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이야기(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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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맵 이름은 남자이야기 문서의 1번 만화에서 따왔다.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에 첫 등장[1]해 다음 시즌인 질레트 스타리그 2004까지 쓰였다.
'진정한 중앙 한판'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맵으로 센터가 넓다. 앞마당 수비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센터로 직행하는 경로, 6시나 12시를 경유하는 우회로, 그리고 본진 언덕으로 가는 경로가 삼각형으로 배치되어 있어 수비하기 매우 까다롭다. 게다가 센터를 내주게 되면 앞마당 미네랄에 탱크 포격이 닿는다.
이 맵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선수는 '''투신 박성준'''으로, 기록된 것만 해도 '''7승 전승'''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박성준 우승의 주력 맵[2]이라는 설도 나왔다.
뒷마당 섬멀티는 테란이 커맨드 날리기로 가져가지 못하도록 중앙에 소량의 미네랄이 박혀 있다. 섬멀티에 소량의 미네랄을 박아 커맨드 날리기를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이 맵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정작 가스멀티인 3시 9시 섬지역엔 커맨드 날리기가 된다.
이 맵의 후속작으로 왕의 귀환이 있다.
2. 대표 경기
NHN 한게임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그 당시 연습생이었던 안기효와 한동욱이 이 맵에서 프리매치를 선보였다.
송병석의 최후이자 최고의 스타리그 진출 기회였던 경기가 바로 2004 게임빌 듀얼토너먼트에서 이윤열에게 패한 이 맵의 경기였다. 1경기에서 이윤열을 노스텔지어에서 물리치며 드디어 스타리그를 진출하나 했으나, 승자전에서 패하고 다시 최종전에서 만난 이윤열에게 패해 끝내 탈락하였다. 골리앗에 캐리어가 펑펑 터져 버리는 슬픔이란.... 이후 송병석은 챌린지리그에서 다시 한 번 도전했으나 희대의 토스 죽이기맵인 머큐리와 펠레노르 콤보를 맞으면서 고배를 마신 뒤 은퇴했다.
명경기로는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8강 나도현과 변은종의 경기가 있다. 당시 벙커링으로 이슈가 된 나도현이 '''대놓고 변은종에게 예고 벙커링을 선언했고, 실제로 벙커링으로 이겼다.'''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결승전 강민과 전태규의 3경기는 두 선수의 프로게이머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었는데 프막으로 유명했던 전태규가 결승 1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2경기에서 만회, 1:1 스코어에서 3경기도 중반까지 굉장히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나 강민의 운영에 대역전패하고 이후 분위기를 잡은 강민에게 결국 4경기까지 내주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그리고 강민은 이 대회 우승을 기점으로 승승장구, 3대토스의 일원이 되었고 반대로 전태규는 이후로 개인리그 8강 이상을 올라가지 못했다.
[1] 스폰서 이름이 붙어 '남자이야기_한게임'으로 사용.[2] 실제로도 임요환(듀얼 토너먼트 최종전), 최수범(질레트 16강), 서지훈(질레트 8강 2세트), 최연성(질레트 4강 2세트), 박정석(질레트 결승 3세트)을 잡아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