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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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
"NANA"과 "NANA2" 두 편으로,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개봉했다. 오사키 나나역의 나카시마 미카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 화제가 되었으며 영화 속에서 부른 주제가 Glamorous Sky[1][2]가 엄청 대히트쳤다.
첫번째 영화와 두번째 영화의 배우가 나카시마 미카를 제외하고 상당부분 다르다. 특히 주인공인 고마츠 나나의 배역이 원작 캐릭터의 귀여운 느낌을 충분히 살린 미야자키 아오이에서 이치카와 유이로 바뀌는 바람에 사람들이 큰 쇼크를 받았다. 다만, 오카자키 신이치(신) 역은 미스캐스팅 논란에 시달렸던 마츠야마 켄이치 대신 혼고 카나타로 바뀌면서 유일하게 호평을 받았다.[3]
첫번째 영화에서는 오카자키 신이치(신) 역으로 데스노트에서 L로 유명한 마츠야마 켄이치가 나왔으나 이 영화 특성상 초반부에는 신의 분량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미스캐스팅 소리를 들었는지라 주목도 그다지 못받고 묻혔다(…)
나나1은 꿈을 향한 젊은이의 정열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호평을 받았으나, 나나2는 작품성이 개판인 단순 통속극으로 변했다...2편의 주제가 히토이로(一色)도 Glamorous Sky에 비하면 주목받지 못했지만, 노래에 대해선 좋은 평가가 많다.
여담으로 트라네스 멤버 중 나오키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역을 맡은 배우들이 한국과 연이 깊다. 레이라 역을 맡은 이토 유나한국-일본미국인이며[4] 타쿠미 역 배우인 타마야마 테츠지는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이다. 혼죠 렌의 경우 1편에서는 마츠다 류헤이가, 2편에서는 쿄 노부오가 연기했는데 쿄 노부오는 재일교포 3세 배우이며, 마츠다 류헤이의 부친인 마츠다 유사쿠는 재일 한국인 출신이었다가 일본으로 귀화한 배우다.
또 나나2에서 트라네스 남자 멤버 역 배우들끼리는 특촬물 출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타마야마 테츠지는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오오가미 츠쿠마로, 쿄 노부오는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카스미 잇슈, 나오키 역의 미즈타니 모모스케가면라이더 디케이드타츠미 신지 역에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VS 고온저 은막 BANG!! 조연으로 출연했다.
여담이지만 원작가의 절친인 성우 시시도 루미가 하치를 갈구는 여상사로 직접 출연해서 화제를 부르기도 했다. [5]
[1] 라르크 앙 시엘의 보컬 하이도가 작곡한 곡으로서 원래 다른가수에게 곡을 주지않던 라르크 앙 시엘이 최초로 다른가수에게 준 곡이라고 한다. 작사는 원작자인 야자와 아이가 했다.[2] 국내에 체리필터가 리메리크하려 했으나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편곡까지 마친 곡을 내놓지 못했다. 여담이지만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은 나나가 영화화되기 전, 만화책 속의 나나의 보컬 이미지와 가장 근접한 보컬의 소유자였다고 한다.[3] 물론 원작의 내용이 상당 부분 잘린 영화 특성상 비중은 거의 없었지만.[4]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 일각에서는 그냥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아니면 한국+미국 혼혈의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설이 있는데 자세히 알려진 건 없다. 어쨌든 한국계 미국인은 맞다. 어머니 사이에서 미국에서 태어났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에 능통하며 조PD의 뮤비에도 출연하는 등 한국에서도 연예활동을 모색한 모양이지만 정식으로 데뷔는 일본에서 했다. [5] 시시도 루미는 작가의 전작인 내 남자친구 이야기에서 여주인공 성우를 맡은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