렇게 루시마 전이 끝나고 척안의 왕 세력에서 반죠에게 치료받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그이후로 쭉 혼수상태인것으로 보이며 치료과정에서 rc세포가 과도하게 주입되어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오구라 히사시의 RC세포 억제제를 투입한다면 아키라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카네키가 RC세포 억제제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세워 CCG에 아야토, 타키자와,쿠로나와 함께 침투하여 무사히 억제제를 구해오는데 성공한다.
117화에서 의식을 찾고 깨어난다. 하이세와 대면하지만 코쿠리아 습격전때 있었던 일[12] 과 관련된 일을 듣게 된 듯, 카네키에게 '''내가 아는 그 수사관은 아리마 키쇼에게 칼을 들이대는 짓은 하지 않는다'''라며 묵살한다. 아직도 루시마 섬에서 행한 일과 관련하여 심리적인 충격이 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체력이 돌아오지 않아 계속 잠에서 깨어났다 잠들었다를 반복하며 루 섬 공략전으로부터 한달 이상 지나간걸 깨닫고는 자신의 고양이인 마리스스텔라가 떠올랐는지 급히 부르는데, 밖의 문을 열고 아몬 코타로가 마리스스텔라를 데리고 나타난다.
아몬 코타로와 마침내 재회하지만 그의 사과를 필요없다며 거절하고 거기에 더해 아몬에 대해선 기쁘지도, 화가 나지도 않고 그저 당혹스럽다고 자신의 감정을 얘기한다. 아몬은 아키라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나가고, 아키라는 독백으로 "거짓말은 하지 않았지만, 진심 역시 말하지 못했다. 이제 와서 대체 어떤 얼굴을 하란 말이야"라며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버지의 원수를 만나 토우카와 산책을 나서 아오기리가 거두었던 고아들을 보던 중 히나미까지 와서 안 그래도 서먹하던 분위기가 더 가라앉게 된다.
아키라는 토우카에게 동정심이라도 유발시키려고 아이들을 보여주는 거냐며 "아버지가 자랑스럽다. 자신의 행동이 틀렸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며 분노한다.
토우카는 담담하게 자신이 아버지에게 느끼는 감정과 후회를 말해주고, 아키라를 동정한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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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카의 권유로 얼떨결에 자신들에게 다가온 아이들을 안아주고 히나미와도 토우카에게 떠밀려 포옹을 나누게 되는데, 히나미쪽이 아키라를 강하게 포옹해온다. 아키라는 그런 히나미로부터 온기를 느끼고 눈물을 흘리며 '누구를 원망해왔지? 그리고 누굴 원망해야 해?'라 독백한다.
이후 카네키를 찾아가 히나미와 만났을때를 얘기하고 수사관으로써의 회의감과 하이세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한다. 하이세로써 기억이 남아있다는 카네키에게 "그 시간, 그 순간만이 사사키 하이세였던 거야"라고 못박아둔 뒤, 대뜸 마도펀치를 먹인다(...) 쓰러진 카네키에게 '''나는 네 안의 일부가 좋았어.'''라고 하며[13] 이별을 고한다.[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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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1화에서 떠나는 길을 마중나온 아몬에게도 자신의 허무감과 사라진 증오심을 밝히고 현 상황이 두렵다는 본심을 말하게 된다. 그러자 아몬이 아키라를 끌어안으며 '''내가 너의 곁에 있어주겠다'''[14] 고 선언, 마침내 그 자리에서 키스를 한다.[15] 그렇게 아몬과 함께 검은 산양을 떠난다.
148화에서 아몬 코타로와 함께 나가치카 히데요시를 만나 그의 도움 요청을 받아들인다. 150화에선 아몬 코타로와 나가치카 히데요시, 그리고 검은 산양 구울 생존자들과 함께 CCG로 돌아와 카네키 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울들과 CCG 멤버들과 함께 힘을 합치기로 한다.
그 뒤로도 간간히 출연을 해오다가 168화에서 오랜만에 우수한 능력을 보여준다. 나가치카가 올빼미를 조종하는 자가 있으며 피리 소리로 조종을 하고 있다라는 정보만을 주었는데도 올빼미의 출몰 지점과 RC세포 방사 범위 등을 고려하여 조종자의 대략적인 위치를 찾아내어 큰 도움이 되었다.
용 사건이 마무리되고 6년 뒤 완결편에서는 여전히 아몬과 동행 중. 정착한건지 떠돌아다니는 건지는 불확실하다.
3. 인물 관계
1부 초반에 등장하여 독자들에게 매우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긴 쿠레오였으나 이건 구울 입장에서 봤을 때의 얘기고, 아내와 딸에게는 훌륭한 남편이자 아버지였다는 것이 드러나 그와의 관계는 굉장히 이상적인 것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쿠레오는 부인의 원수인 올빼미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임무를 받을 수 있는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딸의 양육을 위해 이를 포기했다.
- 마도 카스카
어머니. 아키라는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카스카는 올빼미에게 살해당했고 쿠레오와 아키라는 그에 대한 큰 복수심을 품고 있었다. 자투리 만화에서 잠시 나온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아 아키라가 매우 어릴 때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1부 이전에는 수석과 차석의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위치였다. 1부 시점에선 같은 구에 소속됨으로써 잦은 말다툼을 벌이는 악우에 가까웠다. 하지만 아키라가 1부 종료 시점에서 타키자와를 잃으며 그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이는 2부에 타키자와가 토오루에게 밀리고 있을 때 그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막을 자처한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하이세를 휘하에 받아들이기 전 아키라는 모성을 베풀며 이끌 수 있는 뛰어난 수사관에 그녀가 어울린다는 아리마의 평가를 듣곤 자신에게 모성을 바라냐면서 어이없다는 듯 대답했다. 하지만 하이세가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갈등을 하고 있을 때 그녀는 하이세를 안아 위로해주며 그녀의 생각이 바뀌었음을 증명하였다. 하이세에게 있어 아키라는 어머니라는 존재에 가깝고 이건 하이세가 카네키로 회귀하여도 바뀌지 않았다. 하이세가 아리마를 죽였다는 걸 듣고선 자신이 아는 사사키 하이세라는 수사관은 아리마 키쇼에게 칼을 들이미는 사람이 아니라면서 그를 거부했지만 마음을 추스리고 난 후에는 그를 하이세로 대하고 있다.
히나미와는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수이자 원수의 딸이라는 점에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었으나 구울이 되어 나타난 타키자와와 아몬, 그리고 검은 산양의 아지트에 있었을 때 본 구울 아이들의 모습과 토우카의 진심어린 말에 마음을 바꿔 서로를 용서하게 된다..
3.1. 아몬 코타로
처음에는 아몬을 꽤나 시니컬하게 대했고 상사를 놀려먹는 등 꽤나 불손한(...) 부하였다. 아버지가 죽을 때 아몬이 같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악감정이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그를 비난하는 말을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기는커녕 되려 "소중한 상사가 소중히 했던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말을 들었고 이 사건으로 그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된 듯. 집에서는 만취한 상태로 아예 허리를 붙잡고 못 나가게 했다.[16] 타키자와는 아키라를 쿠인케광에 무성애자라고 불렀지만 아무래도 무성애자는 아닌 듯.
이때부터 아몬에게 자신의 고양이를 닮은 열쇠고리를 선물받기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며 능청스레 매운 카레를 먹이고 놀리는 등 아몬과 쿵짝이 잘 맞게 되어 사이도 훨씬 원활해진다. 더 나아가 아몬을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되어 묘지에서 홧김에 키스를 시도하지만 아몬은 반사적으로 손으로 막아버렸다.
이후 안테이크 섬멸전이 끝난 뒤 아몬과 타키자와의 전사 소식을 듣자 처음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으나 고리 미사토의 외침에 결국 감정이 폭발해 울음을 터트린다.
동료와 파트너를 모두 잃은 뒤에는 일에만 매달려 살았다고 한다.
결국 친구와 아몬을 최악의 방향으로 루시마전에서 마주하고 타키자와를 감싸 CCG를 배신하고 만다.마도 아키라 : 그는 부하를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았으니 그가 얼마나 배짱이 있었던 간에 책임감을 느낄 거다. 무척 괴롭겠지. 자신과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을 잃은 것은...
사사키 하이세 : (독백) ...언제나 강한 아키라 씨의 옆 모습이... '''어딘가 조금 슬퍼보인다.'''
루시마전이 끝나고 잠시 검은 산양에 머물렀지만 그곳을 떠나기로 하였고 마중나온 아몬에게 사실상 고백을 듣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키스. 그대로 함께 검은 산양을 떠난다. 이제는 연인 관계인 듯.
4. 쿠인케
- 후에구치 1
린카쿠. 척추를 이어붙인 듯한 디자인으로 날카롭게 베어지는 고속 전투용 쿠인케. 아버지에게 물려받았으며 히나미의 아버지로 만들어졌다.
- 후에구치 2
코카쿠. 사방으로 펼쳐지는 꽃잎 형태의 카구네로 공격을 막거나 그대로 상대를 조여서 공격할 수 있는 공수일체의 쿠인케. :re 88화에서 타타라의 공격을 막는데 사용되었다. 역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것으로 보이며 히나미의 어머니 료코로 만들어졌다.
- 아마츠
코카쿠/비카쿠. 키메라 쿠인케.
- 시제품 1
비카쿠. 아카데미 시절에 주문한 시제품. 사용 열화에 의해 파손.
- 시제품 2
비카쿠. 이등 수사관 취임 후에 주문한 시제품. 변형 기능을 탑재했지만 기술자의 조정이 잘 되지 않아 파손.
5. 기타
취향이 주변 사람들과 많이 상극이다. 아키라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타키자와는 반대로 개를 좋아하며 아몬은 단것을 좋아하여 매운것을 못먹는 반면 아키라는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식. 이 매운 음식 사랑이 보통이 아닌데 아리마가 '''SS레이트급'''이라 평가했고 방심하고 카레를 먹은 우리에는 반쯤 격침당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디자인이 완전히 역변한 캐릭터중 한 명이기도 하다. 루트에이에선 녹안이었으나, re에선 원작과 같이 분홍색 눈으로 바뀌었으며, 머리칼 끄트머리가 투톤이 되어 분홍색으로 채색되었다.
[1] 구울 대책법 위반으로 CCG 제명.[2] 대부분의 수사관은 쿠인케 제작이나 설계 쪽으로는 지식이 없으므로 개발, 제작에 직접 참여하진 않는다.[3] 쿠인케의 설계에는 생명공학이나 기계공학 등 수많은 기술들이 들어가므로 아키라가 이에 능통하다는 걸 의미한다.[4] 정확히 7985개 한다.[5] 여성 수사관 하리마. 도지마의 옛 주인이며 아몬의 아카데미 동기.[6] 뭐 아키라의 주량을 생각한다면 만취한 그녀를 챙겨주기까지 해야 하는 하이세로서는 거절이 모범답안이긴 하다...[7] 덤으로 이 때 자기 아버지처럼 섬뜩한 표정을 짓는다.[8] 혹은 함께 중계된 '''아울의 목소리'''를 함께 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9] 다만 이런 행동이 정말로 타키자와를 보호 하기 위한 것인지, 무츠키의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그런 것인지는 불명. 이 장면 때문에 몇 화 전까지만 해도 타키자와를 구축하려했던 수사관이 갑자기 타키자와를 보호하려는 위선적인 행동을 한다며 비판하는 팬들도 꽤 생겼다.[10] 하지만, 아키라가 지난 1부에서 행했던 행적들을 보고 이어본다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행동으로도 보여진다. 원래 성격이 절박한, 특별한 상황에 직면해야 본심이 드러나는 점을 감안해야 하는 것.[11] 구울을 감싸는 행위를 하면 '''최대 사형'''에 처해진다. 어차피 아키라가 사무국으로 복귀해도 수사관 커리어는 끝난 상황이다.[12] 아리마의 순직[13] 하지만 아키라 또한 말은 그렇게 할 뿐, 하이세나 다름없는 카네키에게 말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인지 방에 들어설 때만 하더라도 '''카네키 켄'''이라고 풀네임을 부르다가 마도 펀치를 때리고 나서는 '''카네키'''라 부른다. 애초에 그런 게 없었으면 '''그 아키라'''가 눈물을 흘릴 일이 있었을까?[스포] 이후 카네키와 재회했을 때에는 원래처럼 하이세라고 부른다.[14] 정발본에서는 "내가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줄게.[15] 과거 넥타이를 잡아끌어 아키라의 키에 맞추려 했던 장면과는 달리, 이번엔 아몬이 넥타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몬 본인의 의지로 머리를 굽혀 행한 것으로 보인다.[16] 아몬은 팔굽혀펴기로 밤을 새며 위기(?)를 이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