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현
1. 주요 경력
2001년 WCG 2001 예선 16강(VS김영길 1:2)
2002년 PGR21 1st 준우승 (VS서지훈 1:2)
2002년 WCG 2002 1차 예선 16강 (VS도진광 1:2)
2002년 해태배 루키 최강전 우승 (VS김재명 3:0)
2002년 PGR21 2nd 8강 (VS김환중 1:2)
2003년 WCG 2003 최종 예선 3위 (VS김환중 1:0)
2003년 TG삼보 MSL 패자조 2차전 (VS최연성 0:1)
2003년 WCG 2003 4위 (VS기욤 패트리 1:2)
2003년 2003 KBK 제주 페스티벌 8강 (VS김성제 0:1)
2003년 KBC 파워 게임쇼 4대 천왕전 4위 (VS박정석 0:1)
2004년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3위 (VS변은종 3:2)[3]
2004년 iTV 7차 랭킹전 참가
2004년 Gillette 스타리그 2004 4위 (VS최연성 2:3)[4]
2004년 WCG 2004 1차예선 최종 진출전 (VS박성준 1:2)
2005년 CKCG 2005 4강 (VS이윤열 1:2)
2005년 WCG 2005 국가 대표 선발전 3위 (VS박성준 2:1)[5][6]
2005년 WCG 2005 8강 (VSAndrey Kukhianidze 0:2)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24강 추가 진출전 (VS김동현 1:2)
2006년 WCG 2006 한국 예선 D조 4강 (VS송병구 0:2)[7]
2007년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256강 (VS송현덕 0:2)
2003년 계몽사배 KPGA 팀리그 4위(한빛 스타즈)
2003년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준우승(한빛 스타즈)
2003년 라이프존 KPGA 팀리그 준우승(한빛 스타즈)
2004년 neowiz Pmang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3위(한빛 스타즈)
2004년 LG IBM MBC GAME 팀리그 4위(한빛 스타즈)
'''2004년 SKY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우승(한빛 스타즈)'''
2004년 SKY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결승전 MVP[8]
2004년 Tuscon MBC GAME 팀리그 4위(한빛 스타즈)
2004년 SKY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공동 3위
'''2005년 SKY 프로리그 2004 그랜드 파이널 우승(한빛 스타즈)'''
2. 전적
3. 개요
前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한때 올드 게이머 세대 당시 기준에서 벙커 러쉬에 능숙하여 한 리그를 내리 벙커 러쉬로만 따내던 시절도 있었으나[9] ... 그래봤자 '''락라인'''. 벙커링 실력때문에 보통 나도벙(까는 의미가 다분)이라고 불린다.
수려한 외모로 여성 팬이 많았다. 나도현 팬이 써서 가져온 도벙격문(...).[10][11] 은 그 과도한 빠심으로 유명했다. '''말이 필요 없다. 한번 끝까지 다 볼 수 있는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봐라.'''[12][13]
전태규와 나도현의 토막 대결에서 나도현이 주종족 테란이 아닌 '''프로토스를 골라 전태규를 이긴 적이 있다.'''[14]
2003년 KTF EVER배 원년 프로리그의 한빛 스타즈 소속 선수로 동양 오리온과의 5세트 경기에 출전했으나, 박용욱을 상대로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졸전을 보인 끝에 패배, 첫 프로리그 우승을 동양 오리온에게 넘겨주었다. 그러나 1년 후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에서는 또다시 T1을 만나 7세트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 그 유명한 제노스카이에 최적화된 김현진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둬 광안리의 진 주인공이 되었다.
참고로 '''팀리그#s-2 올킬러'''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질레트배 16강 박태민 전에서 폐렴으로 실신하는 사태가 일어나서 프로게이머의 건강 문제가 크게 이슈화된 적이 있었다.[15] 별명이 붙기를 나실신, 졸도벙. 박태민은 부전승을 할 수 있었으나 받아들이지 않고 다음 주에 경기를 신청했으며 '''패배하고 16강에서 떨어졌다'''.
8강에서는 전황을 낙관하고 스카웃까지 뽑던 박용욱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그리고 준결승에서 박정석을 상대로도 마지막 5경기까지 끌고 가지만 노스탤지아에서 전례 없는 마인 '''역'''대박[16] 을 선사하며 박정석을 결승전으로 인도하게 된다.[17] 이후 이 장면은 '''사상 최강의 마인 역대박'''으로 회자되며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길이길이 남게 된다.
이후 벌어진 3, 4위전에서도 당대 최강 테란이라는 최연성을 상대로 접전을 펼치지만 아깝게 2:3로 패배한다. 비록 지기는 했으나 이때 보여준 분전과 함께 SKY 프로리그 2004 1R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김현진을 상대로 제노스카이에서 승리하며 우승의 주역이 되어 벙커링이나 하는 선수라는 이미지는 사그라들고 당당히 A급 선수로 평가받나 했지만... 그것이 그의 마지막 영광이었다. 이후 스타리그 4위 중 '''최초로''' 듀얼토너먼트에서 차재욱, 안기효에게 연달아 패하며 탈락, 그것도 2연패로 한 순간에 PSL까지 추락한다.[18] 그리고 두 차례 듀얼 토너먼트에 오르기는 했으나 다음 다이렉트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첫경기에서 조용호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승자전에서 오영종의 다크에 썰리며 최종전으로 떨어졌고 최종전에서 조용호를 다시만나 패해 떨어졌고 그 다음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이재황에게 패해 패자전에서 자신이 스타리그에서 꺾었던 박용욱을 다시 만나 명경기의 희생자[19] 가 되어 역전패, 이후 다시는 스1 양대리그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
2004년 SKY배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날 결승전 레퀴엠에서 이재항의 4드론을 막고도 졌다. 4드론이 막힌 후 제대로 된 수비 병력 하나 없는 이재항을 하이브 테크를 탈 때까지 내버려둔 채 아무 공격도 안하고 본진에서 병력만 모으다가 가디언에 끝났다. 그리고 그 전날 그의 싸이에는 그의 친구들과 같이 놀러 가자라고 방명록에 글이 남겨진 것을 보고, 스갤러들이 나도현의 싸이를 털었으나, 며칠 뒤에 나도현은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로 이적, 이적을 위한 조공게임이 아니였냐는 의문을 받기도 했다. 팬택으로 이적한 후에는 개인리그에서 한빛 시절의 강한 모습을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의 몰락은 2005년 WCG의 일명 쌈바벙 사건과 큰 관련이 있다. 이재훈과 서지훈과 함께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 한국 대표로 선발된 나도현은 본선 조별리그에서 브라질 선수를 상대로 정찰 도중 약 1분간 SCV가 상대진영에서 춤을 추는 쇼맨십을 보이다 어이없이 패배, 나도벙 → 쌈바벙으로 진화. 이 패배 때문에 나도현은 조 1위를 하지 못해서 16강에서 서지훈과 팀킬전을 펼쳐야 했고, 나도현은 서지훈을 16강에서 잡고 8강에서 러시아 선수에게 2-0 패배(...). 이후 여자친구를 WCG 본선이 벌어지던 싱가폴까지 같이 데려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쌈바벙 → 쌈떡벙 등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나도현은 잠깐이나마 임요환과 홍진호, 이윤열을 제치고 e스포츠계에서 가장 많이 까이는 선수로 거듭나기도 했었다.
벙커링을 즐겨 사용해 묻힌 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SCV 생산을 조율해 가며 짜낸 물량에 기반한 전격적인 타이밍 러쉬는 임요환, 이윤열의 절대 타이밍에 비견될만 했고 질레트 스타리그에서는 벙커링을 단 한 경기도 사용하지 않고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20] 훌륭한 실력을 가졌었지만 개인적인 건강 문제와 안이함으로 무너진 불행한 케이스. E스포츠계의 풍운아라 할만하다.
벙커링때문에 생긴 '''나도벙'''이란 별명 외에도, 나도현 본인은 잘한 게 없는 거 같은데 상대방이 이상하게 실수를 하거나 병력을 꼬라박아서 이기게 된다고 '''흑마술사'''라는 별명도 있었으나,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나도현의 타이밍이 그만큼 뛰어났다는 뜻이다. 다만 벙커링과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하고 추락한 성적, 그리고 실력에 비해 과도하게 열성적이었던 여성 팬덤으로 인한 반감 등으로 평가절하되었을 뿐.
여담으로, '''스타리그에서 33전(18승 15패)을 기록하는 동안 테테전을 한번도 치루지 않았고''' 질레트배에서 이윤열과 만난 34전째에서 첫 테테전을 갖게 되었다. 결과는 패배. 아마 저 정도 전적을 쌓는 동안 특정 종족전을 한번도 안 해본 케이스는 나도현이 유일하지 않을까?
2008년 7월 7일, 국방부 퀘스트를 위해 입대했다. 관심있게 지켜본 팬이 아니라면 모를 정도로 쥐도새도 모르게 간데다, 공군 게임단이 아닌 육군 현역.[21] 갔다 와도 복귀는 힘들 듯 했는데 10월 8일, 제대와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2로 돌아올 계획이란다. 팀은 박성준, 김성제, 심소명 등이 속해있는 StarTale.
2010년 GSTL Feb.에서 팀이 2등을 기록했다. 박경락 선수와 겨뤄서 '''벙커링으로 초반을 장식'''한 뒤에 이겼지만 다음에 최용화 선수에게 리타이어하고 팀이 졌다.
스타크래프트 2 협의회 2011년 5월 자 로스터에서 게이머 등록이 말소되었다. 그 이후 행방은 알려진 바가 없다. 군대도 갔다 온 분이 대체 어디에...?
디스이즈게임 8월 5일자 기사에 간접적으로나마 은퇴 처리가 되었음이 밝혀졌다.
4. 은퇴 후
2012년 8월 1일, 스타테일 LOL팀을 심소명, 안석열과 함께 응원하러 온 것이 포모스에 포착되었다. #
2014년 6월, 콩두컴퍼니에서 주최하는 '콩두 스타즈 파티'에 모처럼 선수로서 출전했으나… 김성제, 홍진호에게 패배해 2전 2패를 기록했다. 그나마 이벤트전 인 3:3 헌터스 팀플레이 경기에서는 승리팀에 속하긴 했으나 팀플 경기 수준이 아마추어 급이었던지라 분풀이는 안 되었던 모양. 채팅으로 "콩 더 까게 해주세요!"라고 오열(…)했다.
덧붙여 이 날 방송 전에 진행된 현장 관람자 사전 미팅에서는 "나도현에게 '''격문'''이란?"이라는 짓궂은 질문을 받았다.
2015년 6월 27일 이윤열의 복면스타왕에서 오랜만에 나타났다. 롤 소환사명은 '탑탑하다탑탑해'.
5. 아프리카TV BJ 활동
2017년 7월 20일에 아재리그 에 참여하였다. 스타1을 너무 오래 쉬어서 APM이 죽지 않았다는 거 이외에는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하는 지경이었다. 2017년의 빌드 개념에 대해서도 새로 익혔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워낙 마른 체구와 더불어 나잇살을 피해간 건 좋은데 상당히 나이 들어 보인다. 그리고 관리를 안 할 경우 수염이 엄청 빨리 자란다고 했다.
2017년 10월 이후로는 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6. 성씨
참고로 실제 성은 '라'씨라고 한다. 그래서 원래는 라씨로 하는게 맞지만 우리나라 행정상 공문서에 라씨를 나씨로 기록하던 관례로 학교다닐 때부터 성인된 이후까지 나씨로 계속 등록되어 와서 본인도 그냥 나씨로 살았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에는 많은 라씨들이 행정상 나씨로 살고 있다. 2007년 법이 개정되어 대법원이 호적예규 변경을 통해 두음법칙을 적용하는 성씨(姓)에 예외를 둠에 따라 '라'씨로 정정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신청한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 신청할 때 아버지 호적까지 라씨로 바꿔야 하는 규정이 있어 행정상 복잡한 부분도 있고 하기에 대부분의 라씨들이 안 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7. 기타
- 영화 제니, 주노에서 주인공 주노는 스타대회 결승에서 나도현과 붙는 장면이 나온다.[22]
- 저그전 승률이 65%에 달하는 테저전 강자이다.
- 자신이 몰락한 이후 등장한 테저전의 최강자급인 에게 4:0, 이제동에게 2:2, 에게 2:2, 에게 2:1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1] 추정. 확실한 은퇴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2] 초기에는 랜덤 유저였다.[3] 4강에서 전태규에게 0:3패배[4] 4강에서 박정석에게 2:3패배[5] 9조결승에서 마주작을 2:0으로 이기고 본선[6] 나도현은 에게 상대전적 4:0으로 앞선다.[7] 이재호를 2:1, 이제동을 2:0으로 잡고 올라감.[8] 김선기와 공동 수상[9] 실제로 변은종과의 경기에서는 '벙커링을 하겠다'라고 공언까지 해놓고 벙커링에 성공했다. 이후 나도현은 10경기 연속으로 벙커링을 사용해 승리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10] 초기 스타리그에서 선수 정보를 소개할 때 응원글을 함께 내보낸 것에서 변형된 것으로, 아예 응원글을 읽게 했다. 이 나도현 격문의 여파인지, 바로 그 다음 스타리그부터 격문은 소리소문없이 폐지되고 갖가지 치어풀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11] 이 격문을 낭독했던 여성팬은 이후 마지막 브루드워 스타리그였던 티빙 스타리그 엔딩영상에 출연했다. 당시 화면과 함께 인터뷰도. 그런데 이 영상에 출연한 여성은 질레트 당시와 성과 이름이 모두 다른데, 동일인물인지는 확인이 필요할 듯.[12] 스동갤 7대관문을 다 합쳐놓은 영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라 평가하는 이들도 다수 존재하니 들어가기 전에 주의할 것.[13] 나도현 팬덤의 기행은 유명한데 "마린의 색은 조금 가슴 아픈 도현색"이라는 시를 써서 오글거리는 시 쓰기를 유행시키기도 했고, "완전소중도봉"같은 응원문구로 "완전"이라는 명사를 부사로, 게다가 의미까지 변형시켜 사용한 최초 사례도 이 나도현 팬덤에서 나왔다.[14] 이 시기엔 다른 선수들도 종종 랜덤을 골라서 하는 경향이 있었고 나도현의 경우 테란이 주종족이 되기 전까진 랜덤유저였다.[15] 이윤열의 복면스타왕에 출현하여 당시 사태를 말하길 팀이 열약하여 라면 한 끼로 때우고 연습만했었고 프로게이머가 된 후 몸에 안좋아져서 집에서 요양을 했다고 말했었다.[16] 벌쳐 10기, 탱크 2기가 질럿 두 마리가 끌어온 마인에 폭사했다.[17] 상황 자체는 박정석이 역대박 이후 압도적으로 유리하진 않았지만, 테란의 진출 타이밍이 한번 끊겼고 이 후 박정석은 훨씬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18] 이 당시 듀얼은 1승 2패 탈락자는 챌린지리그까지는 잔류할 수 있었다.[19] 맵은 815였는데 도망자 토스에 당했다.[20] 애초에 벙커링 쓸 일 자체가 없었다. 질레트에서 나도현이 만난 저그는 16강의 박태민 한 명 뿐이다.(16강에서 이윤열 김성제, 8강에서 박용욱, 4강에서 박정석, 3/4위전에서 최연성)[21] 여기에는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입영 연기를 신청한다면 공군 ACE 입단 테스트를 받을 수 있었으나, 이미 학업 등을 이유로 입영 연기를 몇 차례 신청했던지라 더 이상 입영 연기가 불가능했단다.[22] 이때 주노 역을 맡은 김혜성은 GO의 유니폼을 입고 출연했다. 실제로도 해당 팀의 협조를 받기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