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탤지아(스타크래프트)

 

1. 소개
2. 실제 경기

[image]
'''맵 정보'''
Map size: 128x128
Map tile: Badlands
Players: 4
'''이 맵이 사용된 공식대회'''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질레트 스타리그 2004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NEOWIZ Pmang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SKY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KT-KTF 프리미어리그 2004

1. 소개


제작자는 투혼으로 유명한 변종석으로, 기요틴과 함께 그의 데뷔작이다.
제작 의도는 과거에 쓰였던 맵들의 일부분들을 모방해 결합시키는 것이었다. 개마고원의 우회용 언덕길, 리버 스틱스의 다리 등이 사용되었다. 거기에 맵 제작자 변종석이 전태일 평전을 읽고 감동받아 그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고자해서 센터 구조물을 평화시장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고 맵 이름도 평화시장으로 지었다. 그러나 맵 이름은 문제가 될 수 있었기에 바로 노스탤지아로 바뀐다. 근데 변종석이 맵 초안을 식신께 가지고 가자 식신께서 '''이걸 스타리그에 쓰자고?''' 라면서 거의 90%를 뜯어고쳤다는 풍문도 들려온다. 식신도 스타리그 초창기엔 맵도 만들었으니[1]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이긴 하다.
래더맵이었던 라이벌리와 미네랄만 있는 앞마당, 앞마당으로 들어오는 3개의 통로 등 디자인이 유사한 점이 있다. 다만 라이벌리의 경우 중앙 싸움보다는 요소요소 섬을 먹는 형태의 싸움이 주라면 노스탤지어는 중앙 싸움이 중심.

2. 실제 경기


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질레트 스타리그까지 '''단 한 번도 네오 버전업을 거치지 않고 4시즌 동안 쓰인 맵'''으로, 이렇게 장수할 수 있었던 요인은 밸런스였다. 테저전, 저프전, 테프전 모두 50 : 50 수준으로 맞아 있을 정도로 당시에 환상의 맵 밸런스를 보여주던 맵.[2]
오래 쓰인 만큼 명경기 또한 수없이 많은데, 가장 유명한 경기로 질레트 스타리그 4강 5세트에서 나온 '''박정석 vs. 나도현의 마인 역대박'''을 꼽을 수 있다. 홍진호서지훈에게 패배하며 스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준우승한 경기도 이 맵이었다. 또한 박성준최연성을 상대로 한 '''5:0 관광'''의 마무리가 지어진 전장도 이 맵이다.
워낙 인기가 많은 탓에 e - 스타즈 헤리티지 매치에서 추억의 맵으로 쓰이게 된다. 그리고 tving 스타리그 2012 레전드 매치 강민 vs. 서지훈과의 경기, 콩두 스타즈 파티에서도 쓰였다. 다만 과거 노스탤지아가 쓰이던 시절과는 경기 양상이 너무 많이 달라졌기에 과거의 밸런스는 기대할 수 없다.
현재는 통계가 집계가 안되는 상황이라 확단할 순 없지만 극상성맵으로 예측된다. 저그는 앞마당에 가스가 없어 테란 상대로 뮤탈을 제대로 쓸 수 없으며, 테란은 가스 부족으로 인해 팩토리탱크 중 하나만 선택 가능하여 2, 1업이나 5팩 등의 타이밍 러시가 불가능한 데다 삼룡이 길목이 꽤 좁아 파일런 몇개로 심시티가 되기 때문에 벌처 견제로 이득 보기 힘들고, 토스는 유닛 조합에선 큰 어려움이 없으나 삼룡이를 저그의 저글히드라 조합으로부터 서킷 이상으로 지키기 어렵고, 앞마당 구조상 캐논 더블넥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다만 나중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노스탤지아가 래더맵에서 제외됐다.
해당 맵의 1시 방향은 몽환 맵에 다시 쓰였다.[3]
[1] 대표작이 아방가르드정글 스토리 그리고 버티고 시리즈.[2] 테저전은 초반에 다리너머 러커에 테란이 압살당하는 구도였으나 임요환이 빠른 마린의 진출로 러커의 전진을 늦추는 대처법이 정립되고 나서 밸런스가 맞아졌다. 저프전도 초반에 저그가 압살하는 쪽으로 흘러가나 했지만 6패 끝에 거둔 프로토스의 1승 이후 밸런스는 맞아갔다.[3] 4개의 스타팅포인트가 다른 맵을 합쳐서 만든 것으로 1시는 노스탤지아, 5시는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8시는 개마고원, 11시는 제노스카이를 가져왔다. 다만 이 때 노스탤지어를 따온 1시 방향에는 원본과는 다르게 앞마당에 가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