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 시티

 

'''내츄럴 시티''' (2003)
''Natural City''

[image]
'''감독'''
민병천
'''각본'''
민병천
'''제작'''

'''조감독'''
장형모, 고석진, 김유성
'''촬영'''
이준규
'''조명'''
서정달
'''편집'''
경민호
'''미술'''
조화성
'''음악'''
이재진
'''출연'''
유지태, 서린 등.
'''장르'''
SF, 판타지, 액션
'''제작사'''
조우 엔터테인멘트
'''배급사'''
[image] 튜브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image] 2003년 9월 26일
'''상영 시간'''
113분
'''총 관객수'''
[image]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 소개
2. 시놉시스
3. 등장 인물
3.1. 주역
3.2. 조역
4. 줄거리
5. 극 중 설정
6. 평가
7. 이모저모


1. 소개


민병천 감독 제작, 유지태, 서린 주연의 SF영화.

2. 시놉시스


{{{+1 '''영혼과 기억을 사로잡으며...'''

'''죽어야 한다 그래도... 사랑은 시작된다'''}}}

인간의 삶을 얻으려는 사이보그를 처단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미래 경찰(MP) 유지태(R 역)는 사이보그 서린(리아 역)과 사랑에 빠진다. 서린은 유효기간 만료일을 앞둔 시한부 로봇. 이들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단 열흘 뿐. 유지태는 서린의 생명(활동 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늪에 빠지고 마는데...


3. 등장 인물




3.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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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 R''' (유지태 扮)
불법 사이보그들을 제거하는 기관인 MP에서 근무하는 요원. 불법 사이보그들을 보는 즉시 사살해야 하는 직업 때문에 매일 괴로워 하고 있다. 그러다 클럽에서 춤을 추는 사이보그 리아의 미소를 보고 사랑에 빠져 리아와 사랑을 나누며 위안을 얻지만 리아의 수명이 다해가자 리아를 살리기 위해 불법도 마다않고 저지르다 동료가 희생되기도 한.[1]. 그러나 이게 실은 영생을 노리는 닥터 지로의 음모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에 절망하여 수명이 하루 남은 리아와 함께 있다가 뉴컴사로 향해 닥터 지로(=사이퍼)를 죽이고 시온을 구출한다. 그러나 그도 중상을 입어 결국 사망하고, 나중에 시온이 그가 리아와 찍은 사진과 리아의 AI칩을 같이 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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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서린 扮)
R의 연인인 사이보그. 작중에서는 수명이 얼마남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R이 온갖 더러운 짓을 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자신의 죽음(=폐기)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사이보그지만 감정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시온이 리아가 전자 식물을 키우는 걸 보고 비웃자 전자 식물을 기르던 게임기를 확 패대기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국 수명이 다하게 되자 R과의 추억을 기억하면서 스스로 목 뒤에 있는 부품을 뽑아 자살한다.

3.2. 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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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 (윤찬 扮)
요원 R의 입대 동기이자 불량품 처리반이라고 불리우는 MP내 기동대 대장이다. R과 다르게 매우 과묵하고 인간관계는 서툴지만 능력면에 있어서 대장직에 올라가는 빠른 승진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 R만이 유일하게 친구와 같이 함께 해준 것으로 보이며 그 때문에 R를 친구로서 표현하지 않아도 무척 아낀다[2]. 우직하고 책임감이 강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R을 구하려고 하다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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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이재은 扮)
성매매 일을 하는 여성으로 점괘도 봐준다. 극 중 자기 아버지가 사이보그와 사랑에 빠져 끝내 죽은 것 때문에 사이보그를 매우 싫어한다. R에게 수작을 부리다가 결국 R이 리아를 살리기 위해서 본인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결국 인질이 되어버린다. 결국엔 R이 시온에게 속죄 겸 해서 살려주면서 사이보그와 인간이 사랑을 할수 있었는지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두 여신상이 있었던 폐허에, 아버지의 유해 가루와 아버지가 사랑한 사이보그 칩을 합사해 묻었던 것처럼 R과 리아의 마지막 잔해를 들고 다시 찾아와 마지막을 함께 하게 된다.
[image]
'''싸이퍼 N-77''' (정두홍 扮)
MP용 전투 사이보그로 작전 중에 실종된 사이보그였으나 작중에 동료 사이보그 4명을 이끌고 집단 탈영을 한다. 사이보그들 중에 최고의 능력을 자랑했다고 하며 덕분에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 배후는 바로 Dr. 지로의 또 다른 분신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시온을 이용하여 다시 몸을 바꿔가면서 영원히 삶을 꿈꿨으나 영혼 더빙이 안 되는 상황이 초래하면서 결국 R와 노마의 격투 끝에 사망하게 된다.
  • 아미 (고주희 扮)
여성 MP로 주 임무는 주로 오퍼레이터 역할을 맡고 있다. 요원 R과 노마의 후배로 노마를 짝사랑하고 있으나 노마는 안중 오브 아웃의 모습을 보여준다. 극 중에 여러가지 정보 제공을 해주며 마지막에는 노마의 배려로 후퇴하여 생존하게 된다.
MP의 수장으로 보인다. 폭주 사이보그들 문제에서 대해서 강경론을 펼치는 인물[3]. 마지막에는 그냥 아예 뉴컴사에 갇힌 시온을 구하겠다는 노마에게 그냥 나오라고 할정도로 매우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불법 사이보그 밀매업자로 R를 자꾸 충동질하는 덕분에 R이 시온을 인간형태로 만들기 위해서 일탈과 반항을 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작중 흑막으로 원래는 뉴컴사의 사이보그 개발자였으나 영원한 삶을 위한 목적으로 음모를 꾸미는 존재였다. 나중에 노마가 이를 파악하고 사살하나 그 역시 사이보그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니까 이미 진짜 닥터 지로는 사이퍼의 몸으로 옮겨가 있었고, 밀매업자인 닥터 지로는 그냥 지로 행세를 하는 사이보그였던 것이었으며, 시온과 리아가 전혀 접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온의 몸으로 바꿔타기 위해 R을 이용한 것이다. 사이퍼의 몸으로 R과 대결하면서 그를 조롱하지만 결국 노마의 도움을 받은 R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4. 줄거리


핵전쟁 이후 도시국가로 재편된 미래세계에서 한국의 한 도시국가[4]. 사이보그 기술이 상용화 되고 사이보그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시대. 정해진 법정 수명이 끝나고도 수거를 거부한 채 불법적으로 활동하는 사이보그들도 늘어나게 되어 사회문제를 야기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불법 사이보그 제거기관인 MP에서 활동하는 요원R(유지태 분). 무단 이탈한 사이보그들을 보는 즉시 죽여야 하는 자신의 직업 때문에 언제나 불신과 외로움에 지쳐있던 R에게 클럽에서 만난 사이보그 리아(서린 분)는 어떤 사람보다도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R은 리아를 사랑하게 되지만 인간에 비해 매우 짧은 수명을 갖고있는 사이보그인 리아에게 남아있는 수명은 앞으로 10일. 리아는 R에 대한 기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수 있어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지만, 차마 리아를 떠나보낼 수 없는 R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불법 사이보그 밀매업자인 닥터 지로(정은표 분)를 찾아간다. 닥터 지로에게 영혼더빙에 대해 알게되고, 닥터 지로는 R에게 리아를 살리고 싶으면 DNA가 일치하는 여자 ‘시온’(이재은 분)을 데려오라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5. 극 중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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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CA LINE POLICE CENTER
작중 도시국가내 경찰력과 군사력을 통합한 집단으로 보인다. 사이보그의 일반화가 되면서 인간의 통제를 따르지 않는 사이보그들이 나타나게 되자 대응하게 된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폭주 사이보그라고 일컬어지는 이들을 완전 제압하기 위해서 강력한 무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물론 MP내 사이보그들도 당연히 있다. 그러나 주축은 실제 인간들이 맡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엑스트라 집단이라서 폭주 사이보그들한테 어마어마하게 썰린다. 정작 사이보그들보다 강화복에 중무장을 했음에도 말이다. 기동대원들은 MP라는 표칭을 사용한다.
  • 폭주 사이보그
뉴컴사에서 개발한 사이보그들 중에 인간의 통제를 따르지 않고 수명기한인 1년때 자동폐기명령을 거부하여 인간을 공격하는 존재들이다.
  • 사이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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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국가내 인간을 대신하여 노동력 등의 여러가지 존재를 제공해주는 존재로 인간과 거의 모든게 유사하다. 단 인간과 다르게 머리속에 뇌가 아니라 AI칩으로 움직이며 수명기한은 1년으로 보인다. AI수명 자체가 1년을 넘기면 지속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기억 장애등이 나타나는 모습들이 나온다. 극 중 사이보그들은 일정 시간마다 위치와 상태를 당국에 무선 보고해야하며, 이를 어길시 폭주 사이보그로 등록되어 소탕 대상이 된다. 이를 알려주는 장치가 전자발찌이다. 리아의 경우 마치 장신구인 발찌처럼 예쁜 모양으로 오른발목에 채워져있다.
  • 도시국가
작중에 등장하는 배경으로 대전쟁 이후에 폐허 속에서 살아있는 인간들 체제로 보여진다. 배경상 한국이지만 한국이라는 나라가 대전쟁으로 없어지고 도시국가들로 나오는 형태로 보인다. 영화 초반에 폐허가 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홀로 서 있는 이순신 동상이 보이며, 도시국가에서는 한글을 사용하지 않고 한자와 영어만을 사용한다.
  • 영혼 더빙
같은 DNA 혹은 유사 DNA 형태로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면 의식을 이식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뇌를 재인스톨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6. 평가


★★★☆
'''가끔은 복제품에도 아우라가 있다'''
-김봉석-
★★★
'''빗물과 몽상, 감상으로 흥건히 젖은 도시'''
-박평식-
★★☆
'''‘한국형 블록버스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
-이동진-
개봉전 많은 홍보와 화려한 CG로 주목을 끌었지만 개봉후 경쟁작이었던 S.W.A.T 등에 밀리고 관객들의 평도 그렇게 좋지는 않아 흥행에는 참패하였다. 무엇보다, 2003년 추석이 지난 직후에 영화가 개봉되었는데 이러한 대자본이 들어간 영화를 비수기 기간에 넣었다는 것은... 또한 당시 맥스무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도 실제 박스오피스는 4위를 기록한 특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영화 치고는 분위기가 참 독특하다. 내용이나 비쥬얼이나 다 블레이드 러너공각기동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별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해서 묻혔다. 흥행에 참패하자 인간 경찰과 처형 대상인 사이보그 간의 사랑의 도피가 주제였다면 블레이드 러너보다는 차라리 스웨덴 순애영화 <엘비라 마디간>을 따라하는게 더 나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래도 흥행에는 실패한 편이지만 한국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시도였다보니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다음 카페에서는 '재상영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7. 이모저모


같은 감독이 만든 뮤직비디오인 21세기 모노리스가 내츄럴 시티의 프리퀄(?)로 추정된다. 근미래 배경에 사이보그에 대한 언급도 있고 영상 말미에 핵전쟁이 벌어지는 것도 그렇고 내츄럴 시티와의 접점이 상당하다.
예고편이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예고편만 대단하고 본편엔 볼 게 없었다'는 비아냥을 같이 들었고, 딴지일보에서도 영화 리뷰를 통해 '예고편상이 있다면 1등이다...'라고 디스했다.
또한 유지태 빼고는 감독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의 커리어 몰락 시발점이 된 영화이기도 하다. 유지태와 더불어 주연이었던 서린은 그 후 영화 나의 스캔들에 주연으로 출연했지만 그 영화도 망하면서 사실상 은퇴여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잊혀진 배우가 됐으며 민병천 감독은 이 영화가 사실상 상업용 영화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 됐고 2011년 아동용 애니메이션 '코코몽 시즌2: 음식을 남기지 말아요!'의 감독을 맡은 뒤 그 뒤로 또 감독을 맡는 일이 없었다.[5] 제작사인 조우엔터테인먼트는 이 영화가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 되었고 배급사 튜브 엔터테인먼트는 그 후 이렇다할 한국 영화 흥행작을 남기지 못한 채 2006년까지 버티다가 사명을 스튜디오 2.0으로 바꿨는데 2009년 이후로는 결국 폐업 했는지 아무런 활동이 없다.

[1] 사이보그를 처리할때는 몸을 쏘면 효과가 없고 칩이 있는 머리를 노려야 죽는데, 칩을 뽑아서 팔기 위해 머리를 노리지 않고 몸통을 노리다가 살아남은 사이보그가 반격해 동료가 죽는다.[2] 그렇지 않고서는 작중에 R이 저지르는 엄청난 일들 다 수습해주고 무마해주는 모습이 나올수가 없다.[3] 극 중 언행을 보면 이 때문에 사이보그들에게 강경론만 고집하는 MP와 갈등을 빚는 다른 정치가들과 대립하는 것으로 보인다.[4] 인천 앞바다 즈음에 있는 해상 섬도시로 보인다[5] 하지만 2011년 감독한 코코몽은 흥행에 성공했다.